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이 내달 1일 발매된다.이번에 발매되는 크레스토의 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고지혈증 등의 다양한 이상지혈증이다.크레스토의 효과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는 가장 효과가 우수하다. 유럽 공동지침이 제시한 고지혈증 치료목표치 도달률에서 80%를 웃도는 결과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특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국내 관상동맥질환자들의 상당수가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치료의 틈(treatment gap)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크레스토가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02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크레스토는 현재까지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13개국과 미국
안국약품 마케팅 이사 임종구 씨가 영업본무 상무이사로 발령받았다.안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좀더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임종구 상무이사는 삼성제약 병원 영업을 시작으로 한국산도스 지점장, 마케팅 PM 그리고 한국그락소 호흡기 마케팅 팀장을 거쳐 1999년부터 안국약품 마케팅부를 이끌어왔다.
솔고바이오, 미니 공기청정기 출시휴대쉬워 이동시 장점휴대형 공기청정기도 휴대용 시대를 열었다. 솔고바이오는 29일 탁상용 공기청정기 my 풍경소리를 출시했다.일반 노트북 크기만해 작은 공간에 적합하고, 구성과 성능은 기존 고정식 청정기와 동일해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다고 솔고측은 밝혔다.특히 개인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이나 환자 등에 적합하다는게 강점이다.my 풍경소리는 4단계 필터와 솔고 바이오가 특허출원한 입체 플라즈마 기술을 장착하여 총 6단계를 거쳐 공기를 정화시킨다.입체 플라즈마기술은 필터에서 제거하지 못한 각종 병원균, Nox, Sox 등과 같은 발암 환경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한다.
최초의 케톨라이드계 약제인 케텍(성분명 텔리스로마이신)이 다음달 1일 국내에 발매된다.하루 한번 5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는 편리한 경구 항생제인 케텍은 정형/비정형균과 다제내성 폐렴구균에 효과적인 최적의 항균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아벤티스파마에 따르면 현재 호흡기 감염의 주요 병원균인 폐렴구균의 국내 페니실린 및 마크로라이드 항생제의 내성율은 각각 81%와 87%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케텍은 이에 대한 1차 항생제로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1년 독일에서 발매를 시작한 케텍은 2002년 유럽, 2003년엔 일본, 2004년에는 미국 등 전세계 40개국에서 발매된바 있다.
세계적인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제 팍실CR이 출시된다.팍실CR은 체내에서 약물의 분해와 흡수를 조절해 주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DDS)인 지오메트릭기술을 이용하며, 위가 아닌 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위장장애가 없다는게 특징이다.따라서 약물복용중단율이 낮아 우울증과 불안증상을 신속하게 개선시켜 준다.대개 우울증 치료제는 복용 중단사례가 많은게 특징. 오심, 졸음, 피로, 불안, 두통 등의 초기 이상반응과 위장장애가 가장 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미국정신의학회는 우울증의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최소 16~20주간을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팍실CR은 임상시험에서 유효성 평가척도인 HAM-D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의 각 항목(depr
CJ에 인수된 한일약품의 지원관리 본부장에 이정일씨가 임명됐다.신임 이 실장은 87년부터 CJ제약사업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올 6월까지 CJ 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고혈압 치료제 펠로디핀의 제네릭 셀레핀이 근화제약에서 오는 7월 1일 발매된다.고혈압과 협심증에 적응증을 가진 셀레핀은 체내 흡수율이 오리지널 약물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미 미국 특허를 받았다.또한 일정하게 약물이 방출되기 때문에 24시간 우수한 강압효과를 유지한다. 한편 근화제약은 시판 전 영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순환기 기초교육과 제품교육을 통해 마케팅력을 강화시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하반기 영업회의에서는 또 셀레핀 발매식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셀레핀의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BMS는 공석중인 재경부 이사와 인사부 상무에 각각 김기찬 씨와 배진실씨를 임명했다.신임 배진실(裵眞實, 48) 상무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토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Raychem, NCR 등의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한 인사통. 최근에는 나이키스포츠 코리아에서 인사담당 이사로 재직했었다. 재경부 김기찬(金起燦, 47) 이사는 BMS맨으로 인도네시아 BMS제약, 베트남BMS제약을 거쳐 한국으로 복귀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 텍사스대학에서 회계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재경 전문가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딜로이트&투씨, 딜로이트 컨설팅, Air Products& Chemical Korea 등에서 재직했었다.
올림푸스 한국(주)이 한국에서 의료기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올림푸스한국은 28일 다음달 1일부터 기존의 중외메디칼의 판매 대행 계약을 종료하고 직접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림푸스 한국측은 디지털카메라의 브랜드 가치에 편승하여 의료기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올림푸스 의료 사업부분은 소화기 내시경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내년에는 60% 성장한 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지난 195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개발했으며, 이후 파이버스코프와 비디오스코프를 개발하는 등 내시경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그파코리아가 강서 미즈메디병원와 PCAS 구축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 OCS, EMR, ERP를 도입한 미즈메디병원은 PACS구축으로 디지털병원으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강서미즈메디병원의 정규병 원장에 따르면, 이번 아그파코리아와의 계약은 IMPAX의 완벽한 통합성과 확장성을 중시했다.아그파 코리아는 지금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양 메트로병원, 평택굿모닝병원, 포항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PACS를 공급해 왔다.
중외제약이 암로디핀 제네릭인 ‘노바로핀’(암로디핀 말레이트)을 발매함에 따라 이제 암로디핀 약물은 한미 아모디핀, SK 스카드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중외제약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중외는 보험등재 및 시판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판단, 마케팅 준비에 들어갔다.중외 측에 따르면 이번 암로디핀 말레이트는 대규모 임상시험(TOMH)을 거쳐 강압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개량신약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원료는 유럽의 닥터 레디社의 제품으로 미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에 있어 약효의 우수성과 안정성면에서 입증됐다.
혈당조절을 잘해야 기억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미국 피츠버그의대 정신과 크리스토퍼 라이언 박사는 “로시글리타존과 메트폴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에서 인지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라이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로시글리타존과 메트폴민을 6개월간 병용투여한 결과, 글리부라이드와 메트폴민 투여군에 비해 기억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31% 대 25%).특히 이러한 개선효과는 투여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나타났다.라이언 박사는 “당뇨병과 관련한 인지능력 손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혈당수치를 낮추는 것이 인지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연구를 공동진행한 영국의 웨스턴종합병원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중국 의료기기회사에 총 900만달러 규모의 임플란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임플란트 계약조건은 향후 3년간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용 임플란트를 수출하며, 그 이후에는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중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함께 의료과 건강관련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의료사고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용 임플란트 시장이 매년 30~50%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솔고측은 밝혔다.
기관지염, 중이염, 전립선염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세프타지딤주 1g’이 동화약품공업(주)에서 발매됐다.세프타지딤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수도모나스균주에 강력한 항균력을 갖고 있으며,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보다 최대 23%나 균주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또한 투여후 24시간 이내에 대략 80~90%가 변화되지 않은 활성체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므로 요도감염증에 1차 선택제로 사용할 수 있다.크레아티닌 청소율과 세프타지딤 청소율이 비례하여 신장애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국내 바이오 제네릭제품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주식회사 LG생명과학은 인간성장호르몬인 유트로핀과 인터페론 알파를 국내 제약사로서는 처음으로 유럽허가청에 제품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LG에 따르면 바이오제네릭은 단백질 제제이기 때문에 구조화 형태가 다양하고 생산방법이 복잡해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제네릭이 승인된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단 신규 허가 및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오히려 독점적으로 고수익과 상업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LG는 오는 2005년경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터페론 알파와 인간성장호르몬의 유럽시장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각각 약 10억, 5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항정신병 치료제인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양극성 우울증환자의 불안증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파리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신경정신과약물학회에서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조지프 칼라브레이스 박사는 쎄로켈이 양극성 우울증의 불안증 치료에 플라시보보다 월등히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뛰어난 치료제라고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인 볼더(BOLDER) 연구의 새로운 결과.1형이나 2형 양극성장애 환자 54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됐다. 환자들은 쎄로켈을 하루 300, 600mg 또는 플라시보를 무작위로 투여 받았다. 그 결과, 600과 300mg을 투약받은 환자들은 해밀턴 불안정도측정(HAM-A)에서 플라시보에 비해 임상 1주부터 8주째까지 모든 측정 시점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골관절염 및 성인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위궤양합병증 발병률에서 디클로페낙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스탠포드대학 의대 소화기내과 거커펄 싱 박사는 두 약물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비교한 4건의 임상시험 결과, 3개월 치료 후 쎄레브렉스 복용자가 디클로페낙 복용자에 비해 위궤양 합병증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호주의약품경제성 조사기구의 데이터를 통해 쎄레브렉스 복용자의 25%가 4개월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한 반면 디클로페낙 복용자는 9%만이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과를 뒷받침했다.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쎄레브렉스를 여러 비특정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비교한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33%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엘사에 따르면 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와 발기부전이 함께 발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과 레비트라를 비교한 PROVEN(Patient RespOnse with VardENafil in Non-Responders)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이 환자들의 33%가 레비트라 복용 후 성관계에서 성공한 비율이 33%로 나타났으며, 참가자의 58%는 플라시보 복용군에 비해 발기력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 환자들은 비아그라를 복용했으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이어서 2세대 발기부전 치료제가 더 효과적임이 시사됐다.대표연구자인 미국 캐롤라이나대학 병원 비뇨기과 컬리 칼슨 박사는 “이번 연
보령제약의 겔포스M이 지하철을 통째로 빌리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20~30대 젊은 층을 주 타겟으로 하는 이번 마케팅에는 지하철 3호선 1편성 10량 전체의 내부에 겔포스M 홍보내용으로 꾸며져, 지하철 승객이 향하는 시선에는 모두 겔포스M이 들어오게 된다.이렇게 꾸민 열차는 하루 20차례씩 운행하며 12월까지 운행한다.보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 3, 4호선에서 겔포스 광고를 하고 있지만 열차 1편성을 통째로 빌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조사결과 3호선이 한달이 50만명이 이용하고, 또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이 타는 열차”라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약 1억 4천만원정도로 알려졌다.
국내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네릭 사업과 외국제약사와의 라이센스를 갖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제약협회가 공동 개최한 21세 제약산업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IMS코리아 장석구 사장은 국내 제약사의 신약 연구개발 능력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제네릭 육성 전략을 통해서 매출증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사장은 또 제약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실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LG생명공학 송지용 원장은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제네릭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DDS(약물전달시스템)기술을 이용한 2세대 바이오의약품을 신약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복지부의 임종규 과장(보건산업진흥과)에 따르면 내년 신약개발 예산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