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 위한 3가지 G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최근에 보완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AM에서 사용하는 약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한 것으로 식용식물(herbs), 음식, 비타민 등이다. 식용 식물에는 식품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잎은행나무(Ginkgo biloba) 잎의 추출물 (SGB extract)은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은행나무 잎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위 웰빙이라는 말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노화방지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9년 10월 처음으로 대한노화방지의학회 (Korean Academy of Anti-Aging Medicine, KA3M 이사장 김철호,회장 이홍균)가 설립된 이래 매년 학술대회와 각종 연수교육 등을거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왔다.이번 추계학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상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특히 노화방지의학에 대해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이틀에 걸쳐서 개최됐던 추계학술 대회 중 주요 강의들에 대하여 소개한다.광범위치료로
【독일·프랑크푸르트】 우울상태에 있는 환자에서 집증력 저하, 무기력, 사회로부터의 도피행동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히 노르아드레날린 전달계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치료법을 결정할 때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지기능에 긍정적 작용 세로토닌 작동계는 식욕이나 성기능, 행동 억제에 관여하고 각성, 인지, 기억, 기력은 노르아드레날린 작동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면 특히 장애되는 신경전달계를 발견하기 쉬워 치료시에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Merz Pharmaceuticals사에 의하면 집중력, 주의력, 기력저하, 무관심, 부정적인 자기인식, 사회적 행동의 제한이라는 노르아드레날린 작동계의 증상이 뚜렷한 환자에 대해서는 중추신경계의 노르아드레날린 부족을 해소시켜주
경희의료원 한의과대학 한방신약개발 김호철 교수팀이 기억증진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40∼60세 이하의 인지기능 저하 소견이 없는 사람으로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 62명을 모집한다.참가자에게는 최근 새로 개발한 뇌신경세포 보호 천연물인 뇌보153(HT008-1)을 8주 동안 1일 3회 복용하며, 복용 전후에 기억 검사 및 혈액 검사, 인지능력평가를 받게된다.검사비용은 무료이며, 방문시마다 소정의 교통비와 시험 종결 후 소정의 사례비, 인지기능 향상 효능이 있는 한약제제 1개월 분을 지급한다.문의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02)958-9188
【미국·휴스턴】 유방암 환자에 화학요법을 실시하면 ‘케모브레인’이라는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텍사스대학MD앤더슨 암센터 Jeffrey S. Wefel박사는 “인지기능의 저하는 화학요법을 실시하기 전부터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ancer(2004; 101:466-475)에 발표했다.36%가 화학요법 실시전에 저하Wefel박사는 동료인 Christian A. Meyers박사와 함께 전이하지 않은 원발성 유방암환자 84명을 대상으로 화학요법 시작 전에 포괄적인 신경학적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화학요법을 받기 전부터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36%로 높게 나타났다. 화학요법 시작 전부터 낮아지기 시작한 능력은 단어를 이용한 학습과 기억능력이었다.건강대조군의 데이터와 비
【뉴욕】 과활동방광(overactive bladder;OAB)은 일반적인 고통을 동반하는 증상이며, 상처를 동반하는 낙상, 수면중단, 우울경향, 사회활동참가를 거부하는 등 환자에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온다. 에모리대학 노인의학·건강노인의학센터 Joseph G. Ouslander 교수팀은 OAB의 병리생태학 및 진단적 평가를 검토하고 비약물요법을 통한 개입과 약물요법의 효과를 고찰했다. 자세한 내용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9:786-799)에 발표됐다. 다양한 요인 관여 국제 컨티넌스학회(ICS)에 의하면 OAB는 진단평가를 통해 국소적인 이상을 제외시키고 진단해야 한다. ICS 견해에 따르면 OAB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발견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Ouslan
초경이 늦거나 폐경이 빨리와 가임기간이 짧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대안산병원 노인건강연구소 박민규 교수팀이 국립보건원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여성병력이 없는 1,538명(만 60~84세)을 대상으로 2002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1년간 K-MMSE(최소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해 가임기간, 초경나이, 폐경나이, 학력 등의 관계를 분석했다.분석결과 평균 폐경연령보다 폐경이 빠르거나 초경나이를 고려해 전체 가임기간이 평균 가임기간에 못 미치는 비교군이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약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전체 가임기간의 경우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가임기간은 32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평균에 5년 모자라는 군과
【네덜란드·유트레히트】 유트레히트대학병원 Sanne Kreijkamp-Kaspers박사는 60세 이상의 폐경후 여성에 이소플라본 함유 대두단백질 보충제를 1년간 복용시킨 결과, 피험자의 인지기능, 골밀도, 혈창지질치에는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JAMA(2004; 292:65-74)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60~75세의 건강여성 202명을 99mg의 이소플라본을 함유하는 대두단백질 25.6g을 섭취한 군과 플라시보(분말로된 우유단백질) 섭취군으로 나누었다. 모두 식품과 음료에 혼합시켜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치료전과 1년 후에 여러 종류의 표준검사법을 이용하여 인지기능을, 또 흡광광도법을 이용하여 골밀도과 혈장지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대두단백질 보충제는 인지기능, 골밀도, 혈장지질치에 아무런 효과도
【뉴욕】 말초 순환에서 측정되는 동(銅)농도를 통해 알츠하이머병(AD)환자와 건강 대조군 및 뇌혈관성 치매환자를 구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멜버른대학 병리학 Ashley I. Bush박사는 Archives of Neurology 논평(2004;61:631-632)에서 “신경질환에서 동이 생화학적으로 관련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D환자와 연령을 일치시킨 건강 대조군 및 뇌혈관성 치매환자를 구별하는데 혈중 동농도의 상승(>102㎍/dL)이 높은 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낸다는 가설도 제시됐다. 이 잡지에 발표된 신경질환과 동의 농도에 관한 2건의 연구를 알아본다.중도인지장애 AD에서 40% 증가S. Giovanni di Dio-Fatebenefratelli센터(이탈리아
【뉴욕】미국신경학회(AAN)와 소아신경학회(CNS)가 유아경련 치료법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Neurology(2004;62: 1668-1681)에 발표했다.전향적 연구는 적어가이드라인 작성에 참여한 호주 로열소아병원 Mark Mackay박사는 “미국, 일본, 영국의 소아신경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상당히 달라 가이드라인을 만들게 됐다”며 가이드 제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유아경련은 4~6개월된 유아에서 발병하며 2~4세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드문 간질이다. 이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련은 미오클로누스 발작이나 강직성 발작과는 달리 처음에는 수축상, 이어 강직상이 길게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경련은 굴곡형·신전형·혼합형으로 나뉘는데 비대칭성
【뉴욕】 워싱턴대학 Randy L. Buckner, Cindy Lustig 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서는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어도 기계적인 기술습득에 이용되는 특정 기억은 유지된다”고 Neuron(2004;42:865-875)에 발표했다.이 발견은 AD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고령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법이나 재활프로그램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차기능의 일부 잔존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연구원이기도 한 Buckner씨는 “우리가 실시한 연구에서 AD환자의 뇌 시스템 중 일부는 의외로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힌트나 작업지시를 내려 이러한 뇌 시스템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독일·본】 본대학소아병원 소아류마티스학 Sussanne Bensler박사는 원발성 혈관염 소아가 두통, 행동변화, 인지기능장애를 보이거나 영상진단검사에서 의심되는 소견을 보였다면 중추신경(CNS)병변을 의심해야 한다고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원위 혈관협착도 원인 수석연구자인 Bensler박사는 보고에서 “MRI에서 검출된 뇌병변뿐만 아니라 다발성, 양측성 원위혈관협착으로도 CNS병변을 예측할 수 있다. 다만 치료에 동반하는 위험을 고려하면 치료는 중추신경병변이 확실한 고위험환아에 한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사는 “원발성 혈관염의 CNS병변은 치사적이 될 수 있지만 CNS합병증을 예측하고 면역억제요법이 적응되는 환아를 구별하는 방법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소아병원
【뉴욕】 에이즈 환자의 치료 수준은 최근 약물요법을 통해 크게 높아졌지만 중추신경계(CNS) 장애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Aida Miller, Terry L. Jernigan 두 박사는 HIV 뇌염(HIVE)을 나타내는 부검 소견과 신경변성을 나타내는 종말기 MRI 소견을 비교하여 in vivo MR영상의 유용성에 대해 Archives of Neurology(2004; 61: 369-376)에 발표했다. 백질변성과 수상돌기 감소에 관련HIVE는 HIV 감염 단구(單球)의 침윤이나 소 교세포의 활성화, 미만성 백질병변, 신경변성 외에 인지기능의 변화를 동반한다. 주로 진행된 면역억제 상태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HIVE에 동반되는 구조상의 변화는 MRI을 통해 검출
뇌하수체 기능저하증과 보충요법의 지속성조기 진단 치료가 중요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관건뇌하수체 기능저하증 환자의 사망률은 표준적인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한다하더라도 정상인의 사망률에 비하여 1.3∼1.8배 높으며, 여성에서는 2.3배로 남성의 사망률보다 약간 더 높다. 심혈관계의 질환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진단 당시 연령이 많을수록 사망률이 더 높다. 호르몬 결핍에 보충요법 적용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시상하부의 이상과 뇌하수체 자체의 이상으로 초래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치료가 달라진다. 즉, 종양이나 동맥류 등으로 인하여 시상하부나 뇌하수체가 손상된 경우에는 그 종양에 의하여 또 다른 병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우선 그 종양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호르몬의 결핍은 대부
【캐나다·토론토】 요크대학(토론토) Ellen Bialystok 박사는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언어 구사 능력과 인지 기능의 관련을 조사한 결과, 2개국어를 할 수 있으면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Psychology and Aging(2004; 19: 290-303)에 발표했다. Bialystok 박사에 의하면 사람의 지능에는 노화가 되어도 잃어버리지 않는 습득 지식이나 습관적 행동 등의 “결정화된 지능”과 노화에 따라 떨어지는 주의력 유지라는 “유동적 지능”이 있다. 후자는 노화되면서 떨어지는데, 2개국어를 통해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박사는 과거의 경험과 인지능력을 일치시킨 1개 언어 사용자와 2언어 사용자로 이루어진 중년층 104례(30∼59세)와 고령층 50례(60∼88세
【뉴욕】 해마는 뇌 속에서도 특히 노화에 영향을 미치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으나, 해마의 어떤 아 영역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초기 알츠하이머병(AD)의 환자를 제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노화나 AD라도 고령자의 해마체를 표적으로 하는 병리 과정이 진행한다. 컬럼비아대학 Scott A. Small박사팀은 래트, 원숭이, 사람에서 가령의 영향에 민감한 해마의 아영역은 치상회(齒狀回)이며, 추체세포 아영역은 비교적 영향을 받기 어렵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PNAS, 2004;101:7181-7186)에 발표했다.예비적 데이터에서 매우 유망 Small박사팀은 지금까지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 연
【뉴욕】 감초의 뿌리에서 나오는 화합물인 carbenoxolone이 노화성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거나 개선시키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딘버러대학 Thekkepat C. Sandeep 박사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PNAS,2004; 101: 6734-6739)에 이같이 발표하고 “11β-HSD1 mRNA와 그 활성은 인지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 발현하고 있으나 그 자체가 기능을 갖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2건 시험에서 언어능력 개선 확인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나 설치동물에서는 모두 인지기능의 개체 차이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장기 노출 변동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일부 조직에서는 11β-
【시카고】 러쉬대학의료센터 Zoe Arvanitakis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은 인지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을 받은 환자의 알츠하이머병(AD) 발병 위험은 높아진다. 교수팀은 55세 이상의 카톨릭수녀, 신부, 수도사 824명을 매년 검사하여 인지기능의 변화와 함께 당뇨병의 유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Archives of Neurology (2004;61:661-666)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의하면 9년 추적조사한 피험자 가운데 127명 915.45)가 당뇨병에 이환됐다고 한다. 평균 5년 반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151명이 AD를 일으켰으며 그 중 31명은 당뇨병이었다. 이는 당뇨병환자는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AD 발병 위험이 65%나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수팀은 “당뇨병환자는 일반적으로
【미국·세인트폴】에딘버러대학 노인병학 Brian McGurn박사팀은 간단한 읽기 테스트를 이용하면 치매발병 전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고 Neurology(2004;62:1184-1186)에 발표했다.치매 발병 전의 정신기능 수준과 발병 후 인지기능 저하도를 판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도 지금까지는 개인의 치매발병 전 인지기능 수준을 평가하는데 이용가능하거나 효과적으로 보이는 데이터는 한정돼 있었다. 치매의 진단은 인지기능이 발병하기 전보다 낮아졌는지 여부에 기초하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것은 현재의 상황을 발병 전 인지기능과 비교하는 것이다.그러나 발병 전 인지기능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때문에 임상의사나 연구자는 어떤 추정 척도를 이용해 왔다. 그 중 하나가 Hazel Nelson이
【빈】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에 대한 경구 선택적 M3수용체 길항제인 darifenacin이 고령자의 요실금 증상의 발현을 주(週)단위로 77%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시보군에 비해 기억, 선택반응 시간, 언어인식 등의 인지기능을 억제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제19회 유럽비뇨기학회(EAU)에서 영국 고링온템즈병원 심리학 Keith Wesnes박사가 발표했다. 요의절박감에 뚜렷한 효과 Wesnes박사는 “단기·장기 기억의 혼란이나 주의력 억제라는 인지기능의 변화를 성인환자에서 가려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 연구는 플라시보군에 비해 darifenacin 치료 전후에 주의력, 장기기억 등을 비롯한 인지기능의 중요한 점을 알아보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