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안정성을 강화시킨 오렌지향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펜시럽을 약국용으로 출시했다.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키펜시럽은 비(非)스테로이드성 해열, 진통, 소염제에서 볼 수 있는 위출혈과 같은 위장장애에 대한 부작용이 적은게 특징이다.특히 이부프로펜은 수두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상태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간혹 간이나 뇌에 이상을 일으키는 라이증후군(Reye Syndrome)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해열진통제 성분이다.
북한 룡천지역 주민을 위한 국내제약사의 지원이 잇다르고 있다.한독약품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에 항생제 페프라신 1억 1천만원 어치를 전달했다.[사진위]한독의 북한 지원은 남다른 사연이 있다. 창업주 김신권 회장의 평북 의주로 북한이기 때문이다.김회장은 특히 이번 룡천지역 사고를 접하고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국제약품은 13일 성금 오백만원과 항생제와 안과제품 등 의약품 3천만원 어치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가 복용 10분만에 효과가 나타난 사실이 최근 임상시험 결과 보고됐다.이탈리아 비타 살루트 산 라파엘의대 비뇨기과 프란체스코 몬토르시 교수는 북미 및 유럽 12개국의 724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12일부터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유럽성의학협회(The European Federation of Sexology Congress:EFS)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있어,가장 효과가 빠른 발기부전 치료제임이 재입증됐다.한편 다른 경구용 약제의 최초 발현까지의 시간은 비아그라가 30분~1시간, 시알리스는 16분~1시간 후로 알려져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양극성장애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임상 연구결과(BOLDER)가 발표됐다.제157회 미국정신병학회(APA)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쎄로켈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통계적으로 일주일만에 분노 측정을 포함한 모든 효능 측면에서 탁월한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8주의 시험기간 동안 지속됐다.양극성장애 I, II형 환자 총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임상시험은 이중맹검, 대조 임상시험으로 피험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8주 동안 쎄로켈(고정 투여량 하루 300mg, 600mg, 하루 한번) 또는 플라시보를 투여했다.그 결과, 쎄로켈 투여군은 임상기간 내내 우울정도 측정척도인 MADRS에서 관해율이 53%로 나타나 플라시보(2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HAM-
국내제약업계의 미국 진출에 바이오분야 재미 한인과학자들이 발벗고 나서 국내 제약산업의 장래를 밝게 해 주고 있다.그 장본인은 조지타운대 정미라 교수를 비롯, 종근당 고문인 홍청일 이사장 미국립보건원 대체보완의학연구소 차정주 전 회장, 미국 렉산 대표 이사 안창호 전회장으로 구성된 SBR(Society of Biomedical Research. 회장 정미라).SBR임원진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한국을 방문, 올해 8월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을 통해 각 국 50여개 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첨단 신약개발 방법인 타겟 중심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암, 비만, 당뇨병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이
아벤티스파마의 새로운 항생제 케텍(텔리스로마이신)이 약물경제성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7일 텔리스로마이신 임상시험에 참가한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구자 모임회에서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김영균 교수와 이대 목동병원 장중현 교수는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과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케텍정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안전성면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호흡기 감염치료 선택약제로 될 가능성도 시사됐다.또한 아벤티스 파마 보건경제실 이대희 실장은 케텍의 약물경제성면에서 경제적/사회적으로 볼 때 케텍정은 2차 항생제의 필요성을 20%이상 감소시킨다고 발표하고 “이로 인해 총 항생제 비용이 줄어들고 입원도 줄어들어 전체적인 의료비용을 낮출
바이엘헬스케어 강한구 상무가 전무로 승진됐다. 신임 강 전무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바이엘에 입사한 후 20년간 마케팅과 영업부서를 이끌어왔으며 현재 전문의약품 총 책임을 맡고 있다.현재 바이엘헬스케어는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레비트라에 마케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령제약이 국제적 수준의 세파계 항생제 공장을 증축하고 미FDA c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에 근접하는 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내년 2월에 완공될 이 공장은 세파계 주사제, 동결건조제,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이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세파계 항생제의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독립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또한 2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약 10%인 206억원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령측은 밝혔다. 현재 보령은 메이엑트, 맥시핌, 라다세프 등 총 8개의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공장 증축은 보령제약의 연매출 5천억원의 달성과 함께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실현하는데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의 의약품 총괄책임자(전무)로 유홍기씨가 영입됐다.신임 유 전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SK제약, 아스트라 제네카, 노바티스, 중외제약등 국내 및 다국적회사에서 20년간 기획, 영업,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와 유산균제인 비오비타가 미FDA승인을 받아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승인으로 회사측은 한인타운인 LA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종근당이 지난 7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천안공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국산신약 캄토벨주의 출시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이러한 결과는 창업주인 선대 회장과 선배 임직원, 고객의 덕분”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우수사원 표창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유유의 티클로피딘과 은행닢 추출물 함유조성물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특허를 받았다.이 약물은 뇌졸중 및 말초동맥폐색증 등을 치료하는 티클로피딘과 PAF(혈소판활성화인자)억제작용 및 항산화작용을 가진 은행닢 추출물이 들어 있어, 티클로피딘 투여로 인한 호중구 감소증 및 무과립구증을 억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유유는 현재 혈액계 및 간기능에 대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항혈전효과를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항혈전제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국내시장의 항혈전제 시장은 1,000억원대로 유유는 이중 3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외제약이 마케팅실장에 박호걸 전무를 영입, 마케팅강화에 나섰다.신임 박 전무는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태평양화학을 시작으로 한국BMS, 한국화이자 등 국내외 제약사에서 26년간 개발과 마케팅분야를 담당해 온 베테랑.향후 중외제약의 마케팅 기획과 전략을 관장하게 되는 박 전무는 고객우선의 마케팅 정책을 펼쳐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비케어의 치과전용 경영관리 솔루션인 ‘e-CODY’가 제주도에 입성했다고 밝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제주도에 입성했다는 것은 지리적 특성상 원활한 서비스가 어려운 지역임에도 불구, 광범위한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기때문이란게 회사측의 평가다.유비케어는 제주지역의 서비스 및 영업을 (주)제주네트에 일임, 안정적인 서비스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
SK제약의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7개국에 수출된다.SK는 4일 영국 런던에서 다국적 제너릭제약사인 파마코사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독일과 아일랜드에 수출되기 시작한 오메드는 2002년 아이슬란드와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 수출된 바 있다.재작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과 그리고 올해에는 대만과 캐나다와 수출계약을 맺어 전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최근 2년간 유럽 수출에서만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메드는 수출계약건 증가로 인해 매출도 높아질 전망이다.
대학병원 Full PACS 2개월내 구축지역별로 신속 서비스로 고객만족인피니트가 2004년 국내 PACS 시장의 70%를 차지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올해에만 건국대병원, 제주대병원, 성애병원, 산본제일병원 등 총 16개 병원에서 PACS를, 그리고 9개 병원에서 의료용 3D프로그램을 공급했다.회사측은 이러한 실적 호조에 대해 국제표준준수에 강점을 갖고 있고, 임상과별 특성에 맞춘 PACS와 3D구현 프로그램의 수요가 늘고 있기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특히 지역별로 지사를 설립하여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병원의 풀 PCAS를 2개월내에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등이 효과를 올린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국내사업 담당 변상필 이사는 “올 하반기에는 의원용, 치과용 PA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개발등록 업무를 총괄담당인 정연심 부장이 지난 1일부로 개발등록부(Regulatory Affairs) 이사로 승진했다. 정 이사는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92년에 아스트라제네카 입사 이후 지금까지 개발등록 분야를 전담해왔다. 개발등록부는 의약품의 신규 허가, 보건 및 의약품 정책 관련 업무 등 약사(藥事)에 관련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로서 개발등록부의 업무를 보다 강화시킬 전망이다.
삼천당제약(주) 김상조 대표이사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2004 비전경영 CEO대상자로 선정, 7일 한국경제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2004 비전경영 CEO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매출 및 순익자료, 최근 5년간 수상경력, 정부부처 및 기관에서 인정한 기업과 CEO 자료를 바탕으로 산업경제전반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경영인에게 주어진다.
최창락(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김건상(전 중앙대의료원장), 곽진영(전 한양대의료원장)(학교 순)씨가 제12회 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최창락 전 원장은 영등포지역 자선 전문의료기관인 성요셉병원과 백혈병 환자, 꽃동네 환자 등의 진료에 지원활동을 했으며, 김건상 전 원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에 전념하면서 새생명 기금을 창설, 불우환자돕기 운동을 전개했다.곽진영 전 원장은 뇌사장 장기이식관련법 제정을 위해 헌신했으며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적을 평가받았다.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대한병원협회의 유일한 대외시상으로, 1993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번 시상식은
담배값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사탕을 통해 니코틴을 보충하는 담배사탕이 나왔다.중외제약은 최근 캔디형 니코틴 보조제 ‘니코매직’을 출시하고 금연 보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현재 국내에 나와 있는 금연보조제는 패취형과 씹는 껌 타입 2가지.그러나 이들 제품은 불규칙한 니코틴 보급과 피부질환, 순간적인 흡연욕구를 대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니코매직은 그러나 섭취 형태가 다를뿐 흡수는 동일하고 구강내 작열감도 없어 애연가들로부터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더구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체중증가 우려도 없다고 중외측은 설명한다.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규모는 총 1,000억원 정도이며, 이중 의약품으로 허가된 패치제 및 츄잉 껌은 약 100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