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고령사회가 된 한국은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초고령사회란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 차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개호(간병) 위험인자인 근감소증(사르코페니아) 예방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근감소증은 노화와 질환 때문에 근육량 등이 줄어들어 골격근 기능이 크게 낮아지고 신체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기와 고령기에 운동습관이 있으면 근감소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동
명주병원 가정의학과 김광윤 건강검진 센터장이 지난 14일 열린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골다공증 치료 중에 치과 치료 시의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번 춘계학회는 심포지엄, 연수 강좌,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다양한 의료 과제를 다뤘다.김광윤 센터장의 강연은 '일차진료의를 위한 어려운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골다공증 세미나 프로그램(좌장 아주의대 김범택)에서 이뤄졌다.김 센터장은 강연에서 골다공증 약물 중 치과 치료 시 약물 관련 악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대한가정의학회장)가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오 교수는 일차의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등기이사로 활약하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조례안 제정, 법안 마련 등을 통해 당뇨병 인식개선 및 보장성 확대에 기여했다.아울러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의 등기이사로서 관련 연구 수행, 논문 게재, 박람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며 골다공증 인식 개선에 이바지했다.
골다공증 주사치료제 데노수맙이 섬유성 이형성증환자의 골 전환율 억제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섬유이형성증은 건강한 뼈와 골수가 섬유조직으로 바뀌어 골절과 변형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다.미국립보건원은 4일 섬유 이형성증환자 8명에 6개월간 고용량의 데노수맙을 투여한 결과, 골 전환이 줄어들고 삶의 질도 높아졌다고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투여기간 중 대상 환자의 합병증 감소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갈비뼈에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폐기능이 향상됐고, 두개골에 섬유이형성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낙상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부위는 고관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남녀 각각 22%와 17%다.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절되면 서혜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걷기가 힘들어질 뿐 아니라 서 있기도 쉽지 않다. 반대쪽 다리보다 짧아지는 현상도 발생한다.고관절 발생 원인은 연령대 별로 다르다. 젊은층에서는 교통사고, 추락 등과 같은 외상이지만 고령층은 빙판길, 화장실 바닥 등 가벼운 미끄럼 사고가 많다.
중년층 이상에서는 얼굴로 평가하는 지각연령과 실제연령 차이가 노인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로테르담대학병원 연구팀은 대규모 전향적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나이보다 젊어 보이면 신체뿐 아니라 인지기능도 건강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피부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지각연령은 여러 건강지표와 관련한다는 보고는 많다. 제나이보다 들어보이면 인지기능 지표가 낮고, 사망위험 인자라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연구 대상수가 적고 특정 질환 중심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
국내 골다공증환자가 5년새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9일 발표한 지난해 골다공증환자수는 113만8,84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22만 4,988명 증가(24.6%)했다고 발표했다.지난 해 기준 골다공증환자 가운데 여성은 107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37.6%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29.7%, 50대 16.2% 순이었다.남녀 통틀어 환자수는 60대가 36.9%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50대 순이었다. 남성은 70대(35.7%), 60대, 80세 이상 순이었다. 골
약물 전달, 진단, 의료기술 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필립스-메디사이즈가 일회용 펜 인젝터(펜형주사기)를 출시,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펜 인젝터는 기존 일회용 펜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와 경험에 부합하도록 제작됐다. 하지만 크기는 훨씬 더 작다. 아울러 맞춤형 투여량은 물론 당뇨, 임신, 성장 호르몬, 비만, 골다공증 등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투여량 및 약물 요건 표시 버튼을 색깔로 구분해 디자인됐다.현재 기술 평가 및 휴먼 팩터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샘플 기기가 제공되고 있으며, 임상용 기기는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당뇨병환자는 골절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규모 연구결과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괴텐베르크대학 연구팀은 당뇨병과 골절 위험에 대한 후향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 후향적 연구란 조사 시작 당시 그 전의 자료를 이용하는 연구로 반대 개념은 전향적 연구(추적관찰연구)다.당뇨병환자에서는 골절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구제 복용환자에서는 높아지지 않거나 낮고, 인슐린 사용시에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도 있다.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에 따르면 국내 41세 이상 성인
올 겨울 눈이 많은데다 강추위까지 지속되면서 빙판길 낙상사고도 증가했다. 특히 기온이 낮으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는 만큼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 만약 낙상사고 후 등과 허리의 통증이 심하고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라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 충격으로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척추체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척추가 주저앉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척추뼈가 주저앉으면 키가 작아지거나 등이 굽어지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참튼튼병원(대구) 척추센터 정대영 병원장[사진]에 따르면 병원에서 X-ray나
HK이노엔이 골다공증치료제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 도입한다.회사는 스페인의 맵사이언스(Mabxience)로부터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데노수맙은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해 골 흡수를 강력 억제하는 항체 치료제다. 오리지널 약물은 암젠의 프롤리아(60mg)와 엑스지바(120mg)로 각각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및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 그리고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에 적응증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준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서는 호르몬 관리에 따라 노년의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갱년기는 폐경 전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폐경까지는 2년에서 8년 정도로 개인차가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의 폐경 연령은 평균 49.9세다.폐경을 시작으로 여성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의 기분 변화, 불면 등 심리적인 변화도 크다.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애플산부인과의원(홍대점) 정희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