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학회(회장 이원철·가톨릭의대)는 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1세기 보건의료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질병예방을 위한 역학연구의 재정립’라는 주제로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지난 30여년 동안우리나라에서 전염병, 심혈관계질환, 당뇨, 암 등 주요 만성질환과 영양, 유전체, 환경 등 주요 건강위해 요인에 대한 역학적 연구성과가분과별로 발표될 예정이다.암 역학분과에서는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와 서울의대안윤옥 교수팀이한국인의식이습관이 암 발생에 미치는 장기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 거주 남성 14,000여명에 대한 13여년에 걸친 장기추적조사에서 기저조사시 수집된 식습관정보에 근거해 소금에 절인 생선을 많이 섭취(upper tertile)하는 집단은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와대한임상약리학회(KSCPT, Kore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Personalized Health Care for Global Community”의 대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민경업 교수·서울의대)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 교수·서울의대)이 공동주관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글로벌 신약 임상개발을 주도하는 국제적 석학인 미국 FDA의 Lawrence Lesko 박사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Arthur
대한백반증학회(대한피부과학회 백반증 연구위원회)는 지난22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에서 대한백반증협회와 공동으로‘제4회 백반증 환우 및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백반증 발생기전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이영애 동국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안암분절형 백반증의 새로운 고찰(한승경 우태하·한승경피부과 전문의) ▲백반증과 비슷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의 감별 및 치료(오상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자외선, 엑시머 레이저 및 보조요법(김태흥 화이트라인피부과 전문의) ▲백반증의 치료-수술적 요법(이동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 등의 강의로 이뤄졌다.대한백반증학회와 대한백반증협회는 내년에도 환우 및 가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백반증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유전자치료학회(KSGT, 회장 이제호·성균관의대)는2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제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유전자치료가 시작된 지 올해로 만 20년이되는 것을 기념해, 지난 20년간의 유전자치료 개발 역사를 되돌아 보는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또한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유전자치료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된다.부산의대 황태호 교수는미국 제너렉스 제약사와 국내 녹십자가 공동 개발중인 ‘JX-594’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중간 분석결과를 발표한다.이 치료제는 천연두 백신에 사용되었던 백신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변형한 항암 바이러스로, 학회에 따르면 말기 간암환자에서 치료 반응률이80%에 이르며,생존기간도 예상기간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연세대 김주항 교수는12명의 암환자들을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중요한 국가로 급부상하면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임상약리학회가 한국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23일 미국임상약리학회와 대한임상약리학회가 오는12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Personalized Helathcare for Global Community; 글로벌 공동체를 위한 맞춤의학’이라는 대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미국학회의 공동개최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다. 특히 연례 대회만 110회가 넘는 임상약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학회인 만큼 한국이 임상연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신약 임상개발을 리드하는 국제적 석학인 미국 FDA의 레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이 주최하는 ‘제19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권준수 교수(서울의대 정신과학) 와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인 박승윤 조교수(동국의대 생화학)와 박상민 전임강사(서울의대 가정의학)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김성덕 대한의학회장과 이용각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베링거인겔하임 일본 연구개발센터 제프리 엔시나스 박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또한한국 근대의학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분쉬’ 박사를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즉석에서 그려내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유형준·한림의대)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개최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과학연구의 윤리적 문제, 노쇠, 장기요양시설에서 흔한 의학적 문제, 노인의료와 디지털테크놀로지, 노인 지원인프라구축 등이 논의된다.한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세계노년노인의학회(IAGG) 학술대회를 2013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남녀의10명 중 4명은 조루와 발기부전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특히 남성들만의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38%의 남성은 2개 질환이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 전북대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 진길남 비뇨기과)가 남성건강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남녀 847명(남성 623명, 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조루증에 대한 남녀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구분하지 못하고 유사한 증상이라고 잘못 답한 남녀가 전체의 41.6%에 달했다. 여성은 절반에 해당하는 50%가 두 질환을 구분하지 못했고, 남성들 중에서도 38.5%가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시간이 지나면 조루증이
“비뇨기과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전공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백재승 이사장(서울의대)은 18일 추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회 현안으로 전공의정원감축을 꼽았다.백 이사장은 “학회가 질적인 향상하려면 전공의 정책이 가장 중요한데, 비뇨기과학회의 전문의 인력은 과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학회에 따르면 비뇨기과 수련병원수의 증가율은 인구증가율에 비해 약 3.1배, 학회 소속 정회원의 증가율은 6.6배 높다.전국 비뇨기과 수련병원수는 1973년 19개에서 2005년 82개로 4배 이상 늘었고, 정회원(전문의)는 1973년 194명에서 2005년 1,808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전체 의대생 중여성의 비율이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계대회에서는 한국 중년남성에서 BMI 변화와 질환별 사망위험 연관성, 복부비만과 석회화지수의 상관관계, 운동 및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 에스트로겐의 인슐린 신호전달체계, 체중증가와 혈압증가의 상관관계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중년男, BMI변화로 질환별 사망위험 예측비만인 경우뿐만 아니라 저체중이어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10% 이상 증가하면 심혈관질환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고, 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중등도의 체질량지수 증가가 비심혈관질환 사망에 보호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BMI가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및 특정암에 의한 사망이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BMI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는추계학술대회 기간인오는20일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성형외과 환자안전 선언’ 행사를 갖는다.학회 총회에서 발표될 이번 선언은성형수술시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학회 회원들의 환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이나 성형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학회는 이날 총회에서환자안전선언의 의의와 배경을 설명하고,학회 회원을 대표해김석화 이사장이 선언을 할 예정이다.선언에 앞서성형외과학회는회원들에게 환자 안전을 위한 성형외과환자 안전관리 지표와 수술준비양식을 공지해 숙지토록 했다.지표 등은국제의료기관인증(JCI)과 외국학회의 성형수술환자 안전권고 사항을 참조해작성했다.환자안전관리 지침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피임과 성교육에 나선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와이즈 우먼(Wise Woman) ‘피임·생리 이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19일부터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피임 및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피임과 성교육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학회 측에 따르면 2007년 전국 주요도시 19~3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 조사’에서 52.4%만이 피임 관련 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더 큰 문제는 학교 피임 교육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3.61점으로 성교육 기관(4.23점), 심지어 부모(4.14점) 보다낮아학교 교육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낮다는 지적이다
대한영상의학회 제65차 정기대회(KCR 2009)가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중방사선 소스 및 이중에너지 CT의 적용, CT 요로조영술시 방사선량 조절, 초음파 조용제의 유용성 등에 대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CT 요로조영술, 전압낮춰도 효과우수CT 요로조영술(CT urography)은 조영제를 주입한 후, 조영제가 신우와 요관 그리고 방광에 고여 있을 때 CT를 시행해 신장과 요로의 고급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경정맥 요로조영술에 비해 더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고, 요로결석과 관련된 질환 이외에도 복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우수하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CT 요로조영술에서 5배가 넘게 많은 방사선
안과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강좌를대폭 확대하고, 명찰에 바코드 시스템을도입했다.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의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 이번 대회부터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확대 편성해 '개원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2회 학술대회는 구연, 비디오, 포스터 등의 자유연제와 각 연구회 및 회원이 준비한 심포지엄 및 회원·유료강좌, 관련 업체에서 준비하는 점심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특히 일요일인 8일에는 안과 전문의 중 70%를 차지하는 개원의 회원들을 위해이들이 관심있는 주제의 강좌를전일에 걸쳐 진행한다.또한 일요일에 한해 1일 등록의 평점을 기존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했다.바코드 명찰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한성구,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는 제 7회 폐의 날을 맞아6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숨’을 위한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검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의학레이저 사용에 있어윤리적이고 전문적인 기준을 권장하는 윤리강령이 제정된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오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윤리강령은 학회 회원 준수사항으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근거 ▲시술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부과 ▲환자의 권익보호를 우선하는 궁극적 목적 실현 등 13개항으로 구성돼 있다.이와 함께도덕성과 전문가 자격이 결여된 사람들로부터 환자와 학회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의학레이저의 급진적 발달에 부응하고 의학적 응용을 위해 전문의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학회 이상호 이사장(우리들병원 이사장)은 “레이저와 관련된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아시아연구자들간의견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고려의대)는 오는 19일부터 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차 한일당뇨병심포지엄 및 제3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흘 동안 열리는 추계대회 기간 가운데 이틀은 한일당뇨병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은 30년 전 첫 한일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격년으로 양국을 번갈아가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당뇨병 전문의는 물론중국에서 50여명이 참석하며,동남아에서도다수의 전문의가 참석할예정이다.이에 따라 AASD(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아시아당뇨병협회)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질
제53차 추계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달 8~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상동맥질환에 유용한 항혈소판약제,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 결과, 비만환자의 동맥경화 유발물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780여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은 연제들을 소개한다.- 승모판엽 면적 좌심실 유출로 폐쇄 주요인자비후성 심근병증의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혈역학적 변화로 좌심실 유출로의 역동적인 폐쇄가 오래 전부터 기술되어 왔으나 이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특히 이 질환의 구조적인 특징인 심근의 비후로 인해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Venturi effect와 승모판엽의 구조적인
신종플루의 질병행동과 대책마련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정신신체학회(회장 송지영·경희의대)는 오는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제의 하나로 ‘신종플루와 관련한 인간의 질병행동과 이에 대한 정신과적 현황, 대책’을 정하고, 이에 대한학술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향후의 대책과 예방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하지현 학술이사(건국대병원)은 “최근 병원 현장을 목격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보이는 국민들의 질병행동이 점차 이상행동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사회심리적으로 대중의 행동변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바 있는 만큼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은 감염관리의 차원뿐 아니라 정신과적인 분야에서도 마련되어야한다
대한수면의학회(회장 유범희)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전 9시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09년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임상현장에서 자꾸 물어보고 싶어지는 잠의 문제’라는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실제로 많이 부딪히는 수면 관련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이론적인 것보다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주요연제는 ▲수면제를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는 방법▲사당오락 신화의 진실▲졸다가 시험망치는 아이들 등이다.교육 참석문의는전화(02-3410-1384)나팩스(02-3410-0050), 이메일(psychotx@naver.com, 강은호 총무이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