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전 세계 4천만 명이 넘는 환자가 복용하여 안전성을 입증한 항우울제인 프로작을 대웅제약과 한국릴리가 공동마케팅을 벌인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대웅제약은 의원급에서, 한국 릴리는 병원급에서 각각 동일 브랜드인 '푸로작'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두 회사는 영업 영역과 마케팅에서의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우울증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점유율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웅제약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의 협력관계 사계가 많아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 대웅 관계자들은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력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있다.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외국계 제약사와 공동마케팅을 꾸준하게 벌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분열병환자가 비정형항정신약물에 부작용을 보일 경우 퀘티아핀(Quetiapine, 상품명:세로켈)으로 교체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3월 21일 대한정신약물학회에서 가톨릭의대 정신과 채정호 교수팀은 올란자핀(31명)과 리스페리돈(20명), 클로자핀(2명) 등 비정형항정신약물로 정신분열병 치료를 받던 환자 중 부작용이나 효과미흡 등으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환자 53명(남:21명, 여:32명)을 대상으로 퀘티아핀 약물치환을 시도, 8주간 추적했다.그 결과, 46명(86.8%)에서 퀘티아핀으로의 완전 치환이 가능했으며 10명(18.9%)은 8주 후에 두 가지 이상의 항정신병약물을 병용 투여했고 7명은(13.2%)과 4명(7.5%)은 각각 부작용과 효과미흡으로 퀘티아핀 약물치환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슈넬제약(주)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당사 안산공장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새 대표이사에 윤 억(尹 檍) 전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이사를 선임했다.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 이장한 이사장(종근당회장)과 신석우 전무는 최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약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화하기위해서는 정부의 우선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 역시 정책지원은 물론 신약개발 연구지원비 확대 등 제약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 이사장은 “제약산업이 BINT시대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국가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국민의 보건을 담당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제약기업의 이익구조를 악화시키고 제약산업의 성장기조를 약화시키지 않는 정책적인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강조하고, 구체적으로 신약개발비의 투자와 세제지원 등의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의학연구소 내과, 방사선의학 및 생물의용공학과 Henry R. Halperin교수에 의하면 돼지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Revivant Corporation이 개발한 AutoPulse는 손을 사용하는 흉부압박법(심장마사지)이나 기존의 심폐소생법(CPR)보다도 혈류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사용시보다 압박부위 넓어갑작스런 심장정지(sudden cardiac arrest, SCA)는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SCA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며 사망률은 95%에 이른다.환자가 SCA를 일으켜 쓰러지고 약 8분 후에 구조대가 도착, CPR을 실시. 휴대용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심박동을 재개시켰지만 약 20분 후에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을 선고받는 경우가 대부분이
뉴욕- 미식품의약청(FDA)은 50% 협착된 관상동맥이 2개 이상인 중증 관상동맥질환(CAD) 성인환자 및 심근경색환자의 병력이 있는 성인에 대해 손바닥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치를 측정하는 「콜레스테롤 1,2,3TM」의 판매를 승인했다. 표준검사 대체는 불가능International Medical Innovations(IMI)社(캐나다)가 만든 콜레스테롤 1,2,3은 어플리케이터-패드를 손바닥에 대고(사진 위) 시약을 패드에 떨어뜨리고 3분 후에 컴퓨터에 접속한 리더(reader)를 이용하여 패드 속의 푸른 색소의 양을 읽어낸다. 결과는 컴퓨터 스크린에 청색이 진하게 나타날 수록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것이다.FDA는 중증 CAD 또는 심근경색 병력자를 대상으로 한 콜레스테롤 1,2,3의 임상시험 결과, “현재
(주)유유(대표 유승필)가 항생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파마시아로부터 오리지널 항생제인 「린코신」과 결핵약인 마이코부틴을 이전받았다.이를 위해 27일 유유 강승안 사장과 파마시아의 얀 피터세 사장은 2개 약제에 관한 제조 및 수입 품목허가권, 상표권, 노하우 등 모든 재산을 이전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계약기간은 영구적이다.린코신은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항생제로서 페니실린 과민증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때 아무런 과민반응 없이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마이코부틴 역시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을 치료할 수는 유일한 광범위 결핵균 치료제로 의약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 가족회사인 ㈜유한화학과 ㈜유한메디카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한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이종욱(李鍾郁) 前 유한양행 전무이사, 유한메디카 대표이사 사장에 손경오(孫景伍) 前 유한양행 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김선진(金善鎭) 前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화학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이 캐나다 에테르나 (Aeterna)社와 신규 항암제 「네오바스타트(Neovastat)」를 독점 판매한다.네오바스타트는 암세포 증식을 막기위해 혈관신생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다른 항암제에 비해 낮은 독성과 1일 2회 경구투여하는 편리성으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장암 치료용 희귀의약품 (Orphan Drug)으로 지정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중 신장암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신장암 및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신장암은 2003년 하반기에, 폐암은 2005년에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LG생명과학측은 『현재 신장암의 경우 표준치료법이 없어 이 제품이 이
의료영상전문기업 INFINITT(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이번 달 말 서초구 양재동 소재 태석빌딩으로 이전한다.과거 연구소가 분리 운영돼 왔으나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연구소와 통합하면서 올해 초 합병한 3D Med도 함께 이전하게 된다.인피니트는 이번 이전으로 부서간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존의 전화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이 황사시즌을 대비하여 안과계열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제 「알러콘 점안액」과 인공누액 「히알루드롭 점안액」을 동시에 출시, 안과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미는 “해마다 3월말~4월초 중국 대륙에서 발원한 황사는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 등의 질환을 일으키며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황사 시즌에 맞추어 안과품목을 대폭 강화해 안과시장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러콘 점안액」은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점안 후 3분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7분이면 최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미측은 밝히고 있다.전문 의약품인 인공누액 「히알루드롭 점안액(주성분:히알우론산나트륨)」은 작열감 없이 빠르게 각결막 손상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우수한 보수 지속효과 및 누액 안정화
(주) 유유(회장:유승필)은 3월24일, 신입 영업사원 27명을 각 지방 분실로 배치했다.이번에 배치된 신입사원은 2003년도 상반기 채용 인원으로 지난 3월4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교육과정(장소:아카데미하우스)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각 분실로 배치됐다.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강승안 사장은 “한 명도 낙오 없이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근무지 배치 후에도 한 명의 낙오 없이 개인과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오롱제약의 비코그린이 전국 대학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대학문화 발전을 위해「비코그린 대학축제 아이디어 대공모」를 개최한다.접수기간은 3월 25일(화)부터 4월 25일(금)까지 1개월간이며 입상팀 선정은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위주로 응원리플의 숫자, 지원금 수혜의 필요성에 관한 설득력 부문을 종합심사하여 결정된다. 수상팀발표는 4월 29일(화) 비코그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시상은 변비비켜상(1개팀 5백만원), 비켜비켜상(2개팀 3백만원), 재치기발상(7개팀 2백만원), 엽기발랄상(10개팀 1백만원), 어리둥절상(30개팀 5백만원)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50개팀에게 총상금 5천만원의 푸짐한 상금이 지원된다.
존슨앤 존슨 계열 3사(한국얀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존슨앤존슨)는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북한어린이 돕기 지원물품 선적식을 지난 20일 인천항에서 가졌다.이번 지원물품은 급식용 분유 10.6톤을 비롯, 어린이용 비누, 칫솔 등 위생용품으로 북한어린이 1천 8백명에 지원된다.지난 2001년부터 지원사업을 벌인 존슨앤존슨 계열 3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이 활동은 존슨앤존슨이 아시아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위한 아시아기여프로그램(Asian Contribution Programs)중 하나로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동화약품공업(주)(대표:황규언)은 지난달 21일 제4회 세계일보가 선정한 제약부문에서「까스활명수 큐」 톱브랜드 인증패를 받았다. 동화측은 “까스활명수는 브랜드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구축, 올바른 소비문화를 창조하여 세계일보가 주관한 제4회 톱 브랜드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약부문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천식환자를 치료할 때 진료지침에 없는 항생제와 진해거담제, 소화기관용약 등을 절반 가량 치료하는 것으로 지적돼 국가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2년도 의원의 건강보험자료에서 천식으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 4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약제사용 평가 및 관리모형-천식에 대한 처방의약품 중심」(이의경 연구원 등)에 따르면, 천식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청구건당 처방의약품이 5~7개였으며 그중 절반정도는 천식진료지침에 전혀 언급되지 않은 항생제, 소화기관용약 등의 의약품이었다.이중 항생제는 한달간 의료기관 방문 횟수와 부상병 여부에 따라 처방률이 4671%, 진해거담제가 65~77%, 소화기관용약이 58~72%, 해열진통소염제가 29~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신촌세브란스 조범구 박사가 제 1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20일 시상식을 가졌다.의협신보 창간 3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조범구 박사 외에 성애병원 안과 구본술 박사, 대구 김경수 정형외과의원의 김경수 원장, 인제대 상계 백병원의 김흥동 교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진해 경신복지원의 이봉은 원장, 목포 환경과 건강연구소 서한태 박사, 순천향대학교 의료봉사단의 중심, 순천향의대 부속 부천병원 신원한 부원장, 김해시의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의 이운승 현 소장, 강의권 초대 소장, 박근수 김해시의사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인 조박사는 외과·흉부외과 전문의로서 1978년부터 25년여 동안 매달 서울과 부산 심장환자상담소요양원을 왕래하면서 심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의약사 평론가상 수상자가 최근 선정됐다. 한국의약사평론가회 추천위원회에서 매년 의약계 발전에 공헌한 의사와 약사들을 선정, 수여하는 이 상의 26회 수상자는 지제근(서울의대 명예교수), 양정현(성균관의대 교수), 이윤성(서울의대 교수), 조용현(가톨릭의대 교수) 교수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김영중(서울약대 교수), 최준식(조선약대 교수) 교수가 약사평론가로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의학신문 31주년 창간기념식 석상에서 열린다.
투자위축의 가속화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투자유치를 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의료영상기업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선주)는 새롬기술과 LG CNS로부터 각각 18억, 12억 총 30억원들 투자받았다고 밝혔다.LG CNS 측은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해 “국내 다른 PACS회사와는 달리 인피니트는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면 투자 결정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LG CNS는 이미 인피니트와는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 인피니트의 내부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피니트의 이선주 대표이사는 “올 초 합병 이후 두달 만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피니트가 이번 투자를 통해 최고의 연구 인력 확보 및 PACS를 기반으로 의료 영상 전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확
한올제약이 바이엘의 바이프레스(성분명 nitrendipine)를 가지고 순환기시장에 진출한다.한올제약은 지난 13일 바이엘사와 Ca길항제인 바이프레스(Bypress) 공급관련 계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항생제와 수액제 전문메이커라는 이미지에서 탈피, 바이프레스를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바이프레스는 심박동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주며, 1일 1회 요법의 간편한 복용방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혈압에서의 주요표적기관(혈관, 신장, 심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노인 고혈압환자에게 1차 선택 약물로 바이프레스를 투여했을 때 심혈관계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뿐만 아니라 치매현상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다른 기전의 고혈압치료제(이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