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펠로디핀 제제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제조방법의 특징은 난용성의 펠로디핀을 각종 수용성 고분자를 이용하여 용해도를 증가시켜 체내 혈정농도를 유지시켜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이다.펠로디핀은 하루 2∼3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칼슘 길항제와는 달리 1일 1회로 지속적인 효과가 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 진행중인 신제품 로딜정(펠로디핀 5mg)을 2004년 상반기에 발매해 고혈압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www.novartis.co.kr 대표: 프랑크 보베)는 노바티스 뉴질랜드 1차의료사업부 책임자인 윌리엄 찰스(William Charles)씨가 최근 1차의료사업부 상무이사로 부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한국노바티스의 1차의료사업부의 대표품목은 현재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무좀치료제 라미실, 간질치료제 트리렙탈 등이 있으며, 앞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젤막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윌리엄 찰스 상무이사는 2001년까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16년간 제약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일본 쿄와사의 알레르기성 질환치료제 알레락(성분명 올로파타딘)을 시판한다.지난 1996년 미FDA승인을 받은 알레락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습진, 피부염, 양진, 피부소양증, 심상성건선 등 피부질환에 수반한 가려움증, 두드러기에 우수한 효능·효과를 발휘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서는 재채기, 콧물 뿐 아니라 코막힘까지 개선된다. 특히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라서 약효발현이 빠르고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스테로이드제·항진균제 등 어떤 약물과도 병용처방이 가능하다.대웅측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항원항체 반응이라 동양인과 서양인의 거주 풍토에 따라 다르지만 알레락은 일본에서 개발됐기 때문에 특히 한국인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일본에서 알레락은 2001년 3월에 시판
산삼과 홍삼에만 함유돼 있는 진세노사이드를 증폭시키는 공학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 ‘산에는 삼’이 종근당에서 출시됐다.종근당측에 의하면 이 음료 1병에는 산삼1g 또는 홍삼4g에 해당하는 진세노사이드 Rh2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증강 작용에 따른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기능이 아주 우수하다.이 제품의 주성분은 ‘BST100’으로, 이는 고도의 효소전환기술을 통해 진세노사이드 Rh2와 Rg3를 각각 2000배, 70배 강화시킨 물질.특히 이 기술은 인삼사포닌이 지닌 당기를 효소로 전환하여 생리 활성이 강한 산삼·홍삼 특이사포닌으로 바꾸는 기술로 국내 특허등록(대한민국 특허등록 번호 제0329259호)이 되어 있으며 피부면역증강 및 피부재생효과로 일본 내 특허출원 중에 있다.
하루 한번 복용으로 혈중농도 24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 밤부톨정이 일동제약에서 발매했다.밤부테롤 성분은 각종 임상시험에서 흡입용 천식치료제(salmeterol)보다 우수한 천식 증상 감소 효과와 함께 작용 지속 시간이 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생체내에서 서서히 대사되는 밤부톨 정은 약리활성물질(terbutaline)이 24시간 유지하는 효과 외에 야간의 천식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 환자의 수면을 도와준다.일동측에 따르면 밤부톨정의 전 공정을 자체 개발하는 등 국내 최초로 밤부테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EP(유럽약전) 규격에 적합한 까다로운 정제 공정을 거친 고순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엘-GSK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미FDA의 승인을 지난 19일 받았다. 이로써 미FDA승인을 받은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에 이어 레비트라가 두번째다.한편 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일라이 릴리의 시알리스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지난 1년간 의약품 공급체계를 구축해왔던 9개 협력도매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오는 8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9월1일부터 새로 납품하게 될 협력도매업체를 재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재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도매업체는 기존 9개 업체에서 2개 업체가 줄어든 7개 업체로 구성되었으며, 7개 업체의 의약품 납품 규모는 현재 월 60억원이나 위드팜 회원약국이 점차 늘어가게 됨에 따라 납품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위드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도매를 재구성함에 있어 위드팜과 협력도매업체간 원활한 업무협조 공조체계구축과 안정적 의약품 공급여부 등 명확한 선정 기준을 설정하여 업무를 진행하였으며, 상호 Win-win하기 위해선 협력도매업체당 상당금액의 납
다양한 제약상황을 고려하여 의약품 생산계획을 최적으로 자동 수립하는 시스템(APS)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대웅제약이 가동한다.고객수요의 변화에 유연한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APS시스템은 원료, 포장재 등의 자원정보와 생산설비, 생산인력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최적의 생산일정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캐나다의 데일러社의 TESS로 이미 노바티스, 와이어스, 화이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약사들이 활용하고 있다.대웅측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재고유지비용 20% 절감, 설비가동률 20% 향상, 품절품목이 나오지 않게 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이집트 제약사인 EIMC와 350만달러 규모의 제조설비 및 장비, 기술이전하는데 합의했다.또한 2005년까지 항암제를 비롯해 250만달러어치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계약도 맺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19일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 마르코스고메즈)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정(5mg, 10mg, 20mg)을 전문의약품으로 수입 허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사용상 주의할 점으로 중증 간부전 및 신장질환자, 협심증 및 저혈압 환자는 절대 복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한편 개발사인 바이엘사에 따르면 레비트라는 복용한지 15분만에 신속하게 작용이 나타나며 이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 억제제 중에서 레비트라의 주요성분인 바데나필 (vardenafil)은 복용 후 최고혈중 농도 도달시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올해 3월에 영국에서 첫 발매된 이후 세계에서 46번째로 국내에서 허가된 레비트라는 지난해 1~6월 서울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지난 2월 복합제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바 있는 심비코트는 기존에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악화 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악화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켜 주었으며 악화 빈도를 30% 이상 낮춰줌으로써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화약품공업(주)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규언(黃圭彦)사장을 부회장으로, 윤길준(尹吉埈)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크레스토에 이어 3세대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이 수입 판매된다. 중외제약은 18일 일본 교와와 닛산화학이 공동개발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칼슘)의 국내 임상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를 맺었다.피타바스타틴은 간에 분포하는 약물대사효소인 Cytochrome P450(CYP3A4 등)을 통해 약물대사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병용약제에 의한 혈중농도 상승이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한 약제로 평가되고 있다.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 아스트라제네카社)이 FD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현재 로수바스타틴은 임상실험 결과, 스타틴이라고 불리는 지질 저하 치료제 가운데 가장 효능이 뛰어나며 치료목표율 도달률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또한 LDL-C를 최고 63% 저하시키며, HDL-C는 상승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사에 의하면 다수의 임상시험 결과, 크레스토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타 스타틴 제제보다 뛰어난 LDL-C 저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되었다. 즉 로수바스타틴 10mg은 아토르바스타틴 10mg에 비해 월등히 많은 환자를 NCEP ATP III에서 설정한 LDL-C 저하 목표치에 도달케 했으며 LDL-C 저하, HDL-C 상승,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보령제약이 차세대 고혈압약제의 3상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는 무료로 고혈압진료와 각종임상검사(흉부X선, 심전도,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 및 투약을 받게 된다.대상범위는 만 30-74세로 확장기 혈압 평균이 95mmHg 이상 115mmHg 미만인 신규(1개월간 고혈압약 미복용) 환자라야 한다.●문의:02-708-8065 / 임상팀 최방실
C형간염치료제인 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2a(상품명 페가시스, 로슈社)가 수입판매 허가를 받았다. 내년에 발매 예정이다.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2에이(40kd) 페가시스는 기존의 인터페론에 비해 항바이러스 반응율을 높임으로써 모든 유전형의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페가시스는 주 3회 투여로 인한 불편했던 기존 약제의 단점을 페가시스는 주 1회 투여로 간편화시켰다. 또한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바이러스를 효과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억제시키며, 기존의 C형 간염 치료시 나타났던 감기 유사 증상 및 우울증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시켰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는 “페가시스를 비롯한 페길레이트 인터페론의 개발은 C형 간염 치료 성적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온 의학의 쾌거이다
전립선, 유방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졸레트드론산(상품명 조메타, 노바티스)이 항암치료를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척추 및 엉덩이 뼈에 골밀도 증가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의대 매튜 스미스 박사가 Journal of Urology의 최신호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GnRH(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로 항안드로겐요법을 시작했고 질병상태가 비슷한 106명의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한 결과, 위약 투여군은 골밀도가 감소(2.2%)한 반면 조메타를 복용한 환자군의 골밀도는 평균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이용한 항암요법으로 뼈가 손실되는 막아주었다.스미스 박사는 “암환자들의 경우 항암치료나 암 자체로 인해 골밀도가 크게 감소하는데도 대부분의 전
젬자(성분명:젬시타빈, 일라이 릴리)가 4천 5백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3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한 결과 다른 항암제에 비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생존율을 최대 38.9%까지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제10회 세계폐암학술대회(WCLC)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는 젬자와 플래티넘을 병용시켰을 경우 전반적인 생존율이 기존의 35%에서 3.9% 개선된 것으로, 평균 생존기간 역시 다른 화학요법(4.4개월)보다 18%향상시킨 5.1개월로 나타났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위스콘신대학 교수이자 미동부종양연구단체 폐암학회장인 존 쉴러 교수가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 크리스챤 메인골드 교수는“이번 분석결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 3세대 항암 치료제 젬자의 효능을
국제약품은 2003년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1%증가한 220억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75%증가한 25억, 경상이익은 206% 증가한 24억, 순이익은 385% 증가한 15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임 사장으로 전 MSD 사장인 이승우(45)씨가 임명됐다.이승우 사장은 존슨앤드존슨의 한국, 미국, 싱가폴, 대만 지사를 거치면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또한 최근 8년간 한국MSD사장을 이끌었다.아스트라제네카의 앤드류 하우덴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이승우 사장이 글로벌한 안목과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더욱 훌륭한 회사로 만들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