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확실한 답을 줬으면 했다. 협상단이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안타깝다."임수흠 협상단장은 19일오후서울시의사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긴급기자간담회를 가진 후였다.임 단장은 "현재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나가고 있다. 그리고 비대위와 협상단의 갈등이 붉어지는 것으로비춰지는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협상단장은 위임받은 임무에 최대한 노력해서 최고의 밥상(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 결과는 비대위에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상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하지만 "비대위와 협상단 간의 소통과 신뢰의 문제가 지적된 만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대 정부 협상에서 완벽한 팀웍을 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내달 3일로 예정됐던 의료 총파업을 일주일 연기한 10일에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정협의의 지연으로 총파업 관련 전 회원 투표종료일인 이달 27일이 너무 촉박해 부득이 연기됐다고 밝혔다.따러서 투표도 기존 21일 9시~28일 24시까지로 이틀간 연기된다. 총파업의 기간과 방법에 대해서는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아울러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기능을 정지하고 의협 집행부가 이를 대신한다.
의협 노환규 회장이 의정 협의문에 대해 비판하자 복지부와 의협 협상팀 모두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과 의협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문구를 한자 한자 모두 협의해 작성했다"고 밝혔다.의협과 복지부 협상채널인 의료발전협의회는 이날 오전 그간 협의결과를 발표했다.양측은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의료법인 자본 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협과 의협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고, 일차의료기관과 병원간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지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기관 기
의협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 과정에서 논의하기로 복지부와 합의하자 졸속협상을 했다는 의사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환규 회장이 이번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펴고 있는 상황이다.의료계 모 인사는 "의협 비대위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의정 협의결과를 발표할 게 아니라 협상을 깨고, 의사 총파업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잘라 말했다.의협과 복지부가 참여한 의료발전협의회는 18일 오전 원격진료, 투자 활성화 대책, 의료제도 개선 등과 관련한 그간의 협의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협의 결과를 보면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논의하면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동 협의문을 발표한데 대해 밀실야합이라며 맹비난했다.이들 3개 단체는 1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원격진료 입법'과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에 대해 공동투쟁해 왔던 다른 보건의약단체 및 시민단체와 어떠한 논의와 협의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건강보험 수가인상만을 챙기는 이기주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며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3개 단체는 또 "의협이 보건의약계 대표로 보건의약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보건의약계로부터 대표성을 부여받은 사실이 없는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한 이번 발표는 원천무효"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는 여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
한국부인회(회장 조태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명동역 주변에서 흡연폐해를 알리고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공동캠페인을 펼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집행부가 18일 오전 복지부와 의협간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허용 정책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한 입장도 여전히 평행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양측의 협의 진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이번 협상 내용은 크게 건보제도와 의료제도다. 양측은 협상을 시작할 때부터 의료제도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커 진행이 어려운 만큼 협상 내용에서 제외했다"면서 "의협이 정부와 협의를 진전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노 회장은 이번 협의문에서는 "'논의해 나가기로 한다', '구체화하기로 한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8일 오전에 발표된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의 의료발전협의회 협의 결과는 정부의 협박 때문이라고 폭로했다.노 회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 허용 정책에 대한 정부와 의사협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고 강조하고 "하지만 정부로부터 협상 진행이 안되면 1차 의료활성화도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는 협박이 있었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협상단은 정부의 협박과 어떤 결과를 내야한다는 중압감을 받았지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협상에 임했다"면서 협상단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아울러 회견문 채택 과정에서 내부적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노 회장은 "17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회견문을 PDF파일로 받은 탓에 면밀하게 보지 못한 탓도 있다"고 밝혔다.
의협 노환규 회장이 비대위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18일 "저는 어젯밤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그는 "원격진료와 영리병원 추진 등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막아내고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의사들의 시대적 사명이자 회원들의 확고하고도 강력한 열망"이라면서 "이를 알기 때문에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어젯밤 열린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능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앞으로 의협 회장의 직분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14차 비대위 회의 결과도 상세히 소개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다.의료발전협의회는 의료 주요현안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두 6차례 회의를 열어왔다.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를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각종 현안과 향후 제도개선에 있어 큰 틀에서 협의결과물을 도출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양측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한 후 국
환인제약이 SK케미칼의 실로스타졸 및 은행잎 추출물 함유 약제조성물 특허 등록을 대상으로 대법원에서 진행돼 온 특허무효 상고심에서 승소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특허 발명은 ‘실로스타졸’ 과 ‘은행잎 추출물’ 의 두 약물을 같은 의약 용도를 가진 하나의 조성물로 구성한 것이며 조성물 구성 또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과 요실금 등 비뇨기질환 대책이 거의 방치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비뇨기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비뇨기과가 이렇게 된데는 정부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 관련된 전문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정부를 탓했다.노 회장은 또 "비뇨기과 전문의 중에서 비뇨기과에 전념하는 전문의가 몇 되느냐"고 반문하고 "현재의 비뇨기과 문제를 전공의 부족으로 돌리지 마라"며 비뇨기과학회의 잘못도 지적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대한비뇨기과학회 수련이사 이상돈 교수는 철저한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통해 전공의 정원을 조정하고 근무환경의 개선, 그리고 추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