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이 일본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 등록결정에 이어 국제특허로는 두 번째이다. 심평원은 추가로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국제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 심사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은 심평원 진료비 심사업무에 관한 핵심인프라로서 요양기관으로부터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을 이용한 자료로 송․수신하여 수가․약가 및 필수 기재사항 등의 점검과 심사지침 및 사례 등 기준을 전산점검을 통해 화면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대한간호협회가 초․중․고교과정 내 보건과목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009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보건교과목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교과 고시가 반드시 8월 10일 시행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협회 측은 보건교과 신설은 지난 2007년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사안이라면서 이미 충분한 정책적 협의와 절차를 거친 만큼 보건교과목 신설은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기 취학아동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협회는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어린이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보건교과목을 신설해
노조와 갈등을 빚어온 장종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장종호 심평원장이 5일 개인적 사유를 이유로 복지부장관에게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고 밝혔다.장 원장은 지난 6월 17일 임명됐으나 병의원과 제약사 등 의료공급자를 감시해야 하는 심평원 수장직에 전직 병원장이 임명된 것을 반대하는 노조와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오는 12월부터 임신부에게 1인당 20만원의 출산 전 진찰비용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초음파ㆍ기형아검사비 등 출산 전 의료비 부담을 줄여줘 출산을 장려한다는 차원에서 임신부에게 12월부터 1인당 20만원의 산전진찰비를 바우처(voucherㆍ사회서비스 이용 쿠폰 또는 적립포인트)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건강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개정할 예정이다.20만원의 산전진찰비 지원금이 신용카드와 연계된 전자바우처(적립포인트)로 지급되면 임신부는 1회(또는 하루) 검사ㆍ진찰비 중 최대 4만원을 다섯 차례 이상 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다. 1회 검사ㆍ진찰비가 총 9만원이라면 4만원(4만포인트)은 바우처로, 나머지 5만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의약품제조업체 품질관리 및 제조관리 밸리데이션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밸리데이션 (FS/DS)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설, 시스템, 설비의 설계 및 밸리데이션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FS(기능규격)과 DS(설계규격) 이해 및 활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무적인 밸리데이션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내용으로는 ▶기능/설계 규격 이해 ▶Water system의 개요 ▶Water system의 기능/설계 규격 ▶FS/DS Template 활용 ▶ Case study(FS/DS 작성 및 발표) ▶활용방법(FS/DS의 활용 및 URS와의 관계) 등이 있다.참가를 원하면 보건산업진흥원 인력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9월부터 운영할 제4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4일부터 받는다.대상은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 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의 CEO 및 임원 등이며 내용은 국내 보건의약분야 및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한 최근 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향 모색 등이다.특히,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제도․심사․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을 통하여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이번 강의는 9월 1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심평원 8층 회의실에서 120분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심평원 임원 및 실장으로 구성하고, 특강시간은 보건복지가족부 및
올 하반기부터 의료기관이 뇌대사개선제, 뇌혈류개선제, 뇌증상개선제 등 3품목을 한꺼번에 처방할 경우 1품목에 대해선 건강보험급여가 조정된다. 또 동일효능 뇌질환개선제도 2품목 이상 처방이 지속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선 별도의 모니터링을 통해 삭감 등의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올 하반기 정밀심사대상 항목으로 뇌질환개선제 중복처방이 선정됨에 따라 각 효능별로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되는 약제를 공개하고 요양기관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되는 약제 중 뇌대사개선제(성분별)는 △Acetyl L-carnitine HCL(약제급여목록 분류번호 219) △Citicoline(219) △Oxiracetam(119) △Piracetam(119) △Choline alfo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7.21∼25) 한국화이자제약 수입의약품 아로마신정25mg등 2품목을 신약으로 허가하였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의 CP-690,550 등 6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신약으로 허가한 아로마신정25mg은 엑스메스탄을 주성분으로 하여, 여성의 유방암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한국화이자제약에서는 신약 성분인 원료의약품 엑스메스탄을 ´´08.5.7자로 DMF 등록한 바 있으며, 피블라스트 스프레이는 대웅제약이 수입하는 생물의약품으로 재조합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 Fiblast Growth Factor) 트라페르민을 주성분으로 하여 욕창, 화상으로 인한 궤양, 하지궤양에 사용하는 외용제이다. 한편, 지난 주 식약청에서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은 ▲ De novo 동종신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국내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하여 양 기관은 국제홍보, 정보교류, 국제행사 공동개최, 해외네트워크 구축 등 국내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 이신호 산업지원본부장, 이영호 해외마케팅지원팀장과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박노현 기획조정실장, 문주영 대외전략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장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하여 국내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관계구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은 특히, 양기관의 협약체결은 국내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우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장종호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강 모군(남 15세, 2007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의 보호자와 , 배 모군(남 14세, 2004년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임)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투병과정 중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하며 심평원 임직원의 작은 성의가 큰 격려과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심평원의 난치병 환우 돕기 With-U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이 지난 24일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문화경영大賞’에서 나눔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08 대한민국 문화경영大賞’은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생산성 확대에 기여하고자 우수한 문화컨텐츠 및 경영문화 선도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일부 병원들이 29일 오후 2시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6차례나 조정연장을 하면서 의견접근을 시도했는데, 산별교섭이 원만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면서 이에 따라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밤늦도록 중앙 산별교섭을 갖고 쟁점타결을 시도했으나 병원 인력확충과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사용금지 등의 항목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22일과 23일 장장 26시간에 걸친 마라톤교섭을 통해 86개 산별교섭안 가운데 12개를 제외한 사안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임금협상에서 실패함에 따라 끝내 교섭이 결렬됐다.노조는 최종안으로 7.5% 임금인상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지난해 수준인
우리나라 간호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30배가량 앞서고 있으며 2020년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될 경우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최근 일고 있는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보다는 유휴 간호사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07년 현재 면허를 등록한 간호사수는 23만739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1956명이 증가했다. 또 간호사는 매년 5% 이상 증가해 인구 증가율 0.3%와 비교하면 16.7배 이상 크게 웃돌았다.특히 198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간호사 증가율은 488%인데 반해 인구증가율은 16.8%로 나타나 지난 28년간 간호사 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30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료기기 허가심사 실무자로 구성된 의료기기 실무연구회를 구성한다.이 연구회는 올 하반기에 매주 1회 허가 심사자 전원이 참석하여 학습 토론하는 모임으로 의료기기허가등에관한 규정 등 관련 규정과 민원보완 사례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통일된 유권해석과 보완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아울러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전기 및 기계적 공통기준규격 등 각종 국제기준에 대한 토의 및 학습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허가심사 등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가 주관하며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2008 한의약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가 17~18일까지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의 공중보건한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됐다.학술대회는 고령화시대 한방의료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에 맞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 방안(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공중보건의사의 역사와 미래(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고문 송용훈), 침구치료기술 조사(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한창현), 침구·경락학의 임상활용(동의의료원 한방병원 감철우)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또한, 한방감기 치료와 환절기 감기예방(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보건지소 박지혁), 청소년을 위한 한의학적 건강관리(강원도 홍천군보건소 정지훈) 등의
장종호 건강보험심평원 원장이 3007년도 강동가톨릭병원 재직 당시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등 총 5천5백여만원을 체납한 것에 대해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장 원장은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진료 수입의 감소 등 병원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직원들의 급여 및 상여금 등 임금과 의료기기 리스, 유지보수, 약품공급 등 거래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비용을 우선 지급하는 관계로 2~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등을 적기에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으며 바로 완납했다”고 소명했다.이어 2003년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강동가톨릭병원을 질낮은 병원이라고 평가하면서 수련병원 지정취소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장 원장은 “강동가톨릭병원은 정당한 절차에 의거
대한간호협회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간호협회는 9일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보건복지 분야에 밝은 전재희 장관 내정자를 전국 25만 간호사를 대표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전 내정자가 그동안 노동부를 거쳐 초대 민선시장으로서 탁월한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3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복지·교육 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해온 만큼 향후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협회는 특히, “전재희 장관 내정자와 함께 국민 모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의료기기 허가시 심사 처리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업계의 행정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허가심사팀은 의료기기의 허가 및 심사 처리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민원서류 접수 5일 이내에 사전검토하는 사전 검토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식약청은 민원서류 처리와 관련하여 제출한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처리기간 1/3시점 이전에 최초 보완요구 사항을 그 해 민원인에게 공문으로 통지하도록 하는 의료기기안전국 민원사무처리지침을 마련해 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원장 임명을 놓고 내부 노조의 반발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 차질도 예상된다.7일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노조는 장종호 원장 취임 이후부터 무기한 임명을 거부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본원정문에 퇴진을 요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건데 이어 곳곳에 팜플렛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원장이 일하는 8층 앞에서도 작은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로비에서는 천막을 치고 원장의 출입을 막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6시 5분부터 10~15분간에는 퇴근집회를 통해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이 과정에서 작은 마찰도 생겨나고 있다. 7일에는 노조 조합원들이 정문 유리문에 A4 용지 사이즈의 작은 팜플렛을 곳곳에 붙이려고 하자 비조합원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
식약청이 7월부터 제약사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밸리데이션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일일이 챙기는 이른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는 외부 컨설팅 도움 없이도 제약업계에서 스스로 밸리데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추진하는 것으로서, 지난 5월에 밝힌 ‘기허가 의약품 밸리데이션 운영 개선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업소 선정기준은 지도 요청업소와 금년도 차등평가 대상업소를 우선 선정하고 그 외 GMP 변경관리 신청업소 및 사전 GMP 품목허가 신청업소에 대하여, 품목 선정기준은 당해 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제형의 품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실시할 대상은 100곳. 내년에는 15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현장 방문 시 주요 지도·점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