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기준 개선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양 측은 지난 12일 심평원 본원에서 가진 '급여기준 개선 추진 현황 및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 설명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심평원은 이날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급여기준검토는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단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 최근 경제여건 등으로 건보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재정의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평원 측은 “이번 간담회는 급여기준과 관련한 최초 간담회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공단 수가계약 시 주요 기
감기 등 경증 질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의료자원 활용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이 내달부터 60%로 높아진다.보건복지가족부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본인부담률을 종전 50%에서 60%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환자의 본인부담액은 현행 '진찰료총액+(요양급여비용총액-진찰료총액)×50/100'에서 7월부터는 '진찰료총액+(요양급여비용총액-진찰료총액)×60/100'으로 변경된다.의약분업 예외환자는 '진찰료총액+(요양급여비용총액-약가총액-진찰료총액)×50/100+약가총액×30/100'에서 '진찰료총액+(요양급여비용총액-약가총액-진찰료총액)×60/100+약가총액×30/100'으로 각각
서면으로 발송됐던 이의신청결정서 등의 문서가 오는 7월 7일부터 EDI(전자문서 교환방식) 로 바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의신청결정서, 재심사조정결정서, 정산심사결정서의 EDI통보방법의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7월부터 EDI로 통보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이의신청결정서 등의 EDI 통보는 일부 운영되고 있으나 통보내역에 기각내역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포함시키지 않고 있어 요양기관에서 내용파악까지는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최근 완료했다.이번 개발로 이의신청결정서 등의 EDI 통보 대상기관은 EDI 진료비 청구기관이며, 2007년 6월 15일 부터(정산차수 2009-06-22차 부터) 시범 통보되고 2009년 7월 7일 부터(정산차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오후 2시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마포 공덕동 태영빌딩 소재) 개소식을 갖고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실무추진단은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 인력을 포함하여 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징수업무 통합을 위한 업무재설계, 정보시스템 구축, 업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을 통한 인력재배치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개소식 종료 후 ‘사회보험징수통합 준비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는 실무추진단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사회보험 징수통합 추진계획' 보고와 '사회보험징수통합준비위원회 운영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한편 개소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 위원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2.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중장기 의료비용 및 발생추이 연구에 따르면 2007년 생애 최초 발생한 급성심근경색 발생건수는 4만 4460건으로 1997년의 1만 9986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도 1997년 43.5건이었던 것이 2007년 91.8건으로 약 2배 정도 많아졌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7년 동안 평균적으로 매년 약 8%의 발생률을 보이며 일정수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02년 이후 둔화되기 시작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평균 약 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02년 이후에는 매년 전년대비 3% 미만으로 감소했다. 성별에 따른 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조직개편 이후 변화된 의약품 허가심사 프로세스에 관한 업무설명회를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허가심사 업무가 일원화된 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제약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민원상담이력제 및 품목관리자 등 민원상담제도와 허가심사의 연계․운영 서비스 제공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설명회에서 도출된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내부 심사자 교육을 통해 심사에 반영함으로써 정책 환류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 불법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최방섭 중앙회 부회장)가 오는 12일 ‘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불법의료대책위원회는 향후 전국시도지부불법의료대책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법의료행위의 형태를 분석해 이를 국민에게 알리는 대국민 홍보작업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불법의료행위를 찾아내 관계기관에 신고함으로써 불법 무면허자들이 법적 심판을 받도록 함과 동시에 불법의료행위의 근원을 뿌리 채 뽑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관리법을 발굴해 국민들이 간단한 질환에 대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가정 내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가족치료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이하 식약평가원)은 의약품의 복합제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교육자료집 '복합제 개발시 고려해야할 사항- 고혈압 복합제를 중심으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복합제 개발시 고려해야할 사항- 고혈압 복합제를 중심으로' 교육자료는 국내 많은 제약업계에서 개발 진행 중이거나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복합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고 있으며, 선진외국에서 제시한 복합제 개발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자료는 지난 3월 4일 개소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내 제품화지원센터를 통해 문의됐던 복합제 허가신청시의 심사자료, 병용 타당성, 안정성, 비임상시험자료, 임상시험자료 등에 대한 사항을 모아 문답식으로 정리
식약청은 2008년 연간 마약류취급자(총 4만2633개소)대한 정기 지도점검 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96개소(부적율 0.9%)를 적발해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396개소, 419건)은 의료용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미비치가 147건, 기록정비 규정 위반이 57건, 마약류 재고량 불일치가 55건, 사용기간 경과 마약류 사용이 53건, 마약류 보관규정 위반 36건, 기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71건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작년 마약류취급자 2만2672개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관련규정 준수로 의료용 마약류가 적정 관리되도록 조치했으며, 전국의 각종 축제 등을 통해 35만 여명이 참여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리베이트에 적발되는 즉시 '반드시' 보험약가를 끌어내리겠다. 리베이트에 관대한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화를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약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 두 기전이 제대로 마련돼야 시장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다."9일 보건복지가족부 이태근 약제급여과장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발표하고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정부 정책은 변함없다"고 재천명했다. 리베이트 제공 등 유통 문란 의약품을 뿌리뽑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친 셈이다. 특히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수자,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이태근 과장은 "2006년까지 만해도 약가 산정 시스템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식약청
정제(tablet)는 복용시 위에서 붕해되어 위장관 점막을 통해 흡수되는 반면, 구강내 붕해정은 물없이 입안에서 10~60초 이내에 신속히 붕해되어 위장관 점막으로 흡수되므로 빠르게 약효를 발현할 수 있고 생체내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과 함께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편리해 경구용 약물 전달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관련 특허가 늘고 있다. 9일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5년간(1994~2008년) 구강내 속붕해정 관련 특허 출원은 총 109건이고, 내국인 출원에 비하여 외국인 출원이 4배 이상 많았다.연도별 출원 건수를 살펴보면 1990년대 후반부터 출원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0년 이후에는 거의 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1일 하얏트호텔서 주한EU상공회의소와 '의약품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의약품 관련 협회와 시민단체, 정부가 모여 리베이트 근절방안 등 윤리경영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윤리서약서'를 만들어 각 단체장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비롯, △한국제약협회장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대한약사회장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제약위원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서약식에서 "의약품 관련 산업이 미래 핵심성장전략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리베이트 제공 등 비도덕적 영업형태가 반드시 근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과량 복용할 경우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NSAIDs계열의 간손상 및 위장출혈 부작용을 경고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 배포했다. 국내에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등 NASIDs 성분 함유 의약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정 등 2290여개 품목이다.식약청은 기존의 국내 허가사항 전반에 중복·과량·장기 투여에 따른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이 이미 대부분 반영돼 있지만 미국 FDA가 NSAIDs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자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을 허가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여러 제품을
앞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 이하 LMO)를 사용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 임상시험을 하려면 사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지침’(식약청 고시)을 개정하여 LMO를 사용한 의약품을 임상시험 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대량생산이 어려웠던 의약품인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생명공학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기술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LMO를 사용하여 제조한 의약품 허가시 환경 및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해성 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개정이유를 설명했다.식약청은 지난 ‘08년 12월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식약청 고시
글리벡의 최종 약가 인하율이 14%로 결정됐다.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8일 글리벡 약가인하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14% 인하가 적합하다고 최종 판정을 내렸다.이날 회의에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글리벡 약가 평가 기준으로 ▲스프라이셀과의 비교 효과성 ▲글리벡 400mg 도입 가능성 ▲관세 인하 ▲본인 부담금이 12월부터 5% 경감 되는 등의 제반 요건을 반영해 14% 인하율을 적용하라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시민단체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 관련 시민단체는 "급평위 결정 자체가 비용효과성 없다고 나왔는데, 글리벡의 약가는 24% 인하가 돼야 한다"며 "이번 급여평가위 결과는 지금까지 공단이 해왔던 약가 조정에 대한 기준도 받아들이지 않은 조치"라고 비판했다.
의약품유통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요양기관(도매상 포함) 10개소가 보건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유통 불공정거래행위(할인, 할증, 랜딩비, 매칭비 등)를 뿌리뽑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 및 시·도와 함께 지난 4월 6일~18일(1차 조사), 5월18일~23일(2차 조사) 3주간 '의약품유통 현지조사'를 합동으로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요양기관(병원 4개소) 및 도매상(6개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의약품정보센터에서 개발한 데이터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관련 요양기관(병원급) 12개소와 주거래 도매상 12개소를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 '프로필치오우라실 제제'에 대해 간손상 위험을 경고하고 사용지침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국내에 동일 성분제제 의약품으로 영일제약의 '로치실정', 부광약품 '안티로이드정' 등 7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이번 안전성 서한 배포는 최근 美FDA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필치오우라실'과 '메티마졸'을 비교할 때 '프로필치오우라실'의 간손상 위험이 더 높았으며 이와 관련 '프로필치오우라실' 사용에 따른 간부전 및 사망위험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필치오우라실'에 대한 美FDA의 관련 정보 업데이트 등 조치사항 등을 종합 검토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유방암 등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자유선진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중증질환자로 등록된 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본인일부부담금 100분의 5(5%)를 부담토록 하는 내용이다. 변웅전 위원장은 "유방암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지원과 본인 부담율 경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9년도 정기 약가재평가 대상 4,123품목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해당 품목은 해당여부 및 관련자료를 내달 17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밝혀 재평가가 본궤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재평가 대상품목은 ▲1999년 8월 31일 이전 등재된 품목 중 분류번호 220~349에 해당하는 품목 ▲1999년 9월 1일~ 2000년 8월 31일, 2002년 9월 1일~ 2003년 8월 31일, 2005년 9월 1일 ~ 2006년 8월 31일에 등재된 성분별 최초 등재 품목(고시일 기준) 등이다. 여기에는 플라빅스, 디오반, 시나롱 등 초대형 품목은 물론, 아반디아, 아마릴M, 울트라셋, 올메텍플러스, 자트랄 등 각 제약사들의 대표품목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한편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들이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난 5일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6월 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되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부터 의료분야테마 사회공헌활동의 리모델링을 통해 의료, 지역사회, 문화예술, 자원봉사 등의 분야에서 심평원만의 특색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