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틸(성분명 페린도프릴)과 디아미크롱(성분명 글리클라짓)을 병용할 경우 위약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세르비에가 지난 9일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발표한 ADVANCE 연구에 따르면, 아서틸+디아미크롱 병용요법이 위약군 대비 총 사망률을 14%(p=0.02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18%(p=0.028)낮췄으며 모든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고도 21%(p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30일까지 제6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업적을 집중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이다. 한국화이자제약과 대한의학회가 공동 후원한다.응모대상은 ▲한국의학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가진 논문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으로 최근 2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 ▲국내에서 수행되고 완성된 연구논문이다.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나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해당 연구 논문(원저) 1편 및 관련 논문 1편 이상 별책 각 5부 (공저인 경우 순서대로 저자명 기입, 관련 논문은 당해년도 이
대웅제약과 피부 및 성형외과 유통 전문회사인 디엔컴퍼니(DNC)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대웅레블란액’(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을 발매했다.레블란은 1999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로 여드름·건선·사마귀·피부 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여드름 치료제로 FDA 허가가 진행 중이다.회사측에 따르면 레블란은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를 위한 광흡수제로, 피부에 바르고 약 1시간 이후 블루라이트나 IPL(intense pulsed light)등 특정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선택적으로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파괴하여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또 치료 후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개선
폐암 중에서도 폐외벽에 발생하는 선암이 크게 증가해 앞으로는 상부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을 크게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대한폐암학회가 전국 89개 병원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2007 폐암실태분석 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선암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편평상피세포암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8,788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선암이 전체 34.8%로 편평상피세포암(32.1%)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전의 경우에는편평상피세포암의 발생률이 44.7%로 선암(27.9%)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대한폐암학회는 여성 폐암 환자 증가, 간접흡연, 오염된 공기노출 증가 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여성 선암환자수는 1,338명으로 편평상
일동제약이 그동안 중국 제약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해오던 개량항암신약인 파클리탁셀(Paclitacel)PM 및 약물운반체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파클리탁셀PM은 일동제약과 중국 준안社의 연구전담회사인 스카이윙팜테크社 그리고 중국약과대학과 함께 공동개발한 약으로 향후 어느 제약사가 독점 판권을 가질것인가가 큰 관심거리였다.이번 독점권 확보로 일동제약은 중국에서 이미 전임상을 완료한 파클리탁셀PM주사제에 대한 중국 내 임상진행, 생산 그리고 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등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이미 일동제약은 중국 내 임상진행을 위한 ‘한국일동제약유한공사심천대표처’를 설립하여 성(省)식품약품감독관리국을 경유,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 임상시험승인을 완료하는 등, 현지 개발에 착수
고혈압환자가 상당수가 또 다른 질병인 당뇨병·고지혈증 등 동반질환을 경험하면서도 그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안 해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전국의 내과 전문의 142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 실태 및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응답한 환자는 2명중 1명꼴로 높았다.우선 내원 고혈압 환자 중 동반질환을 갖고 있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3.3%나 됐다. 종류로는 당뇨병(48.6%)과 고지혈증(37.3%)이 가장 많았으며, 협심증(5.6%),콩팥질환(2.8%), 심근경색(2.1%), 뇌졸중(2.1%) 순을 보였다. 이어 동반질환에 대한 증상이 없으면 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환자는 30.3%였으며 또 약물 복용 후 정상혈압이
고혈압 치료제 라실레즈가 혈압강하 효과 외에 심부전증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순환기학회에서 발표된 ALOFT(ALiskiren Observation of Heart Failure Treatment)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실레즈가 심부전증의 중증도 측정 지표인 BNP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BNP의 수치는 심부전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자 중 하나로 증세가 악화되면 그 수치가 증가하고, 증세가 완화되면 감소한다. BNP는 심장벽 긴장도의 증가에 대한 반응으로 심장 하부 심실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이번 임상에서는 표준 심부전증 치료제와 라실레즈를 병용투여해 봤는데 그 결과 표준 치료제 단독요법에 비해 병용요법에서 BNP가 5배 이상
제29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황영실 교수가 선정됐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회장 박성학)는 지난 11월 9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105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황 교수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황영실 교수는 ‘기계 환기가 요구된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에서 저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주입의 효과’를 비롯해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 학술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백신은 건강한 사람들이 접종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첫째다. 아울러 효과의 바로미터라는 면역원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안전하지만 효과가 없는 백신, 효과는 있지만 안전하지 않은 백신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최근 SK케미칼이 출시한 뇌수막염 예방백신인 ‘퍼스트힙 주’는 이러한 백신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스트힙은 새로운 면역보강제 인산알루미늄을 첨가해 항체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한 높은 면역력을 자랑한다.이에 대한 효과는 면역보강제가 함유되지 않은 동일 성분의 백신(히브티터 :Wyeth-Lederle Vaccines)과의 비교를 통해 입증했다. 시험은 임상 2상, 관찰자 맹검(observer-blind), 다기관(multicenter), 무작위(randomized)
인재확보, 업무접근성 본사와 가까워야신약개발위해 중요성 인식, 최고 시설국내 제약사들이 중앙연구소를 서울과 수도권으로 속속 이전시키면서 연구소와 공장은 같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과거 많은 제약사들이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땅값 등 지리적 여건을 이유로 공장 옆 건물을 아이디어 본거지로 이용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중앙연구소의 귀경 현상이 뚜렷하다.이러한 현상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R&D를 강조하는 제약사들에게 주로 일어나고 있다. 이쯤 되면 중앙연구소의 등급이 본사와 동급이라는 의미다.선두주자는 올해부터 토종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한독약품. 충북 음성의 중앙연구소를 지난 8월 서울로 이전시키면서 중화동 시대를 선언했다. 연구개발의 산실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인 만큼 시설도 국내 최고를 자
한국화이자제약이 마련한 자리에서 “코로나 스터디가 한국에서 잘못 해석되고 있다”고 주장한 연세대 심장내과 전문의 조홍근 교수의 의견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가해명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홍근 교수는 “코로나 스터디는 실패한 연구임과 동시에 중증심부전 환자의 입원율 감소를 입증한 것도 ‘POST hoc 분석결과중 Soft hoc 결과라며 유의한 결과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더불어 윤리적 문제 등 임상적 허점도 지적했었다. 한마디로 모든 면에서 실패한 연구라는 입장을 피력한바 있다.이에 대해 AZ는 9일 자료를 통해 “코로나 연구에서 크레스토는 고령의 중증심부전 환자들에게 있어 심혈관계 사망률과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발생률을 8% 감소시켰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실패한 스터디
피부과 전문제약사인 한국스티펠이 오는 2011년 600억(6000만 달러) 매출 달성을 다짐했다. 권선주 사장은 9일 글로벌 창립 160주년을 맞아 가진 기념식에서 오는 2011년에는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사장은 오는 2011년은 서울에서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WCD)가 열리는 해로, 국내 피부과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이 WCD를 한국의 피부전문의들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스티펠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본사(Coral Gables, Florida)와 전 세계 40여 개국의 현지 법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