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1일자로 비뇨기과 박영호교수를 대학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의대학장에는 미생물학교실 고광균교수가 취임했다. 박영호교수는 69년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의대 전임강사, 조교수를 거쳐 81년부터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재직하면서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광균 의대학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80년부터 순천향대의대 미생학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주임교수와 의대 교학부장을 역임했다. 세부전공은 바이러스학과 세균학이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를 개설,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는 센터소개, 장기이식, 장기기증 이라는 세 개의 메뉴로 구성, 장기이식센터 소개, 간장이식, 신장이식, 췌장이식, 생체간장기증, 생체신장기증, 뇌사자기증에 관한 알찬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메뉴마다 대상자, 이식 또는 기증절차, 의료진, FAQ 코너를 두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이식받거나 기증하기를 원하는 장기에 따라 적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 주소는 www.essik.net 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12월30일 연구동 2층 강의실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호스피스 임종자 추모행사 및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김준석(혈액종양내과)호스피스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유스티나 수녀의 임종자 추모 촛불의식에 이어 호스피스 환자 격려금 전달, 후원자·교육봉사자·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희 고대는 장점이 많은 학교입니다. 이런 장점만을 최대한 이용,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 10월1일자로 고대의료원 안암병원장에 취임한 김형규 병원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힌다.최근 직원들의 명예퇴직 등으로 내부적으로는 어수선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잘 견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거듭 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우선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호의 의료정책아카데미를 운영, 직무교육을 1년에 4번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교직원 각자의 자기개발로 의료원 발전에 도모토록 하며 안암병원의 인근 지역병원들에게도 추진할 예정이다.또 제3세계 국가 외국인 의사를 초청해 의료원에서 3개월이내의 연수를 실시, 고대의 위상을 외국에도 알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저
아주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교직원 헌혈 캠페인을 12월30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헌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이날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증서 모두를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아주대병원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생활수준 향상으로 잊혀진 결핵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의료원 비뇨기과(과장 장성구)는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5년간 비뇨생식기 결핵으로 비뇨기과에 입원한 142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사회활동이 왕성한 30대가 25%(35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40대에서 20%(29명)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한 30∼40대를 겨냥한 결핵예방활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들과 더불어 50대가 18%, 20대가 17%를 차지, 결핵환자가 사회활동이 왕성한 청장년층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비뇨생식기 결핵의 64%가 다른 장기에 결핵 발생과 관계없이 일차적으로 비뇨생식기를 침범한
을지대학병원은 29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이정균 을지대학병원장과 한원국 엘렉타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렉타 코리아(주)와 방사선 암치료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내년 3월 중부권 최대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을지대학병원은 이날 협약에서 스웨덴과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방사선수술 및 치료 장비 제조사인 엘렉타(Elekta Limited)의 한국 지사, 엘렉타 코리아(주)와 방사선 암치료에 관한 공동연구 및 다양한 기술교류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을지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을지대학병원이 지닌 다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윌리암 버몬트(William Beaumont)병원, 영국의 크리스티(Christie)병원 등 세계 유
아주대병원이 12월29일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 개소식을 가졌다.외국인 진료소는 진료를 위해 아주대병원을 찾는 외국인을 위한 진료공간으로, 선진 외국병원처럼 쾌적한 진료공간, 넒은 대기공간, 외국인 안내 등 진료서비스에 필요한 부분들을 한자리에 모았다.이번 외국인 진료소 개설은 최근 아주대병원을 찾는 외국인 외래 환자수가 월 평균 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94년 9월 오산 미 공군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은데 이어 지난 2003년 7월21일 미 육군 121 병원((U.S. Army 121 Medical Group Command)과 협력병원 계약을 맺음으로써 외국인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한 조치이다.최병일(순환기내과) 외국인 진료소장은 “아주대병원은 94년 개원이래 첨단 시설과 의료장비, 유능한
유방암의 발병 매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팀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HCCR-2’라는 발암유전자를 쥐의 수정란에 집어넣은 유방암 모델 형질전환 실험용 쥐를 개발, 이를 통해 유방암 발병 메커니즘을 일부 밝히는데 성공했다.‘HCCR-2’유전자는 김진우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암 유발 유전자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유전자은행에 등록돼 있다.연구팀은 HCCR-2 유전자가 동물의 발암 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HCCR-2를 도입한 형질전환 동물을 생산, 그 표현형을 분석하고 세포 내 과정에서의 역할을 증명했다.이 결과 HCCR-2 한가지 유전자만으로 형질전환된 쥐에서 가로. 세로 각 3cm 크기의 유방암이 발생되었으며, 유방암의 폐 전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대 병원장으로 신원한 교수가 취임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7일 제1대 김부성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2대 신원한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사에서 신원한 신임 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남을 행복하게 할 때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신임 신원한 병원장은 국립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3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사로 근무를 시작,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 부천병원의 개원 후에는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QI실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한편, 부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황경호 교수, 연구부원장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 진료부장에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교수가 각각 보직을 맡게 되었다.
다른 암 환자들에 비해 100명 중 60∼70명 정도가 완치되는 완치율이 높은 대장암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한‘1.5미터의 비밀’이 발간됐다. 원자력병원 외과 황대용 과장이 저술한 이 책은 원자력병원 대장암 전문의가 환자들에 대한 치료 경험을 살려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경우부터 대장암 진단을 위한 관련 검사들, 치료방법 등을 쉬운 용어로 해설했다.또 각종 내시경, X-ray, CT, MRI, PET, Bone scan 사진 자료들을 함께 실어 대장암 환자들이 자신의 몸 어디에서 어떤 모양새로 암이 자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함께 병원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 진찰 결과와 각 병기(病期)별 치료법, 예후 등에 관한 설명들이 수록되어 있다.주요내용은 △수술과 치료를 받기
PC방을 이용하는 사람 10명중 4명이 인터넷 중독 위험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인터넷 중독이 불안, 우울, 대인기피 성향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팀은 2002년 12월 11일부터 2주간 서울과 성남시에 있는 6개 PC방을 방문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4,336명중 임의 추출된 888명을 인터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인터넷 중독 4.3%, 과사용 41.3%로 나타나 10명중 4명이 인터넷 중독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남성, 저학력자, 무직자, 주 이용장소가 PC방인 사람, 인터넷 사용 빈도가 잦고 새벽까지 이용하는 사람에게서 인터넷 중독 정도가 심하게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중독이 우울·불안증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들어났다. 인터넷 중
겨울철 노인들의 엉덩이뼈 골절 환자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의료원 정형외과에서 지난 5년간 엉덩이 골절로 입원 치료받은 환자 48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은 1월(13%)이고, 가장 낮은 달은 8월(3%)로 나타나 춥거나 쌀쌀한 계절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이며 다음이 고관절 주변, 그리고 손목이다. 이중 절대적으로 수술을 요하는 부위가 바로 고관절 주변 골절이다. 고관절 주변이 골절되면 누워서 거동을 못하고, 골절 시 출혈이 심하며, 골절환자의 고연령으로 인해 많은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골절 원인으로는 80%가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주저앉거나, 또는 걷다가 실족하여 넘어진 경우이며, 낙
순천향대학교병원 제10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심찬섭(55)교수가 27일 취임한다. 치료내시경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는 심교수는 76년 전남대의대를 졸업하고 81년부터 이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홍보실장, 진료부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의사로는 처음으로 미국내시경학회 명예회원과 국제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복부초음파진단, 소화기치료내시경학, 담석증과 식이요법 등의 저서와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취임식은 27일 오전 8시 순천향대학교병원 임상교육관 지하 A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원장에는 서울대의대 출신의 흉부외과 염욱교수가 선임됐다.
외국어 초보자들이 병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외국어 회화집이 발간됐다.이원로 인제대 일산백원장이 발간한‘병원에서 사용하는 3개 외국어 실용회화’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각각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설명하고 있다.특히 중국어와 일어에는 현지에서 통용되는 띄어쓰기법과 달리 의미전달에 중점을 두었다.이원로원장은 이번 책자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 각 부서 직원은 물론 서구권이나 중국 및 일본의 병원을 방문하는 내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예일출판사/ 8,000원
김형규 고대 안암병원장은 최근 병원 로비에서 외국인 근로자 진료기금모금을 위한 사랑의 장터와 꽃꽂이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은 12월 22일부터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40년간의 발자취, 기록으로 보는 삼성제일병원, 연대별 주요현황, 삼성제일병원의 비전, 추억의 사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너를 한번 둘러봄으로써 삼성제일병원의 지나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미있는 사진도 군데군데 배치하여 흥미로운 관람이 되도록 고려하였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내년 2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은 12월 22일 안암병원 제1회의실에서 류병수 삼성 SDS 상무,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린 기획조정실장, 이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로부터 의료원 발전기금으로 4억원을 기탁받았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삼성 SDS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의료원과 삼성 SDS가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류병수 상무는 고대의료원의 연구, 교육, 진료 등의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의료원이 국내 최고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가진 의료기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을 기리는 실험동물위령제가 19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렸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실험동물 위령제는 쥐, 양, 돼지, 개, 소 등 약 17,140마리에 대한 희생을 기렸다.성명훈 전임상실험부장은 추모사를 통해 “살아있는 생명으로 실험을 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 희생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의학발전에 큰 진전이 있었기에 연구자들은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실험동물 없이도 의학연구가 가능한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강진경)이 지난 4월 의료원 홈페이지 개통식을 가진지 약 8개월만에 제 2차 개편을 마무리하며 모든 개편을 끝냈다.이번 2차 개편에는 보건대학원, 치대, 간호대, 암센터, 재활병원, 심혈관병원, 안이병원, 치과병원, 영동, 용인, 건진센터(서울역, 영동) 등 산하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개편을 실시했다.연세의료원의 홈페이지는 전담부서가 독자적으로 관리 및 홈페이지 업데이트까지 맡고 있는 여느 홈페이지들과는 달리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라는 독특한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이 CMS는 각 기관별, 또는 하부 페이지별로 담당하는 사용자들이 각각 직접 자료를 올리고 사진을 바꾸는 등 즉각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차 작업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