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시 약사대상 수상자에 이범구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과 장상웅 대한약사회 윤리위원, 안복자 서울시약사회 감사 등이 선정됐다.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 약사대상은 오는 12일 서초동 대약회관에서 약사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의약품공장에서 식품을 만들 수 있는데 왜 건강기능식품은 안되는 겁니까.”제약협회가 최근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건의한 내용이다.현행법상 제약협회의 주장이 맞지만 규제개혁외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건강기능식품법상에서는 GMP시설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없게 돼 있다.그러나 현행 약사법과 식품위위생법에서는 의약품과 식품의 상호 오염 우려가 없는 한 의약품제조시설을 식품제조·가공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우수한 GMP시설을 이용하면 중복투자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대량생산으로 인한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현재의 침체경기에서 제약기업의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capecitabine)가 대장암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에서 기존의 5-FU/Leucovolin요법에 비해 안정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임상시험을 담당한 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종양학과 Jim Cassidy교수는 “특히 질병이 없는 생존기간에도 주사 항암제와 동등할 것이라는 임상결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5-FU항암제인 젤로다는 효과면에서 주사용제제와 같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는 반면 부작용은 훨씬 적어 미FDA의 승인은 물론 70여개국에서 대장암과 유방암에 적용되고 있다.한국의 경우에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에 승인을 받았다.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은 최근 천왕보심단과 거풍지보단을 산뜻한 신포장으로 변경 출시했다. 천왕보심단은 신경불안 초초 등에 쓰이는 제제로 심장과 혈액을 상징하는 적색계열에 금지를 사용 타사와 차별화 및 고급화를 꾀했으며 제형도 대환(1환)에서 소환 1회(20환)으로 바꿔 복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거풍지보단은 중풍, 풍열, 정신몽매 등의 치료제로 기능면에서는 천왕보심단과 같은 디자인을 가졌으나 제품 구별을 위해 푸른 바탕에 은색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증의 지역 획득성감염치료에 사용하는 주사용 항생제 인반즈注(ertapenem)가 MSD에서 출시됐다.베타락탐계인 인반즈는 세포벽 구성성분인 펩티도글리칸 형성을 억제시켜 세포벽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살균효과를 나타낸다.일반적인 그람양성/음성 호기성 및 혐기성균에 대한 항균력을 보여주며 1일 1회 1g 단독요법이라 간편하다. 또한 정맥주사뿐만아니라 근육주사도 가능하다. 인반즈 주의 적응증은 대장균(Escherichia coli)등으로 인한 복잡성 복부내 감염 외에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감염,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복잡성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분만후 자궁 실질내막염, 패혈성 유산, 수술 후 부인과 감염 등)이다.
한국MSD의 마크 팀니 사장이 지난달 29일자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의 이사회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한미약품(사장 민경윤)이 이번 대규모 지진 참사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당한 이란에 성금을 보냈다.한미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이란은 지난 1999년 세파계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을 소개한 이후 줄곧 이 분야 마켓리더를 지켜오고 있다.
바이엘헬스케어는 BNP assay의 공급을 세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BNP assasy는 심부전 진단을 위한 완전 자동화 검사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시약. 높은 BNP 수치는 심부전을 알려주는 마커가 되며, 이를 통해 심부전에 대한 조기 발견과 관리면에서 의료진에게 중요한 진단 수단을 제공해 준다. 바이엘의 BNP 검사는 심부전 가능성을 제외시키는 NPV(negative predictive value)가 99% 이상이다.
Lancet지가 선정한 2003년 최고 논문에 아스트라제네카의 CHARM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을 투여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률 및 그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시행된 임상 실험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피터 헬드 박사는 이번 선정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여러 기관에서의 시행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내용, 비심부전환자까지도 망라하여 테스트한 점을 들고 있다.고혈압 치료제로서의 승인 이후, 심부전 질환 치료에 있어서도 그 효능이 입증된 아타칸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순환기 제품 중 대표 품목으로 2003년 전세계적으로 23%, 국내에서 80%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녹십자상아(대표 조응준)가 B형간염 진단시약에 대한 유럽품질인증(CE마크)를 획득, 유럽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CE마크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통일된 제품인증 마크.이번에 CE 마크를 획득한 녹십자상아의 B형간염 표면항원 진단시약은 4등급으로 분류된 CE 마크 중 심사절차가 가장 까다로운 고위험 품목군(List A Group)에 속하는 체외진단시약이라는 점에서 국내 진단시약 분야의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녹십자상아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차순위 위험 품목군(List B Group)과 임신진단시약 등 자가진단시약, 그리고 기타 품목군에서는 쉽게 CE 마크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MRI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를 위해 솔고는 아이솔테크놀로지와 MRI에 관한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아이솔테크놀로지의 MRI은 GE, 지멘스 등 선진 MRI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이나 기술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제품 허가 승인을, 유럽의 CE마크도 획득했다.솔고측은 국내병원들의 경쟁력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MRI도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향후 매출 및 시장확대를 확신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발기부전 치료제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을 폐동맥고혈압과 만성혈전색전증 폐고혈압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폐고혈압이란 1만명 당 2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높게 발생한다. 특히 가임기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수명이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실데나필을 이용한 3상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올해 중반경에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1만 명당 다섯 명 이하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병의 경우, 기존 승인된 치료법에 비해 월등한 이점이 있는 의약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업체는 10년간 해당의약품의 독점 공급권(market exclusivity)을 획득하며, 이 기간
제일약품(대표이사:이문철)이 일본 타이호社에서 만든 경구용 항암제 TS-1을 발매한다.지난 97년 임상결과 발표되기 시작한 TS-1은 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의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서, 첨단 생화학적 조절기술로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화기계 부작용을 1/10로 감소시켜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실제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 2상 결과, TS-1의 유효율은 위암 44.6%, 두경부암 34.1%, 대장암 37%, 유방암 42%로 주된 5-FU계열 약제의 대상 암종에서 평균 40% 이상의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제일약품측은 밝히고 있다.기존 항암제의 유효율이 25~30% 수준임을 고려할 때 그 유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TS-1 1999년 위암가 두경부암에 보험인정을 받아 시판 중이며 위암
제니칼이 유럽보건당국으로부터 2형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추가로 권고받았다고 30일 한국로슈측이 밝혔다.이번 권고는 당뇨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젠도스 스터디(XENDOS: XENical in the prevention of Diabetes in Obese Subjects)에 근거하고 있다.젠도스 스터디는 총 3,3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군(단독군)과 제니칼과 생활습관을 병용한 군(병용군)으로 나눈 시험으로 비만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오랜기간인 4년간 실시됐다.당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독군보다 병용군에서 당뇨병 위험률이 37% 더 감소되었으며 내당능장애가 있는 환자에서는 52%까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체중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혈압, 지질 등의 관상동맥
美 FDA가 지난 26일 과다수면증 치료제인 프로비질정에 대해 수면무호흡/저호흡(OSA/HS)에 의한 수면장애와 낮과 밤을 바꾸어 일하는 근로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최근 프로비질은 3,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데 이어 금번 FDA의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많은 환자 및 처방권자를 확보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미국 필라델피아 Jefferson 대학 가정의학과 교수인 Joseph Lieberman는 많은 사람들이 과다 수면증상을 겪으면서도 과다수면이 질환(병)임을 알지 못해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의사는 환자에게 과다수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치료하면서 과다수면으로 인한 일반적인 일상생활에 있어 위험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29일 보령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이 이 실천지침을 윤리적 의사결정 및 행동의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또한 2월에는 보령의 윤리경영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보령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해나갈‘보령 윤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전사 차원의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보령그룹은 29일 윤리경영 실천과 관련하여 임직원들의 금품 및 향응ㆍ접대ㆍ편의수수 신고절차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규정한 ‘보령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들이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지침으로 보령그룹의 임직원들은 협력회사 또는 업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제공하는 금전 및 선물은 일절 수수할 수 없으며, 일체의 향응ㆍ접대도 받을 수 없다. 또한 편의제공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1월 말부터 제약업계 최초로 약국과 도매상에 인터넷 재고의약품 반품 서비스와 인터넷 도매 전용 서비스 등의 B2B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에 제공되는 고객(약국, 도매 등) 만족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품 신청을 할 수 있고, 수금 내역 통보·확인을 할 수 있어 편리성이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존 고객→영업사원→회사의 단계를 거치던 것이 고객→회사로 처리를 간소화,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인터넷 재고의약품 반품 서비스는 대웅제약 홈페이지(http://recall.daewoong.co.kr 또는 대웅제약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몇 가지 약국 정보와 반품 요청 내용·요청일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속히 반품 및 교품 처리할 수 있다.반품 및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 국세청으로부터 제2기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됐다.국세청은 29일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등 개인 2명과 19개 법인을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모범성실납세자 제도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나 성실도 검증조사 결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된 납세자들에게 일정기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이다. 강사장은 2001년 납세자의 날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지난 1월18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타에서 개최된 제28회 두바이의료기기전시회(영문명칭:Arab Health 2004)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김서곤)은 의료용구 수출확대를 위해 33개 업체 70여명(부스규모:396㎡)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이번 28번째 전시회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의료전문전시회로 전세계 1,300여개업체가 참석했다.특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3,982명으로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6,991명, 상담실적은 97,190,000불이였다. 또한 계약실적은 17,137,100불
화이자의 항생제인 자이복스(ZYVOX™: 리네졸리드 정, 주)가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으로 인한 치명적인 폐렴에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보다 월등히 높은 생존률 및 임상적 완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원내 폐렴의 치료에 있어 자이복스와 기존의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법을 비교한 두 개의 동일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로서 미국흉부질환학회의 공식 저널인 CHEST誌에 게재되었다. 원내 폐렴의 치료는 MRSA와 같은 내성 병원균의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곤란해지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MRSA 폐렴 환자들이 메티실린으로 치료가 가능한 폐렴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75%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임상 시험 분석을 담당한 수석 연구원인 리차드 분더링크박사는 병원에서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