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이 격월로 시행해온 농어촌무료건강검진이 지난달 30일 부여군 옥산면 검진으로 만 10년을 기록했다. 그동안 대전MBC, 충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농어촌무료건강검진은 지난 1996년 1월 25일 아산시 영인면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내 의료혜택이 적은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지금까지 60회의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을 받은 인원도 약1만7,000명에 달한다. 박주승 원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어디에나 을지대학병원이 함께 하면서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가정의학과 박종남·재활의학과 이소의 교수 등을 비롯해 산부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올해 ‘한미 참 의료인상’에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최현림 교수, 가정의학과)과 연세의대 김동수 교수(소아과)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참 의료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의료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재난지역 무료진료, 불우이웃돕기, 헌혈봉사 등 50회 이상의 국내 극빈층을 위한 자선 의료활동과 8회 이상의 중국 조선족, 태국 등 해외자선의료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됐다. 공동수상자인 김동수 연세의대 교수는 1987년부터 17년간 단양지역, 용인지역, 원주지역의 무의촌과 나환자촌을 돌면서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돼 선정됐다. 올 해로 4회를 맞는 ‘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이 하버드의대 브리검 부인병원 노인병 교육센터(GETC)와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노인병 치료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새로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고령화에 따른 노인질환 급증을 예방하고 나아가 근본적인 노인병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는 “노인병에 관련한 선진교육시스템 도입 및 공동연구 진행 등 상호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25일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의 무료급식소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기본건강검진, 약 처방 등을제공했다.분당제생병원 자선진료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병원의 이용 접근도가 부족한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24일 가정의학과 외래를 확장이전하고 국제진료소를 개소했다.병원 2층에 위치한 새 가정의학과 외래는 밝은 색조의 현대식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가정의학과 내부에 마련된 국제진료소는 VIP와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 대한 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5시 연구동 3층 회의실에서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종양혈액내과 오상철 교수가 ‘암환자의 의료문제’ △가정의학과 김대균 전문의가 ‘암환자의 통증관리’ △정춘희 수간호사가 ‘암환자의 신체간호’ △김경주 영양팀장이 ‘암환자의 영양관리’ △김원철 사회사업사가 ‘암환자의 심리와 사회복지정보’ 등에 대해 강연한다.문의 :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실 02)818-6035
2km걷기부터 시작, 하루 83분 효과 최고【뉴욕】 당뇨병환자와 당뇨병예비군은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는 사실은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운동량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경우가 드물다.이탈리아 페루자대학 내분비내과 치아라 디 로레토(Chiara Di Loreto)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치, 혈압,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수치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운동량이 필요한지 Diabetes Care(2005;28:1295-1302)에 발표했다.디 로레토 박사는 “이번 연구는 2형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운동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한다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2형 당뇨병환자가 운동프로그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약 5km를 걸어야 한다.
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노인병 클리닉(소장 유형준)을 개설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이 클리닉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등 7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체제로 운영되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치매, 요실금 등의 노인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유 소장은 “노인병 클리닉이 우리나라 노인의료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담당 교수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노인보건의료 및 복지 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 미국에서 의사가 이직하는 비율은 평균 5%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료그룹협회(AMGA)와 미국내 의사와 헤드헌팅 회사인 CEJKA Search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04년의 이직률은 약 2배인 9%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미국내 67개의 메디칼그룹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27%였다.CEJKA Search사 캐롤 웨스트펄(Carol Westfall) 사장은 “이직한 의사의 후임을 두는데는 재정적인 문제도 있어 메디칼그룹은 근무하는 의사의 불만사항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 “의사가 새로 오면 불만사항을 확실히 파악하여 개선시키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칼그룹을 그만둔 의사의 54%가 5년만에 그만두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의사의 불만을 미리 파악하여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 14일 별관 5층 문화홀에서 안양/과천 보건교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에는 100여 명의 보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소아과 황태일 교수가 ‘저신장 아동의 치료법’,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소아비만’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조정진 교수는 학생들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과의 관계와 학생들에 대한 지도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병원은 앞으로 지역 보건교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갖기로 하고, 오는 12월에도 연수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교수)가 지난12∼13일 대강당에서 제 13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죽음에 직면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 자원봉사를 교육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호스피스의 개요 및 현황’, 정춘희 수간호사가 ‘호스피스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김경주 영양팀장이 ‘호스피스 환자의 영양관리’, 김원철 의료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팀의 역할 및 운영’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준석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의 정신을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자의 역할과 소임을 숙지해 호스피스 정신이 실천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여의도성모병원 각과 과장▲내과 신완식교수 ▲소화기 김재광교수 ▲호흡기 송정섭교수 ▲순환기 정욱성교수▲내분비 강무일교수 ▲혈액 이종욱교수 ▲종양 우인숙교수 ▲감염 신완식교수▲신장 장윤식교수 ▲류마티스 조철수교수 ▲신경과 양동원교수 ▲정신과 전태연교수▲외과 전해명교수 ▲정형외과 송석환교수 ▲신경외과 이경진교수 ▲흉부외과 박재길교수▲성형외과 변준희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성춘호교수 ▲산부인과 김장흡교수▲소아과 이인구교수 ▲안과 문정일교수 ▲이비인후과 박영학교수 ▲피부과 이준영교수▲비뇨기과 조용현교수 ▲진단방사선과 한성태교수 ▲핵의학과 손형선교수▲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교수 ▲임상병리과 한경자교수 ▲재활의학과 이원일교수▲가정의학과 최환석교수 ▲치과 이철원교수 ▲응급의학과 박규남교수 ▲산업의학과 임영교수▲임상의학연구소장 조
아주대의료원과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대상에 ‘서울정형외과 안태원 원장’이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은 지난7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소병주 수원부시장, 김효철 아주대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소의영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상을 받은 ‘서울정형외과 안태원 원장’은 화성, 병점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매월 찾아가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경제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수술 및 치료를 무료로 해왔으며 년 4회 정도 몽골과 필리핀 등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해왔다.금상은 서울가정의학과 김일수 원장, 은상은 아주대의료원 기독신우회 의료봉사팀(단체)이 받았다.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은 수원시와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의료 및 진료, 정책 및 연구, 봉
내년부터‘의사 프리랜서제’(이하 프리랜서제)가 도입되면서 정작 큰 수혜자가 되어야 할 중소병원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스타급 의사를 초빙하지 못하면 환자를 잃게 되는데다 그나마 초빙하더라도 초빙료가 너무 비싸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이고 의료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긴 하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병원들로부터는 진료협력시스템을 무시한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더구나 의사프리랜서제는 국내 의료시스템 환경에는 맞지 않는다는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내년부터 시작될 의사 프리랜서제. 과연 정부가 의도한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아니면 혼란만 일으킨 제도가 될지에 의료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정부는 지난 2일 서비스산업 관계장
▲ 송찬호(산부인과)교수學 64. 연세대학교 의학사 74. 연세대학교 의학박사 論 국내 261편, 국외 16편 活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불임학회 회장, 대한폐경학회 회장, Corresponding editor, international advisor. Am. J. Obstet. & Gynecol.▲ 양영호(산부인과)교수學 65. 연세대학교 의학사 73. 연세대학교 의학박사論 국내외 총 105편活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설립 정회원, 세계 태아의학회 상임실행이사,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 및 명예회장, 한국유전학회 이사, 한국비뇨부인과학회 이사▲ 이승규(소아과)교수學 64. 연세대학교 의학사 73. 연세대학교 의학박사論 국내외 총 100편活 대한소아심장연구회 회장, 사단법인 우정의 사절단 부총재, 사단법인 내셔
예방의학, 방사선종양, 흉부외과 지원자전무 전국 수련병원들이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한 후반기 전공의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체 25개과중 15개과가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가 16일 발표한 후반기 전공의 모집결과에 따르면 예방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는 지원자가 전혀 없었으며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는 단 한명만이 지원했다. 또한 산부인과(56명)는 21명이 응시해 21.5%, 외과는 21.9%(32명 정원 7명 지원), 응급의학과 26.7%(15명 정원 4명 지원)를 기록했다. 반면 내과(22명)는 32명이 응시해 1.46대 1로 유일하게 경쟁을 보였으며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은 각각 모집정원과 같은 수가 응시했다. 인턴은 142명 정원에 8명이 지원해 5.6%, 레지던트는
중국과 북한선교를 목표로 지난해 조직된 연변사랑공동체(회장 배옥석) 회원8명이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연변 연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간염, 청력검사, 기생충검사 등 진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대학생 12명, 간호대교수 1명, 목사 1명이 동참해 간호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산의료선교복지회도 제819차 권역별 의료선교활동으로 의과대학 학생회 농촌봉사활동과 연계하여 30일 영양군 수비면 신원1리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안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료팀과 약제부, 간호부, 간호대학생, 선교회 임원들로 봉사팀을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건강상담과 진료활동을 펼친다. 계명대의대 학생회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65명의 의대생이 농촌봉사활동에 동참해
한국인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중에서도 간암, 담도암, 위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공동연구에서 비만은 한국인 암 발생의 주요원인이라는 사실을 지난 20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4742~4754) 에 발표했다. 성인 남성 78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오 교수는 “비만인 경우 대장암 1.9배, 위암 1.7배, 간암 1.6배, 담도암 2.2배 등 대부분의 암이 정상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특히 간암, 담도암, 위암이 비만과 관련 있음을 처음으로 지적했다. 오 교수는 “지금까지 간암과 비만의 개연성은 어느 정도 인지되고 있었지만 정확
동산병원 정신과 김정범 교수팀이 한국인 우울증의 진단 및 평가도구를 바탕으로 한국형 평가지침 개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연구비를 매년 1억원씩, 9년 동안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대구·부산·경북·경남 지역의 주축이 되어 김정범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하고, 박영남 교수와 류설영 임상심리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정신과, 내과, 가정의학과 의사, 심리학자, 국문학자 등 다양한연구자들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이 연구에는 한국인 우울증의 역학 연구 및 경제성 평가, 정신생물학적 원인 연구, 표준 진단도구 및 평가지침의 개발, 표준 진료지침 개발, 특정인구 및 질환과 연관된 우울증의 진단기준과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지난 1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의료봉사활동의 지원을 체계화했다.의료지원단은 가정의학과 이홍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앞으로 수재민돕기 의료봉사 등 이대목동병원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돕고 인적·물적 지원을 하게된다.서현숙 병원장은 “앞으로 의료지원단의 활동으로 이대목동병원의 의료봉사가 더욱 체계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진행되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곳에 봉사의 손길이 모두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의료지원단 구성으로 앞으로 원내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용, 조직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