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간 고객의 소리 종합평가 친절직원은 해외여행티켓, 부서는 회식비 지원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지난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2006 베스트 친절직원’ 시상식을 갖고 지난 한해동안 병원을 빛낸 최고의 친절직원을 선정ㆍ포상했다. 이번 선정은 2006년 5월~2007년 2월 접수된 고객의 소리를 종합평가해 선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최고 친절직원으로는 주사실 성명숙 간호사, 82병동 최재화 간호사, 원무팀 박진옥 사원이 선정됐고, 최고 친절부서에는 신경과, 72병동이 각각 선정됐다. 친절직원 전원에게는 4박5일의 포상휴가와 함께 태국 여행권 2장, 친절부서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오 원장은 “요즘 병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 모두가 수상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환자를
최근 각계에서 제기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심각한 내홍에 휩싸이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얼마전 서울대 일부 교수들이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행사가 일제 식민통치를 미화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더니 이번엔 노조에서 오는 24일 예정된 한마음축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대병원 노조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는 21일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일체의 행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자주적인 근대의학의 싹을 말살하고 일제 통감부가 통제하는 식민지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던 대한의원의 뜻을 기리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피력했다.특히 “서울대병원은 이런 치욕스러운 행사에 13억이라는 돈을 들여
경희의료원이 서울시와 손잡고 의료관광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20일 의료원장실에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0명 의료관광객 유치 및 내년 10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이를 위해 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의료관광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주요 마케팅 대상국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외국어 교육 및 통역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의 외국인 환자진료증가는 물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지난 21일 병원 회의실에서 경북 포항시 M아이센터안과의원(원장 김광수 조재학 김응철)과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또 M아이센터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의뢰하고,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M아이센터안과의원으로 회송하게 된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20일 12층 회의실에서 양지병원(원장 김철수)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식,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등에 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필요시 최첨단 의료기술, 각종 세미나, 연수 및 국내외 학회정보를 공유하고 자문하는 데에도 협의했다.
병원로비에서 환자가 잃어버린 돈을 찾아준 사람이 있어 화제다.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김부흥씨(47세)가 1층 로비에 운동을 하기 위해 내려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려 애를 태우고 있었다. 당시 지갑에는 각종 신분증, 카드, 통장 등과 함께 현금(수표 포함) 약 4백만원이 들어 있었다.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사람은 이 병원에 정기적 진료를 받고있던 김강호씨(48세, 대구 상인동)와 처남지간인 김재석씨(48세, 대구 두류동).김강호씨는 이날도 외래 진료차 병원을 방문했고, 1층 로비에서 김재석씨를 만나던 중 지갑을 발견해 찾아준 것. 김강호씨는 김부흥씨와 그 가족의 고맙다는 인사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같은 환자라는 동변상련의 심정으로 쾌유를 빈다”
알레르겐은 예민한 사람에게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알레르겐으로는 실내항원, 실외항원, 직업성원인, 실내 대기오염물질들이 있다. 실내항원으로는 진드기, 바퀴, 동물, 진균 등, 실외항원으로는 화분, 진균 등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이나 직장 사무실 등 실내에 거주하기 때문에 실내알레르겐과 대기오염물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장안수 교수는 지난 4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개최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교육강좌에서 알레르기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실내환경개선전략을 제시했다.장 교수는 “최근 생활환경이 서구화되면서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침대 매트리스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싸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비닐이나
소위 빅5라 불리는 대형병원들의 산재환자 치료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이들 병원과 노동부가 해결책 모색에 나섰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산재환자 치료 당연지정제 대상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노동부 실무담당자와 제도 시행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양측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 합의점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들 병원은 재활치료를 요하는 산재환자가 장기간 병상을 차지하고 있을 경우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이 치료기회를 잃게 된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이들 빅5 병원들은 병상가동률이 신생아실, 격리병실 등 특수병상을 제외하면 평균 97%선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도 병실을
‘여성제일 제일병원’ 선정2013년까지 제2분원 및 여성암센터 건립 마무리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이 모토를 ‘여성제일 제일병원’으로 바꾸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병원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새 모토 공모를 실시해 총 397건의 의견을 접수받아 이 중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을 선정해 지난 3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에는 ‘여성제일 제일병원’을 제안한 2병동 김승연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가족을 만드는 병원, 제일병원’(불임외래 엄정하씨), ‘여성사랑 제일병원’(약제과 김정민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현재 전공의들의 교육수련 업무가 이뤄질 현대빌딩 건물도 ‘제일병원 교육수련관’으로 바뀌게 됐다.이 원장은 “‘여성제일 제일병원’의 모토처럼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수준의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할 것”이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이 지난 20일 병원 본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협력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안정성 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임상시험, 신약물개발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원장은 “안암병원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 기반 마련을 통해 연구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답했다. 양 기관은 우호 증진을 넘어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국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이 지난 19일 병원 전체 건물의 외벽간판을 교체하고, 새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간판 교체를 위해 워드마크와 로고 및 제작 사양을 결정하는데 수 차례에 걸친 내부 회의를 통한 검토는 물론, 교직원 인터넷 공모 등의 방법으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작업은 건물 앞뒷면(남편과 북편) 2곳에 동시에 실시됐고, LED 조명 사양으로 제작해 입원 치료 중인 환자의 상태나 시야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또 밤 시간대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영남대병원’건물임을 선명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간판교체는 ‘제2 개원’의 결연한 의지를 재 다짐하고, 새 도약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가 말했다.
침체된 한국 줄기세포연구가 다시 세계로 재 도약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차병원은 21일 미국 재생의학연구소(이하 CHA-RMI)가 루게릭 환자 치료를 위한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약255만불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CHA-RMI의 연구는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이하 CIRM)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인간배아줄기세포연구과제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특히 200만불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곳은 전체 연구과제 119개 중 상위 29개의 대형과제에만 지원된다. 따라서 CHA-RMI의 이번 연구비 수혜는 한국의 뛰어난 줄기세포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CHA-RMI는 이장원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다양한 줄기세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