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오는 2월10일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의료시장개방과 영리법인 병원을 주제로 제3차 자유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인제대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 의료체계를 도입해야 하며 진지한 토론을 통해 얻어진 결론을 정부와 관련당국에 건의하고 널리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의료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한다.또한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하여 영리의료법인과 의료법에 대해 의사협회 자문변호사이며 산자부 통상고문변호사인 전현희 변호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병태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이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밝히며, 이원로 일산백병원 원장, 임융의 혜성병원 원장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지난 2월 2일 무인수납 및 처방전달 시스템을 1층 로비에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내원객들의 수납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신속한 수납과 처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설치된 이 무인수납·처방전달 시스템은 본관 1층 약국 앞에 6대가 설치됐다.병원은 아직 무인수납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하여 도우미 직원들을 파견하고 앞으로도 내원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14일(토) 오전 8시부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강좌와 심장질환관련 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위험도를 측정해 주며 이에 맞는 음식을 시연하는 맞춤형 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일산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양주영)는 행사 참가자에게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체지방, 혈압,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로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와 이에 맞는 식이요법 및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또한 심장장애에 좋은 음식을 직접 본인이 조리하고 시식회를 시행하여 참석자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건강강좌는 ▷고혈압,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순환기내과 전동운) ▷당뇨병과 비만,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시 떨어져 나오는 작은 혈전과 동맥경화 조직들을 제거하는 보호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3배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팀은 2002년부터 발생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 100명 중 50명은 일반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고, 50명은 스텐트 시술시 원위부(막힌 혈관 부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위치) 혈전색전 보호기구(메드트로닉사)를 사용한 후 이들 두가지 방법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보호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50명은 15명(30%)만이 심장근육의 실제혈류가 만족스럽게 회복된 반면, 보호기구를 사용한 50명에서는 40명(80%)이 매우 만족스럽게 회복된 결과를 보였다.시술에 사용되는 원위부 혈전색전 보호기구는 매
김진국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투석 시작 시점 결정의 객관적 지표’를 주제로 2003년 대한내과학회 하반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밝힌 올해 인턴합격자 발표결과 타교생 출신이 상당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병원의 문호개방이 정착되어가고 있다.28%를 차지한 타교생들은 연세대, 가톨릭의대 등 수도권 유명 대학을 비롯 부산대, 전북대, 강원대, 경북대, 충남대 등 전국의 의과대학에서 최상위권 졸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왕규창 교육연구부장에 따르면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가 몰려 경쟁력있는 의료진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교수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된 WHO 정신건강 분야 Development of Professional and Academic Skills of Young Psychiatrist 워크샵에서 Most Active Participant Award 수상하였다.WHO Collaborating Center of Mental Health in Korea가 조직하고 대한사회정신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WHO 정신건강 분야 책임자인 제네바 WHO 본부의 Dr, Norman Sartorius 및 상하이 후단 의과대학의 Dr. Liwei Wang, 나폴리 의과대학의 Dr. Mario Maj등이 참석, 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전병훈 교수)는 지난 1월 31일 병원 P동 강당에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법에 대한 연수 강좌를 가졌다. 전공의들이 대인관계 미흡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강좌는‘의사와 셀프리더쉽’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연과 함께 실제 진료실에서 있었던 불친절 사례, 의료소송 중 의무기록의 중요성, 효과적인 대화기법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서울백병원 수련부는 참석자 모두의 반응이 좋아 인턴 오리엔테이션시 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격려의 시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7, 9일에는 신입직원과의 점심을 함께 하면서 병원의 위상 정립과 실무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고 병원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곳으로 보다 높은 노고와 사명감이 필요하며 이러한 사명의식을 가져 의료원과 맺은 인연을 더욱 값지고 보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월 9일에는 입원 환자들을 가장 많이 접하는 병동 주치의와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병원 환경속에서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환자 한 명 한 명을 내 가족을 돌본다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월 20일과 27일에는 외래 간호조무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윤문수 교수)은 지난 1월 20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미즈메디(MizMedi)병원(이사장:노성일)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미즈메디병원은 불임, 내시경 수술, 분만, 부인암, 폐경기질환 등 여성질병 전반에 걸친 여성 전문병원으로서 2000년 1월 설립, 전문 진료과목으로는 산부인과 외에도 내과,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등이 개설 되어있는 100병상의 규모를 갖춘 종합병원. 이날 협약식을 갖기 전 성모병원 윤문수 병원장과 미즈메디병원 정규병 병원장은 향후 양병원간의 협력방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가 과거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던 췌십이지장절제술이 최근들어 술후 환자 체중, 소화기능, 삶의 질 등에 있어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대한외과학회에서 밝혔다.지난 1990년 후반에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고 완치된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 삶의 질에 있어서는 73.7로, 이는 치료전 췌장암 환자에서 나타난 52.5에 비해 매우 높았으며, 정상집단에서 조사된 75.3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체중 역시 수술 직후에는 감소했으나 점차 회복되어 수술로 인한 감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화기능도 지방변, 설사 등은 25%에서만 나타났을 뿐이며 점차 좋아져 나중에는 10%로 낮아졌다. 이들은 췌장의 내분비 기능 장애로
초기중풍환자 치료는 양·한방협진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 2내과 연구팀의 초기(급성기)중풍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가 미국 대표적인 동양의학 전문잡지인‘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에 게재되어 양방단독 치료보다 양·한방협진치료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방병원 2내과 조기호·정우상 교수는 급성기 중풍환자 중 의식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양방단독치료보다 한방치료가 우수하다고 논문‘Safety and efficacy assessment of Chungpyesagan -tang for acute ischemic stroke’을 발표 SCI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중풍치료에 대한 한방임상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거
인하대병원(원장 배수환)은 최첨단 암 진단 장비인 PET-CT를 도입하고 시험 가동을 거친 후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 새로운 암 진단장비인 PET-CT는 CT의 우수한 해부학적 영상과 PET의 생화학적인 정보를 결합해 종양의 발생 유무와 위치, 형태 및 대사 이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인하대병원은 PET-CT 가동으로 그 동안 PET 검사시 해상도가 낮아 병소의 정확한 위치나 주위 장기와의 관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암 진단의 정확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핵의학과 현인영 과장은 PET-CT 가동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검사 및 대기시간도 단축시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이대목동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택시기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강정보가 적힌 책자를 제공으로 대체되었으며 무료검진은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50세 이상의 택시기사를 위해 전립선암검사와 소변검사, 요류검사, 잔뇨검사를 실시했다. 평소 택시기사들이 바쁜 생활로 인해 자신의 몸을 살피지 못하는 점을 감안한 이번 무료검진은 많은 택시기사들의 호응속에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보게 된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 QI경진대회가 28일 안산병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QI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순환개최된 이번 2003 의료원 QI경진대회는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에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병원을 대표한 9개 팀이 효율성 증대와 서비스향상을 위한 개선노력과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1위)에는 안암 산부인과의 C/S 환자의 CP개발에 근거한 재원일수 감소분석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2위)과 우수상(3위)에는 안산 외과중환자실의 영양개선을 위한 경관급식 Protocol 적용활동과 안암 간호부 외래의 비디오를 통한 나의 발견이 각각 차지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 유명철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교수)은 총 6천만원을 지원하는 2004년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를 모집한다.연구과제 모집은 혈우병과 관련한 첨단 의학과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를 통하여 혈우병과 같은 선천성 출혈질환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모집대상은 혈우병 및 혈액관련 분야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사회복지 분야의 과제로 총 3편을 선정, 과제당 2천만원 한도로 연구비를 지원한다.신청자격은 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원이 박사학위 소지자(의사는 전문의)로 연구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한다. 2년 이상의 기간을 필요로 하는 연구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연구과제 응모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혈우재단으로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황적준)은 29일 고대 총장실에서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종익(39회, 안산시 두손병원장)교우로부터 의대 장학기금 1억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황종익 원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의대 학생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어윤대 총장은“교우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속에 고대는 발전하고 있다. 2005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려대학교가 세계속의 우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답례했다. 한편, 손가락 수술분야에서 권위자로 명성이 높은 황종익 원장은 안산에서 두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처음 손가락 접합수술 이
FDG-PET(PET CT)가 CT에 비해 폐암에서 종격동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훨씬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백희종 과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입원한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병기결정을 목적으로 수술 전 FDG-PET scan을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 환자 202명의 전이 여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격동 림프절의 병기결정을 위해 필요한 FDG-PET의 민감도, 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정확도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됐다.FDG-PET에 의한 종격동 림프절의 판정은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정확도가 각각 85.1%, 93.0%, 87.5%, 91.4%, 90.1% 등이었
강진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0일 마포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숭문·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근영) 주최 숭문가족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숭문인상을 수상한다. 강의료원장은 1958년 숭문고를 졸업한 뒤 1965년 연세의대를 나와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수평의회 의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영동세브란스병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설 현암신장연구소 (소장 이희발, 신장내과 교수)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학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제2회 한국-폴란드 신대치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폴란드에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에 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학자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현암신장연구소 이희발 교수와 폴란드 그단스크 의과대학 보위스라브 루트코프스키 교수가 각각 한국과 폴란드의 신대치요법의 현황와 미래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한다.이어 ▷폴란드 학술원 안드레이 베린스키교수가“신대치요법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위한 가상 환자 개발”에 관하여,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벵트 린드홈박사가“만성 신부전증 환자에 관한 임상연구에서 유전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