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다니엘 바젤라 회장 겸 CEO[사진]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영향력 인물 조사를 위해 전세계 104개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의사출신인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스위스 태생으로 30대에 제약업계(산도스)에 입문하여 1995년에 산도스 CEO, 96년에 시바가이기사와 합병하면서 노바티스 CEO가 되었다.노바티스 출범 이후 9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바젤라 회장은 의사 출신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경쟁제약사들과 차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17%의 성장률을 기록한 노바티스는 전세계 제약기업 5위로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라섰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다가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의 테라벤스(theravance)사와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기로 계약했다.양사는 향후 항생제, 호흡기, 비뇨기, 위장관계통의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가 공동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다.이번 계약으로 GSK는 테라벤스 주식의 19%인 1억 2천9백만달러를 매입, 오는 2007년까지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테라벤스는 지난 6년간 다가분자(여러개의 미생물 균주에 대해 활성을 가진 소분자) 발견 기술을 적용하여 7가지 새로운 잠재 신약을 발견하여 현재 활발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일 1회 용법의 새로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를 비롯하여 그람양성세균에 의한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의 새로운 B형간염치료제 「LB80380」가 미국에 총 3천만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된다.LG는 19일 미국의 아나디스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투자, 해외시장 마케팅 분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LG에 따르면 추가 개발이 순조로와 상업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이며 B형 간염치료제의 거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상품화 이후 LG생명과학은 한국 및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아나디스사는 북미 및 유럽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여기서 판매 로열티 수입 및 원재료 공급 등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특히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전세계 5억달러 규모이며 아시아지역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10억달러 이상 추가 성장이 예측
한미약품이 북측 어린이를 위해 7년간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해와 업계의 미담거리가 되고 있다.한미는 지난 97년 어린이 영양제를 기증하기 시작, 한국제약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각 사회단체를 통해 총 15차례에 걸쳐 24억 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미는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는 어린이 감기약과 성장 발육제 등 5억 2천만원어치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 에는 3억 5천만원 상당의 어린이 성장 발육제 등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한미 민경윤 사장은 북한 어린이도 한 핏줄이라며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바란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이 미국의 인공혈액 전문기업인 얼라이언스사와 인공혈액 OXYGENT(옥시젠트)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옥시젠트는 정맥주사제 형태로 산소 공급이 주요 임무인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공혈액.일양측에 따르면 옥시젠트는 적혈구보다 산소운반 능력이 뛰어나고 적혈구보다 훨씬 작아 미세한 모세혈관까지도 산소를 운반해 준다고 한다.보관기간도 2년으로 6주에 불과한 혈액보다 훨씬 길며, 수혈로 인한 감염, 혈액형으로 인한 수혈 불가능한 경우도 없어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년 1,500만달러 어치의 혈액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옥시젠트로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최근들어 혈액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수요는 커질 것
한방 전문업체 정우약품이 한방제제인 로커엘정을 출시했다. 불규칙한 생활과 공해 및 스트레스로 인해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거나 소변을 자주보거나 입이 마르는 경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특히 발목에서 차오르는 냉한 기운과 부종을 완화시키는 장점이 있다.한편 기존 한약과는 달리 정제로 나와 복용이 간편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는 세계 의약특허에 관한 전문의가의 자문과 정보수집을 위해 한국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백남훈 대표변리사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지난 12일 위촉패를 수여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영국의 블리즈메디칼이큅먼트사와 마취시스템의 국내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블리즈사는 50년간 마취장비만을 취급해 온 마취기 전문회사.솔고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전성과 기능성, 그리고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2/4분기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제약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및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베타-시토스테롤 유도체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베타-시토스테롤 유도체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중성지방 생산을 조절하여 비만과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진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취득물질을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제품이 출시될 경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벤티스의 텔리스로마이신(상품명 케텍)이 지난 8일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급성 세균성 부비강염, 18세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폐렴 연쇄구균 등 다제내성균에 의해 유발된 지역감염성(community-acquired) 폐렴 등 대한 적응증을 미FDA로부터 승인받았다.케텍은 케토라이드系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예일대 댄버리병원의 Paul Iannini 박사는 케텍에 대해 “호흡기계 병원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때문에 항생제 내성의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국내에는 한독아벤티스가 올해 말께 도입될 예정이다.
중국내 조선족의 문화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오는 7월 할빈시에서 열리는 어린이 방송문화축제를 후원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한민족의 자긍심을 길러주기위해 우리말과 글을 이어가도록 하는게 주 목적이다.이번에는 중국 전역의 조선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낭독, 낭송, 글짓기, 피아노, 노래자랑 경연과 한국어린이 중국어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이번 축제에는 또 독립운동 유공자녀에게 1년치 장학금과 생활보조비가 전달되며 우수학생에게는 표창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아이비엽(葉)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이 포함된 진해거담제 아이비투 시럽이 영진약품에서 출시된다.점해용해작용, 진해작용, 기관지 경련 억제작용, 항염작용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작용을 갖고 있는 아이비투시럽은 타 제제에 비해 hederacoside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거담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생약제제라 특별한 금기사항이나 부작용이 없어 장기복용이 가능하며 오렌지맛으로 1세 미만의 유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영진측은 1400억대의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2년내 50억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바티스가 6세 이하의 유아를 위한 코막힘 치료제 오트리빈 베이비를 출시했다.콧속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염산키실로메타졸린이 유아에 적합한 0.05% 함유돼 있어 자극을 최대한 줄였다.환절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코가 막혔을 때 부어오른 코점막을 가라앉혀 주며 약효 지속시간이 10시간 이상이다.또한 콧속 정화기능도 있어 코를 깨끗하게 해 준다.약국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6천원.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이 지난 6일 영업담당 손영욱 상무를 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직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제약, 동약, 생약, 바이오건강, 장업 등 5개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하여 이루어진 이번 인사이동에 대해 회사측은 중견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사로 각 사업부별 자율적 책임경영 시스템이 강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도 뒤따를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에 먹는 치료제가 오는 2006년경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유한양행은 6일 지노베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루프스병 치료제 프레스타라(성분명 prasterone)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프레스타라는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현재 루프스 환자의 골밀도 향상 효과에 대한 임상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다. 내년에는 미FDA에서 승인을 받게 될 예정이다.유한측에 따르면, 프레스타라는 남성호르몬을 공급하여 루프스 증상을 완화시키며 스테로이드제 사용 및 부작용을 줄이는 특장점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진랩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지노베이트사는 조인트 벤처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판권은 진랩이,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판권은 지노베이트사가 갖고 있다. 유한양행
㈜ 유유 강승안 사장은 지난 2일 제6차 상임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대한약사회(회장:원희목 회장)는 지난 2일 2004년도 제6차 상임이사회에서 강승안 (주)유유 대표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승안 부회장은 제약산업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GMP, 제약기술국제학회인 한국 PDA 부회장과 중앙대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제약협회가 조생현 위원장(보령메디앙스 사장)의 사의표명과 심의위원 5인의 임기만료에 따라 의약품 광고 사전 심의위원들을 대폭 교체했다.신임 위원장으로는 동국제약 이해돈 전무가 임명됐으며, 이환무 한독약품 전무, 진영태 명인제약 전무, 안병준 일동제약 이사, 양승삼 보령제약 이사, 배대길 종근당 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한편 외부 심의위원으로는 신인철 한양의대 교수, 전효중 소비자보호원 국장이 임명됐다.
기사회생약 우황청심원의 원조격인 조선무약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화의 결정을 받아 그야말로 기사회생했다.대법원(주심 윤재식 대법관)에 따르면 “화의 조건 이행 가능성 여부만 판단하면 될 뿐 반드시 제반 사정을 정리위원으로 하여 조사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할 필요는 없다”면서 (주)신아교역측의 재항고를 기각했다.조선무약은 지난 2000년 부도이후 노사와 채권자단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2002년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화의인가결정을 받았으나 (주)신아교역의 항고로 확정판결이 미뤄졌었다.조선무약은 이번 결정으로 화의에서 벗어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 노바티스가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치료제 엘리델크림(성분명 피메크로리머스)을 출시했다.전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엘리델은 미국에서 출시 2년만에 처방률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엘리델은 아토피 피부염의 주 증상인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을 2일 이내에 신속하게 완화시켜 주며,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생산되는 표피층의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다.엘리델은 또 증상이 재발 조짐을 보일 때 사용하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서는 1년간 엘리델을 사용했을 경우 재발 예방률이 57%로 보고됐다.
신풍제약이 장원준 기획이사를 4월1일부로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신임 장 상무는 미국 하딩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경영학석사 MBA) 졸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