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과 과장은 16일 원내 강당에서 경인서부지역의 병·의원 의료인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혈액 투석환자의 투석혈관 관리 및 기능 부전의 조기 발견를 주제로 인공신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자 진료에 대해 주제별로 각 분야의 교수들과 간호사의 강의가 있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서 증가율(11%)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된 유방암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방 전체를 도려내는 절제술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유방을 살리는 보존적 수술방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유방암팀의 양정현 교수팀은 94년부터 2002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3,001명의 환자를 추적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 중 44%에 달하는 1,318명이 유방을 절제하지 않는 유방보존수술을 받아 매년 보존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방암의 수술성적 역시 미국 등의 치료성적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팀은 유방보존술의 특징은 조기에 발견하거나, 최근일수록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도에는 유방보존수술이 기존 유
아주대학교(총장 오명)는 9월25일자로 제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철 교수(아주의대 종양혈액내과)를 임명했다. 신임 김효철 의무부총장은 혈액학 전문의로 연세의대를 67년 졸업한 후 도미, 뉴욕 콜롬비아대학, 로버트 우드 존슨대학교 의과대학 혈액학 교수로 봉직한 바 있으며, 지난 94년 아주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암센터 소장, 내과부장,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취임식은 오는 29일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수지교수가 지난 9월 20일 대산신생아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9월 20일 박영요 병원장을 비롯 부·과장 등 30여명이 함께 하는 토요산행을 가졌다. 북한산을 넘는 이번 산행은 수유리에서 출발해 구기동에 도착하는 코스로 부서간, 직급간의 단합을 위한 교직원 화합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산행 후 간단한 뒷풀이가 이어졌다. 이대목동병원은 토요산행에 대한 교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9월 18일 의과학연구원 1026호에서 병원군별 총정원제에 대한 병원신임평가를 실시했다.이번 병원신임평가는 오석준(한강성심병원장) 심사반장과 김건상(대한의학회 부회장), 서석완(대한병원협회 교육수련부장)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의료원 보직자와 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 수련교육부장, 수련교육팀장이 참석했다.이날 평가는 병원군별 총정원제 진행현황과 전공의 교육현황에 중점을 두고 시범사업에 대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보고 후 오석준 심사반장은“향후 전공의 수련제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병원군별 총정원제가 그 변화에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평가했다.김건상 심사위
△의무부원장 하호균 △진료부장 박경유 △교육연구부장 이광원 △진료지원부장 정지학 △진료부 과장 오장균 △교육연구부 과장 김대경 △모자보건센터소장 박준숙 △종합건진센터소장 겸 척추센터소장 김환정 △응급실장 양영모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9월18일 중국 산동성 교남시 인민정부 부시장 및 위생국장, 중의병원 병원장 등 중국 의료 관계자 3명의 방문을 받았다.임근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은 이들 중국 의료 관계자들을 맞아 의료시설, 각종 의료 정보 시스템, 수술실 등에 대한 설명과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중국 방문당 일행은 병원의 인공 신장실, 수술실, 콘베어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한국병원의 IT 이용기술과 발전된 의료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였고 특히, PACS System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현재 중국에서는 의료사업과 의약사업의 전면적 개혁이 큰 관심사로 대두되어 의료 정보화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법의학자가 만나 진솔한 대담을 엮은 책이 나왔다.한국 법의학계 창시자인 문국진 박사와 역시 일본의 법의학계 원로인 우에노 마사히코 교수가 지난해 한국에서 4박 5일간 열띤 대담을 갖고 양국의 법의학제도와 양민족간의 죽음과 주검(시체)을 통해 나타난 사회·문화적 차이를 적고 있다.작자 문태영 교수 역시 문국진 박사의 장남으로 법의학자다.특히 대담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 학문 특성상 딱딱해질 수 있는 법의학 내용을 부드럽게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밝힌 부검에 대한 양국의 인식 차이는 한국의 경우 결사 반대하는 한편 일본은 절대 안된다가 아니라 해봤자 살아돌아오지 못하는데 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다.그리고 한국의 경우 부검은 사법부검으로 사건 담당 경찰관이 부탁한 경찰의가 맡고, 사건성이 있는 경우
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이 최근 열린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회에서 사단법인 전국한자교육추진 총연합회(회장: 민관식) 이사장에 추대되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민관식 회장, 진태하 전임 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사장에 추대된 백낙환 이사장은 그동안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해 왔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는 우리나라 한자교육의 활성화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저하된 인성교육을 적극 회복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센터 고광곤(高光坤) 교수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동맥경화학회’에 참석해 ‘폐경기 여성에서 심장병 예방을 위한 호르몬요법의 최신 지견’이란 제목의 특별강연을 한다.
백혈병을 포함한 악성 종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연구소가 한양대병원에 오픈된다.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인 세포치료는 손상된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여 시술하는 새로운 치료법.이와 같은 방법은 난치병에 대해 가장 완치에 근접한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혈액암 환자에 대한 조혈모세포이식의 경우 임상에서 일부 적용되어 이미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세포치료센터는 크게 4가지 부서로 나뉘는데, 현재 임상이식부에는 조혈모세포이식팀, 신경세포이식팀, 인공피부이식팀, 연골세포이식팀이 있다. 백혈병 등 혈액암에 대한 골수, 말초혈액, 제대혈을 이용하는 조혈모세포이식은 이미 시행되고 있고, 인공피부이식과 연골세포이식 등은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기술개발부은 조혈모세포연구팀, 신
삼성서울병원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진 병·의원 원장 초청 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조찬회에는 전국에서 140여 명의 원장과 의료진들이 참석했다.전국 400여 중소 병·의원 500여 명의 의료진과 협진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조찬회를 계기로 ▲무료주차 ▲의뢰환자 24시간 면회 가능 ▲최신의학저널 원문 무료복사 ▲의학정보 E-메일 수신 ▲병원주최 각종 학회 참가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ID카드를 전달하여 실질적 혜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는 오는 10월부터 환자 의뢰 전화를 받는 인력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진료의뢰센터를 통한 외래 환자의 의뢰업무도 크게 늘려 1, 2차 진료기관으로부터의 진료의뢰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 교수)가‘호스피스 완화요법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암의 진단이나 치유에 관한 심포지엄과 달리 치유될 수 없는 말기 암환자를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관한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는 26일(금)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국내 의사 중에서는 최초로 호스피스를 시작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 이경식 교수의 회갑을 맞아 그 동안 한국 호스피스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명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호스피스 완화요법의 전망 ▷세계 호스피스 완화요법의 전망 - Dr. Stephen R Connor (National Hospice & Palliative Care Organization, USA)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최근 소장 캡슐내시경을 도입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캡슐내시경장비는 지아이메디텍 제품으로 기능검사실에 설치되었으며, 캡슐의 크기는 지름 11mm, 길이 25mm로 복용이 간편하다.캡슐을 복용하면 장의 연동운동에 의해 입에서 대장으로 내려가면서 대변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배설되며, 위, 소장, 대장으로 캡슐이 내려오는 동안 일초에 2번씩 8시간동안 약 6만여장의 장의 영상을 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데이터레코더로 무선전송하게 된다.또 허리에 착용한 데이터레코더로부터 영상신호는 컴퓨터에서 처리되어 판정을 하게 되며, 특히 영상은 마치 영화와 같이 위와 장이 관찰된다.특히, 캡슐내시경은 환자에게 통증이 없고, 또한 소장의 질환을 발견하는데 가장 우수한 검사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캡슐내시경의
Daxx 단백질이 p53 종양억제단백질 및 유사 단백질인 p73과 각각 결합·반응하여 암의 발생과 억제 기능을 조절한다는 현상이 분자생물학적으로 최초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가 세종대학교 생명과학과 엄수종 교수와 함께 연구한 이번 결과는 세계적인 분자생물학 잡지인 Nucleic Acid Research(SCI Impact Score 6.39) 2003년 9월 호에 연구 논문으로 게재됐다.기존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Daxx 단백질은 Fas 유전자의 신호 전달에 필요한 세포질 물질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PML(promyelocytic leukemia) 단백질과도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다.논문에 의하면 박종섭 연구팀은 Daxx의 161-311, 667-740(C-terminal S/P/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이제호)는 9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암환자와 보호자, 일반인을 위한 암환자의 날 행사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치료의 최신동향(박근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암환자 암극복 체험수기 발표 ▲암환자 자조모임 활동사례 발표 ▲암 관련 질의 응답 등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특히 이날 암환자의 날 행사를 통해 암센터는 비전선포식을 갖고 국제 수준의 최첨단 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암정복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제호 암센터장은 암 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에게 암치료의 최신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한 암환자들을 위한 한마당이라며 암센터는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진료수준과 의료진을 보유하고 가장 빠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사회사업 파트 주관으로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굿네이버스 경기도북부 아동학대 예방센터와 피학대 아동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피학대아동에 대한 의료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향후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 경기 북부 지역의 피학대 아동에 대하여 진단과 검사, 치료 등의 의료적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최근 가출, 별거, 이혼 등으로 해체된 가정이 많아지면서 학대 및 방임과 유기로 아동의 권리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997년 807건에서 2002년 294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에서는 종합병원 내 학대 아동 보호팀 구성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학대 아동 보호에 대한 관심이 모아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가 20일 본원 잔디밭에서 제1회 인공달팽이관 환자 및 가족 캠프를 가졌다.이번 캠프는 인공달팽이관이식술 즉, 선천적으로 청력을 완전히 소실한 환아에게 인공 달팽이관을 삽입하여 청력을 회복하는 수술을 받은 환아와 가족, 의료진 등 약 130명이 함께 게임, 레크레이션, 미팅시간 등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는 작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인공달팽이관이식술을 성공한데 이어 현재까지 34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해동병원은 지난 20일 장마 수해를 당한 부산 영도구 남항동 일대 지역주민 및 피해복구 인력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인곤 병원장 외 내과·외과계의사 포함 20 여명이 참가, 당뇨검사, 소변검사, X-선촬영, 기타 처치및 투약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