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이하 가톨릭중앙의료원)이 6월 15일 설립 86주년을 맞았다.이화성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세상 곳곳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학을 연구 발전시키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857년에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시약소(施藥所)가 뿌리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모금활동으로 성모병원이 설립됐다.현재는 대학과 전국 8개 부
탄수화물 위주 식사가 간 대사기능 및 비알코올지방간 중증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는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른 비알코올지방간질환(NAFLD)의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장 미생물 저널'(Gut Microbes)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NAFLD환자 129명과 대조군 75명. 이들을 고탄수화물 섭취군과 저탄수화물 섭취군으로 나누고 NAFLD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NAFLD과 관련 바이오마커의 체내 발현량과 장내 미생물환경을 비교한 결과, 하루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이 70
만성B형 간염이 간암은 물론 위암과 폐암, 대장암 등 간외암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서울시보라매병원 이동현 교수·정성원 임상강사)은 만성 B형간염이 있으면 비감염자보다 간외암 발생 위험이 높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위험도는 비감염자와 비슷해진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은 B형간염은 간에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켜 간경화 및 간암 위험을 높인다. 만성 B형간염
심장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뇌졸중(심인성 뇌졸중)의 예후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을수록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는 심인성 뇌졸중와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체내 필수 아미노산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벽에 쌓이면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치매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과 관련하는 심인성 뇌졸중환자 910명
인공지능(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WISEAI, 대표 송형석)가 인천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SSAM-VICTOR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SSAM-VICTOR는 AI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전화(AI 콜)나 웹(AI 페이지)으로 상담 문의와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예약 및 병원 정보를 안내한다.특히 AI 안내 로봇은 병원 소개, 시설 안내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직원 대신 수행하며, AI 페이지는 향후 버추얼케어센터에서 병원과 환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22년 7월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는 157만 3,000명, 3년 후인 2025년에는 186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레 무릎 인공관절수술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무릎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치료법이다.다만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대다수는 고령으로 당뇨
전국 의사대표자 약 200여명이 1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대표들이 연대사를 낭독하고 김택우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을 발표한 후 국회 앞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호흡이 갑자기 힘들어지는 등 폐기능의 급속 감소는 폐암 발생의 전조 증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2001~2019)로 폐 기능 검사 결과와 폐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흉부의사협회지 '흉부'(CHEST)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8,549명(40~69세). 1초 내 강제 호기량(FEV1)이 1년 새 60ml 초과 감소한 경우를 폐기능 급속 감소 기준으로 정했다.나이와 성별, 흡연 등을 보정한 후 콕스회귀모델로 폐기능 별 폐암 발생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이 4월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어스백(EarthBack)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진행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오픈일인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건강검진자(2009~2010년) 60만여명을 대상으로 NAFLD와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간학회지(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에 발표했다.NAFLD의 원인은 과음이 아니라 열량 과다 섭취인 만큼 비만 및 당뇨병과 관련해 발생한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악화되면 간섬유화나 간경변증을 거쳐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3월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린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ST는 지난 2018년 서울시 노원구 도시 숲 조성, 2020년 철원 평화의 숲 조성행사에도 참여했다.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으로 휴전선까지 약 20km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평화의 숲에는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복원 및 한반도 생태계
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원장이 3월 25일 열린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년간 환자 진료와 수술에 헌신한 공로로서울시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3월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5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55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 3억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첨단영상기법을 이용한 망막 연구는 파킨슨병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는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 진단도구로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언제 발병했는지 알기 어렵다. 최근에는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을 감지하는 뇌 자기공명영상(
동국제약이 3월 9일 삼성동에서 청담동 청담빌딩(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5)으로 이전한다.
전립선암 절제술 시 신경다발 두께를 어떻게 보존하느냐에 따라 성기능 회복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는 로봇전립선절제술 후 보존된 전립선 신경다발 두께와 발기 강직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아태전립선학회지'(Prostat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환자 105명. 이들을 수술 후 전립선 신경다발 두께 별 3개군으로 나누고 발기강직도(EHS)를 비교했다. EHS 2점 이상이면 전립선암 수술 후 성기능이 일정수준으로 회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가 2월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1대 대한결핵협회장에 신민석 현 부회장(67세)을 선출했다.신임 신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의대를 나왔으며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상근 부회장, 보건의료혁신포럼 공동대표를 지냈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에 △이진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화명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감사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영진 서울시약사회 이사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시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적혈구의 다양성으로 신장질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는 적혈구 분포 폭과 사망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적혈구 분포 폭(RDW)은 혈액 내 적혈구 크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정상범위는 정상 범위는 13.8%다.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지만 임신이나 노화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 질환이 있어도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