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깨알같이 작은 글자를 사용했던의약품의 효능과 부작용문구가 앞으로는 큰 글자로 바뀔 전망이다. 또 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바뀐다.식약청은 소비자가 의약품 외부포장 및 첨부문서에 기재된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기 쉽도록 글자체, 글자크기 등을 정하고, 용어도 쉬운 한글 표현 위주로 작성토록 하는 ‘의약품 표기시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였다고 7일 밝혔다.가이드라인(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글자는 고딕체류이며, 글자크기는 기본적으로 8포인트 이상, 줄간격 3mm 이상을 기준으로 하되, 직접의 용기는 7포인트 이상, 첨부문서는 10포인트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또 유효기간은 ‘~까지 사용 가능’으로 알기 쉽게 기재해야 하며 전문의약품은 전문가(의사, 약사 등)용과 환자용의 2가지 첨부문서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이 10월 31일∼11월 2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해외동포검진 상품을 선보여 재외동포상인 및 외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냈다. 대한항공과 공동 개발한 이 상품은 한국 의료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동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병원 홍보관에는 모든 관람객을 상대로 당뇨, 혈압, 골다공증 및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해 줘 약 2,500명의 재외동포 한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건강증진센터 신용운 소장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상품을 기획했다”며, “공항에서 마중서비스부터 최고급 호텔식 병실 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 건강검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자그만한 투자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 연세의대 교수)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3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탤런트 김창숙씨를 골다공증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김 씨는 “그동안 골다공증이라고 하면 남의 얘기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건강에 이상을 느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의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 골다공증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골절을 경험한 환자에서 조차 골다공증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 연세의대)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 서울아산병원)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13개 병원의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경험한 환자 10명 중 7명이 골절을 경험하기 전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골절을 경험한 환자 10명 중 6명은 골다공증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3명만이 골밀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골절환자는 골다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보다는 골절
약명 자수 마케팅에 도움될까 올 출시약이름 네글자 유독많아“우연의 일치” 하지만 내심 기대작년 보험약물 청구순위 상위 10위권 내에 든 오리지널 및 개량신약 가운데 유독 네 글자로 된 제품이 시장에서 잇따라 성공했다. 그 때문인지 올해에 출시된 제품 가운데 유독 네 글자의 이름을 가진 것이 많아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 초부터 최근까지 출시된 약 중 이름이 네 자인 약들을 보면 자이데나, 레보텐션, 에피드라, 포스테오, 얼비툭스, 아바스틴 등으로 상당히 많다. 질환분야도 순환기, 골다공증, 내분비계, 항암제로 다양하다. 물론 우연의 일치겠지만 내년 초부터 발매될 블록버스터 후보로 꼽히는 레바넥스, 클레부딘, 레버미어, 엑스포지, 라실레즈 등도 모두 4글자로 그야말로 네 글자 약물의 전성기를 이룰 태세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18∼19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구 보건소 주최로 개최된 광진구 건강엑스포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신경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약 30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 및 혈압 측정과 골다공증검사, 치매, 관절염, 오십견, 안질환 등 각종 질병 상담을 했다. 또 대웅제약 후원으로 참가자들의 신체나이를 측정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탤런트 김창숙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 씨는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전신의 건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고 있다”며 저와 같은 폐경기 여성들이 인식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김 씨는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통해 젊은 사람 못지 않은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며 “골다공증 조기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에
【독일·슈투트가르트】 독일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질환자는 많지만 정작 진단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업 중인 내분비전문의 마틴 그루센도르프(Martin Grussendorf) 교수는 “진찰시에 간단한 문진, 시진, 촉진만으로도 갑상선질환의 조기 발견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는 침습적 치료의 회피와 악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5cm넘는 결절은 반드시 발견 갑상선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정된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역학조사 ‘빠삐용갑상선이니셔티브’에서는 피검자의 약 3분의 1에서 갑상선종양(미만성, 결절성, 또는 그 양쪽)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진단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됐다. 이 조사에서 또 ‘남성 이환율은 여성보다
골다공증 치료제가 끊임없이 진보되고 있다. 3달에 한번 맞는 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1년에 한번만 맞으면 치료제가 나올 전망이다. 노바티스가 개발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는 1년에 한번투여가 가능한 골다공증 약으로최근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3년간을 분석한HORIZON Pivotal 임상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투여 환자는 3년 동안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70% 감소되었으며(p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가 10월을 ‘골다공증 인식의 달’로 정하고 제2회 골다공증 인식 캠페인을 벌인다. 양 학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폐경 여성들의 건강을 좌우하는 뼈 건강에 대한 관심과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9∼27일 ‘골다공증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방송을 통해 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며, 전국 병원에 골다공증과 그로 인한 골절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포스터를 배부하기로 했다. 임 회장은 “국내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대 26.9%, 60대 55.4%, 70대 77.2%로 매우 높은 편이며, 골절을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나 된다”며 “특히 폐경기 여성들은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인식
【뉴욕】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퀸엘리자베스병원 내과 리처드 루핀(Richard E. Ruffin) 교수는 호주 3개주의 천식과 기타 만성질환에 대한 전화설문 조사 결과, 성인천식환자는 심질환, 당뇨병, 관절염, 뇌졸중, 암, 골다공증 등의 만성 병발증에 걸릴 위험이 천식이 없는 성인환자보다 2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Chest(2006; 129: 285-291)에 발표했다. 고령환자에서는 특히 암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시스템 바꿔야 루핀 교수는 “천식 고령자를 담당하는 의사는 천식치료 스케줄을 짤 때 만성적으로 병발하는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다른 만성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천식환아 역시 이러한 질환의 1차 예방 또는 조기의 2차 예방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흉부의학회(ACC
현재 일반인들의 건강을 위한 대부분의 식사 권고안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보면 적절한 영양교육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관리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양학적 교육은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대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식이조절로 심혈관위험 30%이상 낮춘다과일, 야채, 견과류 등 지속적 섭취로 효과영양교육 및 지침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영양사 및 의료종사자들은 영양지침들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환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정부성모병원 내과학교실 손태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음식들이 심혈관질환
성분명, 질환명 등 작명법 다양 효과 같으면 경쟁력으로 작용기존 약이야 그런대로 익숙하다지만, 신약인 경우 매우 낮선 이름이 많다. 약물 특성상 ‘치료대상 질병’과 ‘임상결과’만 주목받을 뿐 정작 약명에 담긴 의미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복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다. 하지만 ‘누가 함부로 이름을 짓는가’라는 작명책의 제목처럼적응증이 동일한 약물의 경우 이름은 이제 경쟁력의 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전문치료제의 이름을 위주로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본다. 대개 약이름은 여러 가지 질환 및 성분과 관련된 단어로 조합돼 있다. 차이점은 이들 단어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성분조합형’ ‘질환조합형’ 특정 의미를 부여한 ‘의미조합형’, 서로 다른 약의 이름을 따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오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골다공증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내분비대사센터 정호연·정인경·안규정 교수가 강사로 나와 각각 ‘골다공증’, ‘당뇨병이란’, ‘당뇨병과 합병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문의 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대사센터 02)440-7058~9
한 달에 한번만 복용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150mg정(성분명:이반드로네이트)’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 승인됐다.그 동안 주 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치료제는 많으나 한 달 주기로 먹는 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환자는 1년 동안 총 12정만 복용하면 된다.GSK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총 1,609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 (Monthly Oral iBandronate In LadiEs) 연구 결과를 근거한 것이다.이 연구에 의하면, 본비바150mg 월 1회 경구 제형은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며 통계학적으로 골밀도(BMD)를 훨씬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GSK측 관계자는 “이약은 로슈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과장 손원용)가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병원 별관 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정형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고대의대 최정예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서 ‘관절염의 최신약물 요법’, ‘퇴행성 척추 질환의 방사선 소견 및 치료’, ‘슬관절 손상의 진단,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소아골절과 성장클리닉’, ‘의료보험과 심사의 운영방향’, ‘골다공증의 최신 약물치료와 척추 압박 골절’, ‘견관절 질환 및 초음파 이용’ 등 정형외과 전반에 걸친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02)818-6057, 6059
이분척추증은 태생학적인 신경관 결손의 결과로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으로, 하위 척수 기능 장애로 인한 배변장애가 대표적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배변과정은 결장의 연동운동과 직장의 감각, 항문-직장의 괄약근 기능의 적절한 조화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4)이분척추증환자에서의배변관리정성은 교수 서울의대 어린이병원외과이분척추증환자에서는 하위 척수의 기능장애로 인하여 이러한 정상 배변을 이루기 위한 요소들 중 한 가지 이상이 영향을 받아 변실금, 만성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유발된다. 이러한 배변 장애는 환자 개인의 위생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소아 환자에 있어서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는 배변 장애는 환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과장 손원용)가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병원 별관 1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관절염의 최신약물 요법’, ‘퇴행성 척추 질환의 방사선 소견 및 치료’, ‘슬관절 손상의 진단,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소아골절과 성장클리닉’, ‘의료보험과 심사의 운영방향’, ‘골다공증의 최신 약물치료와 척추 압박 골절’, ‘견관절 질환 및 초음파 이용’ 등 정형외과 전반에 걸친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참석을 위해서는 오는26일까지 등록비(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4만원)와 함께 소정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이나 fax(02)863-4605)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02)818-6057, 6059
GSK:본비바-한번 투여로 3개월 효과 세르비에:스트론튬-분말형태로 부작용 개선 릴리:포스테오-골세포생성·활동 높여지금까지 호르몬제를 제외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알약(또는 캡슐)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알약은 위장관부작용 문제라는 부작용으로 다른 투여형태의 치료제가 요구돼 왔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골다공증 치료제가 주사제와 경구제 등으로 잇달아 출시돼 치료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릴리의 ‘포스테오’와 GSK의 ‘본비바’ 그리고 세르비에의 ‘스트론튬’이 그 주인공이다. 포스테오와 본비바는 주사제, 스트론튬은 과립형 경구제다. 본비바 역시 정제형으로도 출시된다. 연말 출시예정인 ‘본비바’는 기존의 비스포네이트 계열 약제를 주사제로 만든 것으로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로 공급된다. 반드시 병원에
【뉴욕】 혈액안에서 심장병을 유발하는 원소인 호모시스테인. 이 농도가 높을수록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혈장내 총호모시스테인(total homocysteine, 이하 tHcy)이 여성 골다공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공중보건학 클라라 그람 예스달(Clara Gram Gjesdal)박사는 남성 2,268명, 여성 3,070명의 골밀도(BMD)를 측정하는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88-94)에 발표했다. 비타민B군 보충효과 불분명 예스달 박사는 혈장tHcy치를 낮춰주는 엽산과 다른 비타민B군의 병용요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