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와 소아에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인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 ‘로타릭스’(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승인됐다.로타릭스는 유럽, 미국, 남미 및 아시아에서 총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적 임상개발 프로그램에서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생후 1년째에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위장염을 90% 예방하며 생후 2년째에는 중증의 위장염을 84%, 이로 인해 입원할 위험을 86%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로타릭스는 또한 백신에 사용된 균주와 다른 로타바이러스 균주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나타냈다.지난 1997년 아반트 이뮤노세라퓨틱스(AVANT Immunotherapeutics)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된 로타릭스는 내년쯤 국내에서 실시될 예
녹십자PBM 혈관순환제 출시베라스트정, 폐고혈압증에도 효과적녹십자 PBM이 국산화에 성공한 경구용 PGI2(Prostacyclin) 유도체를 이용하여 경구용 혈관순환개선제 베라스트정을 새로 발매했다.PGI2는 주로 혈관내피세포에서 합성되며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시킨다.또한 이 유도체는 프로스타글란딘제제와는 달리 폐에서 활성되지 않기 때문에 폐혈관 저항을 낮춰 원발성 폐고혈압증에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PBM 관계자는 생동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과가 입증되었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동안 인슐린을 공급하며 당뇨병 관련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3년 내에 100억원대 거대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는 진품과 가짜를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제작, 식별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정품 비아그라는 2정 단위 블리스터(눌러 빼는 투명 플라스틱 포장)가 4개씩 들어가는 박스포장이며, 은색 블리스터 앞면 우측 하단에 있는 화이자 로고 색상이 각도에 따라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바뀐다.[그림참조]화이자는 이 블리스터를 90도 직각으로 세우면 파란색, 45도로 기울여 보면 보라색으로 나타난다고 밝히고, 외부포장에도 이같은 기술을 적용해 외부 포장서부터 진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지난번 홀로그램이 별 성과를 얻지 못해 이번 움직이는 로고를 새로 개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화이자측은 “원래 포장변경 스케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비정형 항정신병치료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노인치매 환자들의 초조 증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는 제9회 알츠하이머병 국제회의에서 스타(STAR)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하고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뇌혈관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평균 83세의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쎄로켈은 1일 200과 100mg, 그리고 플라시보 투여군으로 각각 나누고 10주간 멀티센터 이중맹검법으로 실시했다.그 결과, 쎄로켈 200mg 투여군이 플라시보 투여군에 비해 초조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뇌혈관 이상도 나타나지 않았다.할로페리돌과 비교시에도 쿠에티아핀 투여군에서 체위성 저혈압 발생률이 낮았으며 낙상이나 고관절 골절 발생률도 다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새로운 HIV치료제 텔지어(Telzir, 성분명 포샘프레나비어)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승인받았다.텔지어는 새로운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로 다른 항HIV제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성인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의 기전은 미성숙 바이러스의 형성을 유도하는 HIV-1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새로운 세포들의 감염을 예방한다.텔지어와 저용량의 리토나비어를 병용할 경우 하루 복용량을 4정으로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에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한 음식과 음료 섭취 유무에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장기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GSK 감염성질환 담당 부사장인 린 막스 박사는 “96주 연구의 중간분석 자료에 따르면 텔지어를 리토나비어와 함께 치
암로디핀의 제네릭 ‘암로핀’이 유한양행에서 출시됐다.암로핀의 성분은 암로디핀 말레인산으로 영국·독일·핀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의 허가도 완료됐으며, 현재 암로디핀 개량신약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받은 품목이다.‘암로핀 캡슐’은 국내 임상 1상 및 비교용출시험에서도 베실산암로디핀(노바스크)과 동등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품질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암로디핀 제네릭군에서 강력한 제품화를 시킬 계획이다.
아벤티스가 직원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리더십 및 자리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프로그램은 1인당 100만원이 넘는 고가 교육과정으로, 자기관리 및 의식개혁 관련 가장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차에 나뉘어 실시되며, 자녀를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다.2차 교육은 배우자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HIV 내성균주에 효과가 높은 2·3세대 비뉴클로사이트 억제제와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서 개발, 곧 판매될 예정이다.GSK는 지난 11일 방콕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에이즈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몇가지 시범 연구개발건을 소개했다.첫 번째로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s)인 에피비어/지아겐 고정용량 복합(FDC) 제제. 음식이나 음료와 상관없이 하루 한번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최초의 고정용량 복합제로 올해안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두 번째로는 현재 렉시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2세대 PIs에 이은 제3세대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Is). 현재 연구중인 이 합성물 640385은 여러 PI 제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HIV 균주들을 가지고 있는 환
IBM은 최근 일본 폐기물 관리회사인 쿠레하社(Kureha Environmental Engineering)와 RFID(무선 식별) 태그를 이용해 의료폐기물의 추적에 관한 검증 테스트를 오는 8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테스트는 이동하는 의료 폐기물 추적에 있어 RFID태그의 효율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의 다수 병원 및 운송회사들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의 추적시스템 구축 및 불법폐기물 처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일본은 현재 폐기물 처리 및 공중위생법이 수정됨에 따라 불법처리를 행한 개인 및 해당 폐기물이 발생한 기관(병원이나 공장)까지도 처벌의 대상이 된다.특히 의료 폐기물은 극도로 유해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최종적인 폐기물 처리장소로의 운반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더욱
HRT제제 스터디 ‘리버레이트’ 순항2006년께 첫 결과 발표유방암 병력을 가진 폐경여성 가운데 안면홍조나 야간 발한 등의 갱년기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증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인 리버레이트(LIBERATE)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0일 오가논 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2,200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모집대상 2,600명에 얼마남지 않았다고 밝혔다.LIBERATE(Livial Intervention following Breast cancer Efficacy, Recurrence And Tolerability Endpoints)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 가운데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리비알의 치료가능성을 알아보는 다기관 임상시험이다.여성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이기도 한
동아제약이 매년 주최하는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목포에서 출발하여 서울역까지 총 631.5km의 여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KTX서울역에서 국토대장정 완주기념식을 갖고 완주패를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144명 참가자 중 13명이 탈락한 131명이 완주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표재순 자문위원, 민병준 광고주협회 회장, 이기흥 선연 커뮤니케이션즈 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 고완석 서울역장과 참가대원의 부모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아 올해에는 128대 1의 경쟁을 기록한 바 있다.
속효성과 지속성의 효과를 모두 갖춘 펜형 당뇨병치료제 노보믹스30(NovoMix 30)가 노보노디스크사에서 발매된다.노보믹스30은 초속효성 제제인 인슐린 아스파트와 중간형 제제인 인슐린 프로타민을 3대 7의 비율로 혼합시킨 이중방출형 제제.인슐린 아스파트 성분은 1, 2형 당뇨병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혼합형 휴먼 인슐린30을 대조군으로 하여 비교한 결과, 노보믹스30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조식과 중식 전, 석식 후, 취침시 혈당이 모두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노보노디스크사는 밝히고 있다.또한 중간형 인슐린 성분이 있어 혈당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준다.노보노디스크는 또 당뇨병치료제 메트폴민의 효과를 보지 못한 329명을 대상으로 노보믹스30 단독군, 노보믹스30+메트폴민 투여군, 메트폴민+설포닐우레아(
유재라 봉사상 가톨릭대 김옥녀 약사올해로 13회를 맞는 유재라봉사상에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에 근무하는 김옥녀약사(수녀)가 선정돼 상패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김 약사는 성모병원 약제과에 근무하며 약사의 소명에 헌신해 왔음은 물론, 성모병원 동문약사회를 중심으로 후원회를 결성해 무의탁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폭넓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왔다.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봉사 정신에 따라 지난 1970년 설립되어 장학사업·교육사업·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산자부 우수 선정매년 3~5억 지원받아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4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에 지정됐다.이번 우수 연구소 선정은 류마티즘, 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낙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향후 5년동안 연간 3∼5억원씩, 최대 25억원의 연구비와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지원 받게 된다.유나이티드는 아세클로페낙의 제조방법과 관련,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지난해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정제(알약)와 연질캅셀 제품을 국내 판매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와 패치제, 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혈압치료제 케이디핀(성분명 펠로디핀)이 삼진제약에서 출시된다.회사측에 따르면, 심근 수축력, 정맥 평활근 및 교감신경성 혈관운동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하고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스타다社의 지속정 제제기술을 도입해 만든 케이디핀은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인제약이 이달 1일부터 주5일제 근무를 도입한데 이어 전사원에 대한 연봉제를 도입하고, 약업계 평균 이상인 10%의 급여 인상을 실시했다.내년에 창업 20주년을 맞은 명인제약은 제2의 창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원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5일근무제 도입과 연봉제 및 급여인상폭이 동종업계에서 적잖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명인은 내년에 창업기념으로 전사원 해외연수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엘그룹이 지난 19일자로 로슈의 일반의약품사업부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바이엘 헬스케어 아더 히긴스 회장은 ꡒ우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양 사의 능력과 명성, 그리고 강한 브랜드를 최대한으로 이용, 세계적으로 선도적 지위에 있는 OTC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ꡓ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바이엘은 일반의약품사업에서만 전세계 3위권에 해당하는 거대 제약회사로 변모하게 된다.이번 인수 외에도 바이엘은 바이엘/로슈 합작회사의 지분 절반을 사들이고, 전 세계의 5곳의 로슈 공장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로슈가 대주주인 추가이의 일반의약품사업은 이번 인수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합병된 회사는 120개국에서 6,700여 명의 직원이 24억 유로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며, 대표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해외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마케팅 포커스가 빠른효과(레비트라), 장시간 효과(시알리스), 안정성(비아그라) 등의 기능적인 면에서 발기의 질적인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다.19일 바이엘 헬스케어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한국 시장 제품 판매허가 1주년을 즈음하여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단함(강직도)’이라는 컨셉을 공식 발표했다.레비트라의 초기 컨셉인 속효성에서 발기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2단계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바이엘헬스케어 이영태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단단함이라는 컨셉을 통해 발기부전의 일반인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 전문의들과의 논의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범정은 마케팅부장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의 선택기준은 발기 강직도로 바뀌고 있다
유한양행과 인제대학교가 산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하기로 결정했다.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 연구센터(소장 신재국)과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지난 19일 서울 백병원에서 관련 조인식을 가졌다.인제대와 유한양행은 향후 맞춤약물요법 기술개발,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대사·상호작용, 약물유전학 연구 및 임상시험기술 개발 등에 대한 임상약리학적 연구를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신약개발에 대한 상호 자문과 연구인력의 교류 및 장비·시설 공동사용 등에서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산학협동 연구협력은 국내 신약기술을 극대화시키고 높은 효율성을 가져와 제약산업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가장 빠른 효과를 발현하는 ‘타리온정(성분명 bepotastine besilate)’이 동아제약에서 발매됐다.빠른 효과를 보이며 졸음과 부정맥 유발작용을 최소화시키는 타리온정은 특히 Interleukin-5 생성을 억제시켜 코막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간 대사가 안되기때문에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습진, 피부염, 피부소양증, 양진)에 효능 및 효과적이라고 동아측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