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QI실(실장 염욱·흉부외과교수)은 12월 22일 원내 임상교육관 A강의실에서 2003년도 QI 활동을 마감하는 경진대회를 가졌다.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경진대회는 진료 및 진료지원부서, 행정부서에서 19팀이 참가해 구연발표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9개부서의 포스터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경진대회 결과 암 환자의 통증 감소를 위한 간호활동을 발표한 별관 8층 병동이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OCS도입에 따른 임상병리검사 문제점 해결을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에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중앙공급실, 본관7층 병동, 장려상은 외래팀, 신생아실이 받았다.
한국인 10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의 주요 병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증명됐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 치료팀 손호영·차봉연·윤건호 교수팀은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한 정상인 13명과 당뇨환자 25명의 췌장조직을 얻어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양을 측정했다.이 결과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 량이 큰 폭으로 감소되어 있음을 국내 최초로 증명했다.연구에 따르면, 정상인(예: 170㎝∼70㎏)의 베타세포량이 평균 1.5g정도로 측정됐으나, 정상인과 같은 체형(170㎝∼70㎏)의 당뇨병 환자는 1g이하로 50% 이상 감소했고, 특히 마른 체형(170㎝∼55㎏)의 경우 베타세포량이 정상인의 1/4(0.4∼0.5그람)로 현저히 떨어졌다.또한, 베
오칠환 고려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가 19일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에서 입체적 형태 및 색채분석을 위한 표면상태 측정 장치 및 그 방법의 특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시각 생리를 이용하는 비접촉 측정이면서 스테레오 이미지와 특정부위 색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방법으로 기존의 탐침측면계측기나 Laser측면계측기를 이용, 인체의 피부굴곡을 파악하는 것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이러한 전제조건을 만족하면서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 교수는 스테레오 이미지와 관련된 연구는 주로 입체 텔레비전 등 분야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으나 스테레오 이미지를 이용한 삼차원 계측연구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이 분야의 이용 전망은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원장 우영남)은 17일 서울e병원(원장 정재용)과 진료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병원은 향후 환자연계 진료, 최신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검사의뢰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병원 관계자들은 양 병원의 의료의 질 향상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병원 체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e병원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된 전문의 6명, 허가병상수 132병상 규모의 재활노인전문병원이다.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12월 18일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 간호부 합창반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30년을 근속한 내과 이영 교수를 포함한 48명의 교직원들이 장기근속상을 받았으며, 최현숙 간호과장 등 25명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다.지난 71년 개원한 한강성심병원은 현재 총 610여 병상 규모에 Gamma Camera, ZLC7500S, Proststron 등의 첨단의료기기와 원격 X-선 촬영기 등 고도의 정밀 의료기기를 갖추고 일일 1천 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편 한강성심병원은 첨단 의료서비스 외에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팀으로 접근하는 상담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에
예치과로 유명한 예 네트워크(대표 박인출)는 18일 중국 상해 화무빈관에서 상해 민항병원(병원장 안혜근)과 예 브랜드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민항병원내에 ‘예치과 치료중심’,‘예 성형외과 치료중심’병원을 개설하는데 합의했다이로써 예 네트워크는 12월 말 개원 예정인 북경 SK아이캉병원에 이어 상해에 진출함으로써 대중국 브랜드 수출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예 네트워크는 중국진출과 아울러 베트남을 비롯 아시아 각 지역에 의료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선진의료기술 및 성공적인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아시아에 전파하게 되었다.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 “예 브랜드의 수출로 브랜드는 물론 의료기술과 의료진 그리고 의료용품, 의료서비스 등 한국의 의료 문화가 종합적으로 수출된다는
고대의대 정신작용약물유전체 연구센터(소장 이민수 … 안암 정신과)는 18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신상구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장,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황적준 의대학장, 이준상 의과학연구원장, 김형규 안암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작용약물유전체 연구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민수 교수는 경과보고 및 센터 소개를 통해 연구센터에서는 항우울제, 항정신병약물, 기분조절제 등 정신작용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별 유전자 특성과 정신작용약물에 반응하는 후보 유전자를 규명, 정신질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맞춤치료 개발과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중점연구 센터로 지정된 후, 대학과 의료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구 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의료협력센터(소장: 신경외과 나형균 교수) 주최로 2003년 협력병원 실무자(원무부장, 과장)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성모병원과 의료협력이 체결된 협력병원과 자매병원 실무자들간의 의료협력부분에 대한 상호 이해관계 및 협조를 구하고 간담회를 통해 협력병원과의 유대관계를 보다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특히, 성모병원에서는 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토대로 향후 협력병원과의 진료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 이종철) 산부인과는 16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직무교육장에서 자궁경부암 환자 및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인암 환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자궁경부암 진단 및 치료를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투병의지를 독려하고,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가 됐다.산부인과 배덕수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교육은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의 자궁경부암의 이해로 시작해 자궁경부암 관련 합병증 관리, 암 예방 식이요법 등으로 이어졌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1일 종합관 301호에서 2003년도 6-시그마 업무혁신 사례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강진경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프로젝트 팀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온 16개팀의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연세의료원은 신촌과 영동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6-시그마(Sigma)운동을 통해 올 한해만 6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한 것을 포함해 2001년 이후 총 48억여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었다.특히 올해에는 GE에서 교육을 받은 의료원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Core팀이 주축이 되어 의미가 있으며 프로젝트 3년만에 외부의 도움없이 자체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상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제희팀장외 5명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이러닝(e-Learning) 개발기관인 크레듀와 공동으로 인터넷 교육과정인 “임상간호사를 위한 투약간호과정”을 개설했다.삼성서울병원 간호부가 컨텐츠를, 크레듀가 기술을 제공해 개설된 투약간호과정은 인터넷 크레듀(www.credu.com)에 회원가입을 하여 신청 후 수강료를 지불하면 4주간의 일정으로 학습할 수 있다.이번 투약간호과정에는 분야별 간호전문가 24명이 내용전문가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여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확한 내용이 구성되도록 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 최경업 약제부장이 감수를 담당했다. 교육내용은 ▷약물작용의 이해와 약물부작용의 간호를 비롯하여, ▷투약의 단계, 경로에 따른 투약방법, ▷정맥을 통한 약물투여시 간호, ▷용량계산, ▷투약안전관리, ▷자율신경계 약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김부성)은 17일(수) 본관 1층 로비에서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박사의 4주기를 기리는 흉상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조 박사의 미망인이자 재단 이사장인 김정옥 여사와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하였고,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등 학교측 인사들과 산하병원장들, 김광태 대한병원 협회장,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 40여명이 참석하였다.이번 흉상 제작은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설립자인 서석조 박사의 은덕을 기리고 그 정신과 뜻을 받들어 더욱 정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 하에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세워지게 되었다.김부성 병원장은 헌정사에서 서석조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병원 운영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갑신년 2004년도 역시 순천향중앙의료원이 새 천년 최고의 의료기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함준수)은 지역주민의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월 15일 이근산부인과(원장 이근우)와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위치한 이근산부인과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는 함준수 원장, 이철범 부원장, 김영호 교육연구부장, 소아과 김창렬 과장과 이근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한양대구리병원과 이근산부인과는 향후 상호환자 의뢰 및 회송, 각종 의학정보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 및 견학, 검사의뢰 및 회신 등을 통한 환자진료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합의했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의 하나인 족부궤양에 섬유아세포를 배양하여 상처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고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은 2002년 4월부터 8월까지 냉동시키지 않고 배양 상태에 있는 섬유아세포를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 8명에게 이식하여 치료(이식 후 6∼18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평균 3주안에 부작용 없이 100% 완치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젊은 사람의 진피 속에 있는 섬유아세포를 채취하여 냉동상태가 아닌 자연그대로 배양하여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창상에 동종 이식하여 세포의 생존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주사기를 통해 1회만 투입하면 족부궤양이 서서히 아물면서 상처가 없어지게 된다. 연구팀은 이 치료법은 냉동 보관되지 않은 생생한 섬유아세포를 상처치유
세브란스병원 김성규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과 교직원들이 17일‘크리스마스 선물,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장기이식서약 캠페인은 서약자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시 자신의 장기를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하여 새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뇌사자 장기기증를 위해 고신옥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팀장으로 김순일교수(이식외과), 박수철교수(신경과), 김동석교수(신경외과), 박인철교수(응급의학과), 전경옥 장기이식코디네이터, 강은숙 의료협력센터간호사, 양영규(기획예산팀 직원) 등으로 Donor Action Team을 구성,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적극적으로 장기이식에 참여할 수 있
아주대의료원은 16일 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조직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은 김효철 의료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배경 및 추진조직 소개와 비전위원회 활동보고, 기념사업 실무위원회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아주대의료원은 의과대학 개교 16주년, 병원 개원 10주년인 2004년도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교육 소위원회 ▲연구 소위원회 ▲진료 소위원회 ▲행정 소위원회로 구성된 비전위원회와 ▲기념행사 소위원회 ▲ 학술행사 소위원회 ▲ 사료편찬 소위원회로 구성된 기념사업 실무위원회를 조직했다.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아주대의료원의 업적을 돌아보고, 향후 10년간 교직원 모두가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16일 대강당에서 병원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자원봉사자 간담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석현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른 기관과 달리 병원에서 환자들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구로병원의 앞날은 더욱 밝다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지난 14일 심장초음파 검사 실시 1만건을 돌파했다.가천의대 길병원의 심장초음파실은 1995년 4월 심장센터 개원과 동시에 설치된 이후로 2002년 확장이전을 마치고 2003년 12월 12일 연간 성인 검사 1만례 돌파 및 검사기록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이뤘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질병 예방과 100세 청춘을 위한 노화방지센터(소장: 조용현 교수)를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노화방지 센터는 노화와 관련된 종합검진과 그에 따른 진료를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센터의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병력 조사 및 진찰, 갱년기 호르몬을 위한 혈액검사, 남녀 성기능 검사, 신체 측정 및 체성분 분석, 심폐기능, 근력, 비만도 측정, 중년기 정신건강 평가, 골다공증 검사 등으로 이루어졌다.특히 검진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노화방지 계획을 수립하여 각 개인별 운동처방, 식이요법 및 영양지도, 생활 환경 개선 등 적절한 생활습관 교육으로 노화방지의 종합적인 처방 및 지도 상담을 하게 된다.또한, 센터는 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피부과의 전문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호스피스센터 주최로 12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시범사업과 호스피스 활성화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보건복지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진행해온 시범사업의 경과와 함께 이를 통해 가톨릭 기관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장 이승찬 신부, 호스피스시범사업 지원평가단장 이경식 교수를 비롯 호스피스 관련자 및 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범사업 중간평가, 기존의료체계와 호스피스·완화의료체계, 호스피스 자원체계 DB구축, 자원봉사자 수요와 공급체계 효율화방안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