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국내 원료합성이 아닌 수입원료를 사용한 90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조치를 앞두고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신풍제약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과거 일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항소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 환자 4명중 1명이 아프지 않으면 약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해 골다공증 관리와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의대 산부인과)가 55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골절 경험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인식 수준을 조사해 봤더니 아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25%나 차지했다. 또 50%는 골다공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고 답해 낮은 인식 수준을 보였다. 또한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의 치료와 관리에 필수적인 사실과는 반대로, 88.6%의 환자들이 칼슘이 체내 비타민 D의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답변해, 비타민 D와 칼슘의 기능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회 측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중간형인슐린(이하 NPH)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 더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내용은 인슐린과 심근경색의 발생률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 결과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서에서 진행된 2007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연구의 대상은 2001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미국의 ‘통합 국가관리 보건 데이터베이스’ 에 등록된 2만 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란투스군 15,039명과 NPH군 5,666명)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란투스군의 1년간 심근경색 발생건수는 환자 천명 당 11.5건이었던 반면, NPH 치료 환자 그룹에서는 17.6건의 심근경색 발생
서울제약이 생약추출물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개발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서울제약은 14일 공시를 통해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1억5천만원, 이후 2009년 10월31일까지 1년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생약물질의 개발을 통해 수입의약품의 감소와 사회적 비용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관절염 시장 외에 골다공증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가 섬유근통증후군의 치료제 적응증을 획득했다.섬유근통증후군은 학교와 직장생활이 어려울 만큼 수시로 온몸에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지만, 류마티스내과와 같은 전문 의료기관에 의해 진단되기 전에는 의사나 환자 모두 잘 모르는 질병이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 배상철 교수는 “그 동안 섬유근통증후군은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에 수면제나 항우울제 같은 약을 써 환자들이 호소하는 일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 통증 자체의 근본 치료가 불가능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공식승인을 거친 치료제가 나온 만큼, 정확한 진단아래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식약청 허가는 1,800여 명의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징금 발표 이후 댓가성 후원 여전각종 학회 부스, 세미나 지원 넘쳐나불법 리베이트 사실을 적발한 공정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과징금 부여 이후에도 제약사들의 불법성 학회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사실을 발표한 지난 11월 1일은 각종 학회가 봇물처럼 열리는 이른바 추계학회 피크 시즌이었다. 통상 각종 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계속된다.때문에 공정위의 발표로 인해 제약사 후원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많은 제약사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부스를 지원하며 공정위의 과징금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정위 발표이후 학회를 지원한 제약사는 수십여곳. 공정위가 과도한 학회지원은 불법이
살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병원 및 약국 게시용 포스터를 새롭게 제작했다.살빼기 캠페인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희애씨를 모델로 내세운 2차 포스터는 병원과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포스터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및 피부성형 등 특정분야 병원과 인근약국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민들이 비만의 문제점을 미용 뿐만 아니라 질병의 관점에서도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병원·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포스터 내용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이 앞서 공시한 3/4분기 당기순이익을 140억원에서 91억원으로 정정했다.정정사유에 대해 동아제약은 최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45억여 원 부과를 통보받아 이를 영업외비용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웅제약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양 기관은 조정 배경으로 ▶ 국내 처방의약품 1위라는 안정적 시장 지위 ▶ 양질의 제품력에 기반한 우수한 영업 수익성 ▶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한편 기업신용등급 A+ 이상인 제약 회사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뿐이다.
국내 최대 처방약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가 올해로 발매 17주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바스크는 지난 1991년에 한국에 첫 소개된 이후 출시 5년째인 96년부터 11년째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자지한 약물이다. 이 때문에 국민고혈압 약이라는 애칭도 붙기 시작했다.오래된 약물인 만큼 임상수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노바스크는 관상동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협심증의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총 800여건에 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그중 대표적인 대규모 임상으로는 카멧로트(CAMELOT), 노말라이즈(NOTMALISE), 아스코트(ASCOT)가 있다. 아스코트는 2005년도에 발표된 비교적 최신 스터디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칼슘채널차단제에 AC
하나제약이 13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역 산업단지에 제 2공장인 하길공장 준공식을 갖고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하길공장은 cGMP와 EU GMP 규격에 맞게 설계됐으며,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바이오벤처기업들이 모여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국제컨퍼런스전문기업 IEC그룹(대표 김은정)은 오는 2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대기업들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 제약업과 바이오업간의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들의 마지막 돌파구를 찾는 현 시점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의 생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안이 중요한 만큼 후원업체도 많다.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대한약학회, 한국M&A협회가 후원하고 녹십자의 협찬을 받는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미 FTA 협정에따른 제약업과 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