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이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유용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팀은한국형 당뇨병 환자(2형, 마른당뇨) 10명에 대한 축소위우회술의 당뇨 치료 6개월 추적결과를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허 교수팀은체질량지수(BMI) 30 이하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는BMI 25 이하인 마른 당뇨 환자도 2명이 포함됐다.수술 전 평균 BMI는26.4였고, 평균 당화혈색소는 9.8%로 고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던 환자들이었으나, 6개월 후 당화혈색소는 평균 6.5%로 10명중 7명이 7% 이하(최저 5.5%)로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다음날 식이를 시행해3~4일 후에 퇴원이 가능했다. 외국이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이 제12회 춘계심포지엄에서 학회 봉사단체인 '피부사랑 나눔회' 홍보대사에 미스코리아 출신인 최윤영씨를 위촉했다.8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동참하고 있는 ‘피부사랑 나눔회’는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지역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피부질환 무료치료 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심장학회가 보건연의 카바(CARVAR)수술 중단 요구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건국대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조속한 복직을 재차 요구했다.1일 대한심장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 CARVAR수술 관련논문 및 수술에 대한 1차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송 교수이중게재 등 출판윤리 위반학회는 보고서에서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지 논문은 표절, 부당한 저자 표시, 위조가 아니며, 따라서출판 윤리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이와 함께 송 교수가 유 교수의 논문이 출판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4일 이창홍 의료원장 명의를 도용해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논문철회를 종용하는 이메일을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반면송 교
지난 한해 학술 활동을 열심히 한 학회로 대한간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등 11곳이 선정됐다.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했다.올해 ‘의학학회 대상’은 ▲대한간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11개가 수상했다.우수상은 ▲대한면역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피부연구학회 등 5개 학회에 돌아갔다.의학회와 가송재단(동화약품)이 제정한 ‘제2회 가송의학상’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가 수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병훈)는4월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0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과 안용민교수 등 10여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김장훈과 싸이의 희망콘서트가 열린다.또한 4월 한달 동안 학회 산하 전국 14개 지부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무료정신건강 강좌가 개최되며,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정신건강의 날 기념 연극 ‘주부들의 외출’이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올려진다.음악회 및 연극 수익금은 대한정신건강재단에 기부되어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2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는 4월18일을 ‘비만의 날’를 맞아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비만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식품의약품안전청이 협찬한다.‘비만, 만병의 바로미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비만 사연 공모전’. 학회는고도비만 환자들의 고통 받은 경험을 ‘비만의 날 캠페인 커뮤니티(www.kosso.kr)’를 통해 모집, 선정된 환자들에게 비만수술을 지원하고,추후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비만 전문의, 영양사 등 학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하는 ‘같이 하자! 비만 탈출 일촌 모집’ 이벤트도 열린다.가수 빅죠와 함께하는 비만 토크쇼, 비만 관련 다양한 조사결과 발표, 전국 병원및 서울 소재 보건소의
국내 우울증환자의 90%가 통증을 동반하는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우울증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증 환자 대부분이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곤란한 신체증상과 아울러 340명에서는 목이나 어깨에 통증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증 유형으로는 두통이 275명(71.4%)으로 가장 많았고 목이나 어깨 통증 262명(67.8%). 근육통 188명(48.9%), 가슴통증 180명(49.6%), 요통 177명(46.1%) 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허리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우울증이 심 하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신체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은 통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통증은 우울증상을 더 심각하게 만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주간’으로 선포하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밀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캠페인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회는‘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홍보 사이트를 마련해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상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제보센터를 운영한다.또한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위험에 대한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전국 지하철과 학교, 군대 등 공공화장실에 부착해 그 위험성을 대대
한국녹내장학회(회장 문정일·가톨릭의대)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세계 녹내장주간’을 맞아 환자들에게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계 녹내장주간’은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 온 캠페인으로서, 현재 한국을 포함 세계 30여 개국에서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3회 째인 올해의 경우일일 행사에서 주간으로 기간을 늘려, ‘녹내장에 눈을 뜨세요’라는 주제로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및 녹내장 체험 안경을 제작, 병원에 배치해환자에게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문정일 회장은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 스스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되지 않기 떄문에 조
대한간학회 경인지회(회장 조성원·아주의대)는 3월 6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대한간학회 경인지회 학술대회 및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간질환에 대해 진료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만성바이러스 간염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최신지견이 소개된다.강좌 1부에서는 ‘임상진료 가이드라인 소개’를 주제로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가톨릭의대 장정원 교수)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아주의대 정재연 교수) ▲자가면역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서울의대 정숙향 교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만성C형간염의 치료에 대한 경인지회 회원의 경험을 모아서 정리한 공동연구 결과가발표된다.2부에서는 ‘만성바이러스 간염환자 진료에서 만나는 난제들’을 주제로 ▲증례를 통해 본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연세의대)는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식증진을 위해 3월 8일‘여성의 날’ 전후인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올해여류사랑 캠페인은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 의사, 사회인사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더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5개 도시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걷기 좋은 길 지도 발간 ▲펭귄원정대 제주올레 걷기 ▲서울 정동길 걷기 행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5가지 걷기운동 수칙(느리게 걷기, 바닥이 두꺼운 신발신기, 바른자세로 속도조절, 비만예방,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관리) 발표 등이다.또한 여류사랑 웹페이지(www.womeninra
체질량 및 음주횟수 증가, 고혈압 유발국내 한국 남성에 있어 체질량지수의 증가, 음주 횟수의 증가는 고혈압 유병률을 높이는 독립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 건강운동과학 실험실 및 간호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리학교실,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연구팀은 2004년 1월2일부터 2008년 7월31일까지 서울시 Y구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고혈압 검사가 포함된 종합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성 1,9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은 운동, 식사와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흡연과는 상관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통계적인 유의차가 나타났다고 대한스포츠의학회지에 발표했다.또한 고혈압은 연령, 체질량지수, 음주와는 통계적으로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
낙태를 근절하기 위한 모임인 프로라이프 의사회가 16일 정부를 대상으로 낙태 근절을 위한 5대 우선 정책과제를 제안, 낙태근절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의사회는 정부가 2005년도 연간 35만건이라는 낙태 실태를 파악했음에도 지난 5년간 낙태 하지 않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정책에 매우 소홀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고임신, 고낙태, 저출산의 ‘낙태 공화국’ 오명을 벗으려면 국민들이 낙태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의사회는 또 작년 11월 진오비(의사회의 舊名)가 정부에 낙태 근절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아직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측의 소홀을 지적했다.다음은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낙태근절을 위해 제시한 정책과제다.[낙태 근절을 위
불법낙태 중단을 천명하고 나선 단체 프로라이프의사회(구 진오비)가 3일 10시 경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법낙태 시술관련 산부인과 3곳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 단체에 의하면 고발된 병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한 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제보 센터로 국민들이 제보해온 병의원 중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했다.단체 관계자는 "올해부터 불법 낙태를 단속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믿고 기다렸으나, 실효성 있는 정부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무관심속에 환자들은 계속 시술하고 있는 일부 병원으로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심화되고 있다"며 강력 항의했다.단체는 또 이번 고발 이후에도 정부가 계속 책임을 방기할 경우에는 불법 낙태에 대한 고소 고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9일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 중단 권고안’을 발송하고 모자보건법상 허용된 범위 이외의 인공임신중절수술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도록 산부인과 회원들이 준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학회는 권고안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에 대해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현행 모자보건법에 의하면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이 의심되어도 인공임신중절을 시행하면 안된다. 또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복용이나 방사선에 노출이 되더라도 인공임신중절은 허용되지 않는다. 비록 지금까지는 의학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태아 기형이 있는 경우 인공임신중절이 시행됐지만 앞으로는 이것도 현행 모자보건법의 허용한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불법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처방 및 조제의 자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만학회가 기존대로 처방해도 무방하다는 안내문을회원들에게 전달했다.비만학회는 이메일로 발송한 안내문에서 "비만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질병"이라고 말하고 "시부트라민은 심혈관 질환의 병력이 없고 식사조절과 운동요법 만으로 체중 감량이 어려운 비만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되어 사용되어 온 비만 치료제"라고 약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그리고 "환자가 비만 및 과체중의 기준에 해당하고, 시부트라민 제제의 체중 감소반응이 적절하다고 판단되고, 심혈관질환 등의 병력이 없는 경우, 제품에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따라 처방해도 된
대한고혈압학회는“건국대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에게 내려진 해임처분에 대해대한심장학회와 견해를 같이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21일 밝혔다.고혈압학회는 ‘건국의대유규형·한성우 교수해임에 관한 학회의견해’라는 글을 통해 “건국대 측의 해임 결정은 학자로써 뿐만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취해야할 행동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린 것”이라며 비난했다.의대 교수는 대학의 일원이기에 앞서 의료인으로서국민들이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이러한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며 의료인이라면 자발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고혈압학회는“건국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이명렬)는 2010년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오는 1월 15일양재동 aT센터에서 ‘대사증후군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식품영양과학회가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CJ뉴트라, CJ오쇼핑, ㈜뉴트리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사증후군 관련 국내·외 의약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의학정보와 다양한 치료법을 논의한다.일본 후생노동성 국민건강보험 생활습관개선모델사업 평가위원이자 대사증후군 전문가인 도쿄대학교이정수 교수가 일본의 국가적 대사증후군 관리대책에 관해,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서울시의 대사증후군 관리 현황에 관해 각각발표할 예정이다.이명렬 회장은 “대사증후군은 천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평생을 괴롭히는 무서운 질환”이
대한외과학회가 작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