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정수)은 지난 16일“제2회 전공의를 위한 외과 기본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수련의들의 의학적 지식과 외과학의 기본적인 술기교육을 직접 임상교수들이 지도하여 수련의들의 임상진료시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세브란스병원 외과학 인턴과 전공의는 물론,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의 여타 임상과의 전공의와 연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 총 48명이 참여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참여 수련의들은 각과 임상교수진들의 자세한 지도하에 심폐소생술(CPR)과 절개술, 각종 내시경과 복강경 사용법 및 봉합술들에 관한 오전 이론교육 강의와 오후 실습교육에 임했다.박정수 주임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워크숍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료에 있어 더 의학적 지식과
최근 기존 후방십자인대 수술에 비해 흉터를 적게하는 동시에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후방 전위를 최소화 시키는 두가지 수술법이 선보였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교수팀은 단일 절개하에서도 두 개의 인대를 모두 재건하며 무릎 아래의 뒤로 밀림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또 절개 없이 관절경을 통해 후방십자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법인 Inlay 술식 등 두가지 방법을 총 17건의 손상에 적용했다.이 결과 후방 전위와 흉터를 적게 남기는 동시에 통증도 적으며, 치료기간도 단축시켜 환자들이 높은 치료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김성재교수는 인대재건수술 이후 무릎 밑이 밀리는 것은 환자에게 이식한 인대의 경우 신생혈관이 생기며 약 6주를 전후로 약해지는데, 이때 중력에 의해 조금씩 늘어나며 뒤로 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의학회(회장 아주대 이영주)는 오는 2월15일 연세의대 대학원강의실에서 중환자실 표준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병원에서 중환자실의 의미(울산의대 고윤석 교수) ▶한국중환자실 실태(한국병원경영연구원 김경혜 연구원) ▶중환자 전담의사 역할(연세의대 고신옥 교수) ▶중환자실 간호인력(중환자 간호분야회 송경자 회장) ▶중환자실 시설 및 구조(한양공대 양래원 교수) ▶중환자실에 갖추어야 할 장비(계명의대 김진모 교수) 등에 관한 주제가 발표된다.이어 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소비자보호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환자실 표준 및 차등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도 갖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강진경)은 2월1일부로 신임 세브란스병원장에 연세의대 김성규교수(내과학)를, 신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에 연세의대 김광문교수(이비인후과학)를 각각 임명했다.신임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료원 감사실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김광문 신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은 영동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고 부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0년 4월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안·이비인후과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맡아왔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버거씨병 치료가 국내에서 성공했다.연세의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최동훈·장양수·김현옥·유경종교수팀은 버거씨병 환자인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버거씨병 치료법을 시행,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었다고 최근 밝혔다.최교수는 환자의 조혈모세포에서 혈관을 만드는 혈관 모세포를 분리, 이를 환자의 환부 주변에 주사로 주입하는 방법으로 막혀있던 다리 혈관을 대신한 새로운 혈관망을 구축했다. 지금까지의 버거씨병은 막힌 말초동맥의 혈액순환 개선과 혈관을 막은 혈전용해를 위한 약물과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막힌 혈관의 상태호전과 보존적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자가 조혈모세포이식법은 환자 몸에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혈관체계를 갖추도록 한 적극적인 치료법으로서 병의 재발가능성을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병원장회의실에서 김세종 연세의대 학장, 지훈상 병원장, 한동관 관동의대 의무부총장, 연동수 관동의대 학장, 김병길 관동의대 명지병원장 등 양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동의대 3,4학년 임상실습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관동의대 3,4학년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1년간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핵심과목과 특과과목에 대한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한방사선의학회 제58차 학술대회 및 총회가 2002년 10월 16일부터18일까지 호텔롯데월드에서 개최됐다.HRCT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 진단에 도움연세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방사선과와 이비인후과교실은 전정와우신경의 완전 또는 부분 형성부전으로 확인된 증례들의 HRCT와 MR 영상 소견을 보고했다.연구팀은 2001년1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8개월간 본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중 청력검사상 선천성 감각신경성난청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측두골 전산화단층촬영과 3D 터보 스핀에코기법으로 T2강조영상 관상면과 시상면을 시행,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을 보인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HRCT에서 내이도와 와우신경골관의 협착유무, MR영상에서 전정와우신경 형성부전을 Casselman의 부류에 따라 방사선소견을 분석했
연세의대 김충배교수(외과학)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남대학병원에서 열린 제 14회 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는 지난 94년 외과영역의 기초적인 대사연구 및 영양지원에 대한 연구학술활동을 목적으로 발족, 현재 외과전문의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뇌졸중집중치료실이 세브란스병원에 개설됐다.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개 병실 7개 병상의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 27일 오후 4시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뇌졸중에 대해 MRI, TCD, PET와 같은 새로운 진단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혈전용해치료나 저 체온요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들의 효과를 감안,「급성 치료부터 재활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완벽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설한 뇌졸중집중치료실은 환자모니터, 산소공급장치 등 환자의 모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저 체온 치료와 지속적인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전문의들과 전문간호사가 배치되어
제76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신지견들이 발표됐다.아데노이드절제술 병행이 삼출성중이염 재발 방지 효과 만성삼출성중이염에 대한 환기관 삽입시 아데노이드절제술 병행이 삼출성중이염의 재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한 보고들이 있지만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은 환기관 재삽입 빈도에 중점을 두어 아데노이드절제술의 효용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가톨릭의대 부속 대전성모병원에서 환기관삽입술을 시행받고 2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64명, 445귀를 대상으로 환기관만을 삽입한 군(A 군, 134귀), 환기관과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병행한 군(B군, 1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혜연(해부학)교수와 전우택(정신과학)교수가 학생들이 투표로 뽑는「올해의 교수상」수상자로 선정됐다.22회를 맞는 올해의 교수상은 연세대 의과대학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해마다 재학중 강의와 학생지도에 가장 공이 크고 많은 영향을 준 기초학 및 임상부문 교수를 선정, 감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이혜연교수는 95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국 런던대와 미국 메이오클리닉 등에서 수학했으며, 해부학 분야의 전문가이다.전우탁교수는 96년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우울증과 사회적응, 의료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북한탈북자와 호스피스 등 사회의학 연구와 임상진료에서 적극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 사시수술을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만 시술, 높은 완치율을 나타내고 있다.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이종복교수는 지난 7년간 총 3000건의 사시수술 중 약 1/3인 1,000여건(10세에서 65세 환자 대상)에 「점안마취, 수술중 조정술」이라는 수술기법을 사용했다.이중 178케이스를 선별, 수술후 평균 10개월간 추적관리 결과 90.4%의 높은 수술후 완치율을 나타냈다.이교수의 「점안마취, 수술중 조정술」은 국내에는 도입 된지 약 10여년 정도의 최신 사시치료수술법으로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 임상경험은 물론 환자와 의사간의 상호신뢰가 있을 때 가능한 수술기법이다.기존의 전신마취 후 수술과는 달리 사시환자의 안구에 직접 점안마취제를 사용해 부분마취를 한 후 시술자와 환자가 상호 협력하여 정
연세의대 한수봉교수(정형외과학)가 지난 6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대한ASAMI(사지변형교정·골연장)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아주의대 임인경교수(생화학, 연세의대 78년 졸업)가 최근 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와 근육병자원봉사자회가 주최한 자선의 밤 행사 「제18회 함께 걸어요」가 지난달 29일 서울 하얏트그랜드 호텔에서 내외귀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세종 연세의대 학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연세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충한 한국근육병 재단이사장, 김성례 근육병자원봉사자회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단, CNN, 타스통신, 타임지 지국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2부 축하행사에서는 이문세, 노영심, 강타, 장나라, 박경림, 박미경, 정훈희, 윤다훈, 이태란, 김재원, 테너 임웅균, LG프로야구단 등 인기연예인과 스포츠스타가 대거 참석하여 자선공연을 펼쳤다.한편 이날 답지된 성금은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클리닉에 등록되어 체계적인
의과학 분야의 다학제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연세의과학포럼이 지난 26일 연세대 치과대학 강당에서 열렸다.김우식연세대총장과 강진경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이광훈연세의대 의과학연구지원처장, 신동천연세의대 교학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동식 연세의대 교무부장이 사회를 맡았다.강진경 연세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장기발전계획의 하나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연세대내의 모든 단과대학별 교수 및 연구진의 공동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의과학분야는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는 생명과학의 발전과 함께 임상의학으로서 실용적 연구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날 기조발표는 ▲연세의과학연구의
김성규 연세의대교수(내과학)가 지난 2일에서 7일까지 미국 샌 디에고에서 열린 미국흉부질환학회(ACCP: America College of Chest Physicians)에서 국제위원회(Council of International Regents and Goverors)의 위원장에 선임됐다.김교수는 앞으로 1년간의 임기동안 학회내 국제문제의 협력 및 학회할동조율에 관여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21일(목)과 22일(금)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18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선진의료를 위한 21세기 한국의료의 좌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의약분업, 건강보험통합 등의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특히 대선을 목전에 두고 대회 둘째날인 22일(금) 오전에는 대선공약 관련 각당 의료정책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어 공약발표 및 토론을 벌인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홍콩 출신의 로렌스 라이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비롯 장진운 대만병원협회 회장 등 아시아 지역 병원계인사가 내한하여 학술대회를 참관하고 병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학술대회 첫날 21일에는 김일순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
중소병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2년 중소병원 전국대회가 13일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됐다.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주최로 열린 이날 전국대회에선 의약분업 실시이래 병원급 의료기관은 외래환자가 두자리수 이상 급격히 감소하고 진료수입도 같은 폭으로 떨어진데다가 전문의료인력 구인난이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경영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이날 김성호 복지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의약분업이후 의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의료체계의 불균형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국회에 중소병원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정부도 경영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병원들 역시 기업 경영마인드 도입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대회에서 중소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혁순교수가 지난 11월 2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개최된 두경부연구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현재 순천향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장교수는 197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이비인후과학회 의무이사, 대한기관지식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노영수교수(한림대), 총무 백정환교수(성균관대), 기획 정필상교수(단국대), 편집 최은창 교수(연세대), 학술 김영모교수(인하대), 감사 왕수건(부산대), 양훈식(중앙대)교수등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