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의 불법 리베이트와 최근 신약 랜딩비 구설수 등의 악재에도 불구, 한미약품이 올해 목표매출 5,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한미약품은 29일 실적공시와 관련해 “올 3/4분기에 분기매출로는 최대치인 1,351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5000억원 돌파는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62.3% 줄어든 147억원을 기록했다.한미 측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12개 신약에 대한 전임상 등 글로벌 임상비용 100억원과 슬리머 발매 초기단계에서 투입된 영업 및 마케팅 비용 30억원 등의 지출이 발생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순이익은 전년동기에
한미약품이 운영하는 의·약사 온라인 전용사이트 HMP 회원들이 수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해 써달라며 28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29일 남궁 광 한미IT 대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HMP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니코프리(Nico-Free) 스쿨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 금연운동에 앞장선다.이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방식은 금연교육 전문가로부터 지도자 교육을 받은 학교 선배가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대웅측은 “이런 방식은 학생들이 교사보다는 또래 선배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데서 착안했다”며 “흡연여부와 무관하게 중학교 1학년 전교생이 흡연예방 교육을 받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금연 캠페인에 동참하는 학교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푸른 하늘을 뜻하는 스카이 블루 배지를 전교생과 교사가 달고, 가정에 ´´니코프리 통신문´´을
명문제약이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서 접종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예방 및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 ViroPan 사에 6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ViroPan사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의 치료제를 2012년 미국에서 출시목표로 개발 중인 회사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지난 2월 제품에 용도특허를 출원했다.29일 명문제약 경영전략실 서호원 상무는 “이 약은 현재 예방접종 나이가 9~26세로 제한되어 있는 제품과 달리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사용가능한 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명문제약은 최근 항암제 전문업체인 명지약품(주)의 지분을 100% 인수하였으며 제품다각화를 통하여 대형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고규영 교수가 올해 분쉬의학상 수상로 선정됐다.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1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사진, 50세), 젊은의학자상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 조교수(39세)와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임상 조교수(36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고규영 교수는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 받고 있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계 수
국제당뇨협회(IDF)가 식후혈당을 낮출 것을 새로운 지침에 포함시켰다.협회는 지난달 열린 제 43회 유럽당뇨병협회(EASD)에서 식후 혈당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같이 추가했다.이날 가이드라인개발 위원회 회장이자 안토니오 세리에로 교수가 발표한 지침은 모두 4가지다.▶식후 고혈당은 유해한 증상이며 반드시 관리되어야 한다. 식후 고혈당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식후 혈당을 낮추는 치료 전략이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식후 2시간 혈당은 7.8 mmol/l (140 mg/dl)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목표한 식후혈당에 도달하기 위해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 등 이다.안토니오 교수는 이번 새로운 지침의 추가는 식후혈당이 HbA1C(당화혈색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인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치료제로 지난 10일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시장 출시는 2008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이번에 허가받은 파슬로덱스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의 폐경기 이후 여성으로서 항에스트로겐과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저해제 투여 후 질병이 재발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이다. 1달에 1번, 250mg 근육 내 주사한다.보통 유방암의 호르몬 요법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타목시펜이나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로마타제 요법이 타목시펜보다 유방암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결과에 따라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슬로덱스는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치료한 후에도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에 사용하는 약제다.
지난 9월 30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씨가 출연료의 절반을 유방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는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방암 환자의 완치에 대한 희망을 나누고자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콘서트형 행사로 올해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이날 대미를 장식한 인순이씨는 공연 도중 한국유방암학회에 출연료의 절반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해 환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인순이씨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오고 있던 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인 씨는 “상처 없는 영혼은 없다. 완치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부디 병마를 이겨내어 빨리 회복하시
인프라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황을문)는 최근 B형 간염(HBV)의 변이주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25일 회사측은 “이번 B형 간염 변이주 검출 특허기술을 요소기술로 이용할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BioMEMS 기술과 결합시켜 특이칩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게다가 빠르고 정확하다”고 밝혔다.한편 25일자로 코스닥상장 2주년을 맞이하는 서린바이오는 지금까지 23년 축적된 마케팅 판매중심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개발 및 기술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과학 관련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의 약물방출 스텐트인 엔데버가 잇달아 낭보를 날리고 있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심장중재술학회인 TCT 2007에서 기존 약물방출 스텐트인 텍서스 리버테보다 결코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엔데버-5라는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다. 이 시험에서는 총 엔데버 스텐트를 시술받은 1,989명의 환자를 12개월간 추적관찰했다.(중간결과) 주요 엔드포인트는 심장관련 주요부작용(MACE)이었다. 그 결과, MACE가 7.0%로 낮았으며 목표병변 재시술률도 3.8%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과거 임상연구 결과와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엔데버-5 시험 대상자 가운데 당뇨병환자가 34%, 복합 병변자는 62%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일관된 결과가 나타나, 복합적인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더
애보트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검사 장비인 m2000 분자 진단 기구와 검사법이 2007년 시카고 혁신상(Chicago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한국법인을 통해 25일 밝혔다.
비타민 C가 식이섬유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서형주 교수는 최근 안전한 식이섬유 다이어트제로 각광 받고 있는 키토산과 차전자피(질경이 씨앗 껍질)의 효능에 비타민C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동물성 식이섬유인 키토산을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 같이 잘 알려진 비타민 C의 효능 외에도, 다이어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낸 것에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연구 결과를 보면 고용량의 비타민 C 섭취가 별도의 식이·운동요법 없이 체중을 감량시키며, 키토산과 같은 식이섬유질과 함께 섭취 할 경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