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닉스】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Sylvia Wassertheil-Smoller 박사는 국제뇌졸중회의에서 호르몬 보충요법(HRT)은 고혈압의 유무에 관계없이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Wassertheil-Smoller 박사는 1993∼98년에 미국내 40개 의료시설에서 16만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시설연구 「여성건강 이니셔티브(WHI)」책임자.HRT의 무작위 비교 1차 예방시험은 16,608례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자궁절제 후 환자에게는 에스트로겐 단독투여, 그 이외 다른 여성에는 자궁암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시켰다.이 연구는 당초 8.5년 예정으로 개시됐으나, 5.2년이 경과한 작년 여름 HRT가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중지됐다.HRT를 받
최근 열린 일본의학회 총회에서 일본의 질환별 사망률은 1위가 암(30만 4,000명), 2위가 심질환(15만 1,000명), 3위가 뇌혈관장해(12만 8,000명)로 보고돼 심질환과 뇌혈관장해를 포함한 심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일본의 최대 사망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심혈관질환의 극복을 목표로 분자 차원에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치료제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위해 많은 대규모 임상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특히 심질환과 관련하여 칼시뉴린의 활성으로 비대해진다는 미국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라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이나 타클로림스)투여로 비대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흡연 대책 시급해또한 일본에서는 아테롬 뇌경색이 전체 뇌경색의 약 30%를 차지할만큼 증가
120/80mmHg미만 정상혈압으로 정의【워싱턴D.C.】“고혈압의 예방, 발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미국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JNC7)가 지난 5월 14일 이곳 워싱턴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6년만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혈압자체」가 갖고 있는 위험을 중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의 조기 억제를 목적으로 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압분류가 대폭 바뀌었으며 적극적 적응의 유무와 고혈압 스테이지에 기초한 치료지침도 제시됐다. 또 작년말에 발표된 ALLHAT의 결과도 상당히 많이 반영했으며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고혈압환자에는 단독·병용요법에 상관없이 티아자이드계 이뇨제를 강력 추천했다.혈압분류에 前고혈압 설치JNC7의 개요를 발표한 합동위원회장인 보스턴대학 Aram V. Chobanain교
을지대학병원은 22일 충남 아산군 송악면사무소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치과 이정식 교수, 가정의학과 김용철 교수를 비롯,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로 진행된 건강진단 결과는 건진한 날로부터 14일 내에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격월로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빠짐없이 실시되어 왔다. 이 활동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 그 동안 충청남도의 오지마을 곳곳을 돌며
경동제약(회장 류덕희)이 5월 21일 제15회 중소기업주간행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지난 1976년 경동제약을 설립한 류 회장은 수입 원료의약품을 자체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물론 이를 해외로 수출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조성물 특허를 갖고있는 고혈압 치료제인 디로핀 지속정(Felodipine)은 원 개발사보다 많은 처방으로 국민 건강은 물론 의료보험제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류 회장은 또 2001년부터 30억원의 사재를 출연, 송천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불우학생과 여러 학교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류 회장은 현재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부회장·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카고】 약제 방출 스텐트의 등장은 PCI(경피적 관상동맥술) 후의 재협착 예방에 상당한 발전을 가져왔다. 지난 시카고에서 열린 제52회 미국심장학회(ACC 2003)에서는 면역억제제 sirolimus와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방출 스텐트를 이용한 대규모 임상시험, 신규 약제 방출스텐트의 임상성적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약제방출스텐트 새 지견∼sirolimus방출 스텐트∼고위험 병변서도 우위 보여캐나다에서 실시된 무작위 이중맹검시험 C-SIRIUS에서는 재협착 위험이 높은 「소혈관 길이의 병변」에서도 sirolimus방출 스텐트에 의해 8개월 후의 스텐트 내 재협착이 완전히 사라지고 9개월 후의 이벤트 회피생존율도 96%로 양호했다.몬트리올 서클레클병원(캐나다)의 Erick Schampaert씨가 보고한 바에
고지혈증에 대한 콜레스테롤 억제요법의 유용성은 확인됐지만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어디까지 내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 더구나 수많은 역학조사 및 개입시험의 결과 치료목표로 삼아야 하는 지질 수치는 초발예방과 재발예방에서 다른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작년 발표된 일본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초발예방인 경우는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지질관리 목표수치를 LDL 콜레스테롤(LDL-C) 160∼120mg/dL미만으로 했으나, 재발예방인 경우는 100mg/dL미만으로 좀더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열린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콜레스테롤 억제요법」토론회에서는 콜레스테롤을 어디까지 내릴지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과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됐으며 각각 대규모 임상시험의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이탈리아·파르마】 파르마대학 Cristiana DiGennaro박사는 “알코올의존증환자가 금주하면 Na감수성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계가 나빠질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Alcoholism: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2002; 26:1810-1815)에 발표했다.박사팀은 18례의 알코올 의존증환자에 대한 치료를 이 대학의 의료센터에서 실시. 금주시작 직후 8일간은 표준적인 염분량의 식사를 섭취시키고 혈압과 Na농도를 측정한 결과, 환자는 표준량의 염분만 섭취했는데도 혈압 및 Na농도의 상승,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철저한 관리 하에서 1년간 금주시킨 후 4주간 검사를 실시했다.전체 피험자에 저염분식을 섭취시키도록 한 다음 고염분식으로 교체하고
【미국·댈라스】 취리히대학병원(스위스) 심혈관센터 Roberto Corti박사팀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카페라테)를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혈압은 상승할 수 있다”고 Circulation (2002;106:2935-2940)에 발표했다.이것은 커피의 종류에 의한 영향의 차이에 대한 최초의 발표다.다른 성분 관여하는 듯커피 애호가는 혈압 상승 안해Corti박사팀은 소수그룹을 대상으로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그 결과 커피를 가끔씩만 먹는 사람이 진한 커피(에스프레소)를 마셨을 경우, 카페인 함유 여부에 상관없이 혈압이 상승하며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항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흥미로운 것은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군에서는 교감신경계의 활동은 항진했지만 혈압은 높아지지 않았다.이같은 결과에서
연세의대 박윤곤·김기준(마취통증의학)·정남식(내과학)교수팀의 연구논문이 최근 국제마취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Anesthesiology’지 5월호의 기초실험 분야‘이 달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박윤곤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고관절 등에 인공관절 치환술시 인공관절이 삽입되는 뼈 주위를 고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골시멘트의 주성분인‘메틸메타크릴레이트 모노머’(Methylmethacrylate Monomer)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알려져 온 저혈압의 원인으로서 심근독성작용 등이 임상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규명했다.또 이 성분에 의한 심근수축 억제작용은 세포막을 통한 칼슘유입의 억제가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시카고】 제52회 미국 심장병 학회(ACC 2003)가 얼마전 개최되었다.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데 근거가 되는 새로운 에비던스가 제시된 “Late-Breaking Clinical Trials”세션은 동학회의 하이라이트로 이번에는 대규모 임상시험인 EPHESUS, ASCOT-LLA 등이 주목을 끌었다. 이 학회의 토픽을 2주에 걸쳐 소개한다. ASCOT-LLA∼TC정상∼경도 상승의 고위험 고혈압∼스타틴이 관상동맥질환 발병 예방총 콜레스테롤(TC) 수치 자체는 높지 않지만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많이 갖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는 스타틴을 이용한 지질저하요법이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초발(初發) 예방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 실시된 ASCOT-LLA(Anglo-Scandinavian
【뉴욕】 성오라프병원(노르웨이·트론헤임)신경학·임상신경생리학과 Erling Tronvik박사는 “매월 2~6회의 빈도로 편두통을 일으키는 환자에 고혈압치료제인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인 candesartan(상품명 아타칸드 아스트라제네카)을 투여하자 편두통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JAMA(289:65-29)에 발표했다.12주간 두통 평균일수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저하환자의 32~46%가 응답, 타제비해 안전성 우수이번 연구에서 candesartan은 위약에 비해 두통일수, 편두통일수 및 편두통발작 시간을 줄여주며 내성은 위약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Tronvik박사팀은 18~65세의 환자 60례를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 30례에는 candesartan 16mg정을 1일 1정 12주간 투여하고 이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