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메테롤/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복합제제가 살메테롤 단일제제에 비해 COPD의 지속적인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연례회의(ASCO)에서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병원 미엘 바우터스 교수는 COPD 환자가 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S/FP) 복합제제와 살메테롤 단일제제에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네덜란드 39개 병원의 373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세레타이드가 증상의 지속적인 조절과 초당 강제호기량(FEV1)과 같은 폐기능 개선, 악화, 지연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COPD를 신속하고 장기적으로 관리시켜 줄뿐만 아니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병용할 경우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세레타이드가
동화약품공업(주)가 지난 4일 위십이지장궤양 미란성식도염에 효과적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인 란소프 캡슐을 발매했다.란소프캡슐에는 1캡슐당 란소프라졸 과립 370mg(란소프라졸 환산 30mg)을 함유하고 있다.장용과립 제형으로 위산에 분해되지 않게 되어 있는 란소프 캡슐은 생체이용률면에서 라베프라졸과 오메프라졸보다 높고 지방친화도가 높안 위벽세포를빠르게 통과하여 신속한 효과를 보여주는게 특징이다.또한 H.pylori 제균력이 뛰어나 십이지장궤양의 항생제병용요법에 1차선택제라고 동화측은 밝혔다.
녹십자백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메로살(수은성분보조제)이 없는 B형간염백신을 개발했다.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헤파박스- 진 에프라는 이름으로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이 제품은 또 보존제도 필요없을만큼 완벽한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될 예정이다.현재 선진국에서는 치메로살이 함유되지 않은 각종 백신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번 국내 개발은 백신생산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령제약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구매 협력업체 간의 모든 거래를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협력업체와 정보교류 채널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납기단축, 원가절감 등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올해 보령그룹의 4대 경영방침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경영의 일환으로 구매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질치료제 데파킨(성분명 sodium valproate)이 새로운 제형인 크로노스피어(chronosphere)를 시판한다고 발표했다.이 제형은 요구르트나 잼과 같은 반 고형 음식물에도 잘 확산되고 소아 및 노인 또는 연하장애가 있는 모든 간질 환자가 쉽게 복용할 수 있다.크로노스피어 제조 과정에는 프릴링이라는 첨단기법이 사용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동일한 형태와 고른 표면을 가진 약물의 미세구가 생산되어 활성 물질의 용출속도를 거의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따라서 약물을 매일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서는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약물순응도 역시 높일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포장방식도 기존과는 달리 6가지 단위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량별 색깔을 구별해 놓았으며, 막대 포장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크로노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이 중외제약에서 개발됐다.이번 개발로 중외는 연간 200억원 규모의 국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2년내 85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3년째에는 1억달러 이상의 매출도 예상되고 있다.이를 위해 중외는 8일 경기도 시화에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의한 전담 생산공장을 준공했다.이미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도 안정적인 효과를 보이나 합성하는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해 물질 특허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독과점 체제가 지속돼 왔다.
종근당의 장기이식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이 노바티스 아게 및 한국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금지청구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았다.이로써 99년부터 시작된 '사이폴-엔' 특허침해금지 청구소송은 약 5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종근당의 최종 승소로 끝이 났다.대법원은 17일 상고심에서 노바티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이유 없다고 인정,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국내 제약업계는 이번 판결이 다국적 제약사의 무리한 소송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소송의 핵심은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법인 마이크로에멀전화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이었다.노바티스의 산디문 뉴오랄은 에탄올과 프로필렌글리콜을 사용하고 종근당의 사이폴-엔은 이와는 다른 프로필렌카보네이트와 플록사머를 사용했다.이번 대법원 결정 외에도 종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이 환자들의 병원 이용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달 2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에서 재향군인병원 흉부과 데니스 뉴웨너 교수팀은 기관지확장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고 있는 1829명 환자를 대상으로 스피리바와 플라시보를 추가 흡입하는 2개 환자군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기존 치료에 스피리바를 추가 흡입한 군은 플라시보군에 비해 COPD악화비율이 27.9%로 4.4% 낮았고(스피리바 27.9% vs 플라시보 32.3%), 입원률도 7.0%(플라시보군 9.5%)를 보였다.이외에도 스피리바 투여군은 1인당 1년간 악화빈도 1회 미만(스피리바 0.85회 vs. 플라시보 1.05회), 악화지속기간
탁솔에 젬자를 병용하는 방법이 전이성 유방암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을 3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5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미국 로욜라대학 케이시 알바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젬자-탁솔 병용요법이 전이성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박사가 19개국 98개 암센터에서 암 전이가 발생한 여성 유방암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3상 임상시험 결과, 젬자-탁솔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8.5개월로 탁솔 단독요법의 15.8개월보다 3개월이나 연장됐다.이 임상에서는 또 환자의 반응률 역시 단독요법이 22.1%인 것에 비해 병용요법은40.8%로 나타났다. 암 진행까지의 시간은 2.9개월에서 5.2
미국 흑인을 대상으로 발살탄(코 디오반)과 암로디핀(노바스크, 화이자)의 효과를 비교한 AADVANCE(African American Diovan Valsartan Amlodipine NorvasC)연구에서 2개 약제의 혈압강하 효과가 동일하며 부작용은 코 디오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19차 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 발표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코디오반(디오반과 이뇨제 복합제제)과 암로디핀 투여군의 24시간 평균 확장기혈압과 평균 수축기혈압이 각각 -15.9 +/- 12.1mmHg vs -14.5 +/-12.2 mmHg와 10.2 +/- 8.6 mmHg vs -9.1 +/-8.3mmHg로 나타났다. 또한 암로디핀 투여군에서는 나타난 관절부종(2.9%), 말초혈관부종(5.8%) 등의 부작용도 코디오
전국의과대학교 학생대표자 연합(전의련)은 지난달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25개 대학 8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약대 6년제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반대가 84%, 찬성이 약 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저의련은 설문조사를 발표하면서, 약대 6년제는 개국약사나 병원약사의 역할에 대한 뚜렷한 정의 등 차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논리에 따라 무작정 시작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전의련은 그러나 약대 6년제 이야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국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과정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대상에 보령제약과 태평양제약이 제약부문에서 수상을 받았다.보령은 설문조사 결과, 제품(서비스), 소비자보호, 투명한 정보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자 이미지 등 5개항목에서 평점 3.64점으로 기준점이 3.45를 통과해 수상하게 되었다.태평양 제약 역시 5개 항목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상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신뢰 경영 수준을 진단하여 대표적 신뢰 기업을 주는 상으로서 기업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제약협회는 지난 1일부로 기획정보실장에 이인숙씨를, 홍보실장에 김선호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인숙(49) 기획정보실장은 춘천여고, 덕성여대 제약학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원 석·박사. 1977년 1월 전국 약사고시에 수석 합격한 바 있다. 이후 유유산업 마케팅부, 한국썰 학술부장, 한국사노피 학술마케팅 이사, 한국제네카 학술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김선호(43) 홍보실장은 영동고, 숭실대 법학과. 대한경제일보, 중부일보, 일간보사 기자로 근무했다.
명문제약이 대표 브랜드인 이가탄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다.개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이가탄의 취급시 불편한 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명인제약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개선시켜야 할 점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하여 일선 약국가의 불편한 점을 해소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번 설문에 조사한 약사들 500명을 추첨하여 답례품도 전달된다.
빠른 효과와 적은 부작용 독특한 체내 흡수 방법을 갖춘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가 발매된다.GSK는 지난달 29일 제주도 샤인빌 리조트에서 새 우울증 치료제 팍실CR(성분명 파록세틴) 런칭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날 심포지엄은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후원했으며, 전국의 신경정신과 교수의 약 80%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팍실CR은 기존의 위장에서 흡수되던 약제와는 달리 소장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구역(nausea), 두통, 불안, 졸음 등의 부작용의 발현을 크게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복용한지 1주일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10시간만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한다. 반감기는 24시간에 가까워 하루 한알 복용으로도 효과를 발휘한다.이날 연자로
잇몸질환치료제 이가탄(명인제약)이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2004 상반기 베스트히트상품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재입증했다.잇몸치료제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가탄은 잇몸의 발적, 붓기, 출혈, 고름 등의 치은염, 치조농루에 의한 여러 증상을 신속하게 오나화시키는 치료제로 명인제약의 대표 품목.이번 선정을 계기로 명인제약은 약가를 안정시켜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약국가에는 일반의약품 경기침체를 감안하여 적정 마진을 보상할 계획이다.명인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혈전증치료제 디스그렌, 고혈압치료제 코니엘, 정신분열증치료제 룰란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허혈성 혈관질환 효과를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 (주)유유와 한국화학연구원팀이 공동개발했다.이번 개발된 물질은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뇌졸중 등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제 KR-32570.국내특허 3건, 향후 4건의 추가 특허를 받을 예정이다.이번 후보물질은 오는 2010년경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주)유유는 물질에 대한 특허권과 상용화를 담당하며 연간 1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위식도 역류증(GERD) 환자들은 대부분 수년간 질환을 방치한 다음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29일 제2회 세계소화기 건강의 날을 맞아 각국의 전문가들은 위식도 역류증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유럽 위장병학 1차진료학회 회장인 로저 존스씨는 ꡒ대부분의 GERD환자들은 수년간 질환을 방치하다가 병원을 찾는다ꡓ고 지적하고 환자들의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할리 키커 박사는 ꡒ위식도 역류증 치료에 중요한 점은 질병 그 자체외에도 치료가능성에 대한 인식 전환ꡓ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일주일에 두 번이상 가슴통증을 느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벤티스 파마의 새로운 항생제 텔리스로마이신(상품명 케텍)이 다제네성 폐렴구균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에서 발표된 PROTEKT US (Prospective Resistant Organism Tracking and Epidemiology of the Ketolide Telithromycin - United States) 결과에 따르면, 9,531균주 가운데 약 30% (2,805)가 페니실린, 세푸록심, 에리스로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레보플록사신 등의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낸 반면에 99% 이상(9,517)의 균주는 케텍에 감수성을 나타내, 실험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나타났다.PROTEKT 내성조사는 전세계 25개국에서 1999년부터 지역사회 획득성 호흡기감염 균
아스피린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26일 발행된 JAMA에서 1주일에 4회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들이 호르몬성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은 아스피린 비복용군에 비해 약 30%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그러나 다른 형태(hormone receptor-negative)의 유방암에는 아스피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코넬의대 앤드류 다낸버그 박사는 진통제라고 다 동일한 작용을 하는게 아니라고 밝히면서 “Acetaminophen와는 다르게 아스피린은 에스트로겐 생산의 필수 효소가 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종양성장 촉진 호르몬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아스피린이 유방종양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