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 FTA 타결, 포지티브 약가도입, GMP(의약품 생산 제조시설 기준) 강화 등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제의 개발 및 특허출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초근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전문의약품 복합제제와 관련된 특허출원은 총 436건으로 매년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외국인 출원이 403건(92%)으로, 특허전반을 다국적 제약사에 의한 외국인 출원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원의 경우 34건으로 전체 8%를 차지하고 있다.국가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출원 436건 중 167건으로 전체 출원건수 대비 38%를 차지하여 단연 선두에 있고, 그 다음이 독일(12%), 스위스(9%), 스웨덴
한독약품이 대한당뇨병학회(KDA)와 함께 건강한 당뇨인을 기원하는 ‘사랑의 종이학’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되는 이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제정한 2007년 당뇨병 주간(11/12~11/18)을 맞아 국내 성인의 8% 이상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의 쾌유를 빌고, 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종이학에 담고자 마련했다.행사는 당뇨병 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은 전국 주요 병‧의원에 비치된 사랑의 종이로 학을 접어 병원에 비치된 수집함에 넣으면 된다.이후 한독약품은 종이학 한 마리에 100원의 기금을 적립해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다른 당뇨병 환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당뇨인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대
약과 사회 포럼(상임대표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이 11월 6일(화요일 오후 1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의약품 정책 ▲의약품 안전성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의 3가지 주제에 대해 국회, 관련 정부기관, 학계, 시민 단체, 미디어에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과 대통합 민주신당 이기우 의원이 패널로 참가하여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평가하고, 각 선거캠프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과사회포럼이 지난 10월 한 달간 일반인과 의사, 약사, 제약사, 의약품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의약품 관련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도 발표한다.문옥륜
약물방출 스텐트인 메드트로닉의 엔데버(레졸루트)가 유럽의 품질인증마크인 CE마크를 획득했다.메드트로닉 측은 이번 승인이 계획보다 빠르게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링스(bioLinx)라는 새로운 생체적합 폴리머를 사용하는 엔데버 레졸루트에는 기존 엔데버 스텐트의 폴리머와 동일한 기능을 하면서 혈관에 약물이 방출되는 시간을 연장시키는 메드트로닉만의 기술이 적용됐다.이를 입증한 RESOLUTE 임상연구에 따르면 엔데버 레졸루트 스텐트로 치료받은 환자는 시술 후 9개월동안 재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특히 12개월간 추적관찰시 연구계획에서 정의된 ‘스텐트 혈전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스텐트 혈전증은 약물방출 스텐트에서 해결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아울러 연구의 1차
독일의 MIT라 불리는 독일 아헨(Aachen)공과대학에 녹십자 허영섭 회장의 호(號 : 牧岩)를 딴 대학건물이 지난 22일 신축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녹십자에 따르면, ‘목암하우스(Mogam-Haus)’라 명명되어진 이 건물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1964년부터 1970년까지 아헨공대에서 디플롬(Dipl. Ing. : 석사학위에 해당)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행한 허영섭 회장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세워지게 됐다.캠퍼스 내 부족한 강의실 및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접한 허회장은 이를 위해 선뜻 100만 유로를 쾌척하게 되었고 아헨공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州)정부는 이에 대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로 치료를 받은 이상지혈증 환자 10명 중 8명이 지질 치료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전국 주요 10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이상지혈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00명을 역학 조사해 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약제복용 비율이 증가하면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는 비율(LDL-C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유럽에서 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지난 7월 미국에 이어 3개월만이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유럽보건당국의 이번 승인는 약 1,200 여명의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임상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에서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기억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을 개선시켰다. 무엇보다도 엑셀론 패취는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또한 패취제형이 치료법을 따르기 편하여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고, 간병인들이 환자의 약물 사용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게 하며, 일상생활에서
한국스티펠이 겨울철 피부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피지오겔 홈페이지(www.physiogel.co.kr)를 통해 제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피지오겔 홈페이지에 숨어있는 피지오겔 아이콘을 클릭해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 피지오겔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피지오겔 아이콘을 가장 많이 모은 응모자 50명에게 피지오겔 크림 정품(75ml)을 증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500명에게는 피지오겔 샘플(크림 6ml, 로션 10ml)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응모결과는 11월 16일 피지오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한국스티펠의 성진희 대리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입동 전후에는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신약개발을 하는 연구팀에게 총 3만5천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 연구지원 프로젝트’에7팀의 국내연구진이 선정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 2기 가상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7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는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던 제 1기와 달리 주로 당뇨, 비만 등 내분비계열의 치료목적과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팀이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의대 분자세포생물학교실의 구승회 교수팀은 PTP-MEG2의 기능조절기전 연구 및 이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이를 통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기초연구를 할 예정이다.또 계명대 의대 내분비내과 박근규 교수팀은 고아핵수용체( small heterodimer partner :SHP
동아제약이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1,661억원을 올렸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6.5% 증가했다.회사 측은 스티렌, 자이데나,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성장세로 매출이 늘었으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동아제약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연속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해에는 중‧장기적인 비전아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업계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와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을 합친 복합제 엑스포지가 본격 출시됐다.22일 오전 양사는 조선호텔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엑스포지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양사는 “엑스포지는 영문으로 ‘exforge’로 X는 서로 다른 계열의 교차함을, 그리고 ‘forge’는 대장간으로 쇠를 두드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는 두 가지 계열이 만나 강력한 강압효과를 나타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출시된 엑스포지의 복용단위는 5/80mg, 5/160mg (암로디핀/발사르탄)이며 보험약가는 각각 980원과 1,254원이다. 5/80mg의 경우 디오반 80mg와 약가가 같으며, 5/160mg는 1,321원으로 디오반 단일제에 비해 67원이 더 비싸다.기존
바이엘 헬스케어가 낱개형태의 스트립(측정용지)을 사용하는 ‘컨투어 TS’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한 제품인 ‘브리즈’는 모두 동그란 디스크형태의 스트립을 사용했다.컨투어 TS는 낱개 형태의 스트립을 사용하면서도 코딩이 필요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다양한 혈액샘플 (모세혈, 정맥혈, 동맥혈)과 신생아의 혈당 측정까지도 가능하다.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브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0.6ul의 적은 혈액량을 사용하며 측정 시간은 8초가 소요된다. 이밖에도 측정 결과값이 250개가 저장 가능하며, 최근 14일의 측정 평균치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