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유가 최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항생제 린코신 주사 300mg 20,000바이알, 600mg 5,000바이알 등 약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북측에 전달한 린코신은 lincomycin 성분의 lincomsamide계열 항생제로서 상ㆍ하기도 감염 및 ENT감염, 피부감염, 골수염, 관절염, 세균성 심내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에 우수한 임상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룡천 폭발지역의 전염병 퇴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리아래가 차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에 적합한 한방제.방광, 소장, 신장, 대장 등 배꼽 아래 부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주성분인 복령과 백출은 조직 중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며 건강은 찬기운을 없애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하부의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증강시킨다는게 회사측 설명.허리가 무겁고 소변의 양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요통, 야뇨증에도 응용할 수 있는 순수 한방생약으로 누구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의료계에서도 마케팅에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이용하여 건강과 의료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태가 눈에 띠고 있다.휴대폰으로 당뇨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당뇨폰이 헬스피아에서 개발, 내달 출시된다.이 제품은 휴대폰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결과 수치를 헬스피아 데이터센터로 보내 혈당관리, 운동관리, 식이요법, 당뇨병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 제품의 특징은 혈당을 저장하면 휴대폰과 센터에 측정 기록이 저장되고 자동 관리되기 때문에 당뇨수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만보계도 달려있어 하루 운동량도 측정할 수 있으며 보호자에게도 혈당관리 종합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혈당관리를 할 수 있게 해 준다.한편 뱃속의 태아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하여 배경화면으로 활용
바이엘 헬스케어 진단사업부 조직이 오는 6월부터 이원화된다.자가진단 부문과 전문진단 부분으로 나뉘는 이번 조치는 일반소비자와 의사와 약사 등 전문집단을 차별화시켜 집단별로 마케팅을 전문화시키는데 있다.자가 진단 부문은 사용자들이 직접 혈당측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케팅하며, 전문진단 부문은 병원 및 대규모 검사실 그리고 의사들에게 집중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바이엘 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진단사업 시장을 좀더 유연하고 집중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투자 전략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수혈로 인한 에이즈감염, 간염 등으로 헌혈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철분주사를 이용하여 조혈효과를 가져오는 요법이 등장했다.서울대병원 강순범 교수는 최근 6개월간 자궁근종, 부인암 등 부인과 수술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 철분주사제(성분명 Iron Sucrose, 중외제약)를 투여한 결과, 수혈할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수술 전 환자 31명과 비수술 환자 9명 등 40명에게 하루 1~2앰플(1앰플당 100mg)씩 일주일에 2~3회(평균 7.5앰플)투여한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투여 전 평균 8.7 1.1g/dl 에서 투여 후 10.4 0.9g/dl로 높아졌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10이하이면 신속히 치료해야 하며 수술도 불가능하다. 특히 수혈을 거부한 자궁근종 환자(여,
국제약품에서 항진균제 푸코졸캡슐(성분명 풀루코나졸)을 발매했다.풀루코나졸 50mg제제인 프코졸은 진균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억제시켜 항진균 작용을 나타낸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푸코졸캡슐은 이트라코나졸 등 다른 항진균제와는 달리 음식물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높은 생체이용률을 유지하며, 위산의 산도(acidity)에 따라서 흡수율이 저하되지 않아 제산제나 H2 blocker, PPI(Proton Pump Inhibitor) 등과 병용투여할 수 있다.프코졸 캡슐의 가장 큰 장점은 타 제제에 비해 간대사율이 낮다는 점과 이로 인해 기타 간대사약물과 병용시 발생하는 약물상호작용과 간 관련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점.특히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나 칼슘채널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치료약제와 병용했을 때에
사노피 신데라보가 아벤티스 주식의 매입을 위해 공개매입 개시 신청을 진행하게 되면서 사실상 유럽 1위 세계 3위의 제약사가 탄생하게 된다.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26일 오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사노피 신데라보 이사회는 아벤티스 주식인수가 조정 만장일치를 승인했다.또한 아벤티스 이사회는 사노피의 상향 조정된 주식을 공개매입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
광동제약이 식욕억제제인 아디펙스(성분명:염산펜터민)를 출시하고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염산펜터민은 미국 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식욕억제제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된다.아디팩스는 기존 비만치료제가 하루에 3번 복용하는데 반해 1번만 복용하면 되며 단기간에 체중감소효과가 뚜렷하다고 광동측은 밝히고 있다.또한 3개월 이내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아디팩스는 발매 1주일만에 300여병 의원에 계약이 이루어지는등 비만치료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주)의 항정신병약물인 아빌리파이(성분명 aripiprazole)이 기존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환자들의 순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캘리포니아대학(어바인)의 스티븐 G. 포트킨 교수는 “정신분열병 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실시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기존의 비전형적 약제에 비해 아빌리파이는 체중증가, 프로락틴혈증 등이 낮고 환자의 순응도가 높고 인지기능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아빌리파이는 2002년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 4억달러 이상의 처방을 기록한 약제. 국내 역시 지난 3월 발매 이후 1개월만에 20여개 대학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처방될만큼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피임약 광고에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대표침 코치인 현정화씨가 기용됐다.(주)한국쉐링은 지난해 8월부터 자사의 마이보라 시리즈 광고에 유명인을 기용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홍보대사도 위촉하고 있다.현정화씨는 지난해 7월 두 번째 출산후 가족계획을 해 피임약 홍보대사로는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쉐링의 황연희 상무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을 통해 피임에 대한 고민과 자신에 맞는 피임법을 일반 여성들에게 전달하는게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히고 유명인을 기용한 것은 일반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현정화씨는 이번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 “피임에 대해 모르는 것은 피임에 대한 소극적인 사회분위기”탓이라고 말하고 여성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
보람제약(대표이사 김창선)이 최근 진피층의 무좀균까지 치료할 수 있는 스프레이 방식의 신개념 무좀치료제 로실액(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로실액(주성분 염산테르비나핀)은 발 무좀 등 진균에 의한 여러 피부질환에 살진균과 정진균의 강력한 이중 항진균작용을 나타내는 무좀치료제.회사측에 따르면 무좀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성분인 염산테르비나핀의 피부 침투기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킴에 따라 기존 외용액제와 차별화시켰다고 밝혔다.한편 김창선 대표이사는 “현재 무좀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는 로실크림, 밖에서는 로실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개개 약국의 이익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간질 치료제 토피라메이트(Topiramate)가 편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2004;61:490-495)에 발표됐다.미국 토머스제퍼슨대학병원 Stephen D. Silberstein박사는 49개 시설에서 환자 487명(12~65세)을 대상으로 26주 동안 50, 100, 200mg을 복용시킨 3개군과 플라시보군 1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조사했다. 그 결과 200mg 그룹은 편두통 빈도가 월평균 5.6회에서 3.3회로, 100mg 그룹은 5.4회에서 3.3회로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플라시보군은 월평균 편두통 빈도가 5.6회에서 4.6회로 줄어들었다.편두통 횟수가 반이상 줄어든 사람은 50mg군에서 35.9%, 100mg군에서 54%, 200mg군에서 52.
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tiotropium)의 4상 임상에 필요한 환자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간다.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스피리바의 장기 사용이 COPD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관련 분야 시험으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이 연구는 37개국에서 6천여명이 참여하며 오는 2008년에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COPD는 심각한 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주요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사망률 면에서는 폐암보다 높고, 흡연관련
아스피린의 장점이 계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Cardiovascular Reviews & Reports에서 심근경색(MI)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들에게 아스피린 복용은 권장할만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 연구논문의 대표 저자인 Steven M. Weisman 박사는 1차 및 2차 예방에 관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메타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MI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처방받은 67명 가운데 1명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아스피린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는 100명 중 1명으로 나타나 부작용보다는 혜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뇌졸중 환자가 2차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1명이 위장장애를 보이지만 뇌졸중 재발 예방은 2명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이 메타분석에서
한국스티펠(대표이사 권선주)이 지난 15~17일 매년 20%이상 성장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워크샵을 진행했다.한국스티펠은 150여년 전통을 가진 피부 외용제 전문 다국적제약회사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락티케어 HC 로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불필요해지거나 손상된 세포가 자발적으로 죽는 아포토시스(세포사)라는 현상이 활성 산소에 의해 유도된다고 일본자연과학연구기구 생리학연구소 연구팀이 미국과학 아카데미 인터넷판에 발표됐다.연구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사를 예방하는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포사는 뇌경색(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한편, 항암제는 암세포에 세포사를 일으킴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세포사의 제어와 관계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병의 치료나 억제로 연결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바티스의 다니엘 바젤라 회장 겸 CEO[사진]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영향력 인물 조사를 위해 전세계 104개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의사출신인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스위스 태생으로 30대에 제약업계(산도스)에 입문하여 1995년에 산도스 CEO, 96년에 시바가이기사와 합병하면서 노바티스 CEO가 되었다.노바티스 출범 이후 9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바젤라 회장은 의사 출신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경쟁제약사들과 차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17%의 성장률을 기록한 노바티스는 전세계 제약기업 5위로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라섰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다가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의 테라벤스(theravance)사와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기로 계약했다.양사는 향후 항생제, 호흡기, 비뇨기, 위장관계통의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가 공동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다.이번 계약으로 GSK는 테라벤스 주식의 19%인 1억 2천9백만달러를 매입, 오는 2007년까지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테라벤스는 지난 6년간 다가분자(여러개의 미생물 균주에 대해 활성을 가진 소분자) 발견 기술을 적용하여 7가지 새로운 잠재 신약을 발견하여 현재 활발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일 1회 용법의 새로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를 비롯하여 그람양성세균에 의한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의 새로운 B형간염치료제 「LB80380」가 미국에 총 3천만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된다.LG는 19일 미국의 아나디스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투자, 해외시장 마케팅 분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기술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LG에 따르면 추가 개발이 순조로와 상업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이며 B형 간염치료제의 거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상품화 이후 LG생명과학은 한국 및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아나디스사는 북미 및 유럽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여기서 판매 로열티 수입 및 원재료 공급 등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특히 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전세계 5억달러 규모이며 아시아지역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10억달러 이상 추가 성장이 예측
한미약품이 북측 어린이를 위해 7년간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해와 업계의 미담거리가 되고 있다.한미는 지난 97년 어린이 영양제를 기증하기 시작, 한국제약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각 사회단체를 통해 총 15차례에 걸쳐 24억 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미는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는 어린이 감기약과 성장 발육제 등 5억 2천만원어치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 에는 3억 5천만원 상당의 어린이 성장 발육제 등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한미 민경윤 사장은 북한 어린이도 한 핏줄이라며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