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4월 3일 이전 제조한 석면함유 탈크원료 사용 의약품에 대해 판매․유통금지 및 회수명령 조치함에 따라, 총 123개사 1,122품목 중 급여의약품에 해당하는 91개사 648품목에 대해 급여중지한다고 13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석면탈크가 함유된 급여의약품중 615품목이 지난 10일자로 급여중지 된데 이어 오늘(13일)부터는 15품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급여중지가 된 급여의약품은 모두 648품목이다. 또 오는 5월 9일부터는 18품목이 추가로 급여가 중지되는데 이는 대체품목이 없는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심평원은 대상의약품의 신속한 전량 회수를 위해 의약품정보센터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개별요양기관의 급여중지 의약품의 공급내역을 오늘(13일)까
치료재료 가격이 환율에 따라 6개월마다 조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개정고시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치료재료의 상한금액이 6개월 간격으로 조정된다. 환율변동폭 200원을 기준으로 등급화해 4%씩 조정하는 방식이다. 기준등급은 환율 900원이상 1100원 미만 구간으로 지난 1일 적용된 상한금액이 적용된다. 적용 환율은 최근 6개월간(조정 전전월까지) 평균 최종 매매기준율로 하고, 상한금액 조정주기는 6개월 간격으로 매년 4월과 10월에 조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환율연동 주기는 실거래가의 안정적 운영과 환율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적기에 해결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설정했고, 환율 적용 화폐단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미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연방 정부의 관보를 통해 미국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제조된 의약품과 활성 성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자격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기준 적합품 수입 책임 관리이번 목적은 FDA가 만드는 의약품의 공급망 확보 프로그램의 실용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수입되는 의약품 기준을 좀더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미국 세관·국경 경비국과 기타 이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관보에 그 내용이 소개됐다.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순응도심사부 데보라 오토(Deborah Autor) 부장은 “이 제도는 제약 회사가 공급망을 확보,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FDA가 결정한 몇가지 방책 가운데 하나”라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 가운데 4월 3일 이전에 제조된 경우 판매와 유통을 중지하며 전량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미량의 석면은 경구 노출돼도 인체에 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식약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현재 덕산약품공업(주)에서 출하된 부적합 탈크 원료 일부가 불법 유통된 혐의를 포착해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덕산약품은 원료의약품으로 수입된 탈크는 의약품 제조업체, 의약품도매상, 약국, 병의원 외에는 판매될 수 없다는 약사법 관계법령에도 불구하고 (주)로쎄앙 등 화장품 제조업체 등에 탈크 원료를 직접 납품한 것으로 식약청은 판단하고 있다.아울러 석면 검출 탈크 공급업체의 의약품
7월부터 감기 등 경증환자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율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반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율은 현행 20%에서 10%로 인하되고, 출산 전 진료비(고운맘카드) 사용 범위가 산후 건강관리로 확대되며 그 기한도 현행 분만예정 15일에서 60일로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외래진료비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개선은 지난해 11월 건정심에서 의결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 외래 방문횟수는 11.8회로 OECD평균(6.8회)보다 5회나 높은 수준이다.(OECDHealthDate2008)특히, 의원급에 비해 대형병원 외래진료량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6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대외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업무를 위한 사업의 발굴, 지원,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력합의에 따라 앞으로 양기관은 EDCF 지원사업의 발굴 및 지원, 관련 정보의 교환, 지원 사업에 대한 조사․연구, 국내외 조직망 및 시설의 이용협조 등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분야의 EDCF 차관 지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현지 사정에 맞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등 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24일 의료기기 업체와 가진 의료기기 허가심사 문제점에 대한 끝장 토론 결과, 총 34건 가운데 22건을 즉시 수용했다고 밝혔다.나머지 12건은 일부 수용 7건, 불수용 2건, 추가논의 3건으로 나타났다.총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토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신개발의료기기 도우미’ 대상확대 ▲품목허가 구비서류인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폐지 조기 추진 ▲일괄적으로 정하는 보완요구 기간(30일간)을 시험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에 맞게 탄력적 운용 ▲뼈 분말에 첨가물을 혼합하여 만든 의료기기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 이중으로 받지 않도록 개선 ▲시험검사에 필요한 시료 수 절감방안을 사례별로 공개하는 것 등이었다.식약청은 그러나 국민의 안전과 직결괴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품목허가 받은지 약 10년이 지난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검토하는 2차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국내에 허가된 약 25,000여 개의 제품 중 “공통기준규격”을 적용받기 이전(’00.3.5)에 허가된 5,300여 개 제품 중에서 전기수술장치, 레이저진료기 등 205개 제품이다.이들 제품의 제조업자와 수입자는 내년 4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품목허가증과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자료를 신청서와 함께 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식약청은 의료기기 재평가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하기에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에는 안전성 등을 확보하도록 ‘변경허가 명령’을, 전혀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품 허가취소 및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 및 폐기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
올 들어 수인성전염병인 A형간염의 발생이 작년보다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올 들어 A형간염의 기관당 신고 건수가 작년에 비해 평균 2.1배(2008년 4.6건→2009년 9.7건) 늘고 최근에도 계속 증가함에 따라 날음식 섭취를 삼가할 것과 해외여행 시에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특히 간 질환자나 해외 장기체류자는 A형간염 백신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A형간염은 지난 2000년 지정법정전염병으로 등재된 이후, 특히 작년부터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신고일 기준 2008.12.30~ 2009.3.21)로는 서울 418명, 경기 637명, 인천 313명 등으로 수도권지역에서 신고 환자수가 많고, 시기적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박대원) 국내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카메룬, 라오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16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온 KOICA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필리핀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에티오피아ㆍ스리랑카 등 세계 33개국 13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1일부터 약제 결정․조정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인터넷으로 약제 결정․조정신청을 하려면 우선 심평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신청․접수/행위․치료재료․약제결정신청/약제/인터넷 접수․조회)코너를 이용하면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9시부터 24시까지. 단, 제약업체의 경우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화면출력),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인감증명서 원본을 각각 구비하여 심평원 경영정보부에 제출하면 법인(사업자)용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심평원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처리과정 및 결과를 웹사이트에서
제약사가 제조 판매하는 상당수의 비타민C 음료가 함량 미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 함유 음료(32개사 43개 제품)를 수거하여 비타민 C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영양성분 표시에 비타민C 함량을 표시하지 않거나 함량이 부족한 제품 등 표시 기준을 위반한 21개사 23개 제품에 대하여 품목제조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허위표시 제품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비교적 소비자들의 신뢰감이 높다고 할 수 있는 제약사 제품도 상당수가 포함됐다.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비엔비타를 생산하는 영진약품공업과 비타-씨와 비타헬시를 생산하는 일양약품은 ‘비타민C 함량’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해오다 적발됐다.또 삼성제약의 삼성비타700은 영양성분 ‘비타
보령메디앙스가 판매하는 베이비파우더 제품에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돼 유아용품 전문회사 이미지에 큰 상처를 남겼다.1일 식약청이 시중에 유통 중인 탈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베이비파우더 제품(14개사 30개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 중 8개사 12개 품목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보령은 이번 조사에서 보령누크베이비파우다, 보령누크베이비칼라콤팩트파우다, 보령누크베이비콤팩트파우다(화이트), 보령누크크리닉베이비파우다(분말) 등 4개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현재 유통된 전제품이 회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기능성 화장품 전문회사인 한국콜마의 라꾸베 베이비파우더, 한국모니카제약의 모니카베이비파우더, 락희제약의 락희베이비파우다, 성광제약의 큐티마망베이비파우더도 석면이 검출됐다.그밖
최근 5년간 (2004~2008년) 요양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치료재료 비용이 16.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11.9%이며, 4대항목별로는 기본진료료 10.2%, 행위료 12.0%, 약품비 12.8%, 재료대 16.6%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기관이 2008년 기준 전체 치료재료비의 36.5%를 점유하고 있고, 최근 5년동안 증가율은(2004~2008년) 종합병원과 병원의 증가율이 각각 103.5%, 103.3%로 높게 나타났다.치료재료의 경우 IMF이후 환율안정에 따라 ‘07.11월과 ’08.8월 2차례에 걸쳐 평균 9.14%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지난 1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 임원진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심평원이 눈과 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송 원장은 이 날 “물류 현대화․대형화를 위해 물류조합을 만들어 선진물류센타를 건립하는 등 도매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면서,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해 의약품표준코드를 개발, 코드를 일원화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의약품도매협회에 요양기관과 거래시 표준코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약품도매협회는 의약품 입찰구매에서의 저가낙찰 사례를 제기하면서 이에 따른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구심 문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약품 거래행태를 감안한 약가 사후관리 조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유한양행 2009년 정기승진 인사 발령일자 2009년 4월 1일▶ 전무 사업지원본부장 김영호(金榮浩) ▶ 상무 생산담당 형경준(邢慶準)중앙연구소 2연구소장 안병락(安秉樂)ETC영업1부장 조욱제(趙旭濟)ETC영업2부장) 박석재(朴錫在)마케팅·홍보담당 이덕현(李德鉉)인사총무·IT·비상계획담당 박종현(朴鍾賢) ▶ 이사남부지점장 성백곤(成百坤)인천지점장 서일수(徐溢秀)전남지점장
식품의약품안정청이 녹십자 등이 생산 판매하는 그린플라주에 대한 효능 논란에 "효과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식약청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태반 추출물 주사제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4주 이상 맞아야 한다"는 일부 제약사의 주장을 일축했다.식약청은 "이번 임상 재평가 결과 28개 품목 중 17개 품목은 허가사항대로 2주간 사용 시 안전하고 유효한 것이 입증된 반면, 녹십자 ‘그린플라주’ 등 4개 품목은 효과가 미흡하여 유용성이 없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보고서가 제출됐다"면서 유용성(안전성·유효성)을 불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효능을 입증하지 못한 품목을 생산·판매하는 녹십자에서 4주간 투여를 주장하는 것은 2주간 투여로 효과를 입증한 품목에 비해 효과가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을 인정하
대한약품공업 이윤우 회장이 제 13대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윤우 회장은 27일 삼성동 한 식당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의 역할은 촛불과 같이 자기 몸을 살라 주변을 밝히는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의약품 등 수출입 현장에 회원사와 항상 함께 하며 협회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회장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함께 걸어 온 50년의 지혜와 슬기를 토대로 또 다른 50년을 회원과 더블어함께 가는 Vision을 수립하여 협회 100년 대계를 완성하는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상임고문 및 회장단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장단 회의에서는 금년 협회 주요 사업인 XpoPharm 2009 개최, 협회 창립기념 행사와 제 2회 '의약품 수출의 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심사사례를 통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혈전증과 재협착 방지 목적으로 투여하는 항혈소판 3제요법은 당뇨병환자, 재협착 병변, 다혈관 협착에 대한 시술(multi-stenting)과 같은 고위험군에 한하여 6개월간 인정된다고 29일 밝혔다.이어 아이비글로블린에스 주는 면역글로블린G 아강의 선택적 결핍증을 동반한 천식 상병에 면역결핍에 의한 감염이나 중증 감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투여하면 급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회장 선출을 직선제로 바꾸는데 실패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이범용)는 29일 협회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 중 회장 직선제 개정안에 대한 투표를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재석의원 3분의 2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대신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수석부회장·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변경’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개원의 1인당 중앙회비를 기존 44만원에서 2만원 감액된 42만원을 책정하는 등 협회 2009년도 세입예산 65억여원을 편성했다. 한편 대의원총회 정·부의장 선출과 관련 재적 245명, 재석 186명의 투표 결과 이범용 현의장이 최고 득표를 차지해 의장으로 재선출 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