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서울지방국세청에 확인 결과, 삼진제약이 몇몇 제약사들에 이어 지난 10월 초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오는 5일까지 계획되어 있다.이에 따라 세무조사가 어느 성격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된 일부 제약사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이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Mvix) 발매를 기념해 발매일인 11월 1일을 ‘세계 발기의 날’로 선포했다.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마케팅본부장 이인석 상무는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숫자 1은 남성, 숫자3은 완성과 남성 성기를 의미하므로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발매일과 동시에 남자의 완성을 의미하는 ‘세계 발기일’로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엠빅스(염산 미로데나필/ mirodenafil 2HCL 100mg)는 SK케미칼과 바이오 벤처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7월 18일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 획득하여 국내 13번째 신약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엠빅스는 임상과정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지수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측정에서 30점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최근 남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한국릴리는 1일 포스테오가 새로운 뼈의 생성을 촉진하여 골절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를 인정받아 남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국릴리 포스테오 마케팅팀의 김원경 과장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남성들에게도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며 이에 따른 골절위험 또한 높아지는 만큼, 포스테오의 뼈 생성과 골절 위험감소 효과를 남녀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식약청의 적응증 승인은 의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에 올해 4월 처음 출시된 포스테오는 펜(pen)형 주사제로, 권장용량은 1일 1회 약 20 마이크로그람이며 대퇴부 또는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성분명, 이매티닙)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한국노바티스 최근 타시그나가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및 가속기 환자의 치료약으로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글리벡에 저항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438명을 대상으로 한 타시그나 제2상 임상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연구에 따르면, 타시그나 복용 결과 만성기 환자의 71%,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가 정상화되는 완전 혈액학적 반응이 관찰됐으며 또한 만성기 환자의 42%, 가속기 환자의 31%에서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 즉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감소되거나 없어졌다.부종, 구토, 근육경련 등의 부작용 발생율도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COPD는 기도가 점차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 지는 병으로서 전세계적으로 AIDS와 함께 사망원인 4위로 꼽히는 질병이지만 국내서는 인식이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안철민 이사장)가 발벗고 나섰다. 시민들에게 COPD의 발병률과 치료를 위한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가를 알려주기 위해 오는 11월 16일 ‘제5회 폐의 날’에 지난 10년동안 유병률 조사를 발표한다.먼저 잠깐 살펴보면, COPD로 인한 전체 입원 환자 수가 1997년에 비해 2006년에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COPD 환자는 전체 환자의 86%를 차지하고, 그 중 60세 이
현대약품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이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31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마이녹실은 2005년에 매출 44억원, 2006년에는 77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더니 올해 10월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회사 측은 마이녹실이 1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에 대한 효능‧효과와 의약품광고규제 완화, 회사측의 선택과 집중화 전략 등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회사 경영층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무모할 만큼의 마니녹실에 대한 지원과 애정을 쏱아부은 것도 매출 100억원대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약품은 마이녹실이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리딩제품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소비자커뮤니케이션 지속 전개, 약국·병의원
하나제약은 지난 29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Nagase Korea, Nicholas Piramal India Limited’와 아네폴 주사의 전세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프로포폴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신마취제인 아네폴은 제제특성상 발생하는 혈관통을 획기적으로 줄인 약으로 국내 정맥마취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Nicholas사는 인도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시플라(Cipla), 란박시(Lanbaxy)에 이어 인도제약사 매출 3위로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등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중견제약사다.하나제약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네폴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 의과대학이 보유한 류마티스 및 관절염 치료 기술을 베트남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양대 의과대학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해외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타’를 설립ㆍ운영키로 30일 합의했다.베트남에 센터를 설립한 배경은 총인구 8천만명중 10%에 해당하는 800만명이 류마티스로 고생하고 있다는 점과 호치민시 류마티스 관련 전문의료인력이 매우 부족하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그밖에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이 베트남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베트남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앞으로 한양대학교는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련 분야의 의료교육, 유치 환자 진료, 의료봉사 등을 담당하게 되고 한국유나이티드제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성분의 신약이 국내 신약허가심사대에 올랐다.일양약품은 지난 30일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임상 시험결과 및 시험방법,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 등이 포함된 신약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신약 승인기간이 평균 6개월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허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신약허가를 받을 경우 SK케미칼의 엠빅스에 이어 14번째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회사 측은 “일라프라졸은 세계 마켓리더 2위인 넥시움을 능가하는 약효와 함께 미국 TAP사의 프레바시드를 대체할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조만간 중국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약은 일양약품이 전세계 소화기 질환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한 것으
신약개발, cGMP 컨설팅, CMO(위탁생산) 전문기업인 VGX 인터내셔널이 바이오전문회사인 BRI(Biologics Resources Incorporation)를 설립했다. 회사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에 합의했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VGX 인터내셔널은 플라스미드 연구 및 제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플라스미드는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 또는 유전물질을 원하는 장기(세포)로 전달해 치료를 돕는 것으로 유전자 치료제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이다.VGX 인터내셔널은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R&D 및 cGMP 컨설팅을 비롯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으며 사업부별 전문성과 독창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BRI 설립을 위해 최근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주계
일동후디스가 지난 26일 주한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ANZCCK)가 주최한 2007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최우수 기업(Business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ANZCCK 비즈니스 어워드’는 한국에서 호주, 뉴질랜드와 협력하여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 중,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3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일동후디스는 사업전략의 질, 사업성과의 가치와 성장 유지 능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행과 호주/뉴질랜드-한국 간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력이 다른 후보 기업들보다 높게 평가되어, 전 부문을 통틀어 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인‘올해의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제약업계, 의료업계 등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평양방문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 1일 28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평양적십자병원에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