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등록금 고공 인상이 계속돼 올해에는 연간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의과대학이 9곳이나 됐다. 사립대학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연간 등록금 1075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국립대학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832만2000원으로 1위였다. 국회 교육위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19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2007 년 연간 등록금 상위 15위 대학(의학계열) 중 등록금이 1000만원이 넘는 곳은 고려대(1075만1000원), 가천의과대(1071만2000원), 연세대(1061만9000원), 포천중문의대(1055만2000원), 성균관대(1049만8000원), 이화여대(1047만4000원), 아주대(1045만40
전남대병원의 지역약물 감시센터 현판식이 4일 외래약국에서 열렸다. 센터는 약품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협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검증하고 식약청에게 통보하게 된다. 현재 지역약물 감시센터로 지정된 곳은 서울대, 신촌세브란스, 아주대 등 수도권 지역 3곳과 충청권 단국대, 영남권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지정돼 있다.
아주대병원이 9월 1일자로 다음의 보직자를 발령했다.▷병원장 소의영(蘇義永) ▷기획조정실장 박명철(朴明哲) ▷제2진료부원장 김흥수(金興秀) ▷행정부원장 안순일(安淳一)
국내 희귀질환자의 권익과 치료에 앞장서 온 아주대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교수가 28일 수원 호텔캐슬 1층 영빈관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아주대의대 응급의학교실 조준필 교수가 제주도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도는 지난 2004년부터 제주도 안전도시 공인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조 교수에게 도민자격을 부여했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에 따르면 8월 9일 오후 9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혈모세포를 받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한씨(19세, 여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 상반기 국민제안’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가 금상을 차지했다.이번에 수상한 김기운 교수의 제안은 ‘휴대전화용 심폐소생술(CPR) 동영상 보급’으로,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 동영상을 내려받아 심폐소생술을 연습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국민제안에서 12편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으며, 김기운 교수는 가장 큰 상(賞)인 금상과 함께 부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세포자살(아포토시스)와 관련하고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가 식도암 환자의 향후 치료반응과 예후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은 9년간 국소 진행성 식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중 ‘항암화학요법(5-FU 및 시스플라틴 병용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치료를 받은 63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 ´´Bax 단백질의 발현 정도‘와 ‘치료 반응율 및 예후와의 연관성’을 관찰한 결과, 이러한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Bax 단백질 발현정도가 높은 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16개월인 반면 낮은 군은 8개월로 약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이번 연구가 가진 의미는 Bax단백질이 국소 진행성 식도암에서 치료전 ‘치료효과 및 예후’를 상당 부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
한미약품가 최근 자사의 개량신약 비만치료제슬리머의 임상집을 발간하고 모든 임상과정을 거친 유일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나섰다.발간한 임상집에는 최웅환 교수(한양대학교)를 필두로 김경수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박혜순 교수(서울아산병원),이관우 교수(아주대학교),김범택 교수(아주대학교 ),안철우 교수(영동세브란스) 등이 참여해 진행한 슬리머의 3상 시험결과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회사측은 “국내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중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임상 3상을 거친 제품은 슬리머뿐”이라며 “슬리머의 약효와 안전성이 타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임상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집은 슬리머 약효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슬리머의 안전성약리 및
국내 통증분야의 권위자인 아주대 신경통증클리닉 김 찬 교수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통증치료 건강법을 발간했다.김 교수는 통증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통증해소의 비법과 노하우를 풀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다양한 통증질환별로 △ 신경통증의 원인과 처치법 △ 간단한 자가 치료법 △ 진단법 등을 실제 임상사례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김 교수가 말하는 통증의 원인은 △ 신경손상이나 압박으로 인한 부종 및 염증 △ 근육의 과도한 긴장 △ 혈액순환의 이상 △ 자율신경의 불균형 △ 지속적인 스트레스 △ 정서적 불안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통증치료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닌 환자의 정신적인 면의 이해와 보조를 비롯하여 신경치료, 뭉친 근육을
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쟁점사항에서 합의점을 못찾고 있는 연세의료원과 노조가 ‘유니온 숍’을 둘러싸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유니온 숍은 근로자가 어느 조합에 가입하거나 탈퇴할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거나 특정 노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다만, 노동조합이 당해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3분의 2 이상을 대표하고 있을 때에는 근로자가 그 노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는 단체협약 체결은 예외로 하고 있다.간단하게 설명해 유니온 숍이 적용되면 근로자는 자동적으로 노조에 가입해야 되며 탈퇴시 퇴직 사유가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현재 민주노총이 유니온 숍을 정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조가 있는 의료기관 중 일부가 유니온 숍을 적용한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이토카인인Interleukin-6’과 10을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은 아주대병원에서 진단받은 루푸스환자 166명과 대조군 167명(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90명 / 강직성 척추염 환자 77명), 그리고 정상군 40명을 대상으로 ‘사이토카인’을 측정ㆍ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즉 Interleukin(IL)-2, 6, 10, 12의 Interferon-g을 각각 측정한 결과, 6과 10, 12에서 ‘정상군’에 비해 ‘루푸스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특히 6과 10은 활동성 루푸스환자에서 유의하게 증가돼 있어 질병의 표지작 역할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서
박사과정 연구원 4명이 SCI저널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14편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오는 8월 졸업예정인 주인공들은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 김성철, 최기호, 박상혁, 이현정 연구원[사진]. 이들 중 김 연구원이 5편, 나머지 연구원들이 각 3편씩 발표했다.이들이 발표한 SCI저널은 Artificial organs, Tissue Engineering, Arthroscopy, Trauma 등으로 논문 내용은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연골화 분화, 여러 가지 생체적합성 재료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연골재생 성공 등이다.김 연구원은 “4명 모두 목표는 달랐지만 사생활 없이 세포연구에 열중했다. 그 결과 모두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지난 3년은 세포연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얻을
이광재(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교수가 최근 소화기분야의 귄위있는 해외 학회지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소화관운동)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
아주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밀레니엄 힐튼 호텔 지하 1층 국화룸(서울)에서 ‘2007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FDA의 인허가 획득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최신 인허가 정보 취득 및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총 4부로 나뉘어지는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NⅠ에서 △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관리제도(식품의학품안전청 이원규 박사) △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현황(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태건 박사) △ 아주대학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개(아주대학교 의
한국노바티스가 환자 또는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감동적인 사연을 접수받아 대상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위한 ‘희망 상자 이야기’ 캠페인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6월 1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병원에서 1~3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병원별로 비치된 신청서에 감사의 대상과 사연, 전하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적어, 우편 또는 각 병원에 비치된 주황색 희망상자에 넣으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중 감동적인 사연을 참여병원 별로 각 1명씩 선정, 감사의 편지와 선물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부
백만정(아주대의료원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교수가 지난 5~8일 중국 Dalian에서 개최된 ‘제30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Capillary Chromatography’ 학회에서 대사체학 (metabolomics) 분야 젊은 과학자 최우수 연구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흡입기 천식치료제로 치료하는 경우 흡입기 1개로 유지와 완화요법을 동시에 하는게 흡입기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관리·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단일 흡입기 요법의 임상적 효과의 우위성을 입증한 이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한 COMPASS(COMPA-rison of Symbicort and Seretide) 스터디. 올해 4월 국제임상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과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의 과학 리뷰지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총 3,335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천식 분야 연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단국대, 서울대, 아주대,
손상된 연골 재생에 ‘연골세포를 이용한 조직 공학적 지지체’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이 제시돼 관련학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아주대의대 정형외과학교실 민병현 교수[사진]의 ‘지지체를 이용한 연골세포 배양법’이란 주제의 논문이 지난 3월 Artificial organs에 게재된 후 4월호에 ‘Tissue Engineered Scaffolding Allows Reproduction of Cartilage Tissue(조직 공학적 지지체를 이용한 연골조직의 재건)’란 제목의 기사로 리뷰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기존의 연골재생법 보다 지지체를 이용한 방법이 더 효과적임을 증명했다.특히 지지체를 이용한 방법은 다른 조직 공학적 방법에서 나타나는 ‘연골조직의 수축’과 적합하지 않은
신장이식 대기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해 이식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이 신장이식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병원의 신장이식 대기환자수는 211명인데 이중 62명이 뇌사자 및 친척이나 가족으로부터 기증을 받아 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24명은 이식을 기다리며 투석생활을 하다 사망했으며, 125명은 아직도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오창권 장기이식위원장은 “지금도 신장이식 대기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식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선 부부나 가족, 친척간 기증은 물론 순수기증자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기이식팀은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뇌사자의 장기기증 설득 및 능동적 구득, 신장교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