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마케팅 포커스가 빠른효과(레비트라), 장시간 효과(시알리스), 안정성(비아그라) 등의 기능적인 면에서 발기의 질적인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다.19일 바이엘 헬스케어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한국 시장 제품 판매허가 1주년을 즈음하여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단함(강직도)’이라는 컨셉을 공식 발표했다.레비트라의 초기 컨셉인 속효성에서 발기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2단계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바이엘헬스케어 이영태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단단함이라는 컨셉을 통해 발기부전의 일반인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전문의들과의 논의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범정은 마케팅부장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택기준은 발기 강직도로 바뀌고 있다
유한양행과 인제대학교가 산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하기로 결정했다.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 연구센터(소장 신재국)과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지난 19일 서울 백병원에서 관련 조인식을 가졌다.인제대와 유한양행은 향후 맞춤약물요법 기술개발,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대사·상호작용, 약물유전학 연구 및 임상시험기술 개발 등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를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신약개발에 대한 상호 자문과 연구인력의 교류 및 장비·시설 공동사용 등에서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산학협동 연구협력은 국내 신약기술을 극대화시키고 높은 효율성을 가져와 제약산업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가장 빠른 효과를 발현하는 ‘타리온정(성분명 bepotastine besilate)’이 동아제약에서 발매됐다.빠른 효과를 보이며 졸음과 부정맥 유발작용을 최소화시키는 타리온정은 특히 Interleukin-5 생성을 억제시켜 코막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간 대사가 안되기때문에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습진, 피부염, 피부소양증, 양진)에 효능 및 효과적이라고 동아측은 설명한다.
객담속에 든 유전자를 추출하여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보령제약에서 나왔다.메이즈키트(MAGE-KIT)라는 이 제품은 (주)대용과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먼저 서울과 경기지역에 판매에 들어갔다.이 키트는 객담속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100만배로 증폭시킨 뒤 각종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메이즈유전자를 발견하는 방식.MAGE(Melanoma Antigen Gene)는 흑색종에서 처음 발견된 종양항원과 그 유전자를 총칭하는 용어로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이 키트는 검사법이 간단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암세포가 많지 않아도 찾아낼 수 있어 획기적인 암진단법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이 검사법은 의료보험 수가가 책정되어 있으며 현재 대구카톨릭의대, 영남대, 계명대 등에서 건강검진시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이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면 대한민국도 신약강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정수 회장은 SBS골프채널에서 영세한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려면 신약을 창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사람은 두뇌가 우수하기 때문에 정부와 언론, 국회, 국민, 업계가 모두 힘을 합하면 충분히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회장은 미래학자들의 말을 인용 “21세기는 생명의 시대이며, 이는 선진국이 신무기개발 다음으로 연구비를 투자하는 곳이 신약개발이라는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이자의 고지혈증제인 리피토는 단일 품목으로 연간 매출이 10조원에 이른다”며 “이러한 제품이 몇가지만 있어도 우리나라는 (편안히)먹고살 수 있다”고 신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이 방송을 본 제약
아그파코리아가 의료용 필름인 ‘Scopix RP2’와 ‘Mamoray HDR-C Plus’ 2종을 오는 9월에 출시한다.Scopix RP2는 보건복지부가 흉부방사선검사시 100mm 필름만 사용하도록 함에 따라 새로이 출시하는 제품으로, 적은 선량에서도 최적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또한 최적의 컨트라스트와 노광 허용도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표현한다.Mamoray HDR-C Plus는 새로운 고품격 마모용 필름으로 고감도 이미지와 향상된 스킨라인을 보장한다.이미지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빠른 현상 및 현상의 일관성을 높여주며 컨트라스트로 정확한 임상정보를 시각화해준다.
일양약품이 생체활성을 위한 10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음료 ‘아미노 바란스’를 발매했다.신제품 ‘아미노 바란스’는 스트레스 등 피로에 지친 인체의 활력증진에 좋으며, 동물성 단백질과 곡류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균형있는 생체리듬을 도와준다.
국내 성인남녀 대부분이 편두통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47%만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편두통 전문사이트인 HMS(www.headache.co.kr)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약 2주간 성인남녀 255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및 두통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두통과 편두통의 증상을 정확히 구별하는 사람은 25%에 불과해 두통과 편두통의 증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편두통 관련 정보를 얻는 곳은 62%가 인터넷으로 가장 많았으며, 25%가 전문가(의사나 약사)에서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이 업그레이드된 리피딜 슈프라(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로 새로 발매됐다.이 약은 기존 제형에 비해 복용량을 20% 낮추었지만 그 이상의 효능을 갖도록 만들어졌다.또한 기존의 캡슐제제에서 정제형으로 바꾸어 약물순응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마이크로코팅법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이 약은 160mg만 복용해도 기존의 리피딜 200mg을 복용하는 효과를 발휘한다.생체이용률은 25%, 용출률은 25%, 치료농도 도달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환자간 개체편차는 24%가 개선되었다. 한편 리피딜 슈프라는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약가는 기존 제형과 동일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이다.
동맥경화, 당뇨병, 정신신경용 의약품 등 전문의약품의 생산액은 증가한 반면 일반의약품인 자양강장제,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3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동맥경화용제의 경우 44.91%(1,947억원), 당뇨병용제의 경우 23.64%(1,550억원), 정신신경용제의 경우 21.94%(1,432억원)의 생산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열진통소염제와 기타 자양강장제, 진해거담제는 각각 4.36%, 14.20%, 6.49%로 줄어들어 판매 부진을 나타냈다.상위 5대 약효군 생산액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9,282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해열·진통·소염제(6
유비케어가 전자차트 솔루션 ‘의사랑’의 정기 업그레이드판을 제작하여 14일부터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랑 4.48 CD에는 크게 DUR(배합금기약품, 처방연령제한 약품) 적용, 의사랑온라인 환경설정 기능 구현, 재료대와 약가 등 그 동안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왔던 내용들이 통합 적용시켰다.유비케어 관계자는 의사랑 기능의 누락을 막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버전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CD를 받은 즉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가 ‘인체 매식기기 및 수술기구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 선정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솔고는 이번 선정으로 연간 3~5억원씩 5년간 지원받게 된다.`주요 생산품목인 정형외과 임플란트인 척추 고정장치로 세계일류상품(2001년)에 선정된 바 있는 솔고바이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하여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인피니트 테크놀로지 연구소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 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아 3~5년간 20억원의 기술지원비를 받게 됐다.인피니트는 이번 선정에 대해 차세대 제품에 대한 시장 잠재성과 기술경쟁력을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인피니트가 말하는 차세대 제품이란 팩스(PACS)에 3D, RIS(방사선과내부에서 쓰는 의료정보시스템)통합시킨 통합팩스를 말한다.우수제조 기술연구센터는 산자부 주도하에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각 기업 연구소의 연구 능력과 개발 과제의 시장성 및 기술 개발 능력을 평가,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바닥쳐 회복세로노바스크, 아마릴, 리덕틸 제네릭 출시健保재정 지수 흑자전환으로 가능성 높아국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약업경기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작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는 기저효과(base effect)가 예상돼 증가율 측면에서는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의약품 산업지표(의약품출하지수, 의약품도매지수, 의약품소매지수)도 작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특히 국내 최대 처방약으로 작년에만 약 1,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화이자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의 제네릭이 출시되고(일부 출시됐음), 550억원을 기록한 한독약품의 아마릴,
우울증 치료제 둘록세틴에 대한 국내임상이 실시된다.이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8개 종합병원에서는 18세 이상 정신과 입원/내원 환자 가운데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초발 및 재발환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시험은 파록세틴을 대조약제로 하여 2개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진행된다.시험기간 동안 임상시험과 관련된 검사비 및 접수비가 무료이며, 전문의에 의한 자세한 심리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병원은 강남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부산인제백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의 정신과/신경정신과다(가나다 순).●문의:016-9242-4108
아그파 코리아는 초음파, MRI, CT 등 다양한 의료기의 데이터를 프린트할 수 있는 의료용 프린터 2종(Drystar 5500과 Drystar 5300)을 국내에 공급한다.Drystar 5500은 508ppi 해상도에 50㎛ 스폿사이즈로 정교한 이미지를 시간당 각각 160매(8 x 10), 100매(14 x 17)로 고속 출력 가능하다.Drystar 5300은 대형 사이즈 출력을 위한 탁상용 프린터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320ppi해상도로 시간당 80매(11x14), 60매(14x17)를 출력할 수 있다. 중소형 규모의 병원에서 PACS설치 후 외부 대출용이나 내부 보관용으로 사용할 때 적합하다는게 아그파의 설명이다.
비만치료제 제니칼(성분명:오르리스타트)이 12살 이상의 소아청소년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았다.한국로슈는 14일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지난 5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미국에서 소아 청소년 비만환자(12~16세)539명을 플라시보군과 제니칼 복용군으로 나누어 임상시험한 결과, 제니칼 복용 대상자의 27%에서 비만지수(BMI)가 5%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플라시보군에 비해 6배나 많은 감소효과를 나타냈다(0.38 대 2.4kg). 허리둘레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0.87% 대 -2.39%).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번 제니칼의 적용대상 확대로 운동요법과 병행할 경우 비만치료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니칼의 복용
중국내 순환기 약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통심락(通心絡)’이 국내 수입될 예정이다.일양약품은 오는 10월경에 중국 제약그룹인 이령약업과 통심락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일양측에 따르면, 중국 정부로부터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국가 과학기술 진보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현대인들의 순환기 및 심장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CJ제약사업부가 생약제제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를 국내 도입한다.CJ는 지난 12일 스위스 젤러사와 테잘린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테잘린은 젤러사가 갖고 있는 고유의 종자로부터 관리 재배된 머위 잎에서 약효 성분만으로 만든 알레르기성 비염치료 전문의약품이다.기존 항히스타민제인 알레그라, 지르텍과 비교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CJ측은 설명한다.스위스에서는 지난해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며, 독일에서는 올해 등록 예정이다.
유방암치료제 페마라(성분명 레트로졸)가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 치료를 5년간 받은 폐경후 조기 유방암환자의 연장보조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페마라 제조사인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적응증 추가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결정내렸다고 밝혔다.미국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에 상당한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약물에 대해서 우선심사를 허용하고 있으며, 신청 6개월 후면 심사에 들어간다.조기 유방암 환자들은 타목시펜으로 5년간 치료받은 후 거의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지만 유방암 재발의 약 절반은 타목시펜 표준 요법이후에 발생한다.미국의 경우 매년 타목시펜 치료를 마친 유방암 환자는 약 10만명에 이르지만 발생위험이 높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