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혁순교수가 지난 11월 2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개최된 두경부연구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현재 순천향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장교수는 197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이비인후과학회 의무이사, 대한기관지식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노영수교수(한림대), 총무 백정환교수(성균관대), 기획 정필상교수(단국대), 편집 최은창 교수(연세대), 학술 김영모교수(인하대), 감사 왕수건(부산대), 양훈식(중앙대)교수등이 선임됐다.
농어촌주민을 위한 국민고혈압사업단(단장: 강진경 연세의료원장)의 체계적인 혈압관리사업이 시작됐다. 고혈압사업단은 8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전국 250여 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고혈압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어 고려의대 노영무, 연세의대 강석민, 서울의대 김철호, 경북의대 채성철 교수 등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공중보건의사들에게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의 효과적인 고혈압관리 및 치료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고혈압사업단은 지난 10월 한 달간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고혈압관리 우수사례를 공모,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송민근 공중보건의사가 응모한 「연천군 군남면 고혈압관리 실행보고서」가 최우수상에 선정하고 이외에 우수상 2
연세의대 이기영교수(마취통증의학)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2년도 대한마취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사람의 뇌척수액에서 채워진 척축관 모델에서 0.5% Bupivacaine 용액의 온도 및 주입 속도 차이가 분포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또 연세의대 김종훈교수(마취통증의학)는 동 학술대회에서 Learning by Computer Simulation Does Not Lead to Better Test Performance Than Textbook Study in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Dysrhythmias 논문으로 한국 애보트 학술상을 수상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공동으로 6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전국 12개 기독병원 및 6개 지역사회 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의료협력센터(소장 탁관철 연세의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은 강진경의료원장, 조범구세브란스병원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왈레스기념침례병원 이병철병원장, 영등포병원 유태전이사장 등 각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협약 체결한 18개 병원과 환자 의뢰·전원·회송, 의료정보 공유, 의학적 지식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25일 베스티안병원 등 인근지역 3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세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소장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13일 강당에서 척추센터 개설 1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전국의 척추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추 및 척추질환에서의 최소침습수술 기법에 대한 특강을 비롯 ▲경추부 요추부 디스크의 튜브를 이용한 미세디스크 제거술(연세의대 김영수) ▲요추부 자기공명 영상에서 척추 종판 면적과 모양이 추간판에 미치는영향(김윤진 연세의대) ▲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연세의대 박진오 박희완 김학선) ▲인공디스크를 이용한 척추유합술의유합기준 설정(연세의대 진동규, 김영수) ▲ 경추간반 탈출증의 미세터널을 이용한 전방접근신경감압술(전북의대 이정청) ▲ 퇴행성디스크의 유전자 치료(연세의대 문성환) ▲ 척수손상 백서에서 제대혈이식의 치료효과(연세의대 하
대한내과학회(이사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내과 선희식 교수)는 지난 26-2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제5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강진경교수(연세의대)를 선출하는 한편 지난 한해동안 수행된 각종 연구과제 및 최신 지견 등을 발표했다.3,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금년도 학술대회서는 'WTO DDA와 보건의료서비스 협상(왕상한 서강대)'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함께 다양한 내용의 임상 강좌, 개원의 연수강좌, 연구비 보고 등의 연제들이 강연되었다.신임 회장으로는 강진경교수(연세의대)가, 부회장에 박두호교수(가톨릭의대)와 노흥규교수(충남의대), 이중근원장(이중근내과의원) 등이 선임되었으며 최규완 전임 회장(성균관의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박기현)은 지난 29일 의과대학 4층 교실에서 석천 설경성박사 부조흉상 제막식을 가졌다.설경성박사의 교실을 아끼는 마음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은 강진경 의료원장, 김세종 의과대학장, 이승호 총동창회장을 비롯 설박사의 가족과 산부인과 전공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편 지난 92년 교실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는 설박사는 이날 제막식에서 다시 1억원을 기부했다.설경성박사는 1946년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부속병원 부원장, 1973년 서울 간호전문학교 부속병원 의무원장, 1976년에는 대한 산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산부인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연세의대 박경아교수(해부학)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대한해부학회 이사회에서 오는 2003년 10월부터 2년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연대 의학교육학과(학과장 이무상교수)는 오는 12월 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3일간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2002년도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Workshop)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많은 의과대학에서 실시중인 의학교육과정인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이하 PBL)에 대해 평가법, 평가자, 평가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연세의대 PBL CPM(Clinical Problem Map)전시장 관람 및 조별발표 토의 등의 과정이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PBL의 다양한 평가방법과 유형을 접하고, PBL을 직접 평가해보며, 평가체제를 개발해보는데 중점을 두어 PBL에 대한 경험은 있으나 구체적인 평가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습득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실장 김준명 연세의대 교수)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제 5회 병원감염관리주간 행사를 개최했다.14일 의대 B102호에서 김충배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Star of Infection control 시상식에서 △Handwashing 부분: 장병철 교수(흉부외과학), 장 준 교수(내과학), 신봉순 간호사(63병동) 김혜진 간호사(99병동), 백미경 장루전문간호사, 황현영 직원(간호부), 최순이 위생관리인 △Aseptic Dress: 허혁 전공의(일반외과), 서상우 전공의(성형외과) △Clean Dress 부분: 이중민 전공의(내과), 김종민 인턴이 수상했다.또 감염관리 현장에서 수기 공모에 △최우수상: 송명희간호사(127병동) △우수상: 최준용전공의(내과), 오현
2002년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의 순환기 내과 교수를 비롯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다.다음은 이번에 발표된 논문을 요약정리했다.개심술 후 심장초음파 검사시 strain과 strain rate 측정으로 좌심실의 기능 회복 여부 예측개심술 후 심장초음파 검사시 strain과 strain rate를 측정하고 저용량의 dobutamine 정주 후에 변화를 관찰, cardiac reserve를 평가하는 것이 좌심실의 기능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가천의대 순환기내과 신미승 교수팀은 strain과 strain rate을 이용하여 개심술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직후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는 지난 2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집중력 교실을 개강했다. 이 교실은 주의력이 떨어져 또래집단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학습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각 기수별로 모집된 신청자들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한 그룹당 4-5명의 소규모로 편성하고 있으며 교육은 총 15회에 거쳐 약 4개월여 동안 실시된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연세의대 신의진교수(정신과학)를 비롯해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진이 함께 연구 개발한 세브란스병원만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Think aloud 프로그램에 우리의 정서관련 프로그램을 추가, 한국인에게 맞게 개발됐다.또한 교수진은 참가자들과의 밀접한 정보교환을 위해 인터넷상(http://yonsei-psy.com)에 대화창구를 개방
장양수 연세의대교수가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중 가장 우수한 발명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특허기술대상에 선정, 수상했다.장교수는 지난 98년 11월 심장관상동맥 확장용 스텐트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 유연성을 더욱 업그레이드, 특허등록을 한 것이 우수 발명으로 인정됐다. 심장관상동맥 확장용으로 쓰이는 스텐트는 쇠로 만들어진 그물망 같은 것으로 장교수가 개발한 스텐트는 기존의 것보다 유연성이 매우 높아 혈관속에 들어갈때 혈관의 휘어진 부분 등에 적응이 잘 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개발당시에는 국내기술 부족으로 독일의 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인 AMG사의 도움을 받아 맥스텐트(Mac Stent) 라는 상품명으로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전역에서 20만개 이상을 판매했으며 그 임상적 효능은 이미 입증된 상태다.특히 기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병원장 이홍식) 오봉 도서실이 지난 13일 개관했다.오봉(五峰)이란 명칭은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91년 정년퇴임 당시 정신과학교실 후학들을 위해 도서구입 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한 김채원교수 호에서 유래했다.이 기금으로 금번 개관한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 1층에 약 20여평 규모이다.오봉 도서실에는 정신분석에 관한 전집과 의학교과서 등 그동안 신촌과 광주지역에 나누어져 있던 장서들을 통합한 1,686권을 비롯, 학술잡지 2,060권 등이 소장됐다.또한 LCD 평면모니터와 최신사양 컴퓨터 등도 갖추고 있어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검색 및 공유가 가능하며 연세의대 의학도서관과의 밀접한 네트워크 전산망을 구축했다.이번 도서실 개관을
대한병원협회는 강릉, 속초 등 영동지역을 비롯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다 준 태풍 루사에 따른 긴급 진료 지원 대책을 수립 환자진료에 나섰다.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릉 등 강원지역에서는 강릉아산병원이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으로 의료진을 구성, 2일부터 5일까지 강릉시 성덕동사무소에서 긴급진료활동을 펴고 있으며 강릉동인병원도 의료진 6명을 투입해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또 연세의대 원주기독병원은 응급의학과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에서 의사 5명과 지원인력 9 등 총 14명의 의료진을 수해지역에 보내 환자진료를 하고 있다.이 밖에 서울대병원은 의사 10명등 20명의 진료진,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 및 영동세브란스병원도 공동으로 진료지원에 나섰고 고대구로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포천
당뇨병환자의 합병증인 족부병변의 신경병증과 허혈증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개발됐다.30년 넘게 당뇨병만 연구하고 치료해온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허갑범 교수와 연세의대 의학공학교실 김덕원 교수는 2000년 3월부터 당뇨병환자의 합병증인 족부병변의 신경병증과 허혈증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시스템을 연구,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허 교수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광혈류측정법(光血流測定法: Photo-plethy smography)이라 불리는 것으로 현재 중환자나 수술환자의 손가락에 클립형태로 부착, 동맥혈의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를 변형시킨 것이다. 이는 환자 개개인의 손가락 혈류량과 발가락 혈류량을 비교 분석, 당뇨병환자의 발 합병증을 조기에 찾아냈다
한국의료법학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8월21·22일 양일간 관동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사고와 손해배상, ▷병원감염, ▷헌법과 공중보건이란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다음은 각 연자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했다.Symposium 1. 의료사고와 손해배상의료과오에 있어서 책임의 주체-책임주체의 확대와 의료계약의 일방적 해지-김인섭(관동법대)의료과오에 있어서 환자측은 의료기관의 부주의 내지는 태만으로 인해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하고, 의료기관 또는 의사측에서는 의료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불확실성에서 의료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질병을 다루는 전문가인 의료기관 또는 의사에 대한 그리고 그들이 제공하는 의료의 질에 대한 환자의 불신이 저변에 자리잡고 있음도 사실이다.물론, 의료행위 그
연세의대 최중언교수가 최근 미국 선임신경외과학회(The Society of Neurological Surgeon, Senior Society) 회원에 선출됐다.미국 선임신경외과학회는 1920년에 설립되어 82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미 신경외과학회의 고위자 모임으로 엄선과정을 거쳐 피선되며 미국내 170여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으로는 이번이 두번째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최로 오는 9월9일 귀의 날 강연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강연이 이어진다.강연은 ▷한국인 난청의 특성(연세의대 김희남교수) ▷난청 연구의 현재와 미래(서울의대 오승하교수) ▷고도난청 아동의 적정 관리: 보청기 및 인공와우의 선택(서울아산병원 이광선교수)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교육(울산메아리학교 )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의 추진배경 및 향후과제(보건복지부 송한목 사무관)등으로 진행된다.문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02-3010-3711)
병원 생존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전국 병원인들의 총궐기대회가 오는 10월 중순경 개최된다.‘병원생존을 위한 투쟁위원회(병생투)’는 1일 소위원회를 열고 사상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한 병원을 회생시킬 즉각적인 대책 수립 및 실천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을 개최키로 결정했다.또 궐기대회에 앞서 9월 12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경영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병생투 공청회를 열어 ‘병원을 위기에서 구출해야 국민의료가 바로 선다’는 점을 중점 부각시켜 병원회생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병원협회 병원생존투쟁위원회는 이번 잇따른 공청회 및 궐기대회로 “병원도산율의 속출로 의료공급체계가 허물어지면 궁극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