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수출입협회가 올해 15억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실적대비 2.9% 상승한 액수다.의수협은 지난 27일 가진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의약품 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 노력으로 14억불의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의약품 등으로 15억1천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야별로는 원료의약품 5억5천 달러, 완제의약품 5억9천 달러, 의약외품 1억 달러, 화장품 3억6천 달러, 한약제 1천달러를 수출한다. 이를 위해 의수협은 올해부터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Kotra와 보건산업진흥원과의 전략적 제휴하에 수출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회원사가 원활하게 수출에 전념하는 환경과
올해 안에 TV, 라디오 등을 통한 천식예보제가 도입되고, 불쾌지수처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는 정도를 환산해 알려주는 천식지수(Asthma Index)도 개발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천식 질환으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과 고통 경감을 위해 천식지수 및 천식예보제 운영방안을 오는 8월까지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만성병조사팀)는 총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용역사업을 내달 3일까지 발주하는 한편 금명간 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전문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천식 질환은 생활환경 변화(집먼지진드기·흡연·애완동물·대기오염 등 유발 및 악화요인 증가와 소아 감염질환 감소로 인한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
공정위, 심평원, 식약청, 복지부 등 관련부처로 이뤄진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팀이 상시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의약품유통조사 T/F팀 장병원 팀장은 26일 열린 ‘의약품유통 선진화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 제약,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관련 단체들의 의견 수렴 후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장 팀장에 따르면 기존에는 공정위 및 복지부가 수시로 제약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조사인력부족 등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때문에 관련부처 합동 조사팀을 상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감시망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조사가 진행될 때마다 결과를 공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적발된 업체나 의료인의 경우 의약품 약가 인하, 부당이득 환수 및 자격정지 등 엄정
식약청은 제약사의 제조 및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GMP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관리자 1500명이 1년에 16시간씩 GMP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부동산 임대소득을 축소신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합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김 후보자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81㎡의 오피스텔을 보유하면서 2002∼2004년까지 해마다 1,800만 원 안팎의 임대소득을 올린 것으로 관할 세무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노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05년에는 42만 원, 2005년에는 51만 원으로 소득을 신고해 부동산 임대소득을 축소신고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 의원은 또 소득 축소 의혹이 있는 오피스텔은 이번 공직 후보자 재산신고 공개목록에서 빠졌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대해 김성이 후보자는 2005년과 2006년 임대소득을 전년도에 비해 적
국립독성과학원이 한국인의 유전형에 맞춘 약물사용을 위해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업그레이드했다.이번 데이터베이스에는 약물유전정보 교육자료실을 신설하여 약물유전정보에 관한 일반상식, 관련용어 및 각종 교육자료를 제공한다.아울러 154종의 한국인 고유의 단일염기다형성 정보와 일배체형의 빈도를 타인종과 비교한 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일배체형 정보에는 지난해 특허출원한 CYP2c19 유전자만이 가진 일배체형 정보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공한다.미국의사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 처방에 따라 약물을 제대로 복용해도 연간 200만명의 환자가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개인간 유전적 요인의 차이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약물반응과 관련된 유전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월 27일 오후 3시에 지하강당에서 “심평원의 미래발전”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평원은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료의 질을 보장하는 공기관으로서의 임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달성하고,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The world best HIRA)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미래발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경영학회가 심평원의 컨설팅 의뢰를 받아 수행한 심평원 미래발전 방안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심포지엄에서는 컨설팅팀의 상명대 김기태 교수가 ‘심평원 미래발전 및 경영혁신 전략 컨설팅’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본 주제발표에서는 ‘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에 따라 “의약품 표준코드”를 부여, 2월 22일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에 일괄 공고 한다. 이번에 공고되는 의약품 표준코드는 의약품제조업자·수입자가 ‘08.2.15.까지 제출한 의약품으로, 372개사의 41,696개 의약품에 대한 96,000여개 코드이다.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일환으로 추진된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는 의약품 유통을 위한 바코드와 보험 청구를 위한 EDI 코드를 통합한 코드로 나눠져 있다. 코드는 개개의 의약품을 식별하기 위하여 고유하게 설정된, 국가식별코드(3자리), 제조업자등의 식별코드(4자리), 품목코드(5자리), 검증번호(1자리) 등 모두 13자리로 구성되어 있
식품의약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생동성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6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21일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현대약품 레보투스정 ▲한미약품의 ‘페디핀24 서방정’ ▲파미래 니페디피나유더마 서방정 ▲환인제약 니펠에스알정30㎎ ▲드림파마 이테라졸정 등 5개 제약사 6개 제품이다.식약청은 이미 자진 취소한 드림파마 아테라졸정을 제외한 5개 제품에 대해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허가 취소 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약품은 “검찰이 구체적인 시험조작 데이터도 없이 실험 책임자의 진술에만 의존하고있다”면서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약국 등에서 진료 또는 조제받은 내역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보센터(센터장 정형선)는 21일 국민 건강증진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전국민 의료이용 세부정보자료 공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심원평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자료에는 우리나라 전국민의 병·의원, 약국에서 진료·조제 받은 상병, 입원일수,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의 내역뿐 아니라 수술, 검사, 처방·조제내역 등 진료비 내역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건강과 관련된 정보 활용 측면에서 그 유용성이 매우 높다.그간 진료정보는 요양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일반 의료이용 실적, 환자의 진료비 확인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전문 연구분석 용도로는 보건의료제도·정책 검토 등 공익목적 중
이명박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화여대 김성이 교수가 공금유용 논란에 휩싸였다.국회 정무위원회 속기록(제225회 정기국회·2001년 11월)에 따르면 당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김교수가 업무추진비 1280만원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당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김 후보자는 공금유용 의혹이 불거진 뒤 두달 후인 2002년 1월 취임 1년5개월 만에 위원장직을 그만뒀다. 이에 대해 김후보자는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공금유용 부분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김후보자는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위원장으로서 지방 순회시 청소년지원 관련 단체의 격려금으로 사용하고자 현금으로 1600만원을 인출해 일부(32
건강검진의 질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기본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국가 검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부실 검진을 방지하고 검진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이번에 마련된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르면 검진기관 신고제를 지정제로 전환하고 부실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 정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국가검진의 질 향상을 위하여 검진기관 평가가 실시된다. 형식적·획일적이라는 이유로 검진제도의 존립 자체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온 부분에 대해서도, 질 높은 건강검진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가 검진 기준 등을 통합 관리하도록 규정했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하에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를 구성하고, ‘건강검진종합계획’을
대한간호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신경림(辛瓊林․54)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이 당선됐다. 간호협회는 2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신경림 학장을 제 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상대 후보로는 지난 2년 전 현 김조자 회장 선거당시 상대 후보자로 출마했던 윤슌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나와 재기를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신경림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을 나와 미국 콜럼비아대 대학원 문학석사, 간호교육학석사, 간호교육학박사를 거친 유학파다.현재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한국간호평가원 원장,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이화여대 대외협력처 처장,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한바
한국노바티스가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8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기증했다. 이번 지원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북한에 기증한 의약품은 주로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범위 항생제 등 필수의약품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노바티스는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환자들이 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력을 하고 있다.” 면서 “세계 최대 빈곤국가 중에 하나인 북한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북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제약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2005년 11월 노바티스 관계자의 북한 방문과 함께 북한에 10억 원 상당의 필수의약품(항생제, 영유아용 거버 이유식)을
한국과학재단(이사장 최석식)은 20일 오전 11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대사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연구센터(소장 김상건)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과학재단이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운영되는 이 연구센터에서는 만성 염증반응과 연관된 대사질환 관련 신약 개발 등에 중점적으로 나서게 된다.과학재단 관계자는 연구 성과로 창출된 후보 약물들은 국내 제약사로 우선적으로 이전돼 국내 신의약품 부분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과학재단은 1989년부터 우수연구센터 지원에 나서 지금까지 121곳을 선정, 지원했으며 2006년에 이 지원사업을 통해 발표된 SCI논문은 2천969편으로 국내 전체(2만3천286편)의 13%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업체 영업사원과 의사, 약사가 짜고 진료비를 조직적으로 허위부당 청구해 부당이득을 챙기다 당국에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특별현지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허위부당 청구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A제약사 영업사원 J씨 등 2명은 자사 의약품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거래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 대표자에게 약 1억7천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허위 또는 부당 청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C의원 등 의원 5곳은 J씨 등으로부터 구두 또는 서면으로 제공받은 390여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도용해 진찰료 등을 허위로 청구하고, J씨 등이 판매하는 의약품에 대해 허위 원외처방전을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임명됐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신임 김 장관은 1946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주립대 사회학 박사를 거쳐 청소년보호위원장과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1986년부터 20여년간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명박 당선인과는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을 재직할 때 인연을 맺었으며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총관 위원장을 맡아 복지정책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약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의약품 등 품목허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아울러 업계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가 오는 18일 제약협회강당에서 개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해 품목별 GMP 평가자료를 제출할 때 자료의 제출 범위의 타당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아울러 기존 허가신약에 대한 제조공정 밸리데이션 자료의 검토 사례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각 지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미약품 오라테칸 등 16건(의약품 13건, 생물의약품 2건, 의료기기 1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한미약품 오라테칸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내약용량 결정 및 안전성, 약동학적 양상 평가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하는 제1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또 생물의약품 동아FGF2주사액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증 천식 및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를 대상으로 FGF2약효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임상시험이라고 덧붙였다.
치매 등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정신질환자(중복인원 제외)가 18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134만명과 비교하면 5년만에 35%증가한 수치이다.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환자는 3만1천명에서 8만 9천명으로 185%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정신발육지체는 9천명에서 1만 7천명으로 80%증가하였으며,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포함하는 정동성(기분)장애도 43만 2천명에서 63만 8천명으로 48%증가하였다. 단 신경증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 기타 정신활성 물질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환자는 지난 5년간 2~7%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환자가 늘다보니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