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상반기 100명 공채에 이어 하반기에도 13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인재들은 해외사업 부문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모집기간은 이번 달 22일부터 11월 6일까지로 해외사업 부문을 포함해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학술, 임상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한다.특히 해외사업부문의 경우 중국,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에 대한 실무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를 뽑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 경험이 있는 인력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영업, 연구개발(합성·연구지원·신약연구·개량신약·바이오·분석연구·약리독성), 제조공정(팔탄 및 평택공단), 학술·임상 분야에 대한 신입 및 경력 직원도 채용한다.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한미가 추진해 온 글로벌화 전략을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 19일 동아제약은 동아제약 직원들이 지난번 ‘자사주 갖기 운동’으로 의결권 1.4%를 확보한데 이어 소액주주 의결권도 8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현재 기관, 대주주, 외국인 지분을 제외한 소액주주 의결권은 약 130만주(전체지분의 13%) 정도로 추정되며, 동아제약은 10월 21일 현재까지 소액주주 위임장 약 102만주(약 80% 전체 지분의 10%)를 확보했다.동아제약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는 100주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3월 위임장 확보와 달리 1주 이상의 모든 소액주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전개한 결과다.동발
G1~G4 및 G9P1A 등 5가지에 허가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98% 예방유효성 및 안전성 대규모 임상 통해 입증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영아의 설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 ‘로타텍’이라는 이 약물은 지난 4월부터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로타는 굴러가는 ‘바퀴’라는 뜻으로 바이러스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약 2,400만명의 소아가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어 로타텍의 역할에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백신은 정상적인 사람(영아)에 투여한다는 점에서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어떤 약물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로타텍은 대규모 임상을 통해 이 2가지를 입증했다.그 연구가 바로
서로 다른 계열의 약을 섞어 하나로 만들어 효과를 높인 이른바 업그레이드 병합제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적어도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대사증후군치료에서 만큼은 확실한 트랜드를 보이고 있다.이 분야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약물을 화이자의 카듀엣이다. 이 약은 노바스크에 리피토를 합친 것으로 지난해 3월 출시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해준다는 점에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매년 20% 이상씩 매출 상승을 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어 병합제 출시 경향은 당뇨치료제로 이어지면서 점차 대세를 굳혀나갔다. 글리타존 계열의 GSK 아반디아에 설포닐유레아계인 한독 아마릴을 합친 아반다릴(또는 아마반)과, 메트포민을 넣은 아반다메트가 나오면서 당뇨치료제에도 본격적인 병
대한간학회가 간암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관심을 주문했다.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소화기내과)는 18일 간암 질환 극복을 주제로 한 제8회 간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에서 간질환 환자들이 보다 폭넓은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의사, 환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간암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 간암 조기 검진 사업 실태 ▲간암의 원인, 위험인자와 그 예방을 위한 대책 ▲간암정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는 어디까지 왔는가? ▲간암환자로서 겪는 사회적, 의료적 모순 ▲간암에 대한 일반인 및 환자 인식도 조사에 대한 결과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성균관대 의대 고광철 교수는 “B형간염은 암진행측면에서 고혈압보다 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급여제한이 있다”면서 “
노바티스의 최초의 레닌억제제계 항고혈압제 ‘라실레즈’ (성분: 헤미푸마르산 알리스키렌)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저명한 기술혁신상 금상을 수상했다.월스트리트저널의 기술혁신상 (Technology Innovation Award)은 의약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무선 및 소비재 전자 등의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에 시상한다.한국노바티스는 라실레즈가 10년 이상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로서 의사와 환자들에게 고혈압 조절에 있어 전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혁신적인 치료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약은 별도 포장으로 판매되던 ‘써스펜 데이정’과 ‘써스펜 나이트정’을 통합한 것으로 주간용 8정과 야간용 4정을 포함해 총 12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이 1정당 500mg 함유돼 있으며 1일 3회 2정, 1회 1000mg씩 복용하면 감기증상 완화는 물론 신속한 해열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한미약품 제품담당 PM은 “기존 제품을 통합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인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발매했다”며 “주간 졸음방지 등 감기약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별도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강문석 이사가 20억 차입에 따른 등기이사 약속 공증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직원들의 요구에 명확하지 않은 답변으로 일관하다 급기야 로비에 드러눕는 진풍경을 연출했다.18일 오전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외출하려는 강문석 이사를 로비에서 붙잡고 개인 이권 결탁 사실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이사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사건에 대한 내용이 없자 몇몇 직원들이 나가려는 강이사를 가로막고 재차 해명을 요구했다.가벼운 실랑이에도 불구, 사람들에 가로막혀 밖으로 나갈 수 없자 순간 강 이사가 갑자기 밀려 넘어진 것처럼 로비에 드러눕는 우스꽝스러운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아픈 듯 약간의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다.강 이사는 잠시 누워있다가 주머니에서 전화를 꺼내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여유있는 모습도 보
녹십자가 분기 매출로는 사상최대 매출인 1,237억원을 달성했다. 18일 녹십자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4분기에 매출액1,237억원과 영업이익 194억원,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38%, 영업이익 17.44%,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115.11%, 당기순이익은 109.6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2006년 1~3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3,328억원(23.14%↑), 영업이익 489억원(22.71%↑),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573억원(62.71%↑), 당기순이익 408억원(68.96%↑)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
광동제약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제약사 1위에 뽑혔다.한국대학신문(www.unn.net)이 2007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 까지 전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7 전국 대학생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선호도 제약기업 부문에서 광동제약이 1위(26.2%)를 차지했다.이 같은 결과는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아 연세대, 한양대, 전남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는 유한양행이 선정 된 바 있다.광동제약이 선정된 이유로는 쌍화탕, 우황청심원, 비타500, 옥수수수염차의 계속적인 마케팅 성공 등 향 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의 이미지 등이 취업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크게 어필 된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나눔경영’으로 콩고공화국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인상’도 수상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CMK컨소시엄과 콩고공화국 정부 대표단의 ‘콩고공화국 철도건설과 자원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콩고정부측으로부터 의약품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CMK컨소시엄은 콩고의 철도 개발을 위해 국내외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콩고공화국의 철도건설과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진행한 문화교류 및 의료봉사에서 보령제약은 항생제를 비롯한 필수 의약품을 원광대학 병원 의료봉사단을 통해 지원했다. 이어 12일에는 여성신문사가 선정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인賞’을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강문석 이사가 경영부실의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4년 9월 22일 채권자 K씨에게 20억을 무이자로 빌리면서 그 대가로 채권자를 동아제약 등기이사로 선임해 줄 것을 약속(공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관계자가 언론상에 나오는 강문석 이사의 발언들을 보다가 동아제약에 전달‧제보하면서 밝혀졌다.이 관계자는 당시 강문석 이사와 맺은 계약 공증서도 함께 전달했다.동아제약은 18일 “개인의 문제를 떠나 향후 누가 동아제약을 경영해야 할지를 묻는 임시주총을 앞둔 상황에서 회사의 미래와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한 사실에 대해 주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판단해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채권자 K씨와 강문석 이사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