19일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이민혁)는공식학술지인 대한외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가 2009년 9월부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지수(SCIE)를 부여받아 국제적인 검색시스템에 등재됐다고 밝혔다.대한외과학회지의 ‘SCIE’ 등재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Web of Science에서 2009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발표된 59편의 논문을 검색할 수 있다. 최근에는 MASTER JOURNAL LIST에서도 대한외과학회지를 확인할 수 있다.학회는SCIE 등재는 한국의 외과분야의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며, 학회지가 한글논문도 같이 게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CIE’에 등재 된 것은 학회지의 내용과 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김종성, www.stroke.or.kr)는 10월 29일 ‘세계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5개 위험증상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뇌졸중 갑자기 5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규모의 뇌졸중 위험증상 인식제고를 위한 병원 홍보강좌, ‘뇌졸중의 날’인 2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캠페인,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연계한 뇌졸중 위험증상 자석 스티커 및 가이드북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학회는 이에 앞서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증상인 ▲편측마비 ▲언어장애▲시각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등 5개 증상 발생시 지체하지 말고 즉시 큰병원으로 가서 초기치료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알기 쉽게 표현한 뇌졸중 위험증상 인지도 제고를 위한 로고를 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오는 11월부터 불법낙태 시술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로서는 최초의 자정노력인 이번 발표는 지금까지 불법낙태 시술을 해 온데 대한 반성과 의사의 자정노력없이는 불법낙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온 것이다.의사회는 "알면서도 방치해 온 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고 국민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1월 1일 이후 이뤄지는 모든 불법낙태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의 엄정한 법조치도 요구하는 등 제대로 된 자정노력을 할 자세를 시사했다. 정부에게도 강도높은 낙태 근절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테스토스테론부족이만성 건강 이상의 주범이며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의 내약성과 효과가 대규모 임상연구((International, multi-centre, Post-Authorisation Surveillance Study, IPASS)에서 재확인됐다.전세계 25개국 성선기능저하 남성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저하, 활력 및 체력저하, 기분저하, 집중력 감소, 발기부전, 수면장애, 안면홍조 등을 포함한 증상을 개선시켰다.이밖에 허리둘레 감소를 포함한 대사증후군 증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보충요법을 투여받은 대다수의 환자는 이상약물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특히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전립선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연구소(소장 김윤신)는 오는 16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소 20주년 기념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질병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미국 텍사스의대앤더스암센터에 에드먼드 김(Edmund E.kim) 교수, ‘부유 미생물의 중요성 및 건강 영향’을 대만 국립청궁대학교 제니 수(Jenny Su) 교수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김윤신 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공동심포지엄은 관련 분야의 해외 저명한 많은 석학들 초대했다” 면서 “국제 실내공기질 관리 및 연구동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심포지엄의 사전등록 마감일은 14일이며, 홈페이지(www.enhtek.com)에서 참가양식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건강레시피’가 출간됐다.김상민 셰프의 요리 시연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출간행사에서는 유방암 환우들이 쉽고 즐겁게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요리법들이 소개됐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대회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GBCC 2009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존스홉킨스대학이 공동주최로 열린다.GBCC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표방하며 첫 대회를 가졌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GBCC는 연제 수준이나 규모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규모적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첫 대회 보다 30%가 증가한 28개국 1,300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30% 이상이다. 일부 강의의 경우 외국인
대한심장학회가 발간하는 ‘Korean Circulation Journal’의 SCIE 등재 여부가 이르면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대한심장학회 박영배 이사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orean Circulation Journal’의 SCIE 등재 여부와 관련 “늦어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학회는 SCIE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주전 PubMed Central(PMC) 등록을 완료했기 때문. PMC는 SCIE 등재에 유리한 영향을 준다고 학회측은 설명했다.심장학회는 이번에 SCIE 등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년을 다시 기다려야 하는 만큼 한번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박 이사장은 “SCI 등재가 한번에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완벽한
국내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의 절반 이상(58.2%)은 진단시 이미 관절이 손상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는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27개 병원에서 수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723명의 실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시점부터 병원을 찾아 진단 받기까지 평균 약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환자 중 90% 이상은 진단 시 이미 세 곳 이상의 관절에서 관절염이 발생한 상태이며 증상으로는 조조강직, 손가락과 손목관절의 부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 홍보위원 최찬범교수(한양의대 류마티스 병원)는 "심한 경우 20년 이상 걸린 환자도 1% 이상 있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및 대한소아소화기 영양학회에서 주최한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가 지난달25일부터 28일까지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아시아·환태평양소아소화기영양학회(Asian Pan-Pacific Society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APPSPGHAN)은 1988년도 처음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 소아소화기영양학회로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33개국에서 70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소화기·간 전공의사, 영양사 및 소아소화기 영양관련 학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했다.대회에서는총 50개 강의가 진행됐으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는 오는1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진 및진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간의 날’(10월 20일) 10주년을 기념해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검진을 비롯한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는 40여명의 간학회 소속 내과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해 A, B, C형 간염 검사와 간 기능검사를 비롯해 암검사, 심전도(EKG), 초음파 등 총 40여 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B형 간염 및 간 기능검사의 경우검진 후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분석해간염, 간경변, 간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한원곤, 이사장 김남규)는 최근 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봉중근 선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학회가 지난 2008년부터 성인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나섰다. 학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을 통해 “청소년 및 20~30대 청장년층에서 A형 간염 발생이 높아지고 있고 중증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면서해당 질병을 심각한 전염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학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감염 발병환자는 전년대비 4배가 증가한 7천8백명, 올해는 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20~30대가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는게 특징이다.이는위생환경개선으로 어릴 때 자연면역의 기회가 줄어들어 항체가 보유율이 낮아진 상태에서외부 감염 요소로 발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면역력
【미국 버지니아주아린튼】 미국정신의학회(APA) 이사회가 제약업계가 지원하는 심포지엄과 업계가 제공하는 식사를 거부한다고 APA 연례회의에서 밝혔다. APA는 이번 방침으로 투명성높고 금전적 이해관계를 약화시키는 의학계 성향을 타파하는 일선에 서게됐다. 평생 교육을 받는 주요 의학회 심포지엄은 때로는 제약업계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음으로써 지원 기업 의약품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우려가 있었다. APA의 나다 스토틀랜드(Nada L. Stotland) 회장은 “우리는 심포지엄에서 특정 업체를 배려하지 못하도록 상당한 노력을 해 왔지만 사실상 그러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위험을 완전히 배제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학회가 단독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또한 심
대한태아의학회(학회장 : 이근영 한림의대 산부인과 교수, 강남성심병원장)는 지난 6월 27일(토)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5차 대한태아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열린 제12차 정기총회에서 '대한태아의학회'를 '대한모성태아의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5.2%가 양극성장애가 의심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최근 전국의 고교생 1~2학년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4명이 이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양극성장애 조사로서 전체인구의 유병률 1~2.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특히 양극성장애는 확진하기까지는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등학교 때부터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양극성장애는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일반인에게는 흔히 ‘조울병’으로 알려져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 일반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이 더 높은게 특징이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 자살률이 5-10%인
“야간 및 휴일 응급환자 진료는 수련병원인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인턴 또는 1, 2년차 레지던트가 전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응급환자가 적기에 적정 응급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황성오)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중 당직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 같이 현 주소를 짚었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 진료는 고도의 임상적 능력을 요구함에도 불구, 현실에서는 오히려 임상 숙련도가 낮은 수련의 또는 저년차 전공의에 의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응급의학회는 “여기에 수련병원이 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상대적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질이 오히려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꼬
국내 원인별 사망률 2위,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인 뇌졸중.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뇌졸중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작년 전국 30개 종합병원 외래 환자와 지역주민 약 4천명(남성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뇌졸중 위험신호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학회는 편측(신체의 한쪽) 마비, 편측 감각이상, 어지러움 및 보행장애, 시야장애, 편측 시력저하, 복시, 대화내용 이해도 저하, 어눌한 대화, 표현력 저하 등 총 9개 항목의 위험신호에 대해 57.4%의 인지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설문 참가자 중 9개 증상을 모두 인식하는 경우는 18.7%인 812명에 불과했으며 1개도 모르는 경우도 530명 (12.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개 이상 5개 미만으로 인식하고 있는
19세 이상 한국 남성의 27.5%는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남성과학회는 2008년 인터넷을 통해 전국 2천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루증 유병률과 인식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조루증은 삽입 후 1)사정까지 이르는 시간, 2)사정조절능력, 3)조루가 개인에게 주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심각하게 짧고, 사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이런 문제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때 조루라고 진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사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낄수록 스스로 조루증을 의심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사정 조절 능력이 조루증을 의심하는 판단 기준이었다. 그런 탓인지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조루증
전국 이식센터장들이 장기이식 활성화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대한이식학회(회장 강종명 교수 한양대학병원 내과, 이사장 한덕종 교수 서울아산병원 외과)는 25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 5차 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에서 전국이식센터협의체를 결성했다. 대한이식학회 기획위원회에 소속인 이 협의체의 위원장은 대한이식학회 기획위원장(정상영 전남대병원 교수)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