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기업들이 모인 엑소좀산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엑소좀이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엑소좀산업협의회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엑소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 조성, 국내외 산업계화 학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협의회 참여 기업은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와 대웅제약의 펙스클루정이 선정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시상식을 앞둔 23일 수상기업과 제품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아이큐어 패치형 치매치료제 도네시브와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이, 기술수출상에는 에이프릴바이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이 선정됐다.시상식은 23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과학기
동아ST가 글로벌 신약개발 리딩컴퍼니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을 영입했다.신임 박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혁신 신약개발을 이끌었다.약력 및 학력 : △연세대 생명공학학사(93년) △동대학원 석사(95년) △보스턴대의대 박사(2002년) △얀센 종양학 중개연구 팀장(2008년) △다케다 중개연구 및 초기 임상 개발 팀장(2014년) △베링거인겔하임 중개의학 및 임상 약리학 전무 이사(2017년)
보령바이오팜이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비피진(BPgene, 대표이사 구봉성)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비피진의 전신은 보령바이오파마가 2017년부터 투자해 온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부문이다.비피진은 기존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타켓팅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이다.또한 암세포에 영양을 차단해 사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대사를 조절해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도 보
종근당이 7일 창업주 이종근 회장 추도식을 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추모갤러리에는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으며, 종근당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원료의약품 국산화, 신약개발의 초석을 마련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제약주권을 바로세웠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계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24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성공의 지렛대는 정부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는 지난해 민관 협력 성공사례로 입증됐다. 셀트리온의 국산 신약 32호이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신속한 개발과 유럽 등 해외에서 잇달아 사용 승인됐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스타트업 위랩의 골관절염 예방 및 치료 신소재 '느릅나무껍질 등 복합물'이 2021년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주최 한국일보, 후원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생명공학 부분에 선정됐다. 이로써 위랩은 호흡기 건강 신소재 삼백초추출물, 눈물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안구 건강 신소재 서목태추출물에 이어 3년 연속 우수특허대상을 받았다.느릅나무껍질 등 복합물은 부종 억제 효과, 관절염으로 인한 행동 활성 개선 효과, 항염증 효과, 소염 진통 작용 및 연골 조직 분해 억제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위한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4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의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됐다.천종식 대표는 이날 열린 출범시에서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한 글로벌 넘버원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그는 2~3년내 면역항암∙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식품의야국(FDA) 임상 진입(1상)과 글로벌 빅 파마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수출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계열 내 첫(First-In-Class) 면역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넥스아이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및 중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넥스아이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신생 바이오벤처로, 신규 면역치료 불응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중화항체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 공동개발하는 면역항암제는 면역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후성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는 지난 11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M15136에 대해서도 연구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정훈)가 이중표적 항암제 JPI-547를 췌장암치료제로 개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 약물에 대한 췌장암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JPI-547는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다. 지난 3월 미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6월에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회사 관계자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췌장암 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폐암치료제 CKD-702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는다.종근당은 약물에 대한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단계부터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다.앞서 실시
-맹철영 신약개발부문장(직책 보임)-박숙경 항암연구소장(신규선임)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12월 3일(금) 13시 30분▲장소 :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참여 : 온라인(ZOOM), 사전등록시 주소 ▲등록 : 무료▲접수 : 인재개발팀(chungga96@ncc.re.kr, 031-920-0037)▲평점 : 의사연수평점 3점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혁신신약(HM15136)이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HM15136은 주 1회 투여시 체내 포도상 합성을 촉진해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개발 중이며, 독자 플랫폼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기존 글루카곤 약물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저혈당이 심각한 모델에서도 혈당이 정상으로 지속됐다.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 2018년 HM15136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2020년에는 미FDA와
▲일시 : 2021년 12월 4일(토) ▲장소 : 역삼동 신라스테이 마리드블랑 지하1층▲연락 : 02-554-6000
동아ST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이를 위해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심플렉스는 의약화학을 전공하고 글로벌제약사인 BMS와 암젠 등에서 신약개발 플랫폼의 개발 경험이 있는 조성진 대표가 2017년 설립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동아에 따르면 심플렉스의 신약개발 플랫폼(Explainable AI)은 결과의 도출 과정을 시각화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뿐만 아니라 최적화 단계에도 활용될 수 있다.
제이엘케이바이오가 국립암센터/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PLK-1 저해 항암제 개발의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확대를 위해 제주대약대 이상호 교수를 최고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 선임연구원 출신인 이 교수는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략기획단 바이오PD를 담당해 신약개발은 물론 한국 바이오벤처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황현준 제이엘케이바이오 대표는 "이상호 교수는 신약개발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뿐만 아니라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추구하는 AIDO의 오픈이노
인공지능 기술과 신약개발을 연계하는 종합교육 플랫폼이 오픈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4일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대상은 기업연구원, AI 및 바이오분야 재직자, 대학생, 취업준비생(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LAIDD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된다. 각 강좌별로 80%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한다.교육은 기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은 1,447개로 나타났다. 혁신신약이란 특정 질환에 대한 약의 효능이 기존의 약물과 구별되는 신약을 가리킨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5일 발표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산약 개발 현황 조사에 따르면 193개사에서 1,47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조사에 비해 2.5배 늘어난 수치다.유형 별로는 합성신약이 599개(40.6%), 바이오신약이 540개(36.6%), 기타 338개(약 23%)다. 질환 별로는 항암제(317개, 21.5%) 개발이 가장 활발했으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