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G-PET(PET CT)가 CT에 비해 폐암에서 종격동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훨씬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백희종 과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입원한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병기결정을 목적으로 수술 전 FDG-PET scan을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 환자 202명의 전이 여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격동 림프절의 병기결정을 위해 필요한 FDG-PET의 민감도, 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정확도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됐다.FDG-PET에 의한 종격동 림프절의 판정은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정확도가 각각 85.1%, 93.0%, 87.5%, 91.4%, 90.1% 등이었
강진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일 마포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숭문·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근영) 주최 숭문가족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숭문인상을 수상한다. 강의료원장은 1958년 숭문고를 졸업한 뒤 1965년 연세의대를 나와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평의회 의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영동세브란스병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설 현암신장연구소 (소장 이희발, 신장내과 교수)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학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제2회 한국-폴란드 신대치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폴란드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에 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학자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현암신장연구소 이희발 교수와 폴란드 그단스크 의과대학 보위스라브 루트코프스키 교수가 각각 한국과 폴란드의 신대치요법의 현황와 미래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폴란드 학술원 안드레이 베린스키교수가“신대치요법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위한 가상 환자 개발”에 관하여,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벵트 린드홈박사가“만성 신부전증 환자에 관한 임상연구에서 유전학의
인하대병원(병원장 배수환) 이비인후과 인공와우이식센터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가 3명의 인천지역 청각장애 아동에게 첫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술은 정부와 인천시청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있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 이식수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병원은 수술비 및 수술 후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을 성공한 바 있는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는 선천성 난청아동은 10세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언어재활훈련을 받으면 언어소통이 가능해진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많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정부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이임순)은 1월 28일 서울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2004년도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신년인사를 겸해 실시된 연수강좌에는 용산구, 성동구, 강남구 지역 개원의 50여명과 경인지역 동문 및 교실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울병원 이정재교수의 임신 일삼 분기 태아 목 투명대 측정방법 및 의의 ▷부천병원 이해혁교수의 외음부 및 질 내 칸디다증의 치료에 대한 연제발표가 있었다.
을지대학병원은 29일 이정균 원장을 비롯,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함순일 전도사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003년 한해동안 실시한 활동들을 뒤돌아보고 둔산 병원 이전과 함께 2004년도에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봉사를 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대병원 자원봉사자 모임은 지난 1998년 3월 발족, 6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천2백여명의 환자에게 미용봉사와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대동대문병원 성형외과 박흥식, 강소라 교수팀의 코뼈골절에 관한 연구논문이 미국성형외과 학회지 2004년 1월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안면골 골절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한 비골(코뼈)의 골절시에도 약 96.2%의 경우에 비중격 골절이 동반됐으며 이중 78.8%에서 비중격 교정술이 필요했다는 결과와 단순비골 골절과 동반된 비중격의 골절의 진단법 및 수술법에 대한 연구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28일 8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을 초청. 전공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정 의협 회장은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개편방안에 대한 의협의 대응방안 소개와 함께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우 힘든 의료환경에 처해있지만 이에 굴하지 말고,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을 다해 앞으로 의료계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정 의협 회장은 원내 임상과장회의에도 참석하여 모교에 와서 의료계의 중진들을 만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의료계의 장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무총괄팀장 겸 총무팀장 김한지▶의료원 원무총괄팀장 김익화▶보험심사총괄팀장 김혜숙▶종합기획조정실 경영전략팀장 박수영▶한방병원 한방약무팀장 김남재▶부속병원 약제총괄팀장 겸 약제총괄팀 약무팀장 주수만▶한방병원 한방예제팀장 송보완▶재무팀장
제2회 한국인공장기센터 국제심포지움이 고대 심장혈관연구소와 공동으로 2월21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Artificial Heart In Asia : The Land of The Rising Su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일본, 중국, 독일 등 인공심장에 관련된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참석, 생명장기중 심장에 중점을 두고 인공심장의 현재와 미래 동향등에 대해 발표한다.선경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고대의대 흉부외과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사회문화적인 이유로 장기기증이 저조한 아시아 및 주변국가들에서 시도되고 있는 인공심장 연구 및 임상응용에 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일 경희대 의과대학(생리학교실) 교수가 마취, 통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Anesthesiology저널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고환에서 올라오는 정맥이 확장되어 고환 통증, 하복부 불편감을 초래하는 정계정맥류는 조기에 수술해야 성인이 된 후 불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연구팀(백재승, 김수웅 교수, 박관진 전임의)은 지난 1997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6~20세의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실시했다.그 결과, 성인이 된 후에 수술하는 경우보다 조기수술하는 편이 정액검사 결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대한비뇨기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 왔던 정계정맥류 조기수술 여부에 좀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남성불임증으로 진단된 성인은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하면 술후 약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60~70%만이 정액검사 소
오동주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죽상혈전증 조사 프로그램에 국내 대표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죽상혈전증 위험인자 보유자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등 총 9개 국가가 참여한다. 국내 대표 연구자로는 오동주 교수가 주축이 되어 전국 15개 병원 환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2년 동안 추적관찰을 통해 죽상혈전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사노피-신데라보는 “한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죽상혈전증의 유병률과 치료현황 등에 대한 조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오 교수가 순환기 계통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관련 임상시험을 수 차례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 주연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
삼성서울병원은 2004년 제1차 QA실무자 워크숍을 16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04년도 QA과제 실시계획 공지 및 과제 선정기준 소개와 QA필요성에 대한 부서장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정, 지원방향, 과제평가기준 등을 포함한 2004년 QA운영방안 및 QA성공전략 소개에 이어 총 23개팀이 올 한해 전개할 QA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중구 저소득 구민돕기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삼성제일병원은 매년 희망직원들의 급여액의 일정액과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내 무의탁노인 등의 저소득 구민들을 후원해 왔다. 또한 이외에도 매년 여름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고 제일의료장학재단을 운영, 중구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왔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뇌동맥류 수술 1,000례를 돌파, 15일 병원 1층 신경외과 외래에서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효철 의료원장은 뇌동맥류 수술 1,000례 돌파라는 성과를 올린 신경외과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경외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뇌동맥류는 뇌동맥의 한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병으로, 두개골을 절개하고 뇌동맥클립이라는 기구로 뇌동맥류의 목(neck)을 결찰하는 방법과 두개골을 열지 않고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Coil)을 삽입하여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태수 고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안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Mayo 클리닉 JOHN J, WOOG 교수의‘Endoscopic Lacrimal and Orbital Surgery(코내시경을 이용한 눈물관 수술과 안와수술)’교과서에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미국 Butterworth Heinemann에서 출판한 이 서적에서‘Endoscopic Dacryocystorbinostomy An Eastern Perspective(내시경을 이용한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란 제목의 장(Chapter 9)을 맡았다. 이 교수는 “이번 교과서 집필은 코내시경을 활용한 안성형 신치료법을 소개하는 부분으로 지난 10년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내용을 다
원자력의학원 생체조직재생연구실 손영숙 실장이 기존 인공피부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새로운 인공피부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인공진피 기술의 핵심은 인공피부를 이루는 주요 물질인 콜라겐이 분해요소에 취약한 점을 보강한 것으로 고분자 당류인 키토산을 동결 건조하여 콜라겐을 박막코팅하고, 성장인자를 함유시켜 분해효소에 취약한 성질을 완화시켰다. 또한 진피의 섬유아세포와 혈관세포 유입을 촉진시켜 소실된 진피를 빠르게 재생토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은 벤처기업 (주)엠티티와 인공진피기술 전용실시권 계약을 하여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실험을 완료하여 식약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제품이 생산되면 고비용 문제로 인공피부 이식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화상, 당뇨성 궤양, 재활 성형 등
요실금은 단지 요실금 치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불안과 우울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강섭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와 한종설 산부인과 교수가 요실금으로 진단된 55명의 환자에 대해 요실금 치료전과 치료 후 불안과 우울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료 후 의미있게 불안과 우울의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부터 10월까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요실금클리닉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인 자기장을 이용해 요실금을 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치료전 이들의 불안과 우울의 정도는 일반인 평균보다 높아 가벼운 불안과 우울 상태였으나 치료 후 일반인 평균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
한창수 고대 안산병원 정신과 교수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정신의학회 젊은 정신의학자 위원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Young Psychiatrist Council : WPA-YPC)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이 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정신의학자 중 학술활동이 활발하고 향후 학술적 성취가 기대되는 젊은 의학자들의 모임으로 그 동안 국내 대표가 없었으나 이번에 한창수 교수가 최초로 선임됐다. 각국 대표는 2년의 임기로 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동연구 및 교육, 그리고 정신건강 관련 회의 등에 참석하게 되며 한창수 교수의 임기는 2005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