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만에 처방 300만건“2007년엔 1천억 돌파하겠다”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성분명 암로디핀 캠실산)이 한국 제약사(史)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미는 아모디핀 발매 1주년과 국산제네릭의 경쟁력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아모디핀의 기록갱신에 대해 설명했다.한미는 이날 아모디핀의 개발 성공은 국내 제약기술이 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기술경쟁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후년인 2007년에는 국내 제약사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는 ‘1천억 매출’을 올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아모디핀의 기록은 모두 국내 최초다. 발매 1년만에 300만건의 누적 처방건수를 돌파했다. 고혈압치료제의 지존인 노바스크가 같은 기간 5백만건임을 감안할 때 성장속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오는 30∼내달9일 홀리데이인 서울에서 11일간의 과정으로 ‘2005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영문명칭: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05)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및 WHO/WPRO(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 국제기구와의 공식 협력 하에 실시되는 건강보험 분야 정규 국제연수과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총 15개국 34명이 연수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시아 주변 개도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WHO 소속 스테프들도 연수생으로 참가하게 된다.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건강보험을 최근 처음 도입했거나 도입 후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단계
100대제약사가 전체약 86% 생산동아제약 1위, 한국화이자 중외 한미 順 외자사 전반적 침체속 사노피신데라보 두각작년 국내 의약품 총생산액은 10조 4,526억원이며 이 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86.22%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제약협회가 발표했다.100대 제약사의 총 생산액은 9조 123억원으로 2003년과 차이가 없으며, 20대 제약사와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각각 4조5천억(43.66%), 2조 8천억원대(27.43%)으로 상위 20대 제약사가 100대 기업 절반의 생산액을 차지했다.제약사별 생산액 순위를 보면 동아제약이 4,661억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한국화이자(3,348억), 중외제약(3,135억), 한미약품(2,828억), 대웅제약(2,743억)이 그 뒤를 이었다.제약사 순위변동도
의약사 참여도 높아 한미약품이 의사와 약사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한미는 자사의 의약 포털사이트인 HMP(www.hmphanmi.co.kr)를 통해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1차로 250여만원의 성금을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진행 중인 2차 모금은 7월 중순경에 전달될 예정이다.과거 제약사가 단순히 공익사업을 벌이는 제약사만의 캠페인과는 달리 온라인상에서 의사와 약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이루어지고 있다.또한 2차 행사에는 1차보다 2배인 3천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등 행사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어 한미측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해 나갈 뜻을 나타냈다.HMP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의
갱년기증상 98%, 발기부전은 75% 개선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겔(한미약품)이 남성의 갱년기 증상과 발기부전 증상을 크게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에서 40세 이상 남성갱년기환자 9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테스토겔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연구기간(12주)에 테스토겔을 바른 환자들은 혈중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0대 남성 수치까지 회복돼 2배 이상의 혈중농도를 나타냈다.또한 갱년기증상과 발기부전 증상도 개선됐다. 시험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환자의 97.8%가 갱년기증상이 개선됐으며 74.47%는 발기부전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안 교수는 “남성갱년기에 호르몬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재입증됐다”고 말하고 “갱년기증상이 있고 호르몬이
의료계 ‘네이버’ 목표, 엘시비어 등 고급 의료정보도 무료한미약품 고객 외 모든 의사에 공개제약사의 홈페이지가 똑똑해지고 있다. 회사의 소식을 알리는 소극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전문의료인들을 위한 전방위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운영하는 HMP(Hanmi Mileage Program)이 대표적.HMP(www.hmphanmi.co.kr)는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는 물론 쇼핑, 영화, 골프, 콘서트 예약 등 전문의료인들이 주로 찾는 분야에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세계적인 의학저널 Elsevier와 국내 학술정보대행사 EBSCO, 약물정보 전문제공 업체인 BIT컴퓨터 등의 학술 및 약물 정보 콘텐츠를 무료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Elsevier는 잘 알려져 있듯이 왠만해서는 온라인 계약을 하지
출시 4개월 관련시장 30% 차지한미약품의 아모디핀(암로디핀 캠실레이트)이 산업기술상인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아모디핀은 2003년 특허청으로부터 신규 제조방법 개발로 충무공상을, 2004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을 받는 등 한 개 약물이 해마다 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은 국내 기업의 제품 가운데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이번 선정에는 아모디핀이 새로운 기술분야를 개척한 개량신약이라는 점과 기존 약물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암모디핀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발매 4개월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현재 관련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개량신약의 경쟁력을 증명해 국내 제약산업의 발
한미약품은 18여년간 국내외 제약사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박희재씨(45세)를 이사로 영입, 아모디핀 등 순환기계 마케팅을 강화시켰다.신임 박 이사는 최근까지는 한국노바티스에서 마케팅부장, 영업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남성 노화의 주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부족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21일 대한내분비과학회에서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존 몰리 박사는 미국 남성의 경우 30세에 들어서면서 매년 1%씩 줄어들다가 40대에는 5%씩 낮아지며, 70대에서는 최대 70%가 정상치보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인다고 밝혔다.몰리박사는 또 현재 미국 남성 가운데 약 5백만명이 남성호르몬부족으로 갱년기증상을 앓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에서는 최소한 1백만명이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사는 또 이러한 증상을 해소시키는데는 테스토스테론을 보충시켜야 하며 이런 점에서 볼 때 향후 남성 호르몬제제의 시장은 급격하게 팽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은 2~3천명정도
김광태(울산 보람병원) 이사장이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CEO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20일 한국일보 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수상한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매년 한명씩 선정, 수여하는 CEO상은 지금까지 제약계에서는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을 비롯해 유한양행 연만희 명예회장, 녹십자 허영섭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 한미약품 민경민 사장,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등이 수상됐으며 병원경영인으로는 김광태 이사장이 처음이다.
국내 제약산업의 침체기에 새로운 돌파구로 인식되는 개량신약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한미약품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비만치료제 슬리머캡슐이 고의적으로 허가 지연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 하에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었다.그러나 식약청은 지난달 17일 외교통상부의 의견조회를 이유로 허가지연 통보 이후 지금까지 허가를 보류하고 있다.한미측은 이러한 배경에는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판매 하는 한국애보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미국의 관계 행정부서 등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미측에 따르면 슬리머캡슐은 리덕틸 성분인 염산 시부트라민과 다른 메실산 시부트라민인데도 불구하고 국내법 규정을 지나치게 확대 적용했다고 주장했다.식약청과 보건복지부는 현재 염이
지난주 일부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가졌다. 각 제약사들의 주총 현황과 올해의 목표에 대해 알아본다.◆광동제약=매출 1,872억원 순이익 167억원지난해 비타500이 1,872억원의 매출을 기록 당기 순익 210%가 증가한 167억원을 달성, 창사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광동은 올해 매출목표를 2,570억원으로 잡고 천연물 신약개발 등 연구활동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신제품 개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보령제약=2004년 매출 1천679억원, 순이익 86억원2004년 전년대비 3% 성장한 1,67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54억원(20% 증가) 경상이익 125억원(44% 증가) 당기순이익 86억원(51%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주당 500원(10%)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상린
한미약품은 최근 개발 담당 상무 이사로 이윤하(李允河)씨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상무이사(46세)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미국 캔사스대학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락소 연구소, CJ 제약 개발팀 등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에서 11년간 연구개발 분야를 담당해왔다.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이 지난 81년부터 25년간 꾸준하게 시무식 행사 후 헌혈을 해 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방이동(본사)을 비롯해 기흥연구센터(연구부문), 팔탄공장(생산부문), 천안연수원(영업부문) 등에서 부문별로 시무식을 끝내고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한미약품㈜은 3일 전무이사에 연구센터 이관순 소장(45)을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고재규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무이사 이관순(李寬淳), 상무이사주외한(周外漢) 이사대우 주문기(朱文基) 이사대우 남궁광(南宮光) 이사대우 김맹섭(金孟燮) 대표이사 사장 고재규(高載圭)
제약사들이 연말을 맞아 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성금이나 약품을 기증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을 방문하여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허 회장은 이외에도 개인적으로도 몇 년전부터 노동자의 집을 후원해 왔다.한편 보령제약은 일일 호프집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아퍼트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아에게 전달했다.두개골이 유합되어 뇌가 자라지 못해 눈이 튀어나오게 되는 아퍼트증후군은 희귀병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희귀병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 못하고 있어 환자 가족에게는 2중고통이 되고 있다.이번 보령이 전달한 액수는 15,081,500원. 전액 수술비에 보태진다.한편 한미약품은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5천 1백만원을 SBS에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한국경영인협회(산업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가 수여하는 신뢰도 높은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한국경영인협회가 동원증권 리서치본부와 공동 개발한 기업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기업의 윤리성, 노사관계,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사회적책임 등을 평가한 것으로 한미약품 외에 삼성전자, 삼성SDI, 부산은행이 선정됐다.한미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건전한 기업 윤리를 바탕으로 주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전개해 왔을 뿐 아니라 개량신약(Super Generic)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극대화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민경윤 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정도경영,열린경영,투명경영 등 3대 경영지표와 한미만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력으로 세계와 겨루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갈
한미약품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한미약품은 13일 머니투데이가 국내외 증권사, 투신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2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한미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37.1% 신장됐으며 창립 이후 20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여 20 대 20클럽회원으로 뽑히기도 했다.이러한 결과를 위한 한미약품의 노력도 뒷받침했다. 지난 2000년 1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제 IR팀을 출범시키는 등 투자자의 신뢰도를 얻었으며 증권 애널리스트, 투자자들과의 대화채널을 상설 운영했다.설사 회사에 부정적인 정보라 할지라도 솔직하게 경영하는 등 투명과 신뢰 경영의 뿌리를 다지기도 했다.민경윤 사장은 “주주를 중시하
한미약품의 민경윤 사장[사진]이 한국 CEO학회가 선정한 올해의 전문경영인상을 수상한다.이 상은 국내 500여명의 경영 및 경제학과 교수로 구성된 한국 전문경영인 학회에서 매년 윤리경영, 창조경영, 사회적책임완수, 지역문화창달 등에 기여한 CEO를 선정 수상해왔다.민 사장의 이번 수상은 매출대비 R&D투자 비율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개량신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쉬프트(발상의 전환)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데 따른 것이다. 민 사장은 ▲양정고 ▲한양대경영학과 ▲한양대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쳤으며, 1975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이후 2000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 한국일보사 1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CJ제약사업본부가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받았다.특허청은 먼저 상표권을 신청한 자가 우선한다는 선출원 원칙에 따라 CJ의 심바스타가 인정되고 한미의 심바스트는 상표등록을 거부했다.이번 결정으로 유사한 이름의 약제명에 대한 기준이 세워졌으며 따라서 심바스타 상표에 의의를 신청한 한미약품의 심바스트는 판매 및 제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상표권에 대한 소송이 시작된 것은 지난 해 9월 심바스타틴 제네릭인 CJ의 심바스타와 한미약품의 심바스트가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상표권에 대한 분쟁때문이었다.한편 CJ측은 상표 등록 후 한미의 심바스트에 대해 판매 및 제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