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요양기관 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요양기관 종합정보(profile) 시스템’이 가동 된다.‘요양기관 종합정보 시스템’이란 모든 요양기관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빠른 시간 내에 체계적인 분석을 가능케 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 동안 요양기관에 대한 정보는 각 업무 단위별로 산발적으로 구축되어 있었다.심평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요양기관의 현황, 심사, 평가, 현지조사 등의 업무분야별로 산재된 정보가 종합정보로 관리되고, DW시스템, 포탈시스템, 종합전산망 등에 분산 관리되던 것도 통합된다고 밝혔다.더불어 요양기관에서 청구되는 방대한 원시자료를 사용 목적 및 특성에 맞게 지표화하여 정보의 표준화를 통한 정보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심평원은 장기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월 5일 공단이 배포한 “의료기관 약국, 처방불일치건 12%”제하의 보도 자료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자료라며 불만을 표시하는 것도 모자라 관계자 문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어이없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2월 공단은 일부 요양기관의 약제비 허위청구 사례가 포착되어 2006년도 1개월분 병·의원의 원외처방과 약국의 조제내역을 대조·확인한 결과 전체의 12.2%가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그러면서 의원급의 경우 약 품목수 불일치 86개 기관 15,071건, 일일투여량 불일치 81개 기관 19,757건, 대체조제 가능건 68개 기관 7,417건, 단가/총액 불일치 등 34개 기관 6,810건으로 나타났다고 자세하게 발표했다.또 100개 의원 중 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신임 사무총장에 김선애 전 이대 목동병원 간호과장을, KNA연수원장에 문연순 전 대한간호노인요양원장을 임명했다.김선애 사무총장은 1980년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에서 간호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경력으로는 병원간호사회 사업부장, 이대 목동병원 교육행정간호과장 등을 지냈으며 협회 학술위원, 서울 양천구간호사회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학술위원, 병원간호사회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했다.또 문연순 KNA연수원장은 1975년 기독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인하병원(성남)에서 간호차장을 지냈으며 경기도간호사회 이사 및 감사, 경기도병원간호사회 부회장, 대한간호노인요양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중국산 가짜 의약품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혈액의약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조사 결과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혈액응고억제약 ‘헤파린’2개 제품에서 미국에서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불순물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2개 제품 중 1개는 다행히 유통되지 않았으며 유통된 1개 제품도 회수돼 폐기됐다. 불순물이 섞인 제품은 중국 얀타이 헤푸 제약사 원료를 사용한 ㈜휴온스의 ‘파인주사 25000단위. 20000 단위’. 중국 허베이 창샨의 원료는 ㈜녹십자에 납품됐지만 제품으로 생산되지는 않았다.식약청은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를 잘못 사용할 경우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에게 건강과 관련한 교육을 통한 건강한 삶 유지를 목적으로 건강동영상을 개발하여 18일부터 건강정보전문사이트 (http://hi.nhic.or.kr)을 통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건강동영상은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우리국민의 사망원인 1순위인 4대 암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생활습관병인 3대 만성질환 등 총 7개 질환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질병정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2D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였다.주요내용은 개요,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을 통하여 생활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개발하고, 보고 싶은 내용만 선택하여 볼 수 있도
한국 진단검사기관인 모바이오 유한회사(Mobio, 대표이사 이경률)는 지난 11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몽골 의료 수준의 향상과 의학도 장학 사업 지원’에 따른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해각서에는 ▶우수한 의학전공자를 선별, 학비 지원 및 한국 의료 연수 기회 제공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매년 진행되는 모바이오 세미나 공동 진행 ▶소외계층에 정기적인 건강검진 실시 및 장학금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MOU 내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모바이오(유)의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호스피몰㈜, (의)하나로의료재단, 바이오코아㈜도 의료기술 지원과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모바이오(유) 이경률 대표는 “이번 M
독성·안전성평가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바이오 특성화 국책 대학인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전문 기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한상섭)는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학장 김제영)과 실험동물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오는 17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실험동물분야 우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공동운영 및 연구 협력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관련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과제를 도출하여 인력 양성은 물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게 된다.현재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규모는 연 평균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업 현장
대원제약이 지난해 보험등재에 실패했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에 대한 보험등재 절차를 다시 진행중이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해 10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소염진통제인 펠루비정에 대한 심사를 신청하고 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이 보험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펠루비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 계열 신물질 소염진통제로 대원제약이 2001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영유아 장염 백신인 로타릭스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식약청은 벨기에 GlaxoSmithKline Biologicals S.A에서 제조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로타 생바이러스백신인 ‘로타릭스’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허가사항에 따르면, 로타릭스는 사람으로부터 분리한 로타바이러스를 약독화한 것으로 생후 6주이상의 영아에서 위장관염 예방을 목적으로 2회에 걸쳐 경구 투여토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식약청은 한국화이자제약 ‘수텐’ 서울대병원 ‘RAD001’, GSK의 ‘타이커브정’과 ‘GW856553X’, 국립마산병원 ‘씨제이후라시닐정’, 삼성서울병원 ‘쎄레브렉스캡슐’, 한국룬드벡 ‘LuAA21004’, 한국릴리 ‘스트라테라캅셀’ 등 11건의 의약품과 동아제약 ‘DA-300
이명박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하 복지부장관)에 김성이(金聖二, 62)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김성이 교수를 보건복지정책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이론과 현장 실천력을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 보건복지가족부장관(제46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장관은 지난 1986년부터 20여년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해 온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2000∼2002),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2005∼2007), 국민복지당 공동대표,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한나라당 제17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장
올해 안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지표가 개발된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2008년도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계획’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두 약제에 대한 처방현황 및 분석 및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평가에 나설 계획이다.심평원 김수경 평가2팀장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은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적정성 평가가 필요한 대상”이라면서 “현재 어떤 평가를 할 것인지에 대해 의약품정보센터 연구진과 평가지표를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올해부터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성성 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가 추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대상은 모두 17개 항목으로 늘어났다.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는 올 1월부터 요양병
3월부터 개량신약의 급여평가기간이 단축되어 보험에 조기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개량신약의 경우 약제결정신청월의 익익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하여 평가함으로써, 평가기간을 현행 150일에서 60~90일로 단축하도록 하는 평가절차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개량신약에 대한 별도의 평가기준이 마련되는 등 평가 사례가 축적되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진데다 등재기간 연장에 따른 제약사의 부담을줄여주기 위한것이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일단 평가절차 개선안의 대상 의약품은 보건복지부의 ‘개량신약경제성평가세부기준’에 따른 개량신약(자료제출의약품) 중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되지않았거나 개선에 따른 비용 효과를 입증하는 경제성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의약품이다.이와 함께 경제성 평가자료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10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의약품등 제조업소 36곳을 대상으로 ‘08년도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약사감시 대상업소는 (완제․원료)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약사법 등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관리하게 되며, 위반사안에 따라 회수․폐기명령, 시험검사 명령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이에 앞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 및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한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제조․수입업소 54개소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면제하여 자율점검으로 대체함으로써 업소의 자율성을 강조한 바 있다.부산식약청 한 관계자는 올해 약사감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취약업소를 우선 선정하여 집중 점검하게 됨으로써 우수 의약품등 제조․유통기반 조성
시민단체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밝힌 ‘영리의료법인 도입 검토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공-사보험 간 정보공유 등의 제도개선안’에 대해 해당 정책 서민들에게 재앙이나 다름이 없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재정기획부는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추진,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이 반장인 ‘민간의료보험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이에 대해 11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부동산 투기의혹, 탈세, 논문 중복 게재 등 비윤리적 행태로 보건복지장관의 임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 기획재정부의 이와 같은 의료산업화 추진 방침 발표는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항간 네티즌들 간의 우스개 소리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우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민
국내 최대 위탁검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 이경률 이사장)는 국내 위탁검사기관 중 최초로 당화혈색소 측정방식인 NGSP의 정도관리 부분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NGSP는 미국의 ‘국립 당화혈색소 표준화 프로그램 (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을 이르는 것으로, 당화혈색소를 이용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 표준방식을 말한다.이번 NGSP 인증으로 SCL은 국제표준기준에 따라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으며, 철저한 정도 관리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SCL 이경률 이사장은 “SCL의 혈당 분석능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인증으로 병원 및 진단검사기관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자로 윤여표 충북약대 교수(1956년생)를 신임 청장으로 임용됐다. 윤 신임청장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약대에서 학사·석사 및 박사학위를 마쳤고 1986년부터 충북대 약대에서 강의를 시작,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독성학회 기획간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자문위원 및 보건복지부 중앙약심 심의위원, 식약청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환경독성학회 이사이며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6일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이고 지방은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단이 선정 기준을 수도권 1곳과 지방 1곳이상으로 선정한다는 점과 지역안배를 우선한다는 점에서 볼 때동아대의료원과 충남대 의료원이 최종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타쎄바정/아바스틴주’ 등 4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임상시험 승인한 의약품 중 한국로슈의 ‘타쎄바정/아바스틴주’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타쎄바정(염산엘로티닙)과 아바스틴주(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2상 임상시험이다.또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의 ‘TAK-583’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TAK-58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 2상 임상시험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5일 의약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2세 미만의 용법 용량이 있는 71개 제약사 166개 감기약·진해거담제·코감기약에 대해 2세 미만 판매를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허가사항 변경에 따르면,이번 166개 품목은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 약을 복용시키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식약청은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166개 품목을 투여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리고 주의 깊게 모니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쓰리엠(주)의 ‘쓰리엠황사마스크9010’ 및 ‘쓰리엠황사마스크9310’을 황사방지 마스크(의약외품)로 4일자로 수입허가 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황사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기준규격인 안면부 흡기저항, 분진포집효율 및 안면부 누설율 등 기준에 적합하여 그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여과재로 된 안면부와 머리끈 등의 형태로 구성되며, 안면부를 통해 황사, 분진 등을 여과한 깨끗한 공기가 흡입되고, 체내의 공기는 바깥으로 배출되는 구조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