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한국과 대만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World Organization of Family Doctors) 아태지역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18~75세 사이의 한국과 대만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하루2회 챔픽스(1mg)를 복용하는 군(n=126)과 위약군(n=124)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2주간의 약물치료와 이후 비약물치료 기간(12주)을 포함해 총 24주간 금연효과를 관찰한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32.3%였다. 또한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이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4,706㎡의 규모의 별관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에 개관한 별관에는 1층 응급의료기관, 2층 종합건강증진센터, 5~7층 입원병동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번에 확장 오픈한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기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해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센터 내에 소화기센터도 함께 공간을 배치해 건강검진의 원스톱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 본관 입원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별관건물에는 36개의 입원실이 들어섰으며, 신경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등도 함께 개설한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재 탄생했다.정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화된 센터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15일 해외교포진료센터(소장 황인홍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개설한다. 이 센터는 과다한 치료비용, 언어문제 등으로 현지에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포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전담간호사와 코디네이터들이 예약 및 스케줄 관리, 해외 건강보험 청구 관련 서류 발급 등을 처리해주기로 해 교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 소장은 “건강검진뿐 아니라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치질, 위․대장암 등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한국어로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미주지역신문에광고[그림]를 게재하고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 중이다. 또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무료건강상담을 하고 있으며, 게시판을
男-내과, 정형외과, 외과 女-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국내 의대생들의 전공과 선호도 조사결과 1위는 내과 2위는 가정의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과에 대해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박진영 교수팀은 얼마전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서울경기지역 10개 의과대학 4학년 학생 693명(남 423명, 여 223명, 평균 25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2위부터는 남자의 경우 정형외과(11.1%), 외과(8.0%), 영상의학과(7.1%)를, 여자는 가정의학과(13.5%), 피부과(9.0%), 정신과(8.1%)를 선호했다.전공과 선택의 성별간 차이에 대해 전공과목을 중요시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으로 교수팀은 풀이했다. 남자나 여
2007년도 전공의 모집결과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표적 비인기과인 흉부외과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이 4명 모집에 1명, 가톨릭의대는 5명 모집에 1명도 지원하지 않는 등 대부분의 병원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다.외과나 산부인과도 마찬가지로 많은 병원에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더 열악해져 가톨릭의대의 경우 17명 정원에 단 1명만 지원해 심각성을 더했다. 그러나 소위 인기과인 내과, 피부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은 평균 2: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각 병원에서 발표한 경쟁률에 따르면 삼성서울, 가톨릭중앙의료원이 1.4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백·서울아산 1.4
대한여행의학회(회장 이준상, 고려대의대 기생충학교실)가 지난 24일 고대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여행의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준상 교수의 ‘해외여행에 있어서 환경조건에 따른 건강장애’,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의 ‘만성질환자의 해외여행과 위험 대처법’ 등 총 8개 주제가 발표됐다.특히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이상원씨는 ‘2005-2006 해외 유입전염병의 현황’ 발표를 통해 “최근 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유입전염병중 말라리아는 총 170명중 5례가 사망해 가장 높은 치사율을 나타냈다”며 이에 대한 여행 전 예방 및 적절한 치료 체계의 필요성, 해외여행자의 건강을 위해 학회 및 정부차
ARB계열의 에프로살탄(제품명 테베텐)이 뇌졸중 2차 예방(재발)에 효과적인 약제임이 임상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번 임상은 뇌졸중을 한 번 겪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MOSES(MOrbidity andmortality after Stroke eprosartan compared with nitrendipine for Secondary prevention: 모세스)로 지난해 6월 Stroke지에 발표됐다.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매우 높은 혈관질환이며, 재발률 또한 매우 높아 2차 뇌졸중의 예방이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어 학계는 이번 연구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뇌졸중의 1차 예방에 관한 많은 연구결과들이 알려져 있지만 2차 예방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기
남편이 주범, 40% 이상 실내흡연임산부들이남편의 가정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이 높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은 약 8개월간 안양지역 임산부 41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편의 실내흡연으로 인한임산부의 담배연기노출위험도가 3.47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조사에 따르면 동거가족내 흡연자가 있다고 답한 175명 중 남편의 흡연율이 90.8%으로 나타나 간접흡연의 주범은 남편으로 조사됐다.특히 거실이나 침실, 화장실 등 40% 이상이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했다.흡연 장소에 따라서도 담배연기노출위험도는 차이를 보였는데 실내흡연군이 실내금연군보다평균 3.47배, 거실과 침실은 8.68배, 베란다나 화장실은 2.41배 높게 나
박현아(인제대의대 가정의학과)교수가 지난 4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정기총회 겸 추계 학술대회에서 Relationship between premenopausal dietary intake and postmenopausal subclinical atherosclerosis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가 오는 7일 오후 1시 강당에서 암예방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강연회는 우리나라의 암관리현황(국가암관리사업평가연구단장 박은철) 및 암을 예방하는 습관(가정의학과 명승권), 암을 이기는 습관(암예방검진센터장 이은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내용은 암은 고치기 힘든 죽음의 병이 아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이 암예방과 조기검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연회에서는 강연회 내용에 대한 퀴즈풀이를 통해 소정의 상품과 암예방에 관한 각종 유인물, 책자 및 기념품도 지급한다.
종근당이 레비트라의새로운 판매자로지목된 이후향후 어떤 이름으로판매할 지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 바이엘측의 발표 이후 종근당은 올해까지 약명을만들어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약이름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눈치다.이번 계약에서 바이엘은 종근당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권한을 넘긴상태라이는 순수하게 종근당의 몫으로 넘어왔다.이에 따라 종근당은 작명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이름보다 순수하게 한글로 만드느냐, 영문이름으로 만드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구나 기존제품 처럼 네 글자로 할지 아니면 자수를 줄인 제품이름을 써서 튀는 전략을 구가할지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종근당 측은 작명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윤방부(연세의대 가정의학과)교수가 지난 2일 스포츠한국, 뉴스웨이사가 선정한 2006년 올해의 아름다운얼굴일터에서 아름다운 의료인부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며 지난 2001년에는 걷기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국워킹협회를 창설,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원장 조재림)이 지난달 26일 성동구보건소와 함께 마장동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령주민을 위한 무료검진을 했다. 이날 진료에는 약 20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와 혈압·혈당, 심전도, X-ray 검사 등과 약이 지급됐다. 사회사업과 김영복 직원은 “1년에 4번 정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노년층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보건소와 함께 진료일정을 더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무료 순회진료는 지난 7월 4일 ‘옥수노인복지관’, 9월 19일 ‘약수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진료마다 평균 약 2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올해 마지막 진료는 오는 11월 7일 ‘옥수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
한국노바티스는 감염질환/ 이식면역사업부(IDTI)와 안과사업부의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로 이승훈 부장(32세)을 최근 영입했다. 이로써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의사들이 포진, 한국에서의 다국가 임상연구 확대 및 메디컬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 한국노바티스에 합류한 이승훈 부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이승훈 부장은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등 신약허가를 위한 다양한 국내 임상연구 지원을 비롯하여 마케팅, 등록허가,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되면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다. 그러나 이렇게 풍요로운 추석에도 자칫 방심하면 탈이 날 수 있다.평소에 잘 먹지 않던 차례음식도 접하고 고향을 향한 장거리 여행 등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추석은 10월 5일부터 4일간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더욱이 3일 개천절이 끼어 ‘샌드위치 휴일’까지 고려하면 최장 9일이 된다. 우리민족 최고의 명절을 맞아 소홀해 지기 쉬운 추석연휴 건강관리에 대해 고향으로 향하기 전 마음의 준비로부터 실질적인 대처방법까지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고향길…느긋하고 여유롭게 창문을 닫고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연임▲진료부원장-정형외과 윤강섭 ▲기획조정실장-진단검사의학과 윤종현 ▲흉부외과장-이정상 ▲Q·A팀장-신경과 이용석 ▲정형외과장-강승백 ▲산부인과장-전혜원 ▲소아과장-최지은 ▲피부과장-조소연 ▲이비인후과장-진홍률 ▲정신과장-정희연 ▲신경과장-남현우 ▲가정의학과장-김종성 ▲응급의학과장-유은영 ▲재활의학과장-이시욱 ▲진단방사선과장-성창규 ▲진단검사의학과장-신수 ▲병리과장-장미수 ▲인공신장실장-내과 임춘수 ▲PACS팀장-진단방사선과 최영호 ▲의무기록실장-신경외과 양희진 신임▲교육연구실장-내과 김명아 ▲기획담당-내과 김상현 ▲교육담당 병리과-김지은 ▲홍보담당-비뇨기과 손환철 ▲대외협력담당-안과 정호경 ▲비뇨기과장-정현 ▲내과과장-이국래 ▲신경외과장-정영섭 ▲외과과장-정중기 ▲마취통증의학과장(수술실장 겸임)-노영진 ▲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8주간 90mg 복용시 만성폐쇄성 폐질환자에 효과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들을 볼 때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의 주된 병인은 기관지의 만성 염증이고 염증의 관리가 치료의 핵심이 된다. 염증이 발생하는 기전은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활성산소의 발생과 이에 대항하는 신체내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의 불균형이 근본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항산화제의 복용이 기관지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 기관지 천식 환자가 코엔자임 큐텐의 혈중농도가 건강인에 비해 유의하게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수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8주간 90mg의 코엔자임 큐텐을 투여한 결과 혈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당뇨병 예방·치료에도 효과기대 제 2형 당뇨병의 보편적인 현상인 고혈당과 인슐린 저항은 체내에서 활성산소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가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에 매우 중요한 병리생태학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과정은 고혈당에 반응하여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ATP가 증가함에 따라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내로 유입되는 혈당이 증가함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의 생성이 많아지면 세포내의 ATP:ADP 비율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세포막의 칼륨통로가 차단되어 세포내외의 막 전위차가 감소된다. 이것을 신호로 칼슘통로가 열려 칼슘이 세포로 유입되면서 인슐린 과립이 방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실험동물이
비만약으로 많이 처방되는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등의 약제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평가가 진행된다.전국비만미용연합회(이하 전비연, 회장 김범수)는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비만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임상평가(PMS연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비만약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PMS연구는 후원사인 휴온스를 비롯해서 전비연에 뜻을 함께한 8개학회 회장들과 서울시의사협회 경만호회장,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교수, 영동세브란스 이혜리교수외 개원의사 50여명이 참석한다.전비연 김범수 회장은 “최근 비만진료에 대한 임상적인 관심이 증가되는 가운데 현재 개원가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비만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PMS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대표적인 비만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코큐텐 체내에너지 생성 필수물질 이미 지난 연제에서 언급했듯이 코엔자임 큐텐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ATP 생성 과정에서 전자를 전달하는 운반체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코엔자임 큐텐은 평상시 미토콘드리아 내막에서 불포화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 음식 등에 의한 섭취가 부족하거나, 특정 질환이나 평소 많은 활동량으로 인해 체내에서 코엔자임 큐텐이 많이 소모될 때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이 초래되어 에너지 생성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코엔자임 큐텐의 농도가 저하되어 있는 질병들이나 만성피로에서 코엔자임 큐텐을 보충하면 에너지 생성 증가에 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코큐텐 운동능력향상에 대부분 효과 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