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gefitinib)가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NSCLC)에 대해 5월 5일 미국FDA의 승인을 받았다.이번에 승인된 이레사의 용량은 하루 250mg으로 미국내에서 실시된 2상 임상결과의 데이터에 근거했다.이레사는 백금착화합물과 도세탁셀을 투여받은 후 실패한 환자 가운데 국소적으로 전이된 비소세포폐암환자에 단독치료로 승인됐다.
한국제약협회와 바이오벤처협회는 4월 29일 팔레스호텔에서 바이오 CEO 클럽을 개최하고 제약기업의 자금력과 경영능력, 그리고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이상적으로 연계시켜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능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이날 모임에는 이장한 제약협회 이사장(종근당 회장)을 비롯하여 유승필(유유 회장), 양흥준(LG생명과학 사장) 등 20여명의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 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 회장을 비롯 30여명의 벤처기업 CEO들이 참석했다.이장한 이사장은 “바이오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약기업의 자본력 및 경영능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경우 가공할 신약개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김완주 바이오벤처협회장은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제품화에 속속 성공하고 있지만 생산과 마케팅을 위한 투자자금이 없어 애로가
한국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4월 29일 서울클럽에서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에 의한 약가인하 저지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김정수 제약협회 회장과 이장한 제약협회 이사장 그리고 미샤엘리히터 KRPIA 회장 등 양 단체의 신임 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회가 지난 25, 26일 양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학회원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정신과 신체, 그 경계와 상호 작용(Mind and Body : interspace and interaction)라는 통합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특히 우울증 치료에 관한 주제에서 고려대 이민수 교수는 “무기력한 증상을 포함한 우울증 증상의 인식과 진단 개선 에 대해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가 피곤, 에너지 저하, 무관심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하고 “우울증 환자의 무기력증 개선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남의대 윤진상 교수는 항우울제 부프로피온(bupropion)의 약물전달 기전에 대해 “부프로피온은 뇌에서 세로토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도파민과 노에피
(주)뉴젠팜(대표이사 원용태)은 2003년 5월 1일부로 송기헌이사를 영업 및 마케팅이사로 영입하였다.송기헌이사는 1985년 2월 업죤에 입사하여 파마시아를 거치면서 일반 및 준종합, 도매, 종합병원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철저한 영업맨이다.금번 뉴젠팜은 송이사의 영입으로 인해 영업 및 마케팅력이 보강되어 급변하는 약업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처 및 적극적 마케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라이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가 인종에 상관없이 발기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제98차 미국비뇨기학회(AUA)에서 미국 클리블랜드대학병원 비뇨기과 Allen Seftel박사는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시알리스 복용 환자의 약 80%가 발기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미국인과 푸에르토리코의 발기부전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결과 시알리스 복용환자 중 79%에서 발기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질내 삽입을 시도한 경우 중 77%가 시알리스 복용으로 삽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임상시험의 조건은 환자에게 성행위 이전 그들이 선택한 시간에 필요할 때 약을 복용토록했으며 환자는 시알리스의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의 제조방법과 관련, 국내에 이어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이번에 특허출원된 기술은 가용(可溶)하기 힘든 아세클로페낙을 폴리에틸렌글리콜, 트윈, 글리세린 등의 혼합물에 완전히 용해시켜 액체상태의 제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이에따라 경구제에 수반되는 체내 용해 과정이 간소화되어 체내 흡수율 및 효과 발현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PCT 국제출원제도(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등 92개 국가에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다.
최저 실거래가로 보험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최저실거래가 사후관리제도에 제약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 제도를 적용할 경우 제약업계는 존립 자체가 위험해지는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것이라며 절대 불가방침을 천명했다.또한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처사이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있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했다.최저실거래가란 예를들어 A라는 1백원짜리 의약품 100개를 100원에 99개 팔고 1개를 50원에 팔았다고 해서 50원으로 인하시킨다는 것.제약협회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게 업계의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보험의약품의 가격을 인하하는데 있어 거래 수량과 금액을 감안하여 평균값을 구하는 가중평균가로 약가를 조정하는 보편·타당성만은 유지
아릭스트라(성분명: fondaparinux)를 이용한 대규모 임상연구인 MICHELANGELO가 시작됐다.환자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시험은 다기관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MICHELANGELO:OASIS-5 및 MICHELANGELO:OASIS-6 시험이 동시에 실시된다.OASIS-5연구는 불안정형 협심증 및 ST-분절 비상승성 심근경색 환자 1만6천명을 대상으로, OASIS-6는 급성 ST-분절 상승성 심근경색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시카고대학 심장학과 David Faxon 박사는 이번 시험의 목적에 대해 “MICHELANGELO 연구는 현재 표준 치료로는 막을 수 없는 대규모 ACS 환자 군을 대상으로 아릭스트라를 투여했을때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 지난 2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세계일류기업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제약회사 대표로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자원부장관, 경제부총리, 기획예산처 장관, 무역협회장, 대한상의회장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기관대표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대표 57명이 참석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세계시장에서 앞서가는 기업들이 계속 성공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뇨병치료제 메트폴민이 작년 미국시장의 매출 1위로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2002년도 미국 200대 치료용 의약품 관련 도매상 매출자료에 의하면 당뇨병 치료제 중 글루코파지가 7천 8백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이번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단순히 메트폴민이 단일 약품으로서 1위라는 점 외에 메트폴민 성분 전체적으로는 총 합계 1억 2천 3백만 달러로 나타났다는 점이다.지난해 메트폴민 성분의 특허가 만료된 후 미국BMS사는 글루코파지 XR(서방제)과 복합제(메트폴민+글리벤클라마이드)를 판매, 제네릭 제품을 넘어섰다.
일동제약이 4월 28일 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앙연구소장에 홍재선(洪在善) 상무이사, 영업총괄에 정연진(程鍊鎭) 상무이사, 안성공장장에 박대창(朴 昌)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이번 조직개편은 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업무 처리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기업문화를 혁신하여 창의성이 충만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일동제약은 밝혔다.한편 일동제약은 거래선과 보다 밀착한 영업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한다는 목표아래, OTC사업팀·에치칼사업팀·에치칼전략팀·청주지점·경주지점을 신설했다.인사: ▲OTC사업팀장 이은국(李銀國) ▲에치칼전략팀장 윤필호(尹弼晧) ▲에치칼사업팀장 이병안(李炳岸) ▲광주지점장 권영민(權寧民) ▲강원지점장 고종원(高宗元) ▲경주지점장 이용익(李龍翼)
㈜유유 (대표:유승필 회장)는 지난 25일 신라호텔 3층 마로니에 룸에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임원 및 전남대 의대 박경옥 교수등 11명의 의대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와 재택산소요법이라는 주제로 학술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좌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와 대기오염, 높은 흡연률 등으로 늘어만 가는 만성폐질환자들에게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산소요법이 반드시 필요하고 시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오는 5월 18일 올림픽공원에서 여성암퇴치 건강달리기를 개최한다.참존과 한국BMS제약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암환자에 재활 희망을 심어주고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행사 수익금은 부인암 선별 검진체계 구축사업 지원, 의료진 및 관계자 교육지원, 영세민 및 외국인여성근로자에 대한 부인암 수술비 지원 등 재단의 공익적 사업에 사용된다.선착순 300명으로 한정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개인 1만원, 가족 2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5월 10일(토)까지 한국부인암재단 (www.kgcf.or.kr) 또는 팩스, 전화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T셔츠, 기념 모자, 간식 및 다양한 경품 등이 제공된다.이번 행사
외국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친 한국적 기업이미지를 뿌리내리는 제약사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항암제 탁솔로 유명한 한국BMS제약은 한국 시장 진출 6년째인 올해를 한국 토착화의 원년으로 삼고 불우한 어린이 환자와 청소년, 그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 환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 사업을 벌이고 있다.어떤 기념일을 정해서 벌이는 사업 같지만 한국BMS의 사회사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국에 진출한 첫해부터 한국BMS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벌여 왔다. 그 정신의 모태는 성경의 한 구절.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것도지지 말라.”이를 위해 회사는 전 직원의 월급에서 매월 일정액을 모아 불우 이웃을 돕고 있다. 사원들의 뜻에 따라 지원금을 정했다(일반 사원 매월 7000원, 관리자급 10,000원, 이사급 1
보령제약 식품사업부가 성장호르몬 분비촉진 소재를 함유한 체지방 감소용 다이어트 식품조성물을 이용하여 체중을 줄이면서도 건강을 지켜주는 특수영양식품 「뷰티 앤드 바디」 다이어트를 출시했다.뷰티 앤드 바디는 성장호르몬 분비촉진 소재를 함유한 체지방 감소용 다이어트 식품조성물 이라는 명칭의 특허를 획득한 원료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2개 종류의 한약재와 아미노산, 천연식품소재 등을 함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바구니는 탐폰을 싣고’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이벤트는 플레이텍스 탐폰 40개를 주문하는 약국에는 플레이텍스 탐폰 샘플 40개가 들어있는 고급 바구니세트를, 또 80개를 주문한 약국에는 샘플 80개가 들어있는 고급바구니를 증정한다.보령메디앙스가 수입, 판매하고 있는 플레이텍스 탐폰은 세계적 체내형 생리대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체내형 생리대.보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내형 생리대의 여러 장점을 부각시키고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제품문의 : 080-023-6363
정용호(동화약품공업 중앙연구소장)이 제 36회 과학의날 행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국내 기면병(주간과다수면)환자가 약 2~6만명에 이르는데 반해 치료받는 환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23일 성빈센트병원(수원)수면클리닉 홍승철 교수는 기면병환자 및 보호자 모임을 열고 기면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 질병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홍 교수는 이날 “직장, 학교에서의 불이익과 병역문제 등 기면병 환자들의 사회적 권익보호를 위해 관련법 제정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기면병(Narcolepsy)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는 만성수면질환으로 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며, 맑은 정신으로 깨어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하지 않는 순간에 잠에 빠지거나 자주
병원에 가지 않고도 불임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오가논(대표 헨릭 세커)은 최초의 용액형태의 성선 자극호르몬인 퓨레곤 펜(Puregon Pen)이라는 불임치료제를 24일 발매했다고 밝혔다.퓨레곤 펜의 특징은 불임치료를 위해 10~20일 동안 매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환자편의적 측면이 충분히 고려된 제품.또한 농축된 주사액을 피하주사하는 방식이라 기존의 불임치료 근주보다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교수에 따르면 “50 IU에서 450 IU까지 용량조절이 가능해 환자 상태에 맞춰 투여할 수 있다. 또한 유전공학을 이용하기 때문에 뇨단백의 오염이 전혀없는 순도 높은 제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오가논사에 따르면 퓨레곤 펜을 처음 사용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