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척추증은 태생학적인 신경관 결손의 결과로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으로, 하위 척수 기능 장애로 인한 배변장애가 대표적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배변과정은 결장의 연동운동과 직장의 감각, 항문-직장의 괄약근 기능의 적절한 조화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4)이분척추증환자에서의배변관리정성은 교수 서울의대 어린이병원외과이분척추증환자에서는 하위 척수의 기능장애로 인하여 이러한 정상 배변을 이루기 위한 요소들 중 한 가지 이상이 영향을 받아 변실금, 만성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유발된다. 이러한 배변 장애는 환자 개인의 위생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소아 환자에 있어서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는 배변 장애는 환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과장 손원용)가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병원 별관 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관절염의 최신약물 요법’, ‘퇴행성 척추 질환의 방사선 소견 및 치료’, ‘슬관절 손상의 진단,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소아골절과 성장클리닉’, ‘의료보험과 심사의 운영방향’, ‘골다공증의 최신 약물치료와 척추 압박 골절’, ‘견관절 질환 및 초음파 이용’ 등 정형외과 전반에 걸친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참석을 위해서는 오는26일까지 등록비(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4만원)와 함께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이나 fax(02)863-4605)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02)818-6057, 6059
【뉴욕】 혈액안에서 심장병을 유발하는 원소인 호모시스테인. 이 농도가 높을수록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혈장내 총호모시스테인(total homocysteine, 이하 tHcy)이 여성 골다공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공중보건학 클라라 그람 예스달(Clara Gram Gjesdal)박사는 남성 2,268명, 여성 3,070명의 골밀도(BMD)를 측정하는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88-94)에 발표했다. 비타민B군 보충효과 불분명 예스달 박사는 혈장tHcy치를 낮춰주는 엽산과 다른 비타민B군의 병용요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솔고바이오메디칼이 850만달러 어치의 임플란트를 중동에 처녀 수출한다.14일 솔고는 이란 의료기기회사인 Jarrah Yar Amin(Dabir)社와 척추용(Spinal Products), 디스크용(Cage Products), 골절용(Trauma Products) 임플란트 전 제품에 대해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솔고 측은 이번 수출이 중동지역의 첫 수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향후 임플란트 외에 수술기구, 의료장비 등을 중동 전 지역에 수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낮은 고령남성은 대퇴골경부(허벅지 부근)골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남성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 마저 낮으면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메이요클리닉 류마티스전문의 슈레야시 아민(Shreyasee Amin) 박사는 이러한 사실을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2006;119:426-433)에 발표했다.위험 6.5배 증가 아민 박사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가 실시한 프래밍검 심장연구에 참여한 남성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피검자는 1981~83년에 혈중 에스트라디올 수치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받은 대퇴골경부골절 기왕력이 없는 남성 793명(평균 71세)으로 99년까지 추적관찰됐다. 대상
소실된 뼈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기전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가약으로 분류돼 증증도 이상의 환자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인 ‘포스테오’는 지난 5월 식약청 판매승인을 거쳐 약가와 보험기준 결정되는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포스테오는 골소실을 감소시키거나 중단시키는 비스포스포네이트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와 달리 조골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뼈의 증식과 활동성을높여 새로운 뼈를 생성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또한 유전자 재조합제제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도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판매사인 한국릴리는 “기존 골흡수억제제가 골교체율을 지나치게 낮춰골량이 증가해도 골미세구조 개선 효과는부족했다”고 말하고“포스테오는 골
골다공증 치료 신약인 ‘포스테오’가 중등도 이상의 척추골절 발생률을 위약대비 90%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효과의 지속성도 입증됐다.한국릴리는 이번 연구결과가 미국의 의학전문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AIM)’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NEJM 저널에 따르면, 포스테오는 중등도 또는 중증의 척추골절 발생률을 위약 대비 90% 감소시켰으며 또한 골절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척추골절의 발생을 65% 감소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두 개 이상의 새로운 척추 골절의 발생위험도 77% 감소시켰다.또 AIM은 척추성 골절의 경우 포스테오를 21개월 동안 투약한 후 중단해도 골절 예방효과가 1
고령자나 폐경 후 여성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이 강직성척추염을 가진 젊은 남성에도 호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강직성척추염을 가진 젊은 남성의 경우골다공증이다발할 뿐만 아니라그 증상도강직성척추염의 진행정도와 비례한다는 내용을 지난달 Rheumatology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교수는 강직성척추염 환자60명(평균연령 32세)을 대상으로 질병활성도와 골밀도 검사, 골대사 관련물질(osteoprotegerin, RANKL 등)을 혈액검사로 측정하여 골다공증과 강직성척추염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다.그 결과, 환자의 74%는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골밀도 감소는 강직성 척추염의 활성도를 예측하는 여러 임상적 지표들과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이 119 구조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받게 됐다. 병원은 본관신축과 함께 옥상에 응급용 구조헬기장을 마련했지만 서울 도심의 각종 주요 시설물 보호문제로 인해 헬기 운행이 미루어져오다 지난달 10일 서울 소방항공대와 헬기이송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응급환자의 헬기이송이 가능해졌다.구조헬기를 통한 첫 환자는 지난 20일 도봉산의 한 암벽을 맨손으로 등반하던 54세 남성. 이 남성은 암벽 등반 중 20미터 아래로 추락 후 119 구조헬기을 통해 병원에 도착했다. 후송 당시 환자는 전신 타박상은 물론 머리와 다리, 골반 뼈의 골절 등이 있었고, 심한 복강 내 출혈로 혈압이 계속 떨어지는 위중한 상태. 이에 의료진들은 수술을 서둘렀으며 현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응급의학과 박인철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인산 칼슘, 마그네슘(Mg), 아연(Zn), 불화물의 보충이 뼈의 강화와 굵기를 유의하게 개선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미국치과연구학회에서 보고됐다.보고자인 뉴욕대학 치학부 생체재료·생채모방기술 라퀄 르제로스(Raquel Z. LeGeros) 교수는 “이 보충제는 낮은 농도에서 효과적이며 기타 치료에서 자주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다”고 말했다.이 보충제는 생체에서 없어진 뼈를 재충전시키는 것으로 뼈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비스포스포네이트와는 다른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교수는 “기타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호르몬보충요법이 있지만 유방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번 보충제에는 이러한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교수는 또 “인산 칼슘의 보충제와 그 화학성분은 유효용량 범
【독일·뷔르츠부르크】 독일골연맹(DVO)이 골다공증치료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 초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기본진단은 절대적인 골절위험에 근거하여 실시해야 하며 아울러 새로운 골다공증치료제인 ibandronate(본비바, GSK社), strontium ranelate(프로텔로스, 세르비에社), teriparatide(포스테오, 릴리社) 등을 추천했다. 본비바와 프로텔로스는 내년 후반에 그리고 포스테오는 내년 초에 국내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위험은 나이에 크게 의존 DVO 초안에서는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고 대퇴골 경부골절(동일한 다른부위 골절 포함)의 10년 위험이 20%를 넘는 경우 정밀검사를 권장한다. 이 위험은 주로 연령에 의존하는데 70~75세 여성에서는 10~20%로 나타난다. 70
【뉴욕】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레온 플리커(Leon Flicker) 박사는 호주 60여곳의 개호시설과 너싱홈에 거주하는 625명을 대상으로 다시설연구를 실시하고 “비타민D결핍증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2년간의 비타민D보충제를 복용하면 고령자의 낙상발생률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2005;53:1881-1888)에 발표했다. 골절 오즈비는 0.68 플리커 박사는 “추적관찰 2년 후 처방 캡슐의 절반 이상을 복용한 피험자(540명)의 서브그룹을 분석한 결과, 낙상의 발생비는 0.63, 낙상 오즈비(OR)는 0.70, 골절의 OR은 0.68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피험자에게는 비타민D2인 엘고칼시페롤(ergocalciferol, 첫번째
【뉴욕】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유아기부터 칼슘을 강화해야 한다는 골강화 가이드라인을 Pediatrics(2006; 117: 578-585)에 발표했다. 학회는 또 유아기와 소아기, 청년기마다 섭취해야 할 칼슘(Ca) 권장량도 함께 발표했다. 정기평가통해 Ca섭취량 늘려야 소아기와 청년기에 Ca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최고 골량을 얻는데 필수적이다. 최고 골량이 높을수록 노년의 골절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골미네랄의 증가가 뚜렷한 청년기에서 Ca섭취는 특히 중요하며, 저지방유제품, 과일, 야채 등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도 뼈 건강에 필수적이다. 가이드라인은 간단한 질문표를 이용해 Ca섭취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Ca섭취량과 뼈의 건강도를 낮추는 위험인자를
폐경 여성의 뼈 생성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국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한국릴리가 23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포스테오는 펜형 주사제로, 권장용량은 1일 1회 약 20 마이크로그람이며 대퇴부 또는 복부에 피하주사 하면 된다. 최대 사용기간은 18개월이며, 음식으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불충분한 환자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 D 보조제를 추가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 약은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을 증가시킴으로써 새로운 뼈가 자라도록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갑상선 호르몬(PTH: Parathyroid hormone) 제제이다. 임상 결과 포스테오를 21개월 동안 1
1세 미만 영아의 뇌손상 원인의60%는 추락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세혁 교수팀은 30개월 동안 외상성 뇌손상으로 신경외과에 입원한 1세 미만 영아환자 18명(남-8명, 여-10명)을 조사한 결과 11명(61%)이 추락안전사고였다고 밝혔다.추락사고 유형별로는 부모의 침대에서 추락한 경우 6명, 보호자가 안고 있다가 추락한 경우 4명, 유모차에서 추락한 경우가 1명이었다.사고 장소로는 집 안 13명, 거리 2명, 유아원 1명 등이었으며, 뇌손상 유형으로는 두개골 골절 8명, 두개강 내 출혈 2명, 두개골 골절을 동반한 출혈 4명, 두피출혈 4명이었다. 이중 17명은 정상으로 회복됐지만 1명은 발육지연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했다.박 교수는 “영유아는 추락시 머리가 맨 먼저 부딪친다. 경증이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골다공증’이란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은 골다공증의 정의에서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들만 모아 쉽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삽화그림, 검사장면, 검사결과, 치료약제의 사진을 다양하게 실어 보는 이의 이해를 더 쉽게 했다. 이 책은 ▲ 골다공증이란? ▲ 뼈의 구조 및 역할 ▲ 원인 및 위험인자 ▲ 골다공증의 분류 ▲ 골다공증의 증상 ▲ 골다공증의 진단 ▲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 골다공증의 치료 ▲ 골다공증의 예방 ▲ 골다공증의 진료안내 ▲ 골다공증에 대한 흔한 질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손 맞아요? 동전이 왜 이리 안 잡히죠? 장갑끼고 동전을 잡으려니 답답하네요.”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5∼27일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진행된 장애체험 행사에서 중추신경마비 환자 체험을 마친 환자 보호자 박정원(28, 여)씨가 한 말이다. 이번 행사는 로보캅 체험(편마비 환자의 보행장애 체험), 휠체어의 제왕(휠체어 체험), 내손인가 네손인가(중추신경마지 환자 체험), 내겐 너무 뻣뻣한 허리(척추골절 환자 체험), 거울 속의 내이름(시각 인식장애 체험), 둘이 되어버린 내 몸(뇌졸중환자 시각장애) 등 모두 6가지 형태의 구성됐다.편마비 환자의 보행장애를 체험한 김분자(51) 씨는 “남편이 다리 장애가 있어 목발을 짚고 다니는 데 직접 어려움을 겪어보니 앞으로 간호와 재활치료 보조에 더 큰
인하대병원이 오는 25일 병원 3층 강당에서‘골다공증 바르게 알기’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참석자에게는 오후 2시부터 무료 골밀도 검사도 제공한다.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의내용골다공증 새롭게 알기- 내분비내과 홍성빈 교수폐경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 - 산부인과 이병익 교수골다공증에 이로운 운동과 식사 - 내분비내과 홍성빈 교수○ 강좌에 참석해야 할 사람들- 어머니 나이가 60세 이상의 모녀- 넘어지거나 작은 충격으로 뼈가 부러진 적이 있는 분- 가족 중에 작은 충격으로 고관절(엉덩이뼈)골절 이 발생한 분이 있는 경우- 키가 3cm 이상 줄은 경우-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경우- 갑상선질환이나 위장관질환 등 골다공증을 일으키기 쉬운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 있
윤택림(전남대의대)교수가 골절치료에 관한 교과서‘ROCKWOOD AND GREEN’S FRACTURES IN ADULTS’의 2006년 판(제6판) 두 곳에 ‘대퇴 골두의 골절 치료 결과’와‘골두 골절 부정 유합의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윤 교수의 연구논문은 미국 정형외과 의사들의 교과서인‘Instructional Course Lectures’의 2000년, 2001년, 2004년 판과 정형외과 수술지침서인‘Campbell Operative Orthopaedics(제10판)’에도 인용되기도 했다.
【뉴욕】 미네소타대학 낸시 박스터(Nancy N. Baxter) 교수는 골반에 악성종양을 가진 65세 이상의 여성 6,4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령여성의 경우 골반에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골반이 골절될 위험을 크게 높아진다”고 JAMA(2005;294;2587-2593)에 발표했다.암발생 부위따라 위험 달라박스터 교수는 “특히 골반골절은 치료 전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번 지견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연구에서는 2,855명이 방사선요법을 받고 3,573명이 방사선요법을 받지 않았다. 방사선조사군의 5년간 누적 골절률은 항문암에서 14.0%(비방사선조사군 7.5%), 자궁경부암에서 8.2%(5.9%), 직장암에서 11.2%(8.7%)였다. 조사군과 비조사군의 골반 골절률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