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같은 달에 2개의 대학병원을 비롯 4개 병원에 풀팩스(Full PACS)를 설치하는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6~17일 양일간 인피니트가 제품을 공급한 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한일병원, 부산의 세웅종합병원.인피니트는 올해에만 이번 4건을 비롯해 총 34개병원에 팩스를 설치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성장비결에 대해 회사측은 의원용 PACS시장에 상반기에 출시한 의원용 PACS 솔루션과 원격판독 및 협진에 관심이 많은 의원시장에 국제적 표준에 강점을 나타냈기때문으로 보고 있다.국제적 표준을 준수한다는 것은 다른 소프트웨어나 의료기기와의 호환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PACS 업계에서는 국제적 표준이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다. 인피니트는 또한 올 추계
유나이티드제약이 소염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브푸로펜의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특히 1시간 후에야 효과가 나타나는 단점을 개선시키는 수용해성을 개선시켜 빠른 소염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유나이티드는 확산정 외에도 연질캡슐, 시럽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질캡슐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다.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자사의 제약 임상데이터를 완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릴리는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 1994년 7월 1일 이후 10여년간 시판된 릴리의 모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는 물론 올해 4분기에 발매 예정인 약품의 시판 허가 이후 전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대상에는 FDA로부터 재심사받은 약품을 비롯하여 출시 이후 부작용으로 인해 다시 진행됐던 임상시험 결과까지를 포함한다.릴리는 이번 조치로 제약업체 영업사원에 의지해 약을 처방해 왔던 의사들과 의사의 말에만 의존해 약을 처방받을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의 권리가 한층 신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유리한 부분만을 공개하고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은폐해 왔던 제약사들의 관행
종근당이 마이크로 코팅이라는 독자 기술을 통해 고혈압 치료물질인 암로디핀 말레인산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종근당은 이어 원료합성 방법기술에 대한 특허와 암로디핀 제제기술을 각각 특허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마이크로 코팅기술이란 외부의 수분, 열, 빛, 공기 등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면서도 생체내로 빠르게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 말레인산 암로디핀과는 달리 빛에 불안정한 암로디핀 제제에 안정성을 향상시켰다.종근당은 “기존 말레인산 암로디핀은 단순 첨가제를 사용하여 노바스크(베실산 암로디핀)과 동등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의 말레인산 암로디핀의 안정화 기술은 기존의 화이자사가 개발한 말레인산 암로디핀을 비교한 연구결과, 약 3~5배 이상의 안정성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오는 9월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제인 팍실CR정(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월경전불쾌장애(PMDD)와 시회불안장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이번 승인은 올해 초 우울증과 공황장애 승인에 이어 두 번째. 미FDA에서는 이미 이들 증상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월경전불쾌장애란 가임기 여성의 3~8%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월경주기에 맞춰 신체적 증상 외에 우울감, 긴장감, 과민 등의 감정 변화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월경전증후군에 비해 신체적, 감정적 고통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사회불안장애는 일상 생활에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상태로 심할 경우 일상활동에까지 지장을 초래한다.한편 GSK는 팍실 CR정의 사회불안장애 및 PMDD 개선 효과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었
간질 치료제 토파맥스(성분명 토피라메이트, 얀센)가 지난 11일 미FDA로부터 편두통제제로 추가승인을 받았다.미FDA에 따르면 편두통의 발생횟수를 크게 줄인 토파맥스의 비교임상 결과에 근거하여 허가를 내렸다고 밝혔다.토파맥스가 가진 통증 감소 기전으로는 빛이나 음식, 심지어 냄새에도 반응해 편두통을 유발하는 뇌신경의 전달체계를 둔감하게 만들어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비교임상시험은 26주간 실시된 다기관 위약대조 임상으로, 토파맥스 100mg을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 49%에서 절반 이상의 월평균 편두통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0mg와 50mg 역시 각각 47%와 3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한편 임상기간에 나타난 부작용은 감각이상, 피로, 설사, 식욕부진, 체중감소였다.
한국로슈진단이 혈당측정기인 아큐-첵을 무상수리해준다.회사측에 따르면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으면 혈당측정기기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무상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무상 교환도 가능하다.
일양약품이 정장작용과 지사작용을 함께 가진 슈멕톤 현탁액을 새로 출시했다.식도에서 장까지 손상된 점막을 신속하게 도포하여 점막손상으로 발생한 증상을 제거해 준다.특히 장점막 손상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가스, 담즙산 등을 흡착 배설하고, 손상된 장점막을 보호하여 제증상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장운동을 정상화시켜 준다고 일양측은 설명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오는 26일 5시 30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불우환자를 돕기 농구경기 대회를 연다.이번 농구대회는 한국 BMS가 연예인농구단 피닉스가 후원하는 불우환자 돕기 행사로 지금까지 8개 병원에서의 경기를 통해 10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치료비는 입장객에게 모금한 성금과 한국BMS제약에서 지원하는 후원금 1천만 원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중인 불우 환자 4명에게 전달된다.한국BMS제약 묵타 해더 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 불우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이나 행사를 통해 기업 정신을 실현하고 사회와 구성원에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미, 대웅, 유한 매수 추천PPA(페닐프로판알로민) 성분의 감기약 파동으로 인한 제약시장 악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번 기회를 매수 기회로 삼아 매수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제약시장에 미치는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2,500억원 규모의 전체 감기약 시장에서 종합감기약이 차지하는 규모가 15%인 300~400억원으로 낮기 때문.또한 식약청에 등재된 PPA함량 품목은 167품목이나 되지만 대부분 2~3년전에 이미 퇴출된데다 제약사마다 PPA함량을 타 성분으로 교체하여 주력제품으로 출시한 덕분이기도 하다.동원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콘택 600, 2003년 매출액 135억원, 매출비중 5%)
천연식물성 추출물 함유로 강화된 이중보습효과를 나타내는 민감성 피부 전용 보습제 아토웰이 출시됐다.아토웰은 천연 식물수 라벤다 워터를 함유하고 있어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의 밸런스를 잡아준다.또한 바디워시, 바디로션, 국소용 크림, 페이셜 크림 등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무색소, 무알콜, 무향료 제품이어서 피부자극을 최소화시켰다.최근에 나오는 제품처럼 스테로이드 성분도 들어있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 안전하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전 녹십자백신 개발이사 김경호씨를 상무로 영입, 국내 백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해 DTPa 예방 콤보백신 인판릭스(Infanrix)와 독감예방백신 플루아릭스(Fluarix)를 발매하여 국내 백신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GSK는 이번 김경호씨의 영입으로 백신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GSK에서 백신개발과 대관담당을 맡게 될 김경호 상무는 올 2월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3월에는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디펜스 포럼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의 산관협동 조정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만전문 치료제 리덕틸을 판매하는 한국애보트가 오는 9일부터 전국민 비만퇴치를 위한 iDECIDE(나는 할 수 있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비만치료는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 캠페인 이름 역시 I decide다.이번 캠페인이 전달하려는 포인트는 10-20-30.10% 체중감량과 20% 식사량 감소, 그리고 하루 30분 운동하라는 뜻이다.비만캠페인은 현재 노비만(www.nobiman.co.kr)이라는 포털사이트를 개설하여 비만에 대한 학습자료 및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비만환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무료 콜센터(080-680-0080)도 개설하여 생활습관에 대한 상담을 통해 체중감량 및 비만치료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무료로 제공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인 선택적 COX-2억제제 메로콕스 캅셀(성분명:멜록시캄)이 동아제약에서 새로 출시됐다.기존 COX-2 억제제처럼 체내 염증유발물질인 prostaglandin(PGs)의 합성에 관여하는 cyclooxygenase(COX)를 억제하여 항염 및 진통 효과를 발현한다.하지만 메로콕스는 기존 COX-2 억제제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캡슐당 394원)류마티스 관절염, 골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효능 효과를 보이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15mg/일을 1회 투여하고, 골관절염의 경우 7.5mg/일을 1회 투여하며 개선효과가 없을 경우 15mg/일까지 증량 투여할 수 있다.
한국BMS제약이 지난달 30일 의학사업부 이사(메디칼 디렉터)로 남수연(南受延, 38세) 이사를 영입했다. 남 이사는 연세대의대와 동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연세의대 영동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조교수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또한 BMS로 오기 전에 한국로슈제약에서 의학부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노바티스사가 경동제약의 팜크로바 정이 노바티스의 팜시클로버(상품명: 팜비어) 제법 특허를 침해했다며 관할 수원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노바티스에 따르면 팜시클로버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특허 제 66,974호를 비롯하여 기타 관련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 특허는 오는 2006년까지 법적으로 보호받는다고 밝혔다.또한 팜시클로버 제조 방법에 관한 기타 한국특허의 권리 존속기간은 특허마다 차이는 있지만 2015년까지라고 주장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5명의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조직강화에 나섰다.GSK는 지난 2일 업무효율화사업부 김병화 이사, 종합병원사업부 김종호 이사, 병/의원사업부 조남용 이사, 마케팅부 앤 벨쳐(Anne Belcher) 이사, 그리고 개발부 김성호 이사를 각각 승진 발령시켰다.지난 1995년에 입사한 김병화 상무는 2002년 업무효율화 사업부 책임자로서 합병 이후 영업조직을 효율화시키고 영업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종호 상무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회사의 핵심 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능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조남용 상무는 2001년 이사로 승진한 이후, 탁월한 업무 감각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증상 치료제 스티바-A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한국스티펠은 기존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돼 왔던 스티바-A(성분명:트레티노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광노화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스티바-A는 트레티노인 자체를 성분으로 하고 있어현재 시판 중인 주름 개선용 화장품의 주성분인 레티놀보다 훨씬 효과적이다.레티놀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로 변화되어야 주름살 등의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지만, 변화되는 양이 극소량이라 치료 효과가 높지 않다. 반면 표피에 모여있는 멜라닌을 분산시키고 진피 내의 콜라겐을 증가시켜 사용 후 2개월부터 잔주름과 기미에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피부가 벗겨지는 박리현상과 홍조현상 등의 부작용도 뒤따른다. 가톨릭의
앨러간사의 보틀리눔 톡신(상품명 보톡스)이 장기 사용해도 거의 부작용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에서 컬럼비아대학 진 캐루터스와 앨러스테어 캐루터스 박사는 자격이 있고 숙련된 시술자가 안면성형술을 할 경우 보톡스는 거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보톡스 미용시술을 최소 10회 받은 환자 50명의 개별적 후향적 검토로서, 한 환자 당 평균 19회(범위 10~30) 치료했다. 평균 축적용량은 690 유니트였으며 첫 번째 치료부터 마지막 치료까지의 평균 기간은 5.95년이었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42.8세, 환자의 92%는 여성이었다. 환자들 중에는 82%는 2개 부위 이상, 68%는 3개 부위 이상에서 치료를 받았다. 환자 50명 중 49명은 미간주름을,
당뇨병은 이제 각 나라의 국민보건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관리에 보건경제학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보노디스크社가 지난달 27일 주관한 노보믹스30 보건경제학 세미나에서 이 회사 보건경제학 전문가인 마놀리스 카라말리스씨는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심각한 질환으로 비용이나 임상적 혜택을 단기간에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보건경제학 모델을 통해 장기적인 결과를 분석하고 경제적으로 예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세계 각 나라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당뇨병관리를 최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노보노디스크사에서 지원, 스위스 코어(CORE)그룹에 의해 개발됐다.이 프로그램은 각 국가별 또는 제품이 치료패턴별로 수집된 데이터를 산출하여 각각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