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대웅제약 나보타가 한시름 놓게 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15일(미국시간) 미국연방순회항소법원은 대웅이 요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emergency motion to interim stay)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항소법원의 인용 결정 전까지 나보타는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2월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해 미국수입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15일에는 바이든 미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사실상 수입금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였다.대웅은 "미국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은 줄었지만 1조 클럽을 유지했다.대웅은 15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2% 줄어든 1조 554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이다.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나보타 매출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판매량이 견고한 덕분이라는게 회사 설명이다.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보다 59억원 증가한 504억원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 태국 등 제3국의 매출로 상쇄됐다.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지난해와 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수입금지가 사실상 결정됐다.메디톡스에 따르면 15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한 대웅제약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는 현지시간 15일부터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된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4일 ITC 최종 결정문에 반발해 연방항소법원에 항고해 오판을 입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이 넘쳐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보톨리눔톡신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대웅제약의 눈물흘림증환자를 대상으로 보톨리눔톡신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에 발표했다.신 교수는 환자를 결막 주입군과 피부 주입군으로 나누고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 투여 후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모두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효과는 약 5개월 지속됐다. 부작용은 일시적 복시(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경우), 눈꺼풀처짐, 건조증 등이었지만 1개월 이내에 호전됐
대웅제약이 국내 허가가 취소된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조사인 메디톡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메디톡스는 "즉시 미FDA에 청원을 제출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면서 "대웅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엘러간(현 애브비)에 수출한 보톨리눔톡신은 이노톡스가 아닌 다른 제제(MT10109L)으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최근 투약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이 미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신인 이노톡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이노톡스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결과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였다.대웅에 따르면 현재 엘러간이 이노톡스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FDA에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려면 안정성 자료 제출이 필수인 만큼 국내와 마찬가지로 조작된 자료가 제출됐을 것이라는게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지원 3차 공모에 총 4개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 치료제에는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백신에는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표 참조].3차 공모에는 치료제 8개, 백신 2개 등 총 10개가 지원했으며 선정평가와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선정 후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확정되며 각 과제의 총연구비 규모, 국비 지원금액, 연구기간, 성과목표 등은 미정으로 협약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대웅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호이스타(성분 카모스타트메실산염)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호이스타(DWJ1248)에 대한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후 예방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대상자로 음성이 확인된 19세 이상 성인 남녀 총 1,012명이다. 1차로 약물 투여 후 14일까지 RT-PCR 검사로 코로나19 양성률을 비교한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호이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 허가를 받고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세포주를 받아 생산하면 CMO, DNA를 받아 세포주를 만들어 생산까지 하면 CDO다. CDMO사업을 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대웅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첨단바이
국내 기업간 보톨리눔톡신 소송의 최종판결이 나왔다.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기술을 도용했으며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최종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미국내 수입이 21개월간 금지됐고, 미국내 판매도 중지됐다.최종 결정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송 당사자간의 결정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대웅제약은 이번 최종 결정으로 균주가 영업비밀도 아니고 절취의 증거도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대웅우루사360캡슐 패키지를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맞춰 특별 제작한 한정판을 23일 발매했다.한정판 패키지에는 복고풍의 휘장과 글씨체 등의 디자인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숀’, ‘약케이-쓰’와 같은 문구로 복고풍의 감성을 더했다. 또한 연질캡슐을 복용하는 하얀 곰과 알통 포즈를 한 검은 곰이 육체피로 개선과 활력 증강을 표현했다. 곰 캐릭터는 뉴트로 디자인으로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센터가 협업하여 탄생했다.휴대하기 편리하게 우루사 360캡
정부가 대웅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생산장비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이 제품을 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경에 최종 확정되며 선정시 내년 12월까지 임상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 총 비용(38억원)의 약 절반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싸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입증됐다. 특히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인 SKP2 저해 작용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대웅 측
국내 완제품의약품 상반기 생산액이 10조원을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완제의약품의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한 10조 900억원이라고 17일 밝혔다.전문의약품이 6% 증가한 8조 5,007억원, 일반의약품은 0.9% 증가한 1조 5,904억원이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이 8,4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혈압약(6,618억원), 항생제(5,826억원),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순이었다.기업별 생산 실적은 한미약품(주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에 대해 관세법 위반으로 21개월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위원회는 지난 예비판결과 달리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님을 판단했지만 제조기술 도용 혐의는 인정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대웅제약은 이에 대해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음을 환영한다. 사실상 승소로 판단한다"면서도 수입금지 조치에는 즉시 가처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판결은 엘러간의 독점시장 보호를 위한 자국산업보호주의에 기반했다"며 "이는 미국의 공익과 소비자와 의료진의 선
보톨리눔톡신이 대상포진 발생 후 신경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대웅제약의 나보타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됐다.베트남국립병원 피부과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교수는 베트남 대상포진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과 나보타의 신경통증 억제효과를 비교해 베트남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리도카인군(통증부위당 0.1ml 투여)과 나보타군( 2.5U/0.1ml 희석 후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 투여)로 나누어 통증개선 정도와 수면
대웅제약이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발매했다.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이 주성분으로 코감기,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제품의 용기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셔 사용한다. 반대쪽 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관련 임상시험 비용으로 약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DWRX2003은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바이러스의 자가포식을 활성화시켜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에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국대의대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남성형 탈모환자를 대상으로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탈모 부위 20곳에 주사 1회 당 30유닛을 4주에 한번 총 6회 투여한 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전에 비해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자 육안 평가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다.박 교수는 나보타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해 "TGF-β1를 억제해 생장기 모발의 기
대웅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산)의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끝내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말했다.대웅제약 박현진 개발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상 임상시험 책임자인 오명돈 교수(서울의대 감염내과)도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문의약품(ETC)과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은 4일 올해 3분기 매출액 2,489억 원, 영업이익은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와 151%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ETC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1,749억원에서 8% 성장한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한데 따른 결과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 성장한데다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