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성골절 후 3개월 이내에 골다공증을 치료하면 이후 골절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헬렌헤이즈병원 내과 로버트 린제이 부장이 의료조제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하여 신규 추체골절(척추의 골격이 골절되는 경우)을 일으킨 7,23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검토에서 밝혀졌다.추체골절 후에도 80% 미치료위약성 골절 기왕례에서는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린제이 부장은 MarketScan짋 Ingenix Lab/RxTM 등 2개의 의료조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기존 위약성 골절을 동반하는 여성에서 골다공증치료에 의한 그 후의 골절방지효과를 알아보았다.대상은 2000년 7월~03년 6월에 신규 추체골절을 진단받고 1)추체골절 발생 6개월 전까지, 추체·비추체골절 기
ASBMR 2005제27회 미국골대사학회~고분해능 3D-pQCT ‘XtremeCT’~골감소증의 기존골절 유무 확실히 구별【미국·테네시주 내쉬빌】 고분해능력을 가진 새로운 3차원(3D)-말초골정량적 CT(high-resolution pQCT:HR-pQCT)인 XtremeCT(스위스 스캔코 메디칼AG사)가 골절 위험 평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HR-pQCT는 재현성도 좋고 폐경 전후,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을 효과적으로 구별할 수 있을뿐만아니라 요골체적밀도(vBMD)에서는 이중에너지X선흡수법(DXA)에 의한 골밀도(BMD)가 동일하게 나타난 골감소증례 사이에 기존 골절의 유무를 유의하게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스테파니 보우토리 씨가 관련 내용을 제27회 미국골대사학회에
【독일·비스바덴】 골다공증 남성환자는 여성환자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다. 의사들이 치료할 수 있는 원인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버쿠젠병원 내과 요한 링게(Johann D. Ringe) 교수는 “종합적으로 볼 때 남성환자는 여성환자에 비해 매우 불리하기때무에 여성과 남성에서 똑같이 다뤄야 한다”고 독일내과학회서 보고했다.골다공증은 여성만의 질환으로 생각됐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등이 고양이처럼 휜 남성도 적지 않으며 골다공증환자의 5명 중 1명은 만성으로 나타났다. 남성환자의 약 50%는 1개의 치료가능한 원인을, 그리고 이들 중 약 절반은 2가지 이상을 갖고 있다[표]. [표] 남성에서의 이차성 골다공증링게 교수는 여성에서도 골다공증을 무조건 폐경과 결부시키지 않는다면 치료할 수 있는 장
【미국·리버사이드】 외상이나 골다공증, 파제트병 등 골량감소를 동반하는 질환에서 발생한 골절을 수복시킬 때 뼈에 발생한 간극을 환자 자신의 신생골이 메워줄 때까지 가교역할을 하는 나노튜브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가 진행 중이다.캘리포니아대학(리버사이드) 화학부 로버트 해든(Robert C. Haddon) 교수는 “실험 결과,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 결정을 신장(伸長)시키는 지지체로 콜라겐에는 없는 카본 나노튜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노튜브에 화학처리를 하여 Ca이온을 끌어당기게 하자 결정화가 촉진됐으며 수용성도 증가하고 생체 적합성도 개선됐다”고 Chemistry of Materials(2005;17: 3235-3241)에 발표했다.이 잡지 편집장이자 렌셀라공과대학 화학
폐해 적지만 지나친 기대 금물【독일·만하임】 다발성경화증(MS)환자 대부분은 대체요법에도 손을 대고 있다. 개중에는 고가의 영양보조식품을 이용하거나 특수한 식사요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루프레히트카르스병원 스테판 슈왈츠(Stefan Schwarz) 박사는 “이러한 영양요법의 유용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대부분 무해하지만 중단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것도 있다”고 독일 신경과잡지 Der Nervenarzt (2005;76:131-142)에 발표했다.고칼슘 혈증에 주의해야슈왈츠 박사는 “MS와 영양·식사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역학연구에서는 동물성지방의 대량 섭취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성지방 억제가 MS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음 4가지 영양소에 대해 설명했다.1)불포화
1상 임상서 안전성 확인【뉴욕】 피츠버그대학 크리스토퍼 에반스(Christopher H. Evans) 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대한 인터류킨(IL)-1수용체아고니스트(Ra) 유전자치료의 제1상 임상시험 결과 “잠재적 치료유전자를 사람관절에 집어넣어 도입 유전자를 관절속에서 발현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2005;102:8698-8703)에 발표됐다.[그림설명]활막표면에 붙어있는 고농도의 IL-1Ra(녹색)을 발현한 섬유아세포[제공: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자기활막 섬유아세포 주입에반스 박사는 진행한 RA를 가진 폐경
【독일·프리드리히스루에】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자의 6명 중 1명이 반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샤리테 병원(베를린) 근골격연구센터 디에터 펠센베르크(Dieter Felsenberg) 교수는 “월 1회 한알만 복용하면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Hoffmann-La Roche사와 Glaxo-SmithKline사의 워크숍에서 말하고 골다공증 치료제로 이번 가을 독일에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ibandronate(상품명 본비바)에 대해 설명했다.교수에 의하면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여러면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ibandronate는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비해 유효성 지속시간이 매우 길고, 일반 알약크기 1정에 1 개월의 용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 외과적 치료 vs 내과적 치료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chyroidism)은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칼슘, 인, 골격의 대사에 이상이 나타난다.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염혈증을 보이며, 고칼슘혈증에 의해 PTH의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다.신석회화증(nephrocalcinosis), 신결석증(nephrolithiasis), 낭종성 섬유성골염(osteitis fibrosa cystica), 연조직 석회화(soft tissue calcification) 등 골격과 신장의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연관되어 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복약지도 구체적으로 해야【독일·함부르크】 처방받은 약을 식전에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식후인지,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지 적게 먹어야 하는지, 우유나 홍차를 이용해 먹어도 좋은지, 고지방식이나 고단백질식은 관계가 없는지.이러한 다양한 약제 복용법에 관해 독일 헤센주 약사회 에리카 핑크(Erika Fink)회장은 “이러한 모든 요인은 약효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약제의 최적 복용법에 대해 독일약사연맹 건강세미나에서 설명했다.◆홍차는 항우울제 방해 = 약물을 복용할 때 공복시 물을 많이 먹으면 가장 큰 ‘약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통제나 항우울제인 에리스로마이신, 페니실린, 아지스로마이신, 세팔로스포린계 항균제, 설폰아마이드계 항균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핑크 회장에 의하면 위산에서 녹지 않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네트 정을 9월 1일 발매했다.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성분의 이 약물은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었으며 1주 1회 투여로 복약 순응도가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1정에 7,070원으로 같은 계열의 제품 중 가장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가 폐경이후 여성 중 엉덩이뼈(고관절) 골절을 입고 수술후 6개월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프로그램에 참가할 환자군을 모집한다.환자대상은 ▲폐경여성 ▲낙상 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엉덩이뼈(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 수술후 6주~6개월 이내 ▲최근 골다공증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이다.환자는 골다공증 검사와 간신장기능 검사, 신경심리검사, 유방암 및 호르몬검사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연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환자는 호르몬제 등 골절 치료제를 투여받는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버 학회에는 7개 심포지엄과 재미의학자인 헨리포드병원 김제호 교수의 특강도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호에는 동국의대 비뇨기과 이해원 교수의 ‘전립선비대증의 내과적 약물치료 방침’ 그리고 전남의대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의 ‘폐경여성에서 호르몬변화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호르몬 대체요법’에 대해 알아본다.환자개인별 맞춤 치료해야호르몬치료시 정기적 관리필요여성 성기능장애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며 폐경과 혈관질한 위험인자의 유무와 관련이 있다. 폐경 여성은 성교중 불쾌감, 질 건조증, 질 충혈저하 등을 호소하는데 여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은 estrogen, androgen, progesteron
【뉴욕】 여성의 신경성식욕부진증(일명 거식증)에는 대사, 혈액, 심혈관, 골격계 이상이 많이 합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하버드대학 카렌 밀러(Karen K. Miller) 박사는 지역주민 거식증환자 241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골량감소(51.7%), 서맥(41.3%), 빈혈(38.6%), 골다공증(34.6%), 백혈구감소증(34.4%), 저체온증(22.4%), 저나트륨혈증(19.7%), 저혈압(16.1%), 일차성 무월경(14.8%), ALT(GPT) 상승(12.2%)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561-566)에 발표했다.정신과+내과진찰도밀러 박사는 “이번 결과는 지역의 거식증 여성환자가 다양한 의학적소견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거식증 환자는 정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16%가 중증 척추골절【캐나다·에드몬튼】 흉부X선 검사가 골다공증을 발견하기 쉬운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서미트 마줌다(Summit R. Majumdar) 박사는 X선검사를 받은 고령자 가운데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지 않아 치료받지 못한 환자가 상당수에 이른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165;905-909)에 발표했다.마줌다 박사는 이 대학 응급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어떤 치료목적으로 흉부X선 촬영을 받은 60세 이상의 환자로부터 무작위로 10% 추출한 459례에 대해 척추골절의 유무를 조사했다. 그 후 X선 사진과 진료카드를 자세하게 검토하여 중등도~중증의 척추골절 환자가 있는지를 검토했다.그 결과, 72례(16%)가 척추골절의 중증도에 해당하는
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와 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개최된다.강좌내용은 이연아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양형인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최신치료경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류마티스 인자검사와 골다공증검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진료 후 필요한 환자에게는 관절초음파검사도 제공된다.또한 참가자에게는 중식제공과 만보기, 무료책자도 제공된다. 문의 : 02)958-8788
질병관리본부가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기초조사자료가 공개됐다.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등 5대 질환에 대한 환경적·유전적 요인을 밝히기 위해 10년간 10만명에 대한 환경적 요인, 상병정보 및 유전체 시료를 확보하고 대상자의 질병상태를 장기추적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아주대와 고대 안산의료원이 공동으로 경기도 안성(농촌모델)과 안산(중소형도시모델)주민 1만명을 대상으로 1,424항목에 대해 조사한 기초조사보고서다. 이 자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유전체역학정보 관리지침에 따라 제공되며, 개인정보를 제외한 조사대상 1만명에 대한 인구학적특징, 의료정보, 과거력 등 15종의 설문지와 신체계측, 심전도, X-ray,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정형외과 아그네스 비그네리(Agnes Vignery)교수는 파골세포 속의 주요골량조절인자인 인터류킨(IL)-1수용체 관련 키나제M(IPAK-M)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2005;201:1169-1177)에 발표했다. IPAK-M유지시켜 골량손실방지 뼈의 성장과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는 융합 마크로파지에서 유래하며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골량 감소의 중요한 매개인자다. 골다공증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등 골밀도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며 기타 국소성 골량감소질환에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치주병이 있다. 비그네리 교수는 우선 마크로파지와 순환혈속 백혈구에서만 검출한 세포내 시그널 분자인 IPAK-M에 초
단국대학교병원이 13일 5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가 「골다공증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뼈의 생성과정과 연령에 따른 뼈의 구조 변화, 일상에서의 생활습관 및 골다공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했다.이어 정홍근 교수는 실제 대다수의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다공증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치료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절한 골다공증의 운동요법 및 약물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30대 딸과 함께 강의에 참석한 한 환자는“골다공증으로 진단받고 현재 정형외과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 더 흥미있는 주제였다”며, “일상생활에서 골다공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부터 식이요법, 운동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뉴욕】 크론병 환자의 골밀도 감소는 칼슘과 비타민D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알버타대학 제스 시플레딘(Jesse S. Siffledeen) 박사가 Clinical Gastroenerology and Hepatology (2005;3:122-132)에 발표했다. 크론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염증성장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다. 다만 감염과 면역기능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재발과 진행을 반복하는게 특징이다.골다공증치료제 효과없어 크론병과 골밀도 감소의 상호관련성은 자주 지적돼 왔으나 칼슘과 비타민D로 크론병 환자의 고밀도가 1년에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로는 골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