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네덜란드 유니버시티의료센터 론 드 네이스(Ron N. J. de Nijs) 박사는 “활성형 비타민D3제제인 알파칼시돌(VitD)보다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알렌드로네이트산 나트륨수화물, 이하 Bis)가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량감소에 우수한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 675-684)에 발표했다. 부위마다 골밀도 증가 이번 연구의 피검자는 스테로이드 치료(prednisone 7.5mg 이상)를 시작한 류마티스질환자 201명. 류마티스관절염(RA), 류마티스성 다발근통, 기타 류마티스성 질환 등이 각각 3분의 1씩 차지했다. 18개월간 Bis군에 등록한 100명과, VitD군에 등록한 101명 중 163명이 시험을 완료했다.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현재 소아암의 생존율은 80%에 이른다. 이는 성인 암환자의 생존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20~30년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소아암 생존프로그램의 안다 매도우(Anna T. Maedows) 박사는 소아기에 암을 극복한 1만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실시한 결과, 소아암을 극복하고 생존한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장기간 건강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355: 1572-1582)에 발표했다. 중증 병상이 건강자의 8배 이번 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CCSS)의 공동연구자인 매도우 박사는 소아암 분야의 저명한 종양학자로 1970년대 후반에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제3세대 비스포스포네이트인 이반드로네이트(제품명 본비바, GSK)의 3상 임상시험인 DIVA(Dosing Intra Venous Administration) 결과가 제28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06)에서 발표됐다. 워싱턴대학 시비텔리(R. Civitelli)박사에 따르면 본비바는 3개월에 1회 3mg 투여나 2개월에 1회 2mg 투여하나 모두 효과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일 1회 2.5mg의 경구 투여한 경우보다 요추 및 대퇴골 근위부 각 부위의 골밀도(BMD)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형성에 대해서도 골량(trabecular) 단위 활성화율 등의 지표로 경구제와 동일한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2 또는 3개월마다 투여로 인해 얻는 효과는 1일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비타민 K의 기능 장애가 뼈의 건강을 손상시켜 골다공증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시간대학 간호학부 제인 루칵스(Jane Lukacs) 박사가 Menopause (2006; 13: 799-808)에 발표했다. 골단백질 기능발현에 필수 이번 연구에서는 갱년기로 인한 골량 감소가 발생하기 전 단계서부터 비타민 K의 기능장애가 발견됐다. 비타민K 기능장애는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초기 영향의 하나다. 루칵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건강한 여성의 비타민K 권장량은 갱년기에 들어서면 뼈의 건강을 유지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비타민K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뼈단백질의 기능을 최대한 발현시키는데 필수적이다. 비타민K가 충분하면 이 단백질의 카르복실화
올해 3분기가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이 쏟아지는 중요한 시기이자 발전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일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제약산업의 분기별 이슈로 1분기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마감과 포지티브 제도 1단계 시행, 2분기의 제조허가와 품목허가 분리 입법화, 3분기 신약 및 대형 제네릭 신제품 관심고조, 4분기 약가재평가 등을 들며 이같이 밝혔다.황 연구원은 “3월말까지 정부 차원의 한미 FTA 협상이 만료돼 합의가 이뤄질 경우 양국협의로 이첩돼 6월 말까지 비준을 받게 된다”며 “주요 쟁점이던 포지티브제도 도입, 특허만료 성분의 가격 인하 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 만큼 추가적인 변수는 많지 않아 보인다”며 1분기를 분석했다.이어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입법화된
담배의 독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저 막연하게“폐에 좋지 않겠지”라는 정도의 가벼운 인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단국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니코틴의 발암성문제와 가장 최근의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의 결론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밝혀진 담배의 독성에 대해 발표했다. 흡연 백내장·백혈병·자궁경부암 발생간접흡연-어린이에 천식 유발, 폐암위험 3배새 Surgeon General Report 미 보건성이 1964년 첫 번째 Surgeon General Report를 발표한 이래 2004년까지 흡연과 건강, 금연법, 간접흡연의 해독 등을 주제로 총 27차례 동안 흡연의 해독에 관한 다양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4년에 systematic review와 근거중심의학의 개념을
연세의료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지난 14일 연세의료원 제중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연구 협약식에는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서 일 연세의대 학장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동 원장, 김성수 생명화학연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연구 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특히 골다공증, 당뇨·비만, 관절염 등 대사성 질환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지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열정이 환자를 위한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는 좋은 기회”라며 “서로 Win-Win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
이혜연·이유미(연세의대)교수가 학생들이 투표로 뽑은 ‘올해의 교수像’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연세의대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해마다 재학 중 강의와 학생지도에 가장 공이 크며 많은 영향을 준 기초학 및 임상부문 교수를 선정, 감사를 표하는 제도다.기초학부문 수상자인 이혜연 교수는 1986년 연세의대 졸업, 1993년부터 해부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의대 학생부학장을 맡고 있다. 임상학부문 수상자인 이유미 교수는 1996년 연세의대 졸업, 2004년부터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대한내분비학회에서 국내학술상, 대한골다공증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상은 오는 1월 17일 오후6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사은회에서 열릴 예정.
내년에 주요 국내외 제약사들이 대략 13여종이 오리지널 신약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별로는 항암계,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정신신경제, 당뇨치료제, 소화기계 질환약도 일부 포함됐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는 항암계군에서는 4개 품목이 선보인다. 신세포암치료제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바이엘코리아가 각각 수텐과 넥사바를, 폐암치료제는 한국릴리가 알림타를 출시한다. 또 암 예방백신으로는 한국MSD가 가다실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골다공증치료제 분야에는 릴리와 GSK가 각각 포스테오와 본비바로 도전한다. B형간염치료제로는 부광의 레보비르와 BMS의 바라크루드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밖에 ADHD 치료제인 스트라트라(릴리), 금연전문약인 챔픽스(화이자), 수혈시
최근 골다공증의 개념의 전환, 신약의 등장, 골대사기초연구의 진행 등 골다공증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번 특집으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골대사관련 학회에서 화제가 된 내용만을 발췌, 정리해 본다. 대한골다공증·대한골대사학회 공동추계학술대회골다공증성 골절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조 500억 고관절 3,200억 척추 4,100억 손목 3,200억 우리나라 대표적 골다공증성 골절 3가지(고관절, 척추, 손목골절)만도 연간 1조 5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급격히 고령화돼 가는 현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대 정형외과 박일형 교수팀[양규현·문성환(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진현(인제대 보건행정),
최용원·강주섭(한양대)교수팀이 ‘유전자 기능조절을 통한 골다공증 치료 가능성’에 관한 논문으로 지난 11월 네이처 메디신지에 소개됐다.
최웅한(한양대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지난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연수강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7년 1월부터 2년간. 최 교수는 1980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84년 내과학 석사와 90년 박사,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연수했다.
한 달에 한번 복용하는 폐경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의 마케팅이 사실상 시작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 3일 본격적인 발매에 앞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연수강좌 기간에 전국의 내분비 및 골다공증 전문의 250여명을 초청, 본비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GSK는 류마티스 및 골다공증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인 시드니대학 류마티스학 필립 샘브룩 박사(Phillp Sambrook)를 초청, 국내 전문가들에게 본비바의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박사는 총 1,609명의 폐경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Monthly Oral iBandronate In LadiEs) 연구 결과를 통해, 본비바가 이반드로네이트 2.5mg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약가재평가로 고가 오리지널 품목을 포함한 1,397품목이 인하됐다. 새 약가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397품목에 대해 약가인하를 결정하고 30일 개정 고시했다.이번에 품목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보유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항암제가 대거 포함됐다.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한독약품의 트리테이스플러스2.5/12.5mg이 549원에서 504원으로 인하됐다. 또 두배 함량인 5/25mg은 816원에서 651원으로 크게 떨어졌다.GSK의 프리토플러스80/12.5mg은 1,084원에서 1,046원으로, 박사르 4mg과 6mg은 각각 771원에서 737원으로, 960원에서 900으로 인하됐다.노바티스의 간판 품목인 디오반도 포함됐다. 디오반 80mg
골절건수 50세 이상서 여성 130%, 남성 85% 노인인구증가, 저칼슘식사, 활동량 감소 주요인 고관절골절의 발생건수 증가로 의료비용이 5년 사이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최형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이용해 1999∼2003년 고관절골절의 발생건수와 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최 교수팀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관절골절의 총 발생건수는 5년 사이 약 2.2배(4만 5,000건)증가했다. 50세 이상 여성 고관절골절 수는 5년 사이 133.2%, 남성은 85.2%증가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총 여성인구는 12.8%, 남성인구는 15.5% 증가해 고관절골절 환자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
대한내분비학회 갑상선분과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 함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주요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에 대해 김 교수는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 암 환자를 진료하는데 논란이 많은 부분들에 중점을 둔 현재 시점에서의 권고안이며, 진료의 표준은 아니다”면서 “미국 갑상선학회의 권고안을 기초로 일부 내용은 NCCN권고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결절·암진료 가이드마련4부분으로 구성이번 권고안은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갑상선 결절의 진단 및 치료 2)분화 갑상선암의 초기치료 3)분화 갑상선 암의 장기 치료 및 추적 4)기타 갑상선 암이다. 여기서는 권고안들 중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약
치료시작 목표치 제시, 강·약 권고로 나눠【뉴욕】 국제적 내분비학회는 성인남성의 안드로겐결핍증후군에 실시하는 테스토스테론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증거를 근거로 만들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테스토스테론치를 측정하는 시기와 방법, 테스토스테론을 처방해야 하는 시기, 테스토스테론요법이 필요없는 남성(전립선암 환자 등), 테스토스테론요법시 목표 수치, 테스토스테론요법을 받는 남성을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성기능장애, 고령자, 만성질환자에 대한 항목도 포함돼 있다.확실히 낮은 수치일때 진단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또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혈청테스토스테론도 측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하여 ‘강력한 권고’(strong recommendation)와 ‘덜 강력한(약한) 권고’로
폐경후 골다골증에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는 리세드로네티드(악토넬)와 알렌드로네이트를 비교한 결과, 리세드로네이트가 비교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관절 골절위험을 더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골다공증 학회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 이름은REAL 스터디다.이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악토넬 또는 알렌드로네이트를 일주일에 한번 투여 받고 있는 33,830 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월 째 악토넬을 투여 받은 환자의 고관절 골절 발생율이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 받은 환자와 비교하여 46% 더 낮게 나타났다(p=0.02). 또한 12개월째 악토넬 투여 환자의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알렌드로네이트에 비해4
【독일·뷔르츠부르크】 독일 골학연맹(DVO)는 골다공증의 치료을 시작하는 근거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T치 -2.0미만이면 2차예방 약제요법이 가이드라인은 골다공증성 추체골절의 이차예방에서는 이중에너지 X선흡수측정법(DXA)에 의한 골밀도측정에서 요추 또는 대퇴골 근위부의 T치가 -2.0 미만으로 나타난 환자에게 특이적인 약제요법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반면 골다공증성 골절의 이차예방에서의 특이적 치료는 각 환자의 위험인자에 따라 결정한다. 이 위험인자는 단순히 나이와 T치로만 결정하는게 아니라 ①부모 중 한쪽이 대퇴골 근위부 골절이 있는지 ②조그마한 외상에 의한 말초골절 ③흡연 ④잦은 낙상 ⑤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다- 등의 요인을 고려해 판정한다.가이드라인에서는 DXA에 의한 T치가 -2.0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이 오는 16∼18일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에 참가한다.의료원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제 1전시관에 위치하게 되며 당뇨 및 혈압을 통한 성인병 검진과 골다공증을 무료로 측정 할 수 있다. 또 해당 요일별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상담과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