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의 대폭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영리병원 허용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영리병원 설립이 병원 경영의 합리화와 시장원리에 따른 전문병원 활성화, 국제경쟁력 있는 의료수가 책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지경부 내부적 판단에서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각 부처는 지난 28일 ‘한방의료관광 심포지엄’을 통해 영리병원 활성화를 위한 부처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지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정재환 지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사무관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영리병원 특례 허용 및 해외 의료진 등의 출장 진료 관련 규제 완화, 해외환자
【시카고】미질병관리본부(CDC) 필립 스미스(Philip J. Smith) 박사팀은 저소득 가구 소아에서는 백신의 정기 접종률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제적 계층별로 차이가 있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경제적 계층별 접종률 차이1989~91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홍역의 재유행은 저소득 가구의 소아에서 백신접종률이 낮은 한 원인으로 관찰됐다.이를 근거로 미국에서는 백신접종률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공중보건대책으로 1994년 10월에 ‘소아백신 프로그램(Vaccines for Children Program)이 시작됐다. 경제적인 이유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가구에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소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하
【런던】중증질환에서 나타나는 장기간의 합병증에는 집중치료실(ICU) 입원으로 인한 근력저하 및 신경정신질환을 비롯해 모두 진정제에 의한 신체활동 억제가 영향을 준다. 시카고대학 존 크레스(John Kress) 박사팀은 중증 환자에 치료 초기부터 진정제를 중단하고 이학요법·작업요법을 실시하면 표준 치료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섬망·호흡기사용기간 단축이번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ICU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시간이 72시간 미만이고 그 후 24시간 이상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진정 상태의 성인환자를 분석했다.조기에 진정제 투입을 중단하고 이학·작업요법을 실시한 군(개입군 49례)과 일상적인 진정제를 이용한 치료 중단을 ICU팀 재량에 맡긴 표준치료군(대조군 55례)으로
신종 플루 백신의 공급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박스터가 7월말로 양산체제를 마치고 12주 이내에 공급할 예정이다.박스터는 7일 유통에 필요한 허가를 위해 보건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백신은 유럽의약품기구(EMEA)으로부터 이미 허가를 받은 모형 대유행 백신(mock-up pandemic vaccine)과 동일한 조건에서 제조 및 정제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임상 시험은 성인, 노인 및 소아를 대상으로8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엄마가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 화이자는 3일 여성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 잘 돼 있는 덕분. 흔히 직장내 설치한 평범한 여성휴게실이 아니라 모유수유중인 여성 직원을 위해 최신식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워킹맘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더해졌다. 즉 여성 인력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의 근무시간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조정제(Flexible Working Hours)를 실시하고 있다.‘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200
오는 2010년부터 생물학적 제제의 국가검정 신청 시 품질검사와 함께 제조과정 전반에 대한 요약 기술서도 제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수준의 국가검정제도 구축을 위하여, 국가검정 대상 의약품의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전 공정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조 및 품질관리요약서’ 도입을 앞두고 이를 위한 작성 지침을 마련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국가검정은 제약회사가 제조·수입한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하여 매 생산단위별로 정부가 직접 검사하여 합격한 제품에 대하여만 출하토록 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는 완제의약품 중심의 시험 검사를 위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생물학적제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국가검정 시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는 물론 제조 및 품질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방사선조사식품을 검사할 수 있는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0년 1월 1일부터 방사선 조사식품을 함유하는 제품에 반드시 “방사선 조사” 사실을 표기토록 하는 의무표시제 도입․시행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식품제조업체에서 이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민간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동 검사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검사시설 및 검사원 등에 대한 지정요건 신설을 포함한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기준'고시 개정(안)을 지난 7월 13일자로 입안예고 한바 있다.따라서, 방사선조사식품 검사업무를 하고자 하는 검사기관은 검사시설 등 지정요건을 갖추어 방사선조사식품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을 수 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힘겨운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여성을 겨냥한 의약품을 속속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노리는 있기 때문. 이제 의약품도 남녀가 유별한 세상이다.남녀 공용인 의약품과 달리 여성용 의약품의 특징은 감성을 듬뿍(?) 넣은게 특징이다. 이를 테면 작은 사이즈 정제를 비롯 화려한 포장, 여성을 배려한 성분 등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감성마케팅인 것.여기에는 우루사알파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남성성을 강조해 온 우루사를 여성용으로 만든 이 약은 여성도 남성만큼 피곤하다는 것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혹시 무늬만 여성용이라는 비난이 있을까봐 내용도 충실하다. 성분도 여성에 유익한 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을 추가했고 크기와 색상에서 신경썼다. 패키지 또한 콤팩트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연구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이다. FDA 장관 대행인 프랭크 토티(Frank M. Torti) 박사는 이번 연구의 장점에 대해 “어린이에 대한 마취제의 득실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환아에 마취제 투여를 고려하는 마취과 의사와 부모에게 중요하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FDA 미국립독물학연구센터(NCTR)가 어린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마취제와 진정제 중에는 사용 이후 기억과 학습 부진
정제 밖에 없었던 플레카이나이드(Flecainid) 성분의 부정맥치료제가 주사제로 출시된다. 하나제약 측은 오는 7월 중 '풀카드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풀카드주는 아포카드주(스페인)의 제네릭이지만 하나제약이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약이라서 지난해와 올 상반기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이약의 오리지널은 아포카드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며 환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수입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부정맥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아미오다론(Amiodarone), 아데노신(Adenosin)에 플레카이나이드(Flecainide) 주사제를 추가함으로써 부정맥환자에 대한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향후 마케팅 전략으로는 자체합성원료를 사용한 순수 국산의약품이라는 점과
국산 신약인 레바넥스가 인도에서 판매될 전망이다.유한양행(공동대표이사 최상후, 김윤섭)은 지난 8일 인도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와 위산 분비 억제제 ‘레바넥스’의 판매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향후 10년간 레바넥스를 벌크 형태(정제)를 공급한다. 또한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리스톤을 받게 된다.계약을 체결한 캐딜라 헬스케어(자이더스 캐딜라 Zydus Cadila)사는 약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상위의 기업이다. 지난 2008년도에 6억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인도 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2010년 말에 레바넥스를 인도 시장에 출시 할 예정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인도의 위산 분비억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소아 신경독성 해명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연구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이다. FDA 장관 대행인 프랭크 토티(Frank M. Torti) 박사는 이번 연구의 장점에 대해 “어린이에 대한 마취제의 득실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환아에 마취제 투여를 고려하는 마취과 의사와 부모에게 중요하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FDA 미국립독물학연구센터(NCTR)가 어린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마취제와 진정제 중에는 사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